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위암에서 표적 항암물질 후보 발견
의대 김현석·정재호 교수팀, Gastroenterology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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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김현석 교수(의생명과학부)와 정재호 교수(외과학) 연구팀은 위암 중 악성 예후로 인해 난치성 위암으로 불리는 상피중간엽전이(EMT) 분자아형 위암에서 표적 항암물질을 발견했다.
EMT는 상피세포성 암이 중간엽세포 특성이 있는 종양세포로 변형되는 것으로, 치료제 내성이나 암세포의 전이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시아 암 연구그룹에 따르면 모든 위암의 코호트 데이터에서 재발, 전이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EMT 분자아형에 속하는 환자들은 전체 위암 환자의 15%~43%에 이르며, 이들의 5년 생존율은 30% 미만으로 가장 예후가 나쁜 환자군에 속했다.
김현석 교수 연구팀은 자체 구축한 바이오마커-항암제 동시 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1,500여 개의 임상약물 및 항암약물 스크리닝을 통해 EMT 분자아형 위암에 선택적 치료 효과가 있는 물질을 탐색했다.
그 결과 NamPT 기능을 억제하는 FK866이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기전을 통해 NAPRT 효소의 발현이 억제된 EMT 분자아형 위암에서 선택적으로 항암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정재호 교수 연구팀이 자체적으로 확보한 환자유래 위암 이식 동물모델을 활용해 생체 내에서 FK866이 EMT 분자아형 위암의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것을 검증했다.
또, 942명의 세브란스병원 위암 환자의 종양을 대상으로 면역화학염색 분석을 통해 EMT 현상에서 암 전이를 억제하는 E-cadherin 단백질의 소실이 NAPRT 단백질 결핍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추가로 연구팀은 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NAPRT의 발현억제가 위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췌장암의 EMT 분자아형에서도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것을 밝혀 이번 연구를 통해 발굴한 NamPT 저해제를 여러 난치성 암종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Gastroenterology (IF 18.392)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2018/07/09 11:45 2018/07/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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