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재활치료라고 하면 보통 팔 다리 같은 신체 장애를 완화하는 것을 떠올리는데요.
우리 장기 중의 하나인 심장을 재활하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심장 근육을 강화해 기능을 끌어올리는 방법입니다.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60대 남성은 오래 전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실려와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도 가슴을 짓누르는듯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인터뷰:정 모 씨, 심근경색 환자(63세)]
"항상 좀 불편해요. 수술한 다음 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렇고, 온도가 많이 떨어지면 심장에 통증이 생겨요."
이 환자가 최근들어 받기 시작한 것은 심장 재활치료!
우리가 듣기엔 생소하지만 미국과 유럽에선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리를 압박해 피를 심장 쪽으로 올라가게 하고, 반대로 압박 기구의 공기를 빼 심장에서 하반신으로 혈류를 내려오게 합니다.
이때 정밀하게 심전도를 측정하면서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게 조절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심장 근육에 필요한 혈액과 산소가 공급됩니다.

[인터뷰:윤종찬,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교수]
"자기가 심장병을 진단받은 상태가 어떤 심근경색이나 심장 수술을 받아서 이벤트가 있었던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이제부터 해야될 것은 2차 예방입니다. 그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게, 심근경색이 재발하지 않고, 발생했던 어떤 심장 구조적인 문제가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2차 예방이 필요한 거고요."

이 방법은 심장 수술이 곤란하거나 이미 한 차례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시술 후에는 대부분 가슴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학계에 보고돼 있습니다.
다만 부정맥이 심하거나 혈우병 같은 출혈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맞지 않아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YTN 김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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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9 09:17 2013/04/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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