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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소식 ::
6,186명이 전한 세브란스의 나눔 정신
제중원 130주년 기념 전 직원 참여한 5만원 나눔 봉사…
소외된 이웃부터 국경 넘어 전한 사랑



3일 오전 8시 30분. 세브란스병원 청소담당 협력업체 직원 4명과 전기설비 담당 보안팀 직원 1명이 세브란스병원 사무팀, 사무처 시설관리팀과 함께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허름한 판잣집을 찾았다.
전세 3,000만원의 30㎡ 남짓 자그마한 공간. 갈라진 벽 사이로 물이 차올라 곳곳에 곰팡이가 가득하고 단열이 되지 않아 겨울에는 찬바람이 고스란히 방으로 들어왔다. 이 집에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이모(12)군과 할머니가 단 둘이 살고 있다.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는 일용직을 전전해 이군은 태어나면서부터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할아버지가 노인일자리와 파지수거를 통해 벌어온 얼마 되지 않은 돈이 세 가족 생활비의 전부였다. 하지만 지난해 6월 할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뜨면서 생활은 더욱 팍팍해졌다. 할머니는 생계를 위해 식당일을 시작했다. 간간히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며 생활비를 벌어온 할머니는 심해진 허리통증으로 그 마저 힘들게 됐다.
또래 아이들보다 왜소하고 뇌전증까지 앓고 있어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이군의 꿈은 과학자다. 하지만 이 집에는 이군이 제대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창고로 쓰는 쪽방과 할아버지 제사를 위해 비워 둔 방 한 칸, 할머니와 함께 하는 공간이 이 집의 전부였다.
세브란스는 이군을 위해 엄마의 온기가 담긴 공부방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우선 곰팡이 슨 벽지를 뜯어내고 바닥을 드러낸 장판을 교체했다. 한기를 막아주는 단열재도 시공했다. 가재도구를 드러낸 공간을 정리해 이군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과 컴퓨터를 선물했다.
이군의 할머니는 "세브란스가 우리 아이를 도와준다"며 지나가는 동네사람들을 붙잡고 이야기했다.

1인당 5만원…종잣돈이 만든 기적
세브란스는 제중원 130주년을 기념해 6,186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씩 총 3억 93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쁨나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아픈 환자를 돌보는 제중원의 정신을 다시 생각해보고 기부와 나눔을 통해 성장한 세브란스의 참모습을 실천하며 "우리 이웃을 돌아보자"며 기획한 행사였다. 프로젝트에는 의료진과 사무직원뿐만 아니라 병원 청소·보안·주차 업무를 책임지는 협력업체까지 137개 전부서가 참여했다. 세브란스가 설립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5만원은 나눔을 실천할 수만 있다면 어디에든 사용할 수 있는 돈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프로젝트는 작게는 6명이 한팀을, 많게는 6개 부서가 모여 나눔 봉사에 사용했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모두가 참여해 함께 고민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우리 기관의 정체성을 다시 생각해 볼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나눔을 실천하며 부족한 부분은 재능기부로 채우고, 넘치는 부분은 더 나눴다.


삼삼오오 이웃 찾아 도움 손길 전해
프로젝트가 시작되자 뜻맞는 직원들끼리 삼삼오오 다양한 나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세브란스병원 사무팀과 협력업체, 입원원무팀, 적정진료관리팀, 사무처 시설관리팀, 홍보팀 등은 뜻을 모아 서대문구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찾았다. 우리가 소홀할 수 있는 힘든 이웃을 돕자는 취지였다.
방문간호사와 센터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60여 가정에 세탁기와 TV, 냉장고, 컴퓨터를 선물했다. 그 중에는 김군과 같이 도배와 장판 등 생활환경 개선 작업도 이뤄졌다.
남편과 이혼한 후 어렵게 아들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살고자 노력하는 베트남 엄만 얀의 고장난 세탁기와 냉장고가 필요하다는 소원과 부모의 이혼으로 태어난지 100일만에 사촌 할머니에게 맡겨진 김모(9)양의 자전거를 갖고 싶다는 소원도 들어있었다.
부모의 이혼을 겪으며 ADHD 진단을 받고 수많은 자해와 자살 시도 끝에 뮤지컬 배우가 꿈인 서모(11)양에게는 뮤지컬 티켓을 선물했다. 좁은 집에 옷을 걸어 둘 행거가 필요하다는 유모(19)군에게는 행거와 함께 전선이 다 벗겨진 전기밥솥을 바꿔줬다.
신경계 중환자실도 서대문구 신촌동과 홍제동의 차상위계층을 방문해 방한복과 쌀 20Kg, 라면을 전달했다. 핵의학과는 인천시 쪽방촌을 찾아 연탄 300장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공터 화단 조성을 위한 잡석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외래원무팀 역시 영등포 노숙자와 증산동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연세암병원 외래간호팀은 마포구 보사노인 복지관과 고양원당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쌀과 보일러용 기름, 영양제 등을 후원했다. 외래간호팀은 단순히 물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찾아 건강강좌와 체육활동 등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약무팀은 서대문구 천연동 주민센터 행정복지팀의 도움을 받아 저소득층 장애우와 독거노인 60가구를 방문해 쌀 600Kg과 구급함세트를 선물했다. 101명이 참여한 영상의학과의 경우 고양시와 강화군, 용인시, 부천시 등 4개 지역의 조손가정과 저소득층, 양로원, 지적장애인 시설, 미취업 외국인 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생필품과 의류,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시설보수에도 직접 나섰다.
이밖에도 간호고충관리파트를 비롯해 PA파트, 입원간호 1, 2팀과 수술간호팀, 심혈관간호팀, 연세암병원 입원간호팀, 안이비인후과병원, 내과계 중환자실, 외래원무팀, 국제진료소 등이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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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무팀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쌀과 구급함세트를 전달했다.
   
