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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소식 ::

'의료봉사'에 해당되는 글 34건

  1. 2019/10/15 전남 고흥 시산도, 의료 봉사활동 [838호]
  2. 2019/09/23 병원-기업-정부가 협력해 재난 취약 지역 의료봉사 [837호]
  3. 2019/09/23 심장혈관병원 부산 의료봉사 [837호]
  4. 2019/09/23 의치간 기독모임, 함안군 여름철 의료봉사 [837호]
  5. 2019/01/15 심장혈관병원, 경북 의성군 의료봉사 [820호]
  6. 2017/06/28 오늘은 이 아이에게 평생 가장 중요한 날 [789호]
  7. 2016/12/14 130년 전 선교사를 통해 받은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 전하다 [777호]
  8. 2016/11/22 세브란스의 나눔으로 새 생명 얻어 [773호]
  9. 2016/09/06 제주올레 건강 책임진다 [771호]
  10. 2016/08/16 심장혈관병원 의료봉사 [770호]
  11. 2016/03/17 거제도까지 전해진 사랑 [760호]
  12. 2015/10/26 강남 의료선교팀, 짐바브웨 의료봉사 [752호]
  13. 2015/06/25 네팔, 구름은 가까운데 물은 멀었다 [745호]
  14. 2014/07/07 인터뷰 / 김정은 선교사 “인생의 숙제를 풀며....”[724호]
  15. 2014/01/20 상처받은 타크로반 그 현장을 가다[712호]
  16. 2014/01/02 정영수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수- “베트남 환자의 웃음에 중독됐어요”[711호]
  17. 2013/11/29 어린이병원, 애란원 의료봉사[709호]
  18. 2013/08/20 여름철 의료봉사 [703호]
  19. 2013/05/21 흑산도 의료봉사 [697호]
  20. 2013/04/15 1% 나눔기금팀, 국내 의료봉사 [695호]
  21. 2012/12/03 ‘히말라야 슈바이처’ 강원희 의대동창 [687호]
  22. 2012/10/23 감사편지 | 안성준 한울장애인공동체 원장 [684호]
  23. 2012/09/27 탄자니아로 향한 사랑과 나눔 [683호]
  24. 2012/08/22 세브란스 동행의 행복 [681호]
  25. 2012/08/21 케냐 의료봉사 후기 | 김유지 약사(강남세브란스병원 약제팀) [681호]
  26. 2012/08/06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680호]
  27. 2012/06/13 캄보디아 의료봉사 [677호]
  28. 2012/05/25 용인, 중국 의료봉사 [676호]
  29. 2011/12/16 노사공익기금 제월리 의료봉사 [666호]
  30. 2011/10/04 MBC-코이카와 함께 세네갈 의료봉사 [661호]

전남 고흥 시산도, 의료 봉사활동
독거노인,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100여 명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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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의료봉사팀이 지난달 31일 전라남도 고흥군에 속한 섬 시산도로 의료 봉사활동을 떠났다.
의료봉사팀은 의대 홍그루 교수(내과학), 전미영 교수(통합내과), 치대 정지은 교수(통합치의학과)를 비롯해 간호팀, 사회사업팀, 영상의학과, 약무국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섬 주민들의 연령대와 특성을 고려해 심장혈관 분야, 소화기 분야, 치과 분야 등 맞춤형 봉사팀을 꾸려 시산도로 향했다.
독거노인과 외국인 근로자가 대부분인 시산도에서 봉사팀은 1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 상태 확인과 더불어 심장·복부 초음파, 심전도, X-ray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고, 진료 중 추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가까운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시산도로 봉사활동은 다녀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고흥군청의 요청, 주민들의 연령대와 육지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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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16:58 2019/10/15 16:58

병원-기업-정부가 협력해 재난 취약 지역 의료봉사
괴산·금산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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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단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폭염이 지속된 지난달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공동으로 재난 취약 지역을 찾아 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위 속에서 재난 취약 계층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사전에 막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의대 박성하 교수(내과학), 정현수 교수(응급의학), 이재길 교수(외과학), 김대동 교수(일반외과), 백송이 교수(영상의학)를 비롯해 간호사, 약사,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일정을 나누어 지난달 9일에는 충청북도 괴산, 16일에는 충청남도 금산을 찾았다.
진료팀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활력 징후 측정과 초음파 검사, 건강 상태 확인 및 폭염 대비 건강관리 상담, 경구약과 외용약을 포함한 의약품 제공 및 복약지도를 시행했다. 허리 통증,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았고, 피로감 및 만성질환에 대해 상담도 이뤄졌다.
뇌졸중 증세를 보이는 등 위급한 상황에 처한 주민은 응급실로 이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뱀에 물려 입원 치료 중인 환자에 대해 추가 진료를 실시하고 관리 시 주의 사항을 설명하기도 했다. 폐렴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세브란스병원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은 재난에 대비해 상설 구호체계를 마련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세브란스병원-현대차 정몽구 재단-행정안전부가 협력해 2014년 발족했다. 사업단은 국가와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자연재난과 사회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피해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재난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재난대응 의료전문가를 양성하고 재난 피해자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와 의료 약자의 응급 상황에 재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병석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장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의료취약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의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게 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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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14:47 2019/09/23 14:47

심장혈관병원 부산 의료봉사
42년 이어진 사랑


심장혈관병원 의료진이 최근 부산시 금정구보건소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영환 심장혈관병원장과 정조원 교수(소아과학), 김효현 교수(흉부외과학)와 직원들을 비롯해 앞선 봉사활동에도 여러 차례 참여했던 장병철 명예교수도 함께했다.
봉사단은 심장판막 및 선천성 심장수술을 비롯한 다양한 심혈관 질환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상담과 더불어 심장초음파 등의 무료 검사를 시행했다. 검진 결과 좀 더 정밀한 검사와 관찰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세브란스병원 또는 지역 대학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부산 지역 의료 봉사활동은 지난 1978년 조범구 명예교수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부산 지역 심장질환자를 위해 시작했다. 이를 통해 수많은 부산 지역 심장질환자에 대한 무료 진료가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이 넘는 환자에게 수술을 위한 진료비 후원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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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10:06 2019/09/23 10:06

