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초음파로 뇌혈관장벽 개통 시술 시행
장진우 교수팀, 뇌종양 치료 등 임상에 도입 기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의대 장진우 교수팀(신경외과학)이 초음파를 이용해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을 한 달 간격으로 6회에 걸쳐 안전하게 개통, 항암제 투과율을 높여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에 적용해, 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교모세포종은 뇌에 발생하는 악성뇌종양 중 가장 흔한 뇌종양으로 뇌종양의 약 15% 정도를 차지한다. 뇌압 상승에 따른 두통과 뇌신경마비, 언어장애, 성격변화, 정신기능 이상 등 뇌 조직의 파괴로 인한 기능 이상과 뇌의 이상 자극에 따른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교모세포종은 수술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표준치료로 수술 후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 등을 병행한다.
하지만 뇌혈관장벽이 항암제가 암세포에 잘 전달되지 않도록 막아 적극적인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치료 후 평균 생존율이 14~16개월에 불과하다.
뇌혈관장벽은 혈액에서 뇌 조직으로 물질을 전달하는 막으로 선택적 투과성을 가지고 있어 세균이나 각종 병원체로부터 뇌를 보호하지만, 항암제 등 신경계 질환의 치료제 역시 뇌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질병의 치료 효과를 떨어뜨린다.
실제 교모세포종 수술 후 방사선치료와 테모졸로미드를 통한 항암치료를 병행했을 때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에 침투되는 테모졸로미드는 혈액 내 주입양의 20~3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장진우 교수팀은 고집속 초음파기기(ExAblate Model 4000 Type 2.0)를 이용해 특별한 인체 내 부작용 없이 뇌혈관장벽을 일시적으로 그리고 6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개통해 항암제가 뇌 안의 암세포에 전달되는 길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장진우 교수는 “초음파를 이용해 뇌혈관장벽을 일시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개통해 뇌 질환을 극복하고자 하는 새로운 접근과 시도는 단순히 뇌암 등에 대한 항암치료 효과의 개선을 넘어 현재 치료법이 없는 치매 등 난치성 신경계 질환의 정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기회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연구”라고 밝혔다.
또 “발상의 전환을 통해 현재까지 불가능하게 여겨진 뇌혈관장벽을 통해 진일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뇌 안으로 약물, 줄기세포, 나노소자 등이 안전하게, 필요시 반복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면 앞으로 다양한 치료제와 연계해 뇌종양뿐만 아니라 난치성 신경계 질환 극복에 새로운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연세의료원소식 바로가기  
2019/03/25 09:01 2019/03/25 09:01

댓글을 달아 주세요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1 2 3 4 5 6  ... 9632 

카테고리

전체 (9632)
연세의료원 소식 호수별 보기 (214)
연세의료원 Top News (216)
의료원 NEWS (5254)
포토 NEWS (169)
기부 및 기증 (1401)
동창소식 (100)
인물동정 (1313)
글마당 (456)
안내 (206)
특집기사 (27)
지난호 보기 (1)
갤러리 (6)
환자편지 (9)
인터뷰 (94)
신간소개 (57)
기고 (84)
기획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