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장암 하이펙 수술 100례
복막 내 남아있는 미세한 암종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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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백승혁 교수(강남 대장항문외과)팀이 지난 3일 ‘종양감축술 후 복강내 온열 항암화학요법(HIPEC)’ 100례를 달성했다. 백승혁 교수는 미국 워싱턴 암 연구소에서 HIPEC 연수를 받은 후 2014년 7월 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 HIPEC을 시작했으며, 2년 8개월여 만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100례 수술을 달성했다.
HIPEC은 복막전이가 있는 대장암 4기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중 종양을 제거한 후 41~43도 온도의 항암제를 복강 내로 순환시켜 복막 내 남아있는 암종을 치료한다.
기존의 전신 항암제가 복막에 흡수되기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크기의 암종은 수술로 제거하고, 이후 항암제를 복강 내에 투여해 복막에 남아있는 미세한 암종에 항암제가 직접 투과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치료법이다.
또한, 41~43도 상태에서는 약물의 흡수율이 올라가고 종양제거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HIPEC은 실온에서의 치료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2013년 신의료기술로 허가돼 대장암, 위암, 난소암 등의 복막전이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수술 중 항암요법이 시행되기 때문에 기존 전신항암화학요법에 비해 외과의사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더 많은 의료진이 참여해야 하는 부담 때문이다.
또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육안으로 보이는 암종을 수술로 모두 제거해야 해서 수술의 난이도가 높고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백승혁 교수는 “이번 100례 달성을 계기로 대장암 외에도 HIPEC에 특히 효과가 좋은 복막가성점액종, 중피세포종 치료에 대한 특수클리닉을 준비 중”이라면서 “복막암종증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17/04/12 14:27 2017/04/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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