의치간 기독모임, 함안군 여름철 의료봉사
2011년부터 시작…진료, 의약품 처방, 스케일링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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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치대·간호대 기독모임(CMF)이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함안군은 세브란스의학교 졸업생인 애국지사 대암 이태준 선생의 고향으로 의·치·간호대 기독모임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
의대 김문규 교수(소아과학)를 지도교수로 의·치·간호대 학생, 졸업생, 공중보건의 등 80여 명은 함안군 산인면종합복지관, 송정마을회관, 군북면 면사무소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진료팀은 검진, 진료, 수액주사, 의약품 처방 등을 실시했고, 치과팀은 구강 검진, 스케일링 등을 진행했다. 대기 중인 고령의 주민들을 위해 안마, 발 마사지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성경학교팀은 30여 명의 지역 아동들을 위해 현지 교회에서 이틀간 여름 성경학교를 열어 수업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중에는 조근제 함안 군수가 의료봉사 활동 현장을 방문해 봉사팀에 감사 인사와 격려를 전했다. 조근제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 함안을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을 살펴주고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세대 의·치·간호대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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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10:04 2019/09/23 10:04

무료검진 및 강좌 마련

심장혈관병원, 경북 의성군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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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병원 의료봉사단이 경북 의성군을 찾아 4번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일 의대 유경종 교수(흉부외과학)를 단장으로 박희남, 안철민, 최강운 교수(내과학), 김양수 팀장(심장혈관병원 간호팀)을 비롯한 간호팀 직원 등 18명의 봉사단은 의성군 봉양면 사무소에 진료소를 차리고 지역 주민을 맞이했다.
박희남 교수의 부정맥질환 건강강좌 후 봉사단은 130여 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부정맥, 판막질환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 및 기타 만성질환에 대한 검진과 상담, 간단한 투약 처치를 했다.
또한 정밀검사와 지속적인 진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소견서를 발부해 가까운 종합병원과 심장혈관병원을 찾도록 안내했다.
이날 진료 현장을 찾은 김주수 의성군수는 “바쁜 농사에 지역민들이 먼 거리에 있는 병원 방문을 미루다 보니 다양한 만성질환을 늦게 발견하거나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매년 세브란스 의료봉사단의 방문으로 의성군 주민의 건강관리 인식개선과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심장혈관병원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의성군은 인구 5만 2,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체 주민 중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이 매우 높으나 지역 병·의원이 적은 의료취약 지역이다.




2019/01/15 14:04 2019/01/15 14:04

오늘은 이 아이에게 평생 가장 중요한 날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베트남 의료봉사 치대 정영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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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에서는 2011년도부터 시작해 매년 베트남 땀끼시 도립병원에서 구순구개열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베트남 땀끼 의료봉사는 일본 진료팀과 함께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전북대 치과대학 신효근 교수와 일본 도요하시 시립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야마모토 타다시 선생을 주축으로 시행해오다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야마모토 타다시 선생과 연세대 치대 팀이 함께 구순구개열 환자 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6월에도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필자, 정휘동 교수, 정승욱, 박슬마로 전공의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왔다. 현지 수술은 야마모토 선생이 지난 십여 년간 기증한 장비를 갖춘 수술실을 이용했고, 수술에 필요한 장비들과 수술기구 세트, 생징후 감시기, 의약품, 수술 및 진료 재료 등은 의료봉사를 시작하면서 기증한 물품과 매년 우리 교실과 일본 팀이 준비한 물품을 사용해 진행했다.
또한,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봉사단은 2015년 다낭 모자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현재 봄 가을 연 2회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에도 교수진, 전공의, 간호사 포함해 10명의 의료진이 6일간 20여 명의 환자를 돌보고 왔고 11월에 다시 갈 예정이다.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봉사단이 베트남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이유는 대략 3가지다.
첫째, 낙후된 의료 시설과 경제적인 이유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구순구개열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시행해 선천적 안면기형 환자들로 하여금 정상적인 안모 및 기능 개선이 이뤄지게 하는 것이다.
둘째, 단순히 수술 치료만 하는 것은 아니다. 현지 베트남 의사들에게 구순구개열 환자의 치료에 대해 교육해서 그들이 자국민에게 보다 좋은 진료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작년부터는 현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소아과 의사를 우리 병원에 초청해 교육시키고 있다. 마치 알렌, 에비슨 박사가 한국의사 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인 의사를 육성한 것과 같은 뜻이다.
셋째,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우리 의료팀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이나 정부가 보다 폭넓은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개발도상국 환자들에게 조건 없는 의료 봉사활동으로 민간외교의 디딤돌로 거듭나고자 한다.
사실 국내에는 예전에 비해 드물어 졌지만, 베트남에서 여전히 많은 아이가 구순구개열로 고통받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고엽제 후유증, 산모의 영양상태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보다 많은 발생률을 보인다. 구순구개열이 발생한 환아들은 언어장애, 수유장애를 보이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수술을 시행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환자는 어린 아기들이기 때문에 예진할 때 울고, 달래고 정신없는 분위기였지만, 우리 진료팀이 오기만을 기다려 준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알기에 서둘러 진료를 진행한다. 우리 진료팀이 수술할 때는 땀끼지방 종합병원의 의료진도 참관했는데, 진료팀의 수술하는 모습을 보고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환자 수술결과에는 경이로움을 표하며 존경과 감동의 눈빛을 보냈다. 수술방의 마취과 의사는 보호자인 엄마가 환자를 몰라보겠다며 놀라워했다. 그때마다 ‘오늘은 이 아이에게 평생 동안 가장 중요한 날’임을 명심하며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후 회진 돌 때 환자와 보호자의 고마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고 그 밝은 모습을 잊을 수 없다. 매번 봉사를 다녀오면서, 구순구개열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미소를 찾아 줄 수 있는 보람되고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작은 나눔이라도 매일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한다면 언젠가는 고통 속에 있는 모든 아이가 꿈을 되찾는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 믿고, 다음 만남을 기약한다.
마지막으로, 현재까지의 의료봉사는 우리 교실과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 및 기증 물품과 함께 베트남 진료 환경의 발전으로 비교적 원활히 적절한 시기에 수준 높은 수술이 시행되어 왔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윤영설 미래전략실장님으로부터 스마일게이트라는 든든한 후원 업체를 소개받게 되어 기부금 협약을 맺고 시행하게 되었다. 구순구개열 환자의 치료는 한 번의 수술로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출생 시부터 성장 완료 때까지 체계적인 치료 계획 하에 수술 및 각종 분야의 치료가 동반되어야 하기에 이러한 후원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2017/06/28 15:26 2017/06/28 15:26
130년 전 선교사를 통해 받은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 전하다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 케냐·아이티·카자흐스탄 환자 8명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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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도 8명의 저개발국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줬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사역 중인 김정은 선교사를 통해 4명의 케냐 환자가, 연예인 선교단체인 ‘길 미니스트리’ 통해 아이티 소아심장 환자 3명이 그리고 심장혈관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발견된 카자흐스탄 환자 1명이 치료를 잘 받았고, 지난달 25일 병원장실 회의실에서 다 함께 환송회 시간을 가졌다.  

