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간암의 국내 5년 생존율은 33.6%다. 10만 명당 사망자는 약 23명으로 폐암(35명)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다. 간암 환자를 분석해 보면 약 85%가 만성 B형·C형 간염, 약 10%가 알코올성 간경화에서 비롯됐다. 이런 병에 걸리면 간세포가 지속적으로 손상되다 40대 이후에 간암으로 악화할 수 있다. 대부분 “간 질환이 조금 더 나빠졌나 보다”라며 암을 자각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간암을 ‘침묵의 암’이라 부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암 고위험군(40세 이상의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와 간경화 환자)은 6개월마다 간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해 고위험군 검진비용을 지원한다. 정기검진을 통해 간암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사망률을 40% 정도 낮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간암의 경우 이미 간의 기능이 크게 떨어져 있어 수술이 불가능할 때가 많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의사들이 모여 팀 단위로 움직이는 ‘다학제 진료’가 보편화됐다. 베스트닥터 선정 과정에서도 이 점을 엿볼 수 있다. 수도권 5명, 비(非)수도권 1명 등 총 6명에서 3명은 외과, 3명은 내과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암의 외과적 치료는 암에 걸린 간을 절제하는 방법과 외부로부터 간을 이식받는 방법으로 크게 나뉜다.


간은 재생 능력이 뛰어난 장기다. 정상적인 간이라면 70%까지 절제할 수 있다. 하지만 암 환자의 간은 많이 손상돼 재생력이 크게 떨어진다. 게다가 암이 2, 3기를 넘어서면 절제술은 시도할 수 없다. 절제술은 초기 환자, 즉 간암 환자의 15∼20%에게만 시도할 수 있다.


절제술의 대안이 간 이식이다. 보통은 2기까지 가능하다. 절제술의 재발률이 50∼60%인 반면 간 이식의 재발률은 10%로 낮고, 5년 생존율도 80∼90%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뇌사자의 간 이식보다는 가족이나 친척 등으로부터 받는 생체 간 이식의 비율이 더 높다.


복강경 수술이 보편적이다. 전통적인 개복 수술보다 출혈이 적고 회복 시간도 빠르다. 최근에는 3차원 영상을 보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깔끔하게 수술할 정도로 기술이 발달했다.


내과의 전통적인 치료법은 항암 치료다. 항암제는 1세대(화학항암제)→2세대(표적항암제)→3세대(면역항암제)로 발전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쓰던 화학항암제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공격해 부작용이 컸다. 2005년 바이엘의 ‘넥사바’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표적항암제 시대를 열었다. 표적항암제는 암세포만 공격해 부작용이 적다. 다만 전이된 암에는 잘 듣지 않았다. 다행스러운 건 표적항암제가 진화 중이라는 점. ‘렌비마’ ‘스티바가’ ‘카보메틱스’ 등이 최근 선보여 치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0년대 이후 면역항암제가 등장했다.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증강시켜 암세포를 공격한다. 1, 2세대의 약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약이 미국 BMS의 ‘옵디보’다. 옵디보는 이미 국내에서 피부암(흑색종)과 폐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고 간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나오고 있다. 병과 싸울 ‘최신 무기’가 넉넉한 셈이다. 항암제 외에 내과 베스트닥터의 다른 치료법을 살펴본다.


세계 최초로 간암 치료법 개발 - 한광협 연세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광협 연세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64)는 팀을 항상 강조한다. 그동안 자신이 쌓은 업적도 모두 팀으로 이룬 성과라고 공을 돌린다. 한 교수는 “간암 분야에서는 1명의 베스트닥터보다 최고의 팀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정도. 이런 철학에 따라 한 교수는 1995년 세브란스병원 내에 처음으로 간암전문클리닉을 만들기도 했다.


한 교수는 국내 간암 치료의 선구자이자 1세대 의사로 통한다. 간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5년, 한 교수는 세계 최초로 방사성 동위원소 홀미움을 투입해 간암을 파괴하는 치료법을 개발했다. 2007년에는 개인별 데이터를 입력하면 간암 발생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간암예측모델(IPM)을 만들어 국제 특허를 획득했다.


