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로 뇌를 직접 치료
의대 장진우 교수팀, 미국과 함께 세계 첫 성공

 

 복부 등의 진단적 검사에 주로 이용되어 왔던 초음파의 주파수를 조절해 수전증과 같은 뇌신경질환을 치료하는 ‘(MR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뇌수술(MRgFUS, MR guided Focused Ultrasound)’이 첫 성과를 거뒀다.

 3월 초 의대 장진우 교수팀(신경외과학)이 중증 수전증 환자 2명에게 고집적 초음파뇌수술을 시도한 결과 손 떨림이 멈추는 등 큰 치료효과를 거뒀다.

 고집적초음파술은 MRI를 통해 뇌 안의 치료부위를 확인한 후 몸 밖에서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머리 안으로 집중시켜 인접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은 채 목표한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조작하는 치료법이다.

 이번 고집적초음파술이 적응될 수 있는 환자는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일상생활에 제한을 줄 수 있는 모든 본태성 수전증 환자들로 고령이나 건강상의 문제로 뇌심부자극술을 비롯한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케이스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이스라엘 연구소에 의해 뇌의 심부 영역에 정확하게 고집적 초음파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세브란스병원과 미국 UVA(버지니아대 병원)가 세계 최초로 초음파를 뇌신경치료에 시도한 이번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했다.

 고집적초음파술은 초음파 주파수 조절을 통해, 인체조직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최근에 들어 자궁 근종 질환 등의 임상치료에 이용되기 시작했다.





2012/04/27 11:44 2012/04/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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