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수술 중 이동없이 방사선 치료
강남세브란스, 유방암이어 대장암에 적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대장암 환자에도 '수술 중 인트라빔(Intrabeam)을 이용한 방사선치료(Intraoperative Radiotherapy: IORT)'를 시행해 첫 성공을 거뒀다. 대장암은 강남이 IORT 장비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 8월 정준 교수(강남 외과)팀이 유방암에 시행한데 이어 두 번째 적용 분야다.
지난 6월 15일 의대 백승혁 교수(강남 대장항문외과)와 이익재 교수(강남 방사선종양학과)는 48세 여성 재발성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IORT를 시행했다.
수술만으로는 암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 판단했기 때문이다. 백승혁 교수가 환자의 재발 부위를 절제한 후 곧바로 이익재 교수가 IORT용 인트라빔 장비를 이용해 약 26분 동안 수술 부위에 직접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를 했다. 현재까지 환자는 재발의 소견이 없는 양호한 상태다.
기존에는 환자가 수술을 받은 뒤 별도로 병원을 방문해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치료부위에 인접한 장기로 인해 충분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또 그동안 수술중방사선치료를 시행한 병원 사례도 있었으나 이 경우 수술 중인 환자를 방사선치료실로 옮겨 치료해야 하기에 과정이 복잡하고 불편하며 감염 등의 위험도 있다.
백승혁 교수는 "IORT 전용으로 개발된 인트라빔이 수술대 앞까지 들어올 수 있어 환자의 치료시간을 단축하고, 감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익재 교수도 "IORT는 수술 중에 치료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방사선 조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ORT는 국소 진행성 직장암의 치료로써 매우 유용하며 특히 수술적 절제 후 미세 종양이 남아 있을 경우 기존의 방법에 비해 탁월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15/08/19 14:39 2015/08/19 14:39

댓글을 달아 주세요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카테고리

전체 (10027)
연세의료원 소식 호수별 보기 (225)
연세의료원 Top News (232)
의료원 NEWS (5480)
포토 NEWS (169)
기부 및 기증 (1450)
동창소식 (133)
인물동정 (1353)
글마당 (456)
안내 (206)
특집기사 (27)
지난호 보기 (1)
갤러리 (6)
환자편지 (10)
인터뷰 (97)
신간소개 (63)
기고 (94)
기획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