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센터 4.5 version을 봉헌하면서

<암 통합 진료센터 토모HD·라이낙 치료기 증설>
기고/ 정현철 암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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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발트기로 최초의 근대적 방사선치료 시작(1969), 선형 가속기로 최초의 현대적 방사선치료 시작(1972), 최초의 고선량 강내치료 시작(1978), 최초의 외래 항암약물치료실 운영(1979),최초의 다학제 치료개념 설정 및 시행(1980), 최초의 온열치료 시작(1983), 최초의 수술중 방사선 치료 시작(1986), 최초의 암전문병동 운영(1989), 의과대학내 최초의 암연구소 설립(1990), 위암 임상연구 결과를 최초로 미국 임상암학회 발표(1990), 최초의 3차원 입체조형치료 시작(1994), 최초의 신약임상연구 시행(1995), 최초의 종양등록사업 시행(1995), 최초의 검체은행 설립(1997), 최초의 환자 지지모임 결성(2000), 토모테라피 시작(2005) …

 연세암센터는 의료원의 슬로건인 ‘the Frist and the Best’에 걸맞게 대한민국 암치료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지난 43년간 새로운 역사를 써온 암센터의 정신은 암센터 설립 후 선배 교수들이 후학들에게 심어주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도전정신과 절약정신’이었다.

 이번 봉헌도 암센터의 창조적 도전정신으로 준비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토모테라피 기술은 ‘아시아의 토모테라피 교육 및 연구 협력센터’로 지정을 받아 준비 중이며, 독보적인 국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암센터는 수많은 다국적 제약회사로부터 신약 임상 연구 요청이 지속돼 신약치료실을 확장했다.

 이러한 토모테라피 개발 기술과 영상추적 방사선치료기술 그리고 신약개발 기술을 접목해 ‘첨단 암치료기술개발 센터’를 준비했다. 이 기반 시설을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계속 향상 시켜나감으로서 그동안 지켜온 우리나라 최고의 ‘중개연구중심의 연세암센터’라는 명성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

 또한 전인적인 암 치료를 위해 항암약물치료 후 특별관찰실, 암통증클리닉, 마음건강클리닉, 종양감염클리닉, 종양재활클리닉, 암회복촉진클리닉, 실버암클리닉, 완화의료클리닉, 호스피스, 영양상담클리닉 그리고 다학제 클리닉이 있는 ‘암통합진료센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준비했다.

 특히 종양 감염클리닉, 암회복촉진클리닉, 실버암클리닉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암센터에 위치하는 클리닉들로 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신 감염내과, 노년내과, 소아과 교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다학제 클리닉과 영양상담 클리닉은 다학제 진료가 가능한 암클리닉팀들이 암병원 개원 전에도 활발하게 참여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암병원 완공이 -2.2년이다. 금년 말이면 7층 골조까지 세워질 예정이다.
 1969년 연세암센터 개원이 암센터 version 1.0이었고, 1차증축(1978), 2차 증축(1986), 리노베이션(2005)을 거쳐 2014년 암병원 5.0 version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번 봉헌식은 4.5 version으로 준비했다. 과거를 중시하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고, 미래로 가려면 과거에 매달려서는 곤란하다고 한다.

 과거 4.0 version과 미래의 5.0version 사이에서 준비한 4.5version으로 앞으로 남은 2년여의 기간에 창조적 독창성을 기반으로 세브란스병원의 새로운 의료가치 창출과 최고의 브랜드 이미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지난달에 시행한 미국 종양전문 간호사 자격 시험에 5명, 방사선 취급 감독자 면허시험에 1명이 합격함으로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기 위해 암센터 교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음은 반가운 소식이다.

 연세암센터는 지난 40년간 ‘내가 먼저 걸어가면 길이 된다’라고 생각하면서 걸어왔다. 그리고 오늘의 봉헌식 후에도 암센터의 일기는 모든 교직원들에 의해 계속 작성될 것이라고 믿는다‘.

 암을 딛고 치유를 넘어서(Beyond cancer, Beyond Cure)’라는 연세암센터의 비전 하에 교직원 모두가 일치 단결해 ‘아시아의 MD Anderson’이라는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자 한다.

 다시 한번 암센터 4.5 version의 봉헌을 위해 지원해 주신 이철 의료원장님과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님께 연세암센터의 모든 교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2/01/05 17:13 2012/01/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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