케냐

벤자민 군(13세)은 무릎 내 종양으로 지난달 의대 이동훈 교수(정형외과학)로부터 두 차례의 수술을 받은 후 재활 치료를 받았다.
보호자는 케냐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으로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치료 과정을 직접 촬영하기도 했다.
신동아 교수(신경외과학)에게 치료를 받은 레이첼 양(23세)은 작년 4월 이슬람교도의 케냐 기독인 학살 때 총상을 입었다. 일곱 발의 총상 중 남은 한 발을 세브란스병원에서 제거하려 했으나 허리 상황과 총탄 위치, 수술 후 회복 등을 고려해 수술은 하지 않고 부상 부위의 치료와 배변조절에 대한 재활치료, 물리 치료 등을 받았다.
서경률 교수(안과학)에게 수술을 받은 해밍턴 군(20세)은 선천적으로 시력, 청력이 약한 상태로 태어났고, 성장하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됐다.
케냐에서 김정은 선교사를 만나 보청기를 지원 받았지만, 낮은 시력에 대한 각막이식 수술이 필요했다.
10월 27일에 각막이식술을 받았고, 11월 16일에는 정진세 교수(이비인후과학)로부터 인공와우술을 받았고, 청각재활도 함께 했다.
세실리아 양(33세)은 장종희 교수(신경외과학), 안과, 이비인후과 교수진에게 10월 31일 15시간에 걸쳐 뇌 전두엽의 양성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케냐에서 목회 활동을 10년간 펼쳐왔던 세실리아 양은 케냐에서 MRI 촬영결과 전두엽 부위에 3cm 크기의 뇌종양이 발견돼 세브란스병원에 오게됐다. 그러나 정밀 검사결과 눈과 코로 전이된 상황으로 8.6cm의 종양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후 종양이 대부분 제거되기는 했으나 위험한 위치에 있는 것은 남겨뒀고, 완치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 4,500여만 원의 방사선 치료비용은 사회사업팀에서 원내/외 후원자(단체)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티
연예인 선교단체 길 미니스트리를 통해 오게 된 밀로나 양(9세)은 동맥관 개존 심장질환이 있었으나, 5인 가족이 자급자족하면서 살아가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 최재영 교수(소아과학)에게 중재시술을 받았다.
심장질환 외에도 신경외과적 질환이 있어 수술 전까지 여러 검사를 시행했으나, 다행히 회복이 빨라 중환자실에서 이틀 만에 일반병실로 이동할 만큼 예후가 좋았다.
심실중격결손 질환이 있었던 피터슨 군(7세)은 7인 가족이 자급자족하며 살고 있었다. 특히 올해 10월 태풍으로 집이 무너지면서 비닐로 된 임시 거처에서 지내고 있었다. 최재영 교수에게 수술적 치료를 받은 후 특별한 문제없이 회복했다.
선천성 대동맥 협착증을 앓고 있었던 나헤바 양(4세)은 어머니가 노점을 하면서 월 400달러의 수입으로 5인 가족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나헤바 양 가족도 10월 태풍으로 살던 집이 무너져 난민 캠프에서 살고 있었다. 최재영 교수에서 수술적 치료 후 특이 사항 없이 잘 회복했다.  

카자흐스탄

단심실 질환을 앓고 있었던 카자흐스탄 만수르 군(4세)은 무직인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의 유치원 교사 월급과 친할아버지의 장애인 연금 월 186달러로 6인 가족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단심실 질환 특성상 총 3번의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카자흐스탄 현지에서는 두 번의 수술만 받았고, 마지막 수술은 현지 의료수준 및 경제적 문제로 11월 17일 박한기 교수(흉부외과학)로부터 수술을 받았다. 심장질환 외에도 신경외과적 질환이 있었으나 수술 후 예후가 좋았다.


 


2016/12/14 10:16 2016/12/14 10:16
세브란스의 나눔으로 새 생명 얻어


 

미얀마에서 온 삐흘리안아웅 환아의 환송회가 지난달 12일 안·이비인후과병원장실에서 열렸다. 이 환아는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 자문위원인 이정근 원장(서대문구 이정근안과의원)과 서울남산라이온스클럽이 미얀마에서 올해 6월 의료봉사 중 발견됐다. 
환아는 안와와 부비동내 종양으로 상태가 위급해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 대상으로 긴급 선정돼 안과 윤진숙 교수, 이비인후과 조형주 교수의 협동 수술과 소아신경외과 박은경 교수의 추가 수술을 받아 완쾌됐다.


 

2016/11/22 14:23 2016/11/22 14:23
제주올레 건강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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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시흥리, 표선면 성읍리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성인병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심장혈관외과, 재활의학과, 소화기내과, 치과 의료진이 함께 약 250여 명의 주민에 대해 검진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제주 해녀의 경우 고막 손상이 많을 것을 고려해 이비인후과 의료진도 동참했다. 
굿피플이 동행하고 세브란스 노사공익기금이 후원한 가운데 심장혈관병원 간호팀, 약무국, 사회사업팀 등 30명 넘는 진료팀이 주말을 반납하고 제주 도민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의료봉사 단장으로 진료팀을 이끈 의대 장병철 교수(흉부외과학)는 “의료시설이 낙후되어 있는 지역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우리 의료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2009년부터 서귀포시 시흥리와 제주시 우도면과 1사 1마을 결연을 맺고 매년 지역 주민을 위한 성인병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숙자 사회사업팀장을 비롯한 4명에게는 그 간의 공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2016/09/06 16:07 2016/09/06 16:07
심장혈관병원 의료봉사
경북 의성에서 건강강좌·무료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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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병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경상북도 의성군 군민회관에서 건강강좌와 무료 건강검진 등 하계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유경종 심장혈관병원장을 비롯한 심장내과 교수 3명, 간호사 13명, 약사 1명 등 2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29일, 3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건강강좌에서 의대 홍그루 교수(내과학)는 ‘고혈압과 심장질환’이라는 주제로 심장혈관질환에 대한 정보, 위험인자 및 합병증 예방관리, 이를 위한 생활 속 건강관리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30일에는 고혈압, 부정맥, 심부전, 동맥경화, 심장판막질환 등 심장혈관질환 의심자 및 질환자 14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한편,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심장혈관병원이 의료취약지역인 경북 의성군과 지난해 4월에 협력 협약식을 체결한 후 두 번째 봉사다.


