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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20 항암약물치료 중 운동
암환자들에게 항암치료는 양날의 칼이다. 항암제는 몸 속의 암세포를 죽이는 좋은 약인 동시에,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끼쳐 각종 부작용을 겪게 하는 독한 약이기도 하다.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암환자들이 독한 항암화학치료를 받게 된다.

항암치료 중인 환자들은 처음 수일 동안은 메스꺼움과 구토, 식욕저하, 위장기능장애 등의 부작용을 경험한다. 항암치료는 대개 여러 번에 걸쳐서 진행되는데, 치료 직후 1~2주는 이런 부작용과 피로감이 심한 편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불편함 없이, 기분 좋을 정도의 강도로만 운동 목표를 정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했던 운동보다 강도와 시간을 줄이고, 시간을 10분씩 여러 번 나누어서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진행성 암환자의 경우 항암치료 중 운동이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체력을 고려해 항암치료 중에는 운동을 미루고 ‘수술 후 운동’ 내용을 참고해 운동을 시행한다.

특히, 치료 기간 중 손발 저림 증상이 발생하면 전신의 균형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런 환자는 기본적인 낙상 예방을 위해 균형운동 및 하체 근력강화운동이 필요하며, 유산소 운동 시에는 실내에서 탈 수 있는 고정식 자전거가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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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중 운동시 주의사항

빈혈증상이 나타난다면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는다.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면서 면역력이 감소한 암환자는 수치가 안전한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공동으로 사용하는 체육관, 수영장과 같은 장소는 피한다.
구토, 구역 증상이 심할 경우 운동을 중단한다.
손발 저림 증상으로 평형감각이 떨어질 경우 고르지 않은 바닥이나 낙상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의 운동을 제한한다.
극심한 피로를 느끼거나, 운동이 부담스러울 때는 침대 위에서 가벼운 스트레칭 위주로 움직인다.

항암화학치료 시작 1주차

항암화학치료로 인한 피로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최소 1주일은 침상 스트레칭, 저강도 근력, 저강도 유산소 위주의 운동을 한다. 몸 상태가 괜찮다면 매일 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을 땐 일주일에 2~3회 정도만 진행한다.

항암화학치료 시작 2주차

운동의 강도를 높여 저-중강도 유산소운동, 저-중강도 근력운동을 한다. 유산소운동을 중심으로 하되, 체력이 떨어질 때는 근력운동은 쉬어도 무방하다. 예외적으로 걷지 못하는 환자는 먼저 누워서 저강도 근력운동을 통해 걸을 수 있는 근력을 확보한 후 천천히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유산소운동은 빠르게 걷기 운동을 추천한다. 여기서 빠르게 걷기란 1분당 100보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것을 말한다. 일주일에 3~5일,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10분씩 시간을 나눠서 진행해도 좋다. 총 소요시간은 20~30분으로 하고, 운동자각도표에서 11~14점 수준에 해당되는, 가벼운 느낌에서 약간 힘든 느낌이 드는 정도의 강도로 시작한다. (약간 호흡이 벅차기는 하지만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정도.

근력운동으로는 맨손 또는 가벼운 아령, 탄력밴드와 같은 간단한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추천한다. 골밀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근력강화운동과 걷기 같은 체중부하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이두근, 삼두근, 가슴, 등, 복부, 어깨, 허벅지, 종아리와 같은 큰 근육을 위주로 시행한다. 운동 횟수는 8~12회를 2세트 정도 반복하고, 시간은 20분 정도가 적당하다. 과도한 근력운동은 피로를 유발시켜 오히려 환자를 더 지치게 만들 수도 있다.

운동 강도를 늘릴 경우 무게를 늘리기보다 횟수를 늘려서(15~20회 정도) 시행한다. 일주일에 2~3번 시행하고, 운동과 운동 사이에 48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어 운동을 시행한 근육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 골다공증이 심하거나 뼈와 관절에 암이 전이된 경우에는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나 높은 중량을 이용한 운동은 피한다.

항암화학치료 시작 3주차 ~ 항암화학요법 종료 시까지

항암화학치료 2주차까지 진행한 유연성, 근력, 유산소운동의 종류는 그대로 두되, 운동 횟수를 조금 높이도록 한다. 운동자각도 12~14점(약간 호흡이 벅차기는 하지만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정도) 수준을 목표로 둔다. 운동 강도를 높이기보다는 운동의 횟수를 늘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2주차에 8에서 12회 실시한 운동이라면 3주차부터는 반복 횟수를 15~20회 가량으로 늘려본다.

Q. 항암화학치료 진행 중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운동은 어떻게 할까?

A. 대개의 항암화학치료는 2~3주 간격으로 수 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따라서 운동을 하다 보면 갑자기 피로가 찾아오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운동을 계속하기 힘든 시기가 올 수 있다. 이때는 운동을 무조건 쉬기보다는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 또는 2주 전으로 되돌아가 운동 강도를 낮추어 다시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항암화학치료를 시작하고 3주째가 되었을 때 부작용으로 인해 운동을 진행하기 어렵다면, 2주 전에 시행했던 운동 강도로 가볍게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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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0 15:47 2014/10/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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