한 교수는 요즘에도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느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대한간암연구회장, 아시아태평양간암연구회 공동의장 및 초대 회장,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출처 : 동아일보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8/06/14 11:56 2018/06/14 11:56

생체리듬 깨는 야간조명 노출 대처법 
야간 조명에 많이 노출될수록
피로·무기력·불면증 등 시달려
유방암·전립선암 발생률도 상승
자연광 많이 쬐어야 영향 덜받아
밤엔 간접조명으로 집 안 어둡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해 중 밤이 가장 밝게 빛나는 때인 연말이다.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거대한 트리와 건물을 휘감은 조명 장식들로 밤이면 화려한 빛이 넘실거린다.

넘치는 것은 늘 문제가 된다. 밤의 불빛은 야경을 아름답게 만들지만 ‘빛 공해’를 야기하기도 한다. 빛에 ‘공해’라는 말을 붙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과도한 빛이 단지 보기에 어지러울 뿐 아니라 사람의 신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외 전문가들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 개최한 ‘빛 공해, 생활리듬교란과 현대인의 건강’ 심포지엄에 참석해 빛 공해의 문제를 지적하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론했다.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암 부른다
세계적으로 밤은 인공조명에 의해 점점 밝아지고 있다. 독일 포츠담 지구과학연구센터와 영국 엑서터대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복사계(輻射計·야간 조명도 측정 장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야간에 인공조명으로 밝혀진 야외 공간의 면적은 매년 2% 이상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은 전체 국토에서 빛공해 지역 비율이 89.4%로 주요 20개국(G20) 중 이탈리아(90.4%)에 이어 두 번째다.

빛 공해는 암을 유발하는 등 신체 건강에 직접적인 해를 입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은일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미국 인공위성 사진을 이용해 한국 지역별 빛 공해 정도를 5단계로 구분한 뒤 건강보험공단(2010년 기준)에 등록된 유방암 환자 10만2459명의 거주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빛 공해가 가장 심한 지역에 사는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은 가장 낮은 지역보다 24.4% 높았다. 남성의 경우에는 빛 공해가 심한 곳에 거주하면 전립선암 발병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빛 공해로 인해 인체 호르몬 분비에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서 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수원·안산·용인·평택·가평 등에 거주하는 394명을 대상으로 빛 공해 영향 인식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8.5%가 인공조명으로 인해 수면방해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또 47.2%는 평소 가로등, 광고조명 등으로 ‘눈부심’ 피해를 본 경험이 있고, 40.6%는 야간 운전 시 인공조명 때문에 순간적으로 앞이 안 보이는 현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의 강한 빛, 정신건강에도 악영향
사람의 신체는 낮과 밤에 각각 활동하고 휴식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리듬을 갖게 된다. 신체를 활동하게 하는 코르티솔은 밤 10시∼새벽 2시 떨어졌다가 새벽 6시에 가장 높아진다. 감정조절·행복함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세로토닌은 낮에 주로 분비된다.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는 것이 빛이다. 따라서 늦은 밤까지 계속 밝은 빛을 쪼이면 신체는 낮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이헌정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해 성인 남성 25명에게 5일간 밤 8∼12시 1000룩스의 빛을 쪼인 뒤 호르몬을 채취했더니 생체리듬이 4시간가량 지연됐다. 이 교수는 “실험 대상자들은 모두 무기력과 피로감, 불면증을 호소했다”며 “생활환경과 생체리듬이 불일치해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야간조명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불면증·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최근 가장 심각하게 야간 빛 공해 문제로 떠오른 것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LED 조명 등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다. 블루라이트는 낮시간엔 우리가 깨어있도록 돕지만 밤에 쪼일 경우 수면 유도 호르몬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해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최근엔 잠자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스마트폰은 눈 바로 앞에서 빛을 내뿜기 때문에 멀리에 있는 TV를 보는 것보다 뇌에 더 강한 자극을 주어 생체리듬을 더 크게 교란시킬 수 있다. 특히 야간에 쬐는 블루라이트는 인공 빛에 예민한 청소년에게 더욱 해롭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정영철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야간 스마트폰 사용이 3시간 이상인 청소년은 수면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도파민이 과하게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충동적이게 되고 중독에 취약해진다”고 밝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낮에 햇빛 쬐어 생체리듬 지켜야
야간 인공 빛을 피할 수 없는 환경에서 빛으로 인한 생체리듬 교란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이미 자이저 미국 스탠퍼드의대 교수는 낮에 자연광을 쬐면 밤에 인공 빛에 노출돼도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구름이 있는 날씨라도 빛의 밝기는 약 1만 룩스로, 일반적인 실내조명 250∼300룩스보다 강하다. 자이저 교수는 “자연광이 인공 빛보다 훨씬 세기 때문에 낮에 자연광을 많이 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낮 동안 자연광을 누릴 기회가 없다면, 적절한 스펙트럼과 적절한 조도를 가지는 조명을 잘 활용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낮에는 밝은 조명을 사용하고 밤에는 집안을 어둡게 하며 간접조명이나 황색등처럼 블루라이트가 적은 조명을 쓰는 것이 좋다.