 

2016/08/16 13:49 2016/08/16 13:49
거제도까지 전해진 사랑
세브란스병원·치대병원 1박 2일 진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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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과 치과대학병원 의료진 24명이 지난달 20일 의료 지원을 위해 거제도를 방문했다. 의대 황진호 교수(정형외과학), 치대 김성오(소아치과학), 남 웅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등 의사 8명과 간호사 2명을 비롯해 영양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거제도 애광원을 찾아 이틀에 걸쳐 기본검진을 비롯해 골밀도, 심전도 검사와 치과 진료, 정형외과 진료를 진행했다.
거제도 애광원은 지적장애, 뇌병변장애, 자폐성장애, 중복중증장애인 210명이 생활하는 거주시설로, 장애로 인해 치료를 받기 어려웠다.
이에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으로 진료봉사를 요청했다. 이틀에 걸친 진료봉사로 모든 거주인들이 치료를 받았다.
거제도 애광원 송우정 이사는 "의료소외계층이 있는 우리 시설을 방문해 쉬지도 못하고 노력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세브란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멀리에서 응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본 진료봉사는 메리츠-한진중공업의 후원과 굿피플의 의료지원으로 이루어졌다.


2016/03/17 15:29 2016/03/17 15:29
강남 의료선교팀, 짐바브웨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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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1% 나눔기금 의료선교팀(이하 의료선교팀)'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선교 및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선교팀에는 의대 최홍식 교수(강남 이비인후과)를 필두로 윤지은 목사(강남 원목실), 김상범 직원(강남 의료정보팀)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짐바브웨 하라레와 치퉁기자 지역은 2012년부터 2년간 1% 나눔기금을 통해 김상범·김희순 교직원 부부가 선교사역을 한 곳이다.
의료선교팀은 9박 10일 동안 의료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렵고 생계가 어려운 지역주민들 510여명에게 총 830여 건의 진료활동을 펼쳤다. 또 의료선교활동 외에도 현지 교민들과 교류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을 모색하기도 했다.
윤지은 목사는 지난 7일 의료선교봉사 보고회에서 현지의 안타까운 상황을 소개하며 "이번 방문이 아프리카 지역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하기 위한 장기적 안목을 마련하고 현실성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는 국제 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협력관계를 맺고 지난 2009년부터 아프리카에 의료선교봉사단을 파송해왔다.




2015/10/26 15:00 2015/10/26 15:00
네팔, 구름은 가까운데 물은 멀었다
지진현장 IMR 의료봉사 | 홍성휘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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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여기는 물이 이렇게 나왔지...' 귀국하여 의과대학 화장실에서 손을 씻을 때의 생각이다. 지난 열흘간 샤워를 한 번도 하지 못하고, 비가 오면 물탱크를 처마 아래로 옮겨 놓던 때가 떠올랐다. 해발 2,000m쯤 되는 곳의 마을에 진료소를 차리고 운영하던 일, 지진으로 무너져 내린 잔해를 치우고 텐트를 치던 일, 약품을 정리하고 인근 병원에서 전원 되어 온 환자들을 돌보던 일, 고아원의 아이들과 함께 뛰놀던 일 등 네팔에서의 재난 구호 활동이 흐르는 물에 겹쳐졌다.
2015년 4월 25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부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그로부터 약 36시간 후 미국의 의료봉사단체인 IMR (International Medical Relief)은 열흘 이상 네팔로 의료봉사활동을 갈 수 있는 사람을 긴급히 모집하였다. 사무실이 아닌, 구호와 개발의 현장에서 일하고 싶어 컬럼비아대학교에서의 박사과정을 뒤로 하고 연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나로서는 꼭 참여하고 싶은 기회였다. 때마침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노동절에 이은 수학여행주간으로 열흘간 학생 실습이 없었다.
숙려단행(熟慮斷行), 외과학교실 6주간의 실습을 마친 바로 다음날 동기생 주서경 학생과 함께 네팔행 비행기에 올랐다. 다행히 수도 카트만두의 사상자는 많지 않았지만 공항, 도로, 건물 등에서 지진의 피해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카트만두를 떠나 지진의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인 신두팔촉, 판취칼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고산지대의 마을에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떨어져 살았다. 이곳에서는 의료진이 왔다는 것을 알리기도 쉽지 않아 활동 첫 날에는 철저한 이동식 진료소를 운영하며 다음 날 마을회관에 진료소를 차릴 테니 아픈 사람들은 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여기저기 소문내고 다녔다.
입소문을 듣고 온 환자들이 마을회관에 모였기에 다음날부터는 진료가 한결 수월했다. 영국인 의사 사라, 미국인 PA 줄리, 미국인 응급구조사 윌과 함께 열심히 일했다. 나는 비록 본과 3학년일 뿐이지만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드레싱을 하는 등의 기본적인 역할 수행은 가능했고, 이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다. 드레싱 중 여진이 있어 사람들이 동요했다. 하지만 나를 비롯한 우리 팀원들은 주민들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했다. 후에 접한 소식이지만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극적으로 생명을 건진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는 모교 졸업식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모두가 두려움에서 도망칠 때 의사인 우리는 환자 곁에 남아 그들을 돕고 치료하며 희망을 전해줘야 한다. 우리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환자의 고통으로 함께 들어가는 것이다."
세상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 캐나다인 간호사 테레사는 진료활동을 함과 동시에 주변에서 기금을 모아 네팔 루피로 환전하여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 당장의 약값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해주었다. 호주인 의사 브로니와 뉴질랜드 출신의 의사 케빈은 언제나 환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선의 치료를 하려 노력하였다. 네팔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는 제네럴 일렉트릭의 엔지니어 티아는 120개의 식수정화기를 가져왔다. 덴버의 건축가 짐은 금이 간 건물의 안정성을 평가해주었다. 자신의 분야에서의 재능으로 재난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러 사람과 한 팀을 이루어 일하니 매우 뿌듯했다. 앞으로 다른 여러 나라 구호와 개발의 현장에서 또한 이번에 경험한 만족감을 다시금 느끼리라 믿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루 속히 네팔이 지진의 피해에서 회복하기를 바란다.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구름이 멀지 않은 나라 네팔을 뒤로 한 채 귀국하였다.




