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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8 나의 병명은 투명세포암

방문했던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고 3~4cm 혹 제거를 한 후 보호자와 같이 빨리 내원하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뭔가 잘못되었구나" 라는 생각에 근무중 집으로 연락하여 엄마와 같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는 계속 "이상하다 이런일은 드문데"라는 말과 암으로 나왔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눈물이 나왔으나 엄마를 생각하며 참았으나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소견서와 조직검사한 샘플 등을 가지고 세브란스 김영태 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환경호르몬 또는 세포변이 등 여러가지 이유로 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암에 대해 너무 무지했던거지요. 다시 조직검사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습니다.

나의 병명을 투명세포암이라는 1년에 1~2명 정도 걸린다는 암이라고 하였습니다. (내 병명을 듣고 주변 사람들은 역시 병도 특별하다며 놀리기도 하더군요.)

그 후 바로 입원하여 일반절개수술과는 달리 상처자국이나 후유증 등이 많지 않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로봇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고 가족이나 직장동료 친구들도 병문안 와주었습니다.

오기 전까지는 많은 걱정을 하였다고 하나 막상 나의 얼굴을 보니 "언니 아픈거 맞으세요? 피부가 더 좋아졌어요." 등 전혀 아픈 사람 같지 않아 얼굴보니 오히려 안심된다고들 하였습니다. 역시 로봇 수술 받은 보람이 있더군요~

주변에서 건강 염려증이라고 할 정도로 좋다는 것과 바른 생활을 하는 편이라 암이라고 하였을때는 나보다 주변 사람들이 더 억울해하였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생활하려 합니다.
도와주신 김영태 교수님 이하 여러 선생님,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 정ㅁ희
2010/08/18 20:40 2010/08/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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