이헌정 교수는 “아직 인류는 인공조명이 인간의 신체와 정신건강에 얼마나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지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구현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8/01/04 11:37 2018/01/04 11:37

일광 화상엔 냉찜질하고, 물집은 터뜨리지 말아야


'살인 더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해를 거듭할수록 여름철 폭염이 기세를 더하고 있다. 장마가 끝난 후 더위가 빠르게 찾아오면서 5~6월 한낮에도 30℃를 넘는 무더위가 나타나는 등 이제 폭염은 여름철에만 국한되지 않을 전망이다.


여름철 무더위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열 손상 질환은 열사병·열탈진·일사병·열실신·열경련·열부종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4세 미만 어린이, 75세 이상의 노인, 만성 질환자와 같은 노약자는 체온조절 기능이 약하고 쉽게 탈수에 빠질 수 있으므로 더 주의해야 한다.


무더위에 장기간 노출되면 체온조절 중추의 기능이 마비돼 중심체온이 40℃ 이상으로 올라가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대화 소통이 안 되는 의식변화를 비롯해 고열, 땀을 안 흘리는 증상이 열사병의 3대 징후이며, 이로 인한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발작 및 혼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주변에 열사병을 보이는 환자가 있다면 서늘한 그늘로 옮기고, 옷은 다 벗기며 냉각요법을 시작해야 한다. 신속하게 찬물 혹은 얼음물에 몸을 담가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열사병은 응급에 속하는 질환이므로 즉시 의료기관으로 후송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 열탈진과 일사병의 경우 고온 환경에서 적절한 수분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작업을 할 경우 탈수와 피부 혈관 확장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 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기력저하·어지럼증·두통·오심·구토·근육 경련 등을 호소하는 데, 대개 땀을 심하게 흘리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에 환자가 발생하면 옷을 벗기고 서늘한 곳으로 이동시키며, 안정을 취하게 하고 물을 마시게 한다.


열실신은 더운 환경에서는 말초혈관 확장이 일어나면서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혈액량이 감소해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함으로써 일상적인 활동이 힘들게 된다. 열신신의 증상으로는 피부가 차고 습하며 맥박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데 안정을 취하고 수액 등을 보충하면 대처가 가능하다.


김병성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열사병이 의심되는 누군가를 만났다면 그늘이나 서늘한 곳으로 환자를 옮기고 즉시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며 "구급대원이 오기 전 물에 적신 얇은 천을 몸에 덮거나 찬물 스프레이를 환자에게 뿌린 뒤 선풍기나 신문지 등으로 부채를 만들어 직접 바람을 쐐주는 게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 너무 더워요'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폭염이 지속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2017.7.14
 

폭염에는 일광 화상도 주의해야 한다. 햇볕이 강해지는 여름에는 살을 빨갛게 익혀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이같은 경우는 자외선으로 인한 증상이다. 햇빛이 심하게 닿은 피부는 빨갛게 되고 부종이나 막이 얇은 물집이 생기게 된다. 열이 나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심할 경우에는 두통과 함께 발열과 같은 전신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피부 발적 및 통증은 보통 일광 노출 후 2∼6시간 후에 시작되어 24시간 후면 최고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태양광선이 가장 강한 시간인 여름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밖에 나가는 것을 가능한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만약 야외활동을 할 경우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주어야 하며 SPF(자외선 차단 지수)가 15 이상이고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태양광선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사용해야 한다.


정성필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일광 화상을 입은 경우라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물집은 터트리면 상처를 통해 세균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kms@yna.co.kr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7/08/02 10:53 2017/08/02 10:53

일과 휴식 균형 찾고 '나만의 해소법' 만들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상속 스트레스를 가볍게 넘겼다간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잃을 수 있다. 평소 쌓이는 스트레스 때문에 극심한 피로를 느껴왔다면 생활 속에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의 출발은 자신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시 돌아보는 자세다. 스스로 하루동안 얼마나 먹고 얼마만큼 자는지 생활리듬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적절한 휴식과 업무시간, 규칙적인 식사는 건강관리의 기본이다.