2015/06/25 11:09 2015/06/25 11:09

인터뷰 / 김정은 선교사
“인생의 숙제를 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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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빈곤, 에이즈, 식민지, 노예생활... 그곳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삶의 기본 양식조차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삶에 애착이 갔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내 안에 쌓아둔 인생의 숙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보기 위해 그 곳으로 향합니다.”
20여년간 ‘세브란스’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장된 삶을 버리고 아프리카 케냐로 사역을 떠나는 김정은 선교사를 1일 의료선교센터에서 만났다.
김정은 선교사는 2012년 8월부터 치과대학병원 파트장을 휴직하고 에비슨특임선교사로 케냐를 방문했다.
2010년 의료봉사를 위해 케냐를 방문했을 때 찾은 에이즈 고아원은 그에게 큰 충격이었다. 짧은 시간동안의 의료봉사였지만, 에이즈에 신체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고아원 아이를 잊을 수 없었다. 그 때의 기억이 그를 선교사로 케냐를 다시금 찾게 했다.
그는 케냐기독의사회 멤버들과 오지를 찾아다니며 질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돌보며 2년여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에게는 2년의 기간도 충분하지 않았다.
“케냐는 지난 세월동안 살아온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아프리카에 이러한 삶을 허락하셨을까’라는 물음에서부터 ‘하나님, 아프리카에 편만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까지 물음에 물음을 더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선교사는 자연스럽게 쌓아둔 인생의 숙제에 직면하고 자신이 품은 수많은 질문 앞에 정직하게 서고 싶었다. 그리고 자신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케냐를 선택했다.
그는 지난달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울타리를 넘어에 있는 자신의 숙제를 풀기 위해.
이제 에비슨특임선교사가 아닌 선교사로, 세브란스 구성원이 아닌 하나님의 길을 걷는 김정은 선교사는 케냐를 새로운 희망의 땅으로 바꿀 생각이다.
“앞으로 Medical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제가 훈련받고 잘할 수 있는 것, 그래서 그 달란트로 케냐의 백성을 섬길 수 있는 것이 Medical뿐입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Medical Camp, Operation Program 위에 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의학의 수월성을 케냐의 현지와 연결하는 사역을 진행했으면 합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소풍을 떠나듯 가볍게 길을 떠나는 마음”이라며 “삶의 뒤안길을 돌아볼 때 나에게 주어진 인생의 숙제를 다 풀어낸 기쁨을 만끽하며 나를 보낸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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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17:03 2014/07/07 17:03

상처받은 타크로반 그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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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엔이 할퀴고 간 자리는 너무도 처참했다. 재난의료사회안전망사업단이 찾은 타크로반은 도시로서 제 기능을 완전히 상실해 있었다. 태풍이 지나간 지 두 달이 다됐지만 건물 유리창은 파손된 상태 그대로였다. 침수된 병원은 환자용 침대에서부터 각 종 집기들이 병원 한쪽에 쌓여있었고, 의료진이 부족해 수술은 어려운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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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은 St. Paul hospital, Leyte provincial hospital, Mobile clinic 을 통해 병원과 피해지역 마을은 찾아가 환자들을 치료했다. 응급상황은 넘겼다고 하지만 여전히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의료팀을 애타고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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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08:53 2014/01/20 08:53

정영수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수
“베트남 환자의 웃음에 중독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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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웃는 얼굴이다. 목소리도 우렁차고 항상 긍정의 에너지가 넘친다. 치대 정영수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는 늘 그렇게 기분이 좋다. 그런 그를 가장 기쁘게 하는 것 나눔과 봉사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로 베트남 의료 봉사가 10년이 되셨다고 하던데, 어디서 무슨일을 하시는건가요?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하는 치과의사들의 학술단체인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에서 2004년, KOICA의 베트남 파견의사였던 황혜헌 박사와의 인연으로 전국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전공의, 마취과 교수를 포함 총 15명의 진료단이 베트남에서 지속적으로 무료 수술 봉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구순구개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구순구개열(언청이)은 태내에서부터 한쪽이나 양쪽 입술이 갈라져서 태어나는 가장 흔한 안면부 선천성 기형으로 수술을 비롯한 치료를 유아기부터 제대로 받으면 입술과 구강의 기능을 제대로 회복시킬 수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태어난 아기의 기형을 보고 마음 아파하는 동시에 많이 놀라는 부모와 가족의 절박함을 생각하면 질병의 문제를 넘어 인간 존엄성 차원의 문제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지난 10년 동안의 활동을 정리해 주신다면?
올해로 진료단이 수술한 환자는 30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베트남 국립 치과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는데, 초기에는 베트남 의료 기술이 미비하여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으나 점차 의료기술이 발전하여 준비 품목도 줄어들고 현지지원 및 수술 준비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의 치료 및 봉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의 특별 강연과 함께 매년 1~2명의 베트남 의사들을 우리나라에 무료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초청하여 베트남 의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모든 활동을 자비로 진행하신다고 하던데요?
국내 의료진의 해외 의료봉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저희는 자비로 경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병원과 협의하에 매년 진료 일정을 정하고 나면 전체 학회 회원들에게 진료단 모집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고 진료시 사용할 물품과 장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기억나는 환자가 있다면?
양쪽 입술이 눈 가까이까지 갈라진 레반트엉(21) 씨가 생각이 나네요. 2009년 첫 수술을 받고 세 차례나 더 재건 수술을 받아 거의 정상적인 얼굴을 회복했고, 내년에 상처 성형과 코를 바로잡는 수술을 한번 더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달 26일 베트남 진료 봉사 1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다시 만난 그가 “한국 진료단이 오지 않았으면 이런 얼굴은 꿈도 못꿨을 것”이라며 “수술받기 전에는 여자친구를 사귈 엄두도 못냈는데 곧 여자친구도 생길 것 같다”며 활짝 웃는데 그 웃음 때문에 매년 다시 진료봉사를 가는 것 같습니다. 환자들이 다시 웃음을 찾는 것. 그 웃음에 중독된 것 같아요. 하하. 정영수 교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호탕한 웃음으로 인터뷰는 마무리 됐다. 그의 미소를 닮은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함께 들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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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2 14:52 2014/01/02 14:52

어린이병원, 애란원 의료봉사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9일 서대문구 소재 미혼모자시설인 애란원을 방문해 의료봉사 시간을 가졌다.

월드휴먼브리지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애란원 시설 아이들의 진료와 건강상담을 비롯해 산전·후관리와 신생아 예방접종 등이 진행됐다.

