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세계최초 로봇수술 2만례

세브란스병원이 전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로봇수술 2만례 고지에 올랐다.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는 2005년 7월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국내 첫 담낭 및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했다. 2005년 첫 수술부터 1만례(2013년 11월)까지는 약 8년 4개월이, 이어 1만례부터 2만례까지는 약 4년 7개월이 소요돼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2만례 로봇수술을 분석해보면, 비뇨기암과 갑상선암 수술 실적이 두드러진다.
전립선암을 포함한 비뇨기암 수술은 7,100건(35.5%)을, 갑상선내분비외과 수술은 6,226건(31.1%)이 시행됐다. 다음으로는 위장관외과 수술로 1,897건이 이뤄졌다.

임상과 연구·교육의 균형
로봇내시경수술센터는 임상 성과뿐 아니라 학술적 연구도 활발하게 이행해 왔다.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350여 편 이상의 로봇수술 관련 논문을 발표해 로봇 술기의 국제 표준을 세우는데 공헌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회씩 진행하는 ‘국제 로봇수술 Live’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외과 의료진이 참석하고 있으며, 로봇수술 장면을 3D 입체 영상으로 현장 중계해 이해를 돕고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 외에도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간 이식 공여자에 대한 간 절제술과 유방 전체 절제술에 따른 동시 재건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두 번째로 2008년 1월에 문을 연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는 연수교육 시작 이후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 중국, 인도 등 38개국에서 2,012명의 의료진이 센터를 방문했다.

수술용 로봇 개발 산학협력
로봇내시경수술센터는 지금까지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산 로봇수술 장비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6년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미래컴퍼니의 복강경 수술용 로봇인 레보아이(Revo-i)의 안전성과 임상 유효성 평가를 위해 담낭절제술과 전립선절제술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작년 3월 임상시험을 종료해 만족할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레보아이의 임상시험 종료 보고회와 임상시험 성과를 발표했으며, 국산 수술용 로봇 개발연구 및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전적인 미래를 향한 청사진
로봇내시경수술센터는 더욱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새로 개발된 수술용 로봇의 사용자 적합성 테스트와 임상시험에 가장 최적화된 센터를 구축하려 한다.
국산 수술용 로봇 개발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각 수술용 로봇개발 기업체에 세브란스병원의 우수한 연구진을 연결함으로써 개발단계부터 임상시험과 정부 허가과정까지 완벽하게 지원하는 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 활성화와 적응증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말 최신 다빈치 로봇수술기 Xi 1대를 추가로 도입해 본관 4대, 암병원 3대로 총 7대의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보유하게 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도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2018/07/26 11:36 2018/07/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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