휴식보다 업무시간 비중이 지나치게 높거나 제때 자고 먹지 못한다면 스스로 지쳐있을 가능성이 높다. 몸과 마음 모두 피로와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대체로 스트레스가 극심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회피하거나 해소하기보다 무기력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일시적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된 듯한 감정을 느끼지만 장기적으로 더 큰 스트레스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 자체를 피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직장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내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해 보거나 친한 사람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하루 계획표를 직접 세워서 실천하고, 복식호흡이나 근육의 긴장과 이완을 반복해 줄 수 있는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는 복식 호흡이나 명상이 권장된다. 복식호흡은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방법으로 폐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체내 대사가 활발히 되도록 돕는다.


또 명상은 조용하고 타인에게 간섭을 받지 않는 장소에서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10~20분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명상을 하면서 머리부터 어깨, 팔, 배, 허벅지, 종아리, 발끝 순으로 편안해진다는 생각을 하면 피로감도 줄어든다.


다만, 현재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스스로 헤어나오기 어렵거나 극단적인 생각이 들때는 심리치료사나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강지인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평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취미활동을 키우고 운동을 통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kth@news1.kr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7/03/22 14:32 2017/03/22 14:32

추석 안전 상비의약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증세가 호전되지 않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병원을 찾도록 한다. 자동차 운전자는 약 복용 후 졸릴 수 있으므로, 운전하기 전에는 멀미약이나 종합감기약을 먹지 않는다.

추석은 즐거운 민족 대명절이지만 장거리 이동과 피로, 과식 등으로 몸에 무리가 올 가능성이 크다. 추석 전에 미리 안전 상비의약품을 준비해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자.


차멀미가 있다면 미리 멀미약을 복용하거나 패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멀미약은 차를 타기 30분 전에 먹고, 패치제는 적어도 4시간 전에 붙인다. 그러나 7세 이하의 영 유아에게는 사용해선 안되며, 멀미약을 복용하면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자는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추석 시즌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인데다 명절 피로 까지 더해져 재채기, 콧물, 오한, 발열 같은 증상으로 종합감기약을 복용하는 일도 잦다. 이때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약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운전자는 복용에 주의한다.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설사 증상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화제나 지사제를 준비해두면 좋다. 아울러 약을 복용할 경우 음주는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추석 전에 안전 상비의약품을 준비하지 못했어도 당활할 필요는 없다. 2012년 11월 15일부터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같은 안전 상비의약품도 편의점에서 판매가 가능해져 편의점에서 필요한 약을 구입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진료가 가능한 병원과 약국은 보건복지부콜센터(129)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지원센터(
www.e-gen.or.kr)보건복지부(www.mw.go.kr)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글 : 정선미 약사(약무국)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6/09/02 16:05 2016/09/02 16:05

암환자에 있어 태극권과 기공체조의 효과


중국에서는 아침에 공원에서 태극권과 기공체조를 하는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 기원의 태극권과 기공체조는 부드럽고 느린 동작과 물 흐르는 듯 유연한 자세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방법으로, 현재는 이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려는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극권과 기공체조는 종종 “움직이는 명상”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호흡과 동작이 끊임없이 연결되는 동안 생각과 마음을 집중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작은 앉거나 일어선 자세에서 수행되며 각각의 동작은 정신을 통일시키고 호흡에 집중하여 천천히 부드럽게 다음 동작으로 물 흐르듯이 이어지게 됩니다.