서대문구간호사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육아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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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13:49 2013/11/29 13:49

여름철 의료봉사























2013/08/20 14:23 2013/08/20 14:23

흑산도 의료봉사
1% 나눔 기금 봉사팀





강남세브란스병원 1% 나눔 기금 국내 선교 봉사팀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약제팀 등 교직원 34명이 참가한 봉사팀은 흑산중학교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섬주민 250여 명의 진료와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65병동 최은미 파트장은 “흑산도는 민간 병원과 보건소가 1개씩 있지만 전문적인 진료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자주 올 수는 없는 것이 아쉽지만 섬주민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됐다”고 전했다.


1% 나눔 기금 국내 선교 봉사 프로그램은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 운영 중이며, 자발적인 직원들의 참여로 분기마다 국내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곳들을 찾아 다니며 진료하고 있다.

2013/05/21 16:46 2013/05/21 16:46

1% 나눔기금팀, 국내 의료봉사
지적·자폐 장애우 200여명 진료 및 교육





강남세브란스병원 1% 나눔기금 국내 선교 봉사팀은 지난달 16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복지시설 ‘우리들의 집’에서 30차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가정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 간호국 등 교직원 31명과 봉사학생 7명을 포함 총 38명이 참가해 지적·자폐장애우와 인근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최은미 파트장(65병동)은 “물품 및 인력이 진료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병원을 찾기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1% 나눔 기금 국내 선교 봉사팀은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섬지역 주민들을 위해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와 흑산도에서 31차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3/04/15 13:56 2013/04/15 13:56


‘히말라야 슈바이처’ 강원희 의대동창
아산사회복지재단 선정, 아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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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희 의대동창(61년졸)이 14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선정한 아산상 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연세대 의대에 다닐 때부터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해 네팔에서 4년, 방글라데시 4년, 스리랑카 4년, 그리고 또다시 네팔에서 4년, 에티오피아 7년 등의 의료 봉사를 했다”며 “78세의 고령인 지금도 네팔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각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5월부터 300여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예비심사, 서류심사, 현지 실태조사, 본심사와 아산상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23일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1층 강당에서 열렸으며, 강원희 동창은 상패와 상금 1억 원을 받았다.


 아산상은 1989년 재단 설립자인 아산 정주영 초대 이사장의 뜻에 따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해왔거나 효행을 실천해온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편, 아산상 대상에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사회봉사상에는 외국인 난민 및 탈북자 지원단체 ‘피난처’를 세운 이호택, 조명숙 부부가 선정됐다.


2012/12/03 14:42 2012/12/03 14:42

감사편지 | 안성준 한울장애인공동체 원장



 안녕하십니까? 한울장애인공동체 원장 안성준입니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봉사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저희 한울장애인공동체는 지적장애인 성인생활시설입니다.


 1999년 6월 15일 설립되어 가정이나 사회에서 보호가 어려운 지적장애인 24명이 함께 모여 공동가정을 이루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보조금 없이 여러 모양의 후원회원들이 마음으로 몸으로 헌신해 주심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부족하다고 불평하지 않고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울장애인공동체 가족들은 마음과 몸이 연약하여 질병과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에 처해 있으므로 의료적 서비스가 많이 필요로 합니다.


 그런 저희 시설에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봉사팀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각종질환진단 및 처방, 내과, 외과 치료, 이비인후과 치료, 산부인과 치료 등 많은 질병의 예방과 병원과 연계한, 외래진료에 힘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꼭 병원에서 검사해야 할 방사선 검사 및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들은 직접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해 주심으로 저희는 얼마나 마음이 놓이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지난번에는 시설과 직원들이 함께 오셔서 여기 저기 고장 난 곳들과 전기시설들을 고쳐주셔서 저희는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인지역에 있는 여러 사회복지시설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을 통해 듣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용인지역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직무향상 교육을 용인세브란스병원 원목실 주관으로 실시해 주심으로 용인지역에 있는 사회복지 기관 및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역 사회에서 하고 있는 일들은 보여 주기식의 행사가 아니라 진정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용인지역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저희 한울장애인공동체는 항상 힘들고 어려움의 연속이지만 주위의 좋은 분들의 격려와 여러 모양의 도움에 힘을 얻어서 장애인들의 삶의 터전이 되기 위하여 더욱 더 노력 할 것을 약속합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2/10/23 10:26 2012/10/23 10:26

탄자니아로 향한 사랑과 나눔
세브란스·MBC·코이카 의료봉사



 의료원은 MBC와 함께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탄자니아로 제2기 ‘코이카의 꿈’ 의료봉사를 떠난다.


 ‘코이카의 꿈’은 한국인의 지구촌 사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MBC 특별기획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베트남과 네팔, 팔레스타인, 엘살바도르, 탄자니아 5개국에서 학교 리모델링과 식수, 의료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의료원은 지난해 세네갈 의료봉사에 이어 올해 탄자니아 동남부 인도양에 위치한 음칭가 섬에서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아과와 내과, 산부인과, 피부과, 외과 등 5개 진료과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의료봉사 이외에도 일반봉사단원 23명과 함께 전기와 수도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는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식수 시설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단장을 맡은 김동수 어린이병원장은 “세브란스는 나눔정신으로 성장한 기관”이라면서 “코이카의 꿈은 우리 세브란스의 나눔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은 지난해 세네갈 의료봉사에서 약 2,200명을 진료하고 9명을 수술했다.







2012/09/27 15:32 2012/09/27 15:32

세브란스 동행의 행복
여름 의료봉사단, 몽골 1,700여명 케냐 1,000여명 진료 및 수술





 의료원 몽골 의료 봉사팀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케냐 의료봉사팀이 세브란스의 나눔 정신을 먼 이국땅에서 실천하고 돌아왔다.


 올해로 20년째 이어온 의료원 몽골 의료 봉사팀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와 다르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팀은 의대 홍천수 교수(내과학)를 단장으로 17명의 진료팀과 선교, 교육, 진료지원, 행정팀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으며 최원규 몽골 연세친선병원장, 이충국 명예교수, 몽골 국립의과대학교 의대생, 연세친선병원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몽골봉사팀 27명도 현지에서 합류했다.


 봉사팀은 첫날 내과, 알레르기내과, 산부인과, 외과, 소아과, 영상의학과, 치과, 피부과 및 약국으로 진료과를 구분해 수도 울란바타르 항올구 베이직 교회, 성긴하이르구 보건소, 연세친선병원으로 나눠 진료 및 수술 활동을 진행했다.


