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화학요법“ 궁금합니다!!

 

1. 항암제 치료를 꼭 해야 하나요?

 

항암제는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되는 것을 최대한으로 예방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조직검사결과와 다양한 진단검사를 통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만 권하므로 질병의 예후를 위해 항암제 투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항암제를 투여 받은 후, 오심, 구토가 심하지 않아도 처방주신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

 

오심, 구토 증상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항구토제 관련 부작용이 없다면, 처방된 약은 모두 드시는 것이 환자분에게 유익합니다.

 

3.항암제 투여 후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또 파마나 염색은 해  도 되나요?

 

탈모증상은 일부 항암제 첫 투여 후 약 10일 이후에 발생합니다. 항암제 중 일부 약물은 탈모가 되지 않으나 대부분은 치료 동안에는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건조하지 않게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파마나 염색과 같은 화학성분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항암제치료가 끝난 2-3개월 후부터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며 어느 정도 자란 후에는 파마, 염색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4. 항암제 투여 후 월경이 중단되었습니다. 다시 회복이 될 수 있을까요?

 

항암제는 난소세포 손상을 일으켜 여성호르몬 분비를 감소하게 하며, 이로 인해 월경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중단된 월경은 항암제치료가 끝난 후 약 12개월 정도 지나면 대부분의 경우 회복됩니다. 그러나 45세 이상인 환자분들은 회복이 안되어 폐경이 되실 가능성이 80%이상이며, 일부 연구에서 40세 이전 환자분들 중에서도 10-30%에서 회복이 되지 않아 조기폐경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5.항암제 투여 후 월경이 중단되어도 피임을 해야 하나요?


꼭 하셔야 합니다. 무월경이 있어도 폐경이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임신이 되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이 되면 태아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피임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항암제 치료 동안에 부부관계를 일부러 피하실 필요는 없으며 청결을 유지한다면 치료에는 별 영향이 없습니다.

 

6. 홍삼, 인삼, 상황버섯, 영지버섯, 민들레즙, 장어즙, 개소주, 한약 등과 같은 건강보조식품을 먹어도 되나요? 
7.항암제 치료 동안 무엇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위의 보조식품들은 약이 아닙니다. 암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오히려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으로 인해 항암제 치료 중 부작용을 초례할 수 있으므로 치료 중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체력을 유지하는 것은 암치료의 가장 기본이므로 의식적으로 식사를 하시려고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효식품이나 특효약은 없으며 꾸준히 식사를 유지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 소량씩 자주 식사합니다. (4-5끼 이상)

2.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을 다양한 음식을 통해 골고루 섭취하여야 합니다. 특히, 고단백식품을 많이 먹습니다. 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개고기 등), 생선, 달걀, 알, 우유, 치즈, 콩, 두부 등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3.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세균오염이 쉬운 음식은 피합니다. (회, 초밥, 길거리 음식, 날음식, 오래 된 음식)

5.구강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구강 청결을 유지하면서(가글을 자주)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즙처럼 갈거나 다지거나 부드럽게 찌거나 고아서 드시는 음식이 좋습니다.

 

8. 항암제 치료 동안에 독감예방주사를 맞아도 되나요?

 

의사선생님과 상의 후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암제 치료 동안 독감예방 주사는 환자분의 백혈구 수치에 따라 맞는 시기가 변동 될 수 있으며, 독감 예방주사가 기대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9. 항암제 투여 동안 백혈구 수치가 많이 감소합니다. 혹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백혈구 수치를 감소하지 않을 방법은 없을까요?

 

백혈구 감소는 항암제 투여로 발생하는 예측 가능한 부작용이나 감소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단지 빨리 백혈구의 수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많이 감소하신 분들에게는 백혈구 재생을 위한 골수자극주사를 처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혈구를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분이 꼭 필요하므로 식사를 꾸준히 유지하시어 체력이 감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항암제 투여 후 온몸이 쑤시고 뼈마디의 통증이 있습니다. 손바닥과 발바닥의 감각도 이상해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회복이 될까요?

 

항암제 치료 동안에 발생하는 많은 증상들은 치료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발생하고 치료가 끝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중 탁솔 계열의 항암제를 투여 받은 분은 약 7-10일 가량 근육통과 관절통을 경험하시게 되며 처방된 진통제와 진경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손바닥과 발바닥의 감각이상증을 경험하시게 되는데, 이는 신경염의 증상으로 항암제 치료가 끝나시더라도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보온을 유지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1. 혈관이 잘 나타나지 않아서 항암제 주입이 매우 어렵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항암제를 주기적으로 주입해야 하는데, 혈관이 찾기가 어려운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이 케모포트(일종의 주사바늘이라고 생각하세요.)라는 기구를 큰 혈관에 삽입하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 안쪽으로 위치하게 되며 겉으로는 보이지 않고 일상생활이 모두 가능하십니다.

항암제 주입 때마다 불편함을 경험하신다면,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2010/03/14 23:47 2010/03/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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