태극권과 기공체조는 그 역사와 수련 방법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하는데, 태극권은 그 역사가 약 300년 전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부드러운 무술의 한 형태로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고 기공체조의 경우 끊임없는 수련과정을 통한 생명의 기운을 모으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태극권과 기공체조는 신체적, 정신적, 정신사회적, 정서적, 행동학적 요소들을 통합하여 또렷하고 맑은 차분한 정신상태를 갖게 하고 최종적으로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복잡한 심신 수련의 과정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 연구들을 통해, 파킨슨병 등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을 가진 환자 또는 나이가 많은 고령 환자에 있어서 태극권 혹은 기공체조가 심폐 능력을 유의미하게 향상시키고 혈압을 낮출 뿐만 아니라 근력의 향상과 자세 안정성을 가져옴으로써 낙상의 위험성을 낮추고 최종적으로는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또 다른 연구 에서는 태극권이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에서 사용되는 표준 물리치료를 통한 효과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고도 보고하였습니다. 이러한 환자들 중 태극권을 통한 치료그룹은 표준 물리치료를 받은 그룹에 비해 전체적인 신체적 웰빙과 함께 우울증 측면에서 또한 두드러지게 향상된 효과를 가져왔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암 환자에 있어서는, 비록 작은 규모의 연구들이 많았기에 더 큰 규모의 전향적 연구들을 통한 결과의 재확인이 필요하겠으나, 여러 연구 논문들을 종합해 총 499명의 환자를 통한 리뷰논문 에서 태극권과 기공체조가 환자들의 피로 증상, 면역력 및 코티솔(cortisol) 호르몬과 관련해 더 나은 삶의 질을 나타내는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태극권과 기공체조는 신체적 부담이 없는 부드러운 운동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안전하지만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서는 넘어질 위험이 존재하기에 자격을 갖춘 전문가의 감독아래 수련을 해야 합니다.

이제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정서적 건강을 향상시켜줄 수 있음이 증명된 태극권과 기공체조를 수련함으로써 자립심과 자신감 또한 상승시켜 보십시오.

 


* 참고자료 : MD anderson cancer center

* 사이트 :
https://www.mdanderson.org/education-and-research/departments-programs-and-labs/programs-centers-institutes/integrative-medicine-program/publications/inside-integrative-medicine/jul-2016.pdf?utm_source=Bronto+at+MD+Anderson&utm_medium=email&utm_term=Read+more.+&utm_content=MDGOLD@yuhs.ac&utm_campaign=Inside+Integrative+Medicine+-+July+2016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6/07/11 15:03 2016/07/11 15:03

'침묵의 장기' 간."중년 남성,6개월마다 검진받아야 암 예방"


암 사망, 폐 다음은 간  40~50대 남성은 암사망률 1위…간 질환 경제손실 7조 넘어
문제 생겨도 겉은 멀쩡 고위험군도 모르는 경우 많아…피로·구토 지속 땐 병원 찾아야
중년 남성, 간 관리 필수 간암 조기발견하면 생존율↑…CT·MRI 검사 고려를


오는 20일은 대한간학회에서 지정한 ‘간의 날’이다. 간 질환의 심각성을 알고 예방하자는 뜻에서 지정한 것이다. 한국은 ‘간염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간 질환자가 많은 나라다. 간염 등 간 질환이 간암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많다. 지난해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인구 10만명당 150.9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이 중 간암 사망자는 22.8명이다. 폐암(34.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경제활동을 하는 40대와 50대 남성의 경우 암 사망자 중 가장 많은 사람이 간암으로 사망한다. 간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3조7000억원으로 각종 암 중 가장 크다는 분석도 있다. 간 조직이 굳어지는 간경화 등을 포함하면 간 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7조원이 넘는다. 막대한 사회비용을 유발하는 각종 간 질환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다. 무게만 1.2~1.5㎏에 달한다. 오른쪽 횡격막 아래에 있는 간은 인체에 흡수된 각종 물질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간은 혈관을 통해 들어온 영양분을 가공해 인체에 필요한 물질로 바꾸고 해로운 성분을 해독한다.

이 때문에 ‘인체의 화학공장’으로 불린다. 단백질 등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하고 탄수화물, 지방, 호르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에 관여한다. 소화 작용을 돕는 담즙산을 생성하고 몸에 들어오는 세균과 이물질도 제거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같은 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몸에 필요한 혈액응고 물질 등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잇몸, 코 등에서 쉽게 피가 난다. 멍도 잘 든다. 약물 술 등 독성물질을 해독하지 못해 인체의 방어 기능이 약해진다. 호르몬 분해나 대사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인슐린이 잘 분해되지 않고 저혈당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간은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는 까닭이다. 간에 문제가 생겨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인 경우가 많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피로 식욕감퇴 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계속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간염→간경화→간암으로 번져


엄순호 고려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 질환은 간염에서 간경화로, 간경화에서 간암으로 점차 악화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간에 염증이 생기는 간염 증상이 심해지면 간 조직이 단단하게 굳는 간경화로 가고 상태가 더욱 나빠지면 간암이 되는 것이다. 국내 간암 환자의 70% 정도는 바이러스성 간염인 B형 간염과 연관이 있다. 따라서 초기 단계인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긴다. 간염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 D형, E형 등 5가지로 나뉜다. 이 중 B형, C형, D형은 간암을 일으킬 수 있다. 한국은 각종 간 질환자가 많은 나라다. 전체 인구의 5~10%가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많다. 국내 만성 간 질환자의 60~75% 정도는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다.