 


색다른 아이디어로 나눔 실천에 앞장

세브란스 간호국 입원간호 2팀은 이태원 우사단 마을을 찾아 특별한 전시회를 가졌다. 재개발 예정지로 아직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독거노인들과 수십년간 같은 자리를 지켜온 도깨비시장 상인들, 이슬람사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문화가정이 공존하는 곳이다. 입원간호 2팀은 임수민 사진작가와 함께 '동네 사람들'을 주제로 주민들의 다양한 삶과 표정을 담아 이태원 도깨비시장 엘로퀸스 스페이스에서 10일간 사진전시회를 가졌다. 하루 30~40명이 전시회장을 찾아 자신과 이웃들의 모습과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우사단 마을을 확인했다.
입원간호 2팀은 "우사단 마을 주민들이 전시회의 주인공이자 관객으로 주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 모델로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입원간호 2팀은 전시회와 함께 총 254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의료봉사 기간동안 일일빵가게도 열어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했다. 또 우사단 마을의 젊은 작가들과 함께 우사단 마을 도깨비 시장에서 사용하는 특별한 봉투도 제작해 배포했다.
간호담당부원장실과 간호교육개발팀은 교육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을 찾았다. 이들은 한국선교훈련원을 찾아 심폐소생술 훈련을 위한 Little Anne과 Baby Anne, AED trainer를 기증했다.
선교지도자 양성 훈련공동체인 한국선교훈련원은 선교사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에 필요한 Anne(교육용 마네킹)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특히 유아 Anne이 없어 막대기를 이용해 교육하고 있었다. 간호담당부원장실과 간호교육개발팀은 Anne 등 교육기자재 지원을 통해 해외 선교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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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담당부원장실과 간호교육개발팀은 한국선교훈련원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교육용 마네킹 Anne을 선물했다.


길 잃은 아이들의 특별한 기념식
어린이병원 NICU와 신생아실은 보호시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기념식을 마련했다. 이들은 구세군 후생원을 찾아 백일과 돌잔치를 치러줬다. 최근 도입된 Baby Box로 후생원에 등록되는 신생아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백일이나 돌잔치를 해 줄 수 있는 여력이 없었다. NICU와 신생아실은 100일 된 신생아 3명과 돌을 맞은 아기 3명, 후생원 원생 90명을 위한 잔치를 열었다. 100일과 돌을 맞은 아이들에게 옷도 선물했다.
내과계 중환자실 B구역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곳을 찾았다. 이들은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아 기저귀 4,600개와 기저귀 가방 65개 등을 지원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매년 500여명의 아동이 입양될 때까지 돌보는 미혼모가정에 양육물품을 지원, 안정적인 성장과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세암병원 기획경영팀도 미혼모 보호시설인 아름뜰을 찾아 운동화와 아기용품을 전달했다. 아이들의 체격이나 나이, 성별이 달라 기획경영팀이 아기용품점을 찾아 다녔다. 기획경영팀은 "이번 프로젝트로 직접 아름뜰을 방문해보니 정작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사회복지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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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신생아실은 구세군 서울후생원의 어린 고아들을 위해 백일과 돌찬지를 열었다. 손잡을 곳 없는 아이들이 태어나 처음 맞이한 특별한 기념일이었다.


치과장비부터 T셔츠에 염소까지
국경을 넘어 세브란스의 정신 실천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젝트는 국경을 넘어 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 시리아 등에까지 이어졌다.
응급진료센터는 신생아 살리기 일환으로 아프리카에 뜻밖의 선물을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아프리카의 5세미만의 영유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손수 짠 모자와 구호키트를 전달했다. 특히 구호키트의 경우 지속적인 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간호팀으로 세이브더칠드런에 정식 등록했다.
여기에 신생아들이 성장할 때까지 후원할 수 있도록 염소를 보냈다. 염소가 성장하고 새끼를 낳아 번식하면 거기에서 마련된 돈으로 아이가 성장할 때까지 지원하는 방법이다.
응급진료센터는 "한번의 후원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래간호팀 역시 해외 의료선교와 신생아 보호기관, 인도네시아 무슬림 빈민 사역 후원, 감염인들의 쉼터인 새빛 공동체 후원활동을 펼쳤다.
우선 비뇨기과 외래간호사로 근무 후 2013년 여수제일교회의 파송을 받아 방글라데시 찔마리군에서 사역하고 있는 임경래 선교사를 통해 찔마리병원에 치과용 장비와 진료 기구를 후원했다. 후원을 받은 찔마리병원은 지난달 16일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또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컵과 모기약,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찔마리에 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전교생이 컵 2개로 돌아가면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한글로 손편지를 써서 감사의 뜻을 보내왔다.
또 인도네시아 무슬림 빈민 사역 중인 금대현 선교사를 통해 현지에 자동혈압계와 혈당측정기, 구충제, 학용품 등의 물품을 보냈다.
어린이병원 소아심리실은 전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재난구호협회에서 주최하는 희망 T캠페인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의 영양결핍 치료식을 후원하는 희망T그리기 키트를 구입해 소아심리실 후원자들과 직접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고 희망의 엽서를 써서 희망브리지사업단에 전달했다.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시리아 내전으로 발생한 난민들에게 의료기기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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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외래간호팀은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방글라데시 어린이들을 위해 의료장비를 후원했다. 방글라데시 아이들이 '네와쩨에 딜레 아논디또 보로(받는 것보다 주는 일에 즐거움이 큽니다)'라는 뱅갈어로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병원에서 찾은 또 다른 기회