 다음날에는 울란바타르에서 북쪽으로 약 188km 떨어진 다르항으로 이동, 26일부터 3일간 샤링겔솜, 어르헝솜에서는 일반 및 치과 진료, 이동진료를, 다르항 의대 분교와 중앙병원에서는 진료와 외과 수술을 진행했다.


 몽골 봉사팀은 귀국 전 이태준기념관방문, 몽골국립의과대학, 연세친선병원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의료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수술 28명, 치과 106명, 일반 외래 1,588명 등 1,722명을 진료 및 수술했다.


 홍천수 의료선교팀 단장은 “몽골 의료 선교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몽골 현지 분들이 우리 세브란스 식구들이 직접 참여하는 단기하계 의료선교 활동을 여전히 환영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의료선교 봉사활동이 힘은 들지만 참여하고 나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뿌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며 “이 느낌은 세브란스에 근무하는 우리가 127년 전에 의료 선교사들과 세브란스 씨를 통해 전해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 빚진 자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갖게 되는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다.




▲ 몽골 의료봉사 현장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지난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아프리카 케냐 마사빗 코어타운에서 유목생활을 하는 렌딜레 부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케나 봉사팀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총 19명으로 구성해 약 1,000여 명을 진료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케냐 코어 지역 의료봉사는 이번이 네 번째다. 이 지역은 곡물재배가 불가능해 외부 구호물품에 의해서만 주민들이 연명하는 사막 지역으로 의료봉사팀은 현지 교회와 학교, 2010년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지어 준 목동학교 등을 돌며 진료 활동을 펼쳤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봉사팀은 2009년에 식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코어 지역에 지하수 우물을 개발해준 바 있다.


 또 2009년에는 ‘사랑의 우물 1호’를 건립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이삭모쿠아 냐운디(남, 10세) 소년을 초청해 선천성거대결장 수술을 하고 치료비를 지원해 준 바 있다.


 봉사팀 김유지 약사(약제팀)는 “올 해 가장 뿌듯했던 일이 바로 이번 케냐 의료봉사 활동”이라며 “예전에도 국내 의료봉사 및 교회 단기 선교를 다녀본 적이 있지만, 코어 사막에서의 경험만큼 봉사의 기쁨이 컸던 곳은 없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희주 간호사(41병동)는 “전갈에 물려 위험에 처해있는데도 아무런 처방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 자갈밭에 넘어져 여기저기를 다쳐 제때 치료 하지 않아 고름이 나오는 아이들, 물이 없어 머리를 씻지 못해 피부염이 온 아이들 등 평소 병원에서 볼 수 없는 상황들을 많이 보았다”며 “나는 힘들 때만 하느님을 찾는 이기적이고 나약한 존재였는데,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순간에서도 하느님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12/08/22 13:25 2012/08/22 13:25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감사함으로
케냐 의료봉사 후기 | 김유지 약사(강남세브란스병원 약제팀)





 누군가 올해 가장 뿌듯했던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의료비전트립을 꼽을 것이다. 일주일 남짓한 시간 동안 그토록 보람찬 기쁨을 느껴본 적이 얼마 만이었을까? 여행에서 돌아온 지 벌써 몇 일이 지났건만 아프리카에서의 기억에 미소짓는 나를 보면 그곳에서 나는 많이 행복했었나 보다.


 진료봉사 나갔던 코어(Korr)는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케냐 북부에 위치한 적도 인근 오지 마을이다. 거기에는 유목생활을 하는 ‘렌딜레’ 부족이 약 3만 명쯤 살고 있다.


 코어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열악한 곳으로 사람이 살아가기에 힘든 곳이라 느껴졌다.


 아프리카에 가겠다고 결심했을 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내 나름대로 체력 단련 또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각종 물품과 약이 가득 들어있는 무거운 짐을 싣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코어까지 가는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말로만 듣던 아프리카의 사막은 예상보다 훨씬 가혹했다. ‘물은 곧 생명’이라는 말이 전에는 그저 여느 광고 카피로만 느껴졌었는데, 그 문구가 코어에서는 얼마나 피부로 와 닿았는지 모른다. 물이 부족하다는 것이 그토록 절실하고 엄청난 일이라는 것을 거기서 알았다. 물이 부족하다는 것은 모든 것이 부족하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그래서 코어에 있을 땐 물질에 크게 연연하지 않게 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다.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감사함으로.’라는 올 해 우리 팀의 슬로건은 정말이지 코어 의료봉사에 딱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의료봉사팀원들은 진료소에 도착하자마자 각자 일사 분란하게 맡은 일을 준비했다. 순식간에 진료 환경과 약국이 만들어졌다. 10개가 넘는 상자들 속에 약품을 가지런하게 채워 놓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면 어느 틈에 환자 대여섯 명이 처방전을 들고 약국 앞에 줄을 서 있곤 했다. 진료하는 내내 약국은 언제나 붐볐다. 그래서 마음이 급한 채로 일을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면 너무 기계처럼 일한 것 같아 그 점이 아쉽다. 바빠도 좀 더 환자를 보고 웃어 주고, 조금의 설명이라도 보태서 더 잘해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예전에도 국내 의료봉사 및 교회 단기 선교를 다녀본 적이 있지만, 코어 사막에서의 경험만큼 봉사의 기쁨이 컸던 곳은 없었다. 가장 척박한 환경이어서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었겠지만 그 곳 사람들의 순수한 마음과 진정으로 고마워하는 마음이 전해져 와서 그랬던 것 같다. 나중에는 힘든 줄도 모르고 일했고 준비해 간 약을 다 사용하지 않으면 안타깝기까지 했다. 약 뿐만 아니라, 약을 담아주는 비닐봉투와 고무줄 같은 비품들 또한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들의 모습에 가슴이 찡해 오기도 했다.


 3번째로 갔던 진료소에서 만난 할아버지가 유독 생각난다. 가져 오신 처방전대로 이미 약을 드렸고 복약지도도 끝났는데 가시지 않고 계속 약국 주위를 서성이셔서 왜 그럴까 했는데, 알고 보니 비닐봉투를 한 장 얻었으면 했던 거였다. 그걸 드렸더니 어깨춤에 가까운 몸짓까지 하시면서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그 때 나는 살짝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내게 너무 일상적이고 당연한 그 일회용 물품이 그토록 소중하게 여겨질 수 있다니, 아직도 그 할아버지의 환한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


 코어를 떠나던 날 방문했던 ‘나무밑유치원’에서 어린아이들이 옥수수와 강낭콩을 삶은 너무나도 조촐한 음식을 맛있게 먹던 광경도 오래오래 기억이 난다. 우리를 좋아해 주고 반겨 주고, 많이 고마워해 주던 그 초롱초롱한 눈빛들이 마치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선물 같았다. 봉사를 하기 위해 내가 선택하고 자원해서 코어에 갔던 것인 줄 알았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오히려 코어가 나를 선택해서 내려준 축복 같은 시간들이었던 것을 깨닫는다. 밤하늘의 크고 무수한 별들을 바라보며 드렸던 저녁 예배의 감동, 오지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아가는 선교사님 가족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도 저절로 기도가 나온다.