안상훈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성인 남성의 술 소비량이 많은 것도 간 질환자가 많은 원인”이라며 “쉬지 않고 일하는 직장인의 과로 및 스트레스도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간염 바이러스는 간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간암을 일으키는 B형, C형, D형은 환자의 혈액이나 분비물이 눈 입속 등의 점막이나 상처 난 피부에 닿으면 감염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A형과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간암, 조기 진단 중요


간암은 간세포에 종양이 생긴 것을 말한다. 간암이 생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전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49% 정도다. 하지만 몸속에서 암 세포가 퍼져 먼 곳에 있는 다른 장기로 전이됐을 경우 생존율은 3%를 넘지 못한다. 미리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40세 이상 B형이나 C형 간염 환자 등 간암 고위험군은 매년 건강검진을 할 때 초음파 검사를 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받는 사람은 33.6%에 불과하다. 위암(73.6%), 대장암(55.6%) 검사를 받는 사람에 비해 적다.


간암 고위험군의 상당수가 제대로 검사받지 않아 본인이 간 질환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더욱이 간암은 전파속도가 비교적 빠른 암이다. 이 때문에 현재의 검사주기가 길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고위험군 간암 검사주기를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며 “초음파 외에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의 검사를 도입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엄순호 고려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안상훈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5/10/20 14:16 2015/10/20 14:16

과로나 극심한 피로 NO!
면역력 유지 OK!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로에 야근, 운동과 수면 부족으로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오고 온몸이 물 젖은 솜처럼 무겁다.
한마디로 심신이 죽을 맛.
피부가 수상쩍어 병원에 갔더니 대상포진이란다.
눈물 뚝뚝 떨어지게 정말 아파죽겠다. 어떻게 해야 할까?


어릴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 속 신경뿌리에 남아 잠복해 있다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재활성화되는 것이 대상포진이다. 이때 통증을 동반한 수포 형태의 피부발진이 긴 띠 모양으로 나타난다.

주된 원인은 몸에 극심한 피로를 유발하거나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과로,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꼼꼼한 건강관리가 필수지만, 보다 확실한 예방을 원한다면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좋겠다.


대상포진에 잘 걸리는 연령대가 따로 있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로 50세 이후에 호발하는데, 이때부터 몸의 면역력이 점차 약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대상포진 환자의 약 70%가 50세 이상의 성인이라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40대 환자들도 적지 않으며, 최근에는 과로나 심한 스트레스로 젊은 층에서도 대상포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호발한다. 50세 이상이면서 폐경을 겪은 여성은 면역력이 급격하게 저하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가 가렵고 따끔거린다. 이것을 대상포진 증상으로 볼 수 있는가?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먼저 신경에 염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피부발진보다 가려움, 따끔거림, 통증이 약 4-5일 정도 앞서 나타난다. 이처럼 통증이 선행된 다음에 피부발진이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 발생한 통증을 피곤하거나 무리한 일을해서 나타난 가벼운 통증쯤으로 여기고 파스를 붙인 뒤 생긴 피부발진을 파스 부작용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피부발진은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신경의 분포를 따라 나타나고,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얼굴이나 머리에 대상포진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또 드물게 피부발진 없이 통증만 나타날 때도 있는데, 대상포진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하면 진단이 가능하다.


정말 “아파죽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치료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더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항바이러스제와 통증을 억제하는 진통제를 투여해 이루어진다. 대상포진 치료의 가장 효과적인 타이밍은 수포 형성 후 72시간 이내다. 이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치료하면 병변이 나타난 부위의 치유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급성 통증을 앓는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또 치료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동통을 막을 수 있다. 급성 통증이 매우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전신적인 스테로이드제를 함께 투여해 치료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을 앓은 이후에 나타나는 동통은 매우 흔한 후유증이다. 초기 증세가 심하고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약 40%가 포진 후 동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드물지만 얼굴에 분포한 신경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이후에 안면신경마비, 시각장애나 청력장애 같은 후유증이 생길 때도 있다.