재활병원은 연세장애인스포츠동아리에 물품을 전달했다. 1992년부터 연세의대재활병원장애인후원회를 통해 후원 중인 연세휠체어테니스팀과 연세슬레지아이스하키팀, 연세휠체어농구팀 등에 경기복과 운동기구를 선물했다. 재활병원은 스포츠 재활을 통한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각 팀을 후원하고 있다.
그동안 후원회를 통해 운영비나 국제경기참가비, 경기장 대여비 등을 지원했지만 선수들의 경기복이나 선수용 장비까지 지원하기 힘든 형편이었다. 재활병원은 이번 기쁨나눔 프로젝트와 함께 외부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품을 지원했다.
심장혈관병원 간호팀과 경영지원팀, 사회사업실은 사회로 첫 걸음을 딛는 환자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줬다.
심장이식을 받고 건강을 되찾아 사회생활을 앞둔 한 환자에게 맞춤정장을 선물했다. 이 환자는 심장질환 이외에도 희귀난치성질환인 마르팡증후군으로 키가 194cm에 신발사이즈는 500mm나 된다. 하지만 몸무게는 50kg밖에 나가지 않아 일반 기성복을 입기 힘들어 면접에 입고갈 제대로 된 양복을 구하기 힘들었다.
심장혈관병원은 "환자의 건강과 함께 미래를 위한 희망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심장혈관병원팀은 또 화가를 꿈꾸는 한 환자의 바람도 이뤄줬다. 두차례의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건강을 되찾았지만 아버지가 간암진단을 받고 세상을 떠나자 가정형편이 어려워졌다. 심장질환으로 학업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지만 우연한 기회에 미술을 접하게 되고 화가의 꿈을 갖게 됐다. 심장혈관병원팀은 미술학원을 찾아 환자에 대해 이야기하며 6개월간 수강할 수 있는 학원비를 지원했다. 미술학원도 환자의 사정을 듣고 수강료의 일부를 지원했다.
창의센터와 기획예산팀, 병원장실은 환자 대기실을 찾았다. 세브란스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중인 환자와 보호자들을 찾아가 함게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을 준비하고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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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연세휠체어테니스팀과 연세슬레지아이스하키팀, 연세휠체어농구팀에 경기복과 운동기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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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혈관병원팀이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사회로의 첫 걸음을 준비하는 환자에게 맞춤형 양복을 선물했다.



찾아 실천하는 나눔
세브란스가 된 6,000여명
"나눔에 대해 고민한 시간"

기쁨나눔 프로젝트는 병원에서부터 우리의 이웃들에게, 멀리는 국경을 넘어 전해졌다.
기부와 나눔, 봉사를 통해 성장한 세브란스지만 막상 나눔을 실천하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한 직원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도움이 필요한 곳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1, 2월 두 달간 진행된 기쁨나눔 프로젝트는 세브란스의 나눔정신을 다시 되돌아보고 실천하는 시간이었다.
인천시 부평구 지역사회에 있는 다양한 보육원과 아동센터를 찾아 책가방을 후원한 어린이병원 간호팀은 "이번 프로젝트로 도움과 봉사의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쌀을 지원하는 원천교회를 찾아 '사랑의 쌀독'에 20Kg 쌀 60포대를 기부한 내과계 중환자실 A구역팀은 "받는 사람에 대한 배려, 기쁨나눔을 통해 가장 큰 것을 배웠다", "주변을 돌아보면 나눔의 기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들의 사회재활과 자립을 위한 복지관을 찾은 연세암병원 입원간호팀은 "기부문화의 이미지는 세브란스의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많은 부서들이 이번에 실천한 나눔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나눔으로 성장한 제중원과 세브란스의 정신을 모두 확인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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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수술간호팀은 사단법인 좋은 친구들에서 운영하는 평화교회에서 사랑의 쿠키만들기에 참여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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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 특수간호팀 응급진료2파트는 아프리카의 5세미만 영유아들을 위해 모자뜨기에 참여했다.





2015/03/30 17:06 2015/03/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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