 의료비전트립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후 약을 준비하는 과정이 촉박하고 급하게 이뤄져서 출발 전에는 내심 많이 걱정하고 불안했었는데, 끝나고 난 지금은 유독 생각나는 성경 구절이 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6-7)


 정말로 하나님은 모든 필요를 넉넉히 채워 주시는 것은 물론, 내 기대보다 훨씬 큰 기쁨과 감동을 주시는 것으로 응답하셨다. 봉사기간 내내 함께 동고동락한 팀원들께 감사드린다.







2012/08/21 17:47 2012/08/21 17:47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에셀팀, 말레이시아에서 914명 치과 진료





 치과대학 진료봉사팀 ‘에셀’이 8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사바주 텔루피드(Telupid) 지역에서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치대 백형선 교수(교정과학)를 단장으로 김성오 교수(소아치과학)와 공중보건의 2명, 개원의 등 12명의 치과 의료진, 학생, 자원봉사자 등 36명이 참가했다.


 봉사팀은 코타키나발루에서 차편으로 6시간 정도 거리의 보르네오섬 산악에 위치한 텔루피드 지역에서 10개의 치과유닛을 설치해 9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456 케이스의 치과진료 활동을 펼쳤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경학교를 운영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와 주민들은 첫 날 환영행사에서 전통 춤 공연과 함께 전통 공예품을 선물했고, 마지막 날에는 사바지역 복지부 치과담당자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치과의사회가 봉사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백형선 교수는 “텔루피드에는 치과의사가 없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환영과 감사를 받았다”며 “일부 주민들은 차로 두 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와 밤늦은 시각까지 연장 진료가 이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셀팀은 내년에는 캄보디아에서 해외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2012/08/06 15:05 2012/08/06 15:05

캄보디아 의료봉사
시엠립, 프놈펜 지역에서 1,200여명 진료

 



 어린이병원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캄보디아 시엠립과 프놈펜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시엠립 봉사팀은 시엠립 인근 지역인 롬쩨익 마을과 복끌롤란 마을 등에서 소아과, 내과, 치과 의료진들이 지역주민 1,001명을 진료했다.

 프놈펜 팀은 헤브론 병원에서 외과, 정형외과, 안과 의료진이 183명에 대해 진료 및 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시엠립 지역에서는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한 아이들에게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워십(Worship)을 통한 의료 선교활동도 펼쳤다.

 의료봉사단 단장인 김동수 원장은 “의료 소외 지역에 있는 현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여건이 허락하는 한 의료 봉사활동 넘어, 의료를 통한 ‘선교’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2/06/13 14:44 2012/06/13 14:44

중국에 세브란스의 사랑을 전하다
길림성 도문시에서 5일간 250여 명 진료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경인일보, 용인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의 후원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길림성 도문시에 있는 도문시 인민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내과, 안과 전문의 및 간호사로 구성된 6명의 의료봉사팀은 5일간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안과 분야는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을 받지 못하고 개인이 약을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백내장과 안검염, 안구건조증, 알레르기 환자 등 많은 환자들이 봉사팀을 찾았다.

 봉사단장인 의대 문병수 교수(용인 내과)는 직접 내시경을 시행하고, 인민병원 의료진의 참관 하에 용종 제거 시술을 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향후 의료기술협력과 백내장 환자의 한국초청 무료수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진오 병원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중국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했으며 앞으로 해외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2/05/25 13:36 2012/05/25 13:36


노사공익기금 제월리 의료봉사
강남 1%나눔기금 봉사팀과 함께 물품 기증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의료원 노사공익기금 운영위원회(이하 노사기금 위원회)와 강남 세브란스병원 1%나눔기금 국내 선교 봉사팀(이하 봉사팀)이 작년에 이어 지난달 26일 충북 괴산군 제월리 느티울 행복학교를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팀은 마을 주민 50여 명에게 예진과 혈압 체크 및 내과,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정형외과,치과 진료를 시행했고 노사기금 위원회는 진료활동 지원 후 상비약 및 약품장,벽시계 등을 기증했다.

 2005년 조성된 의료원 노사공익 기금은 빈곤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직원 사회봉사활동 지원사업,빈곤 이웃 교복 및 교육비 지원,1사 1촌 지원 사업등을 시행하고 있다.

 1사 1촌 마을인 제월리(이장 김태성)와는 지난해 3월 자매결연한 후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옥수수,감자,절인배추,현미찹쌀등 농산물 공동구매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김장 나눔 행사에도 제월리의 절임배추와 햅쌀을 구매해 사용했다.
위원회와 봉사팀은 매년 제월리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1/12/16 13:27 2011/12/16 13:27


아프리카에서 나눔 실천
MBC-코이카와 함께 세네갈 의료봉사



 의료선교센터는 MBC문화방송,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과 함께 아프리카 세네갈 오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친다.

 ‘MBC 코이카의 꿈’이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성된 이번 ‘세브란스 세네갈 의료봉사팀’은 단장인 김동수 어린이병원장을 비롯해 안신기 의료선교센터 소장 등 원내 10명의 의료진과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사역 중인 이재훈 동문선교사(외과), 케냐의 스테판 무흐디아 소아과 전문의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팀은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세네갈의 수도 다카 외곽의 빈민촌인 본나바 마을 등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봉사자 16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에 접한 국가로 인구 1,270만 명의 이슬람 국가이다. 본나바 마을은 수도 다카 외곽의 가난한 지역 중 하나로 물, 전기 등이 들어오지 않는 곳이다. 특히 의료봉사팀이 활동할 께르발라는 본나바 마을에서도 가장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이번 ‘코이카의 꿈’은 MBC가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열악한 환경의 지구촌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단의 활동 현장을 프로그램(8부작)에 담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한국인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조명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세네갈 의료봉사팀에 대한 후원 등의 문의는 의료선교센터(02-2228-1235)로 하면 된다.



 

2011/10/04 14:57 2011/10/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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