확실한 예방법을 알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몸의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꼼꼼한 건강관리가 필수다.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은 기본이고, 정기 검진을 받아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도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본인이 고령이라면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무리한 일을 하거나 여행, 운동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그러나 생활습관만으로는 완벽하게 예방되지 않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예방을 원한다면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한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5/08/03 16:38 2015/08/03 16:38

우리가 흔히 피곤할 때 고기가 땡긴다.. 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의학적으로 관계가 있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로를 생리학적으로 정의하면 인체 내에 쌓인 노폐물이 피로 물질이 되어 피로를 유발시키는 것이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쉬지 않고 계속 근육을 사용하면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이 감소되고 대신 젖산과 같은 부산물과 노폐물이 몸에 축적되게 되는데 이를 피로물질이라고 부릅니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에서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 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결핍 등과 같은 영양상태의 불균형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피곤할 때 고기를 섭취 하는 것은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방법으로 적절합니다.
또한 육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B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대사 및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비타민B가 부족하게 되면 에너지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젖산이 쌓이고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암환자의 적정 고기 섭취량은 ?
아래 글을 클릭해서 알아보세요 ^^

참고자료 : 미국암협회, 소화기암환자의 영양이야기(소화기암학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5/05/06 15:41 2015/05/06 15:41
요즘 피부와 모발이 거칠어지고 부쩍 추위가 느껴진다.
게다가 피로감은 풀릴 줄을 모르고 몸도 붓는다.
겨울 탓인가?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그렇다는데, 정말 그럴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무슨 역할을 할까?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대와 같다. 배우가 있어도 무대가 부실하면 연기가 불안해지듯, 갑상선호르몬은 정상적인 생체 활동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몸 속 에너지의 대사 속도를 조절해 열을 발생시키고, 장기의 움직임을 조절한다. 또 신체 발달과 성장을 관장하고 있어,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어린이는 성장과 지능 발달이 지연되기도 한다.


생리 양이 갑자기 늘었다. 이것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일까?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면 여성은 생리 양이 증가하기도 한다.
보통은 대사 이상이 생겨 피로하거나 몸이 붓고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기능의 저하가 심할 때는 의식이 떨어지고 말씨가 어눌해지며, 변비나 근육통이 동반된다.
겉으로도 변화가 눈에 띈다. 모발과 피부가 거칠어지고 목 부위에 갑상선이 크게 만져질 수도 있다.


도대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왜 생기는 걸까?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요오드 결핍과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서 찾을 수 있다.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재료인 요오드는 해산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해조류나 젓갈류 섭취가 많아 요오드 결핍이 거의 없다. 국내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 대부분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 불리는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다.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은 갑상선을 파괴해 호르몬 부족을 초래하고, 결국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다면 김이나 미역 많이 먹고 치료를 안 받아도 되는 걸까?

증상이 없거나 경미할 때는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며 지켜본다. 하지만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되면 갑상선 조직이 이미 일정 수준 이상 파괴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다른 전신 증상과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호르몬 보충요법이 필요하다.


정상적인 생체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이나 콩팥 같은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고, 장기적으로는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바빠서 병원 갈 시간이 없는데, 치료를 미루면 많이 위험할까?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부족해지면 단순히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넘어 심장, 콩팥과 같은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를 방치하면 저체온증, 전해질 이상 등을 동반한 혼수 상태로 진행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받아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기능저하가 심하면 치매에 걸린다는데?

최근에는 콩팥 기능의 저하, 치매와 우울증 같은 신경계 질환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특히 환자의 나이와 동반된 다른 질환에 따라 적절한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다를 수 있어, 여러 상황 변화에 맞춰 갑상선 호르몬제의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글 _ 내분비내과 신동엽 교수

출처 _ 세브란스 웹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5/04/14 14:51 2015/04/14 14:51

카테고리

연세암병원 (1754)
연세암병원 소개 (968)
건강자료- 질병 (241)
건강자료-치료 (41)
환자수기,글,작품 등 (1)
질환 및 치료,기타정보 (354)
영양 (117)
운동 (23)

공지사항

달력

«   2019/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