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비법, 일상이 만들어낸다

'암'이나 '항암치료'라는 단어는 여전히 두려움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환자와 가족들의 노력에 따라 항암치료 효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일상의 비법들을 십계명으로 정리해보았다.


1. 치료의 목적을 기억하자
암종에 따라 항암치료 종류와 방법이 달라지며, 같은 항암치료도 병기와 환자 상태 등을 고려해 과정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주위에 같은 암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어도, 어떤 목적으로 어떤 치료를 받는지에 따라 항암치료 기간과 치료 과정은 달라진다. 어떤 과정을 거치든 이는 모두 환자를 낫게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는 치료임을 반드시 기억해야한다.


2. 의료진을 신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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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수많은 암 환자들을 치료해왔으며, 항상 더 좋은 치료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상담하고 싶거나 궁금한 점들을 미리 메모해두면 의료진과 면담할 때 크게 도움이 된다. 나를 돌보는 모든 의료진은 항상 나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3. 불확실한 정보에 흔들리지 말자
의료진들이 오랜 기간 암 치료를 해온 경험을 비추어볼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도하는 건강 정보와 건강보조식품들은 대부분 효과가 없다. 때론 그 부작용으로 다른 암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어 오히려 병이 진행되는 경우 마저 있다.

따라서 암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는 믿을 만한 근거가 있는 자료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치료는 주변 사람이 아닌 나의 주치의와 상의한다.

4. 통증과 부작용, 참지 말자
항암치료 중에는 구역, 구토,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암으로 인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불편감은 암과 항암치료에 대해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들이다. 이러한 신호를 억지로 견딜 경우, 나중에는 몸 상태가 심각하게 나빠져 오히려 암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부작용과 통증이 때론 암의 진행이나 합병증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이 제공하는 약물이나 대증적인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5. 몸에 맞게 꾸준히 운동한다
낮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유지하되,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고 운동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항암치료 중에는 일정 기간 백혈구 수가 감소하고 전신 상태가 나빠지는 일도 있으므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쉬는 것이 좋다.


6.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관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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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염증이나 감기 때문에 ㅋ게 앓거나 입원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도 있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전 후에는 비누와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독감이나 폐렴 등 예방접종이 도움이 되는 감염병의 경우, 예방접종을 받기 전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한다.




7. 술과 담배는 절대 금물!

술과 담배는 항암치료 효과를 낮추고 면역력을 약화시켜 감염의 가능성을 높이는 등 암 치료에 나쁜 영향을 준다. "암 치료로 자꾸 스트레스를 받아서""습관을 바꾸기 어려워서"같은 이유로 술 이나 담배를 찾는 이들이 있지만, 건강한 몸 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것이 몸을 낫게하는 방법임을 기억하고, 술이나 담배는 최대한 멀리하자


8. 조금씩 자주 먹는다
항암치료 중인 환자들은 면역력과 장 기능이 예전보다 감소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날 음식과 탈이 나기 쉬운 음식을 먹으면 장 또는 전신에 염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육류), 생선, 달걀 등 과 채소로 식단을 꾸리되, 충분히 익혀 먹고 조금씩 자주 섭취해 장의 부담을 줄이자.


9.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가족과 친구들은 암 치료의 힘든 길을 함께 걸어가는 소중한 동료들이다. 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그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숨을 내쉬고 싶을 만큼 힘든 때야 말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엔 적기가 아닐까? 내 곁을 지켜주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소와 함께 "당신이 있어 주어 참 고맙다"는 말을 건네보자.


10. 가장 좋은 보조제는 긍정과 희망의 마음

당신은 힘들고 괴로운 순간을 용감하게 이겨내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우울 할 수록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 암을 이겨낸 후에 무엇을 할지 꿈꿔보며 우울함을 털어내자.


글 박지수 교수(암예방센터)
출처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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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5:26 2017/12/12 15:26

대장항문외과‧위장관외과 우선 시행 후 확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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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이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서비스를 시행한다.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서비스는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외과 전문의가 병동에 상주하면서 환자가 입원해 퇴원할 때까지 수술 전‧후 처치나, 검사, 상처와 통증관리, 영양관리, 합병증의 조기진단 및 처치 등의 진료를 담당한다.


환자는 입원 기간 동안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빠르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수술 후 상태 및 회복 과정에 대해 언제든 전문의와 상담할 수 있다.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서비스는 대장항문외과·위장관외과에서 우선 시행하며 145병동과 146병동에 입원한 환자 중 위, 대장, 직장의 암 수술 및 주요 수술 환자가 서비스 대상이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병동 개소식에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자는 것이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서비스의 목적”이라며 “이번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서비스가 잘 자리 잡아 확산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선 기자 
lhs@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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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16:31 2017/06/16 16:31

 "통증! 참지 말고 말해요! (Speak Up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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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은 환자들이 통증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통증 치료가 암치료뿐만 아니라 나아가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게 한다. 배, 가슴, 허리, 옆구리 등 통증의 위치를 지적하고, 무지근한지 저린지 찌릿찌릿한지 쥐어짜는 것 같은지 쑤신지 뻐근한지 등 통증의 양태를 말하게 한다.


또한 통증 정도와 진통제 복용 후 효과를 점수로 말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8만큼 아파요, 진통제를 먹었더니 통증이 7점에서 3점으로 줄었어요 같은 식이다.


통증은 참지 말고 잘 말할수록 환자도 편하고 치료 효과도 높아진다. 암환자의 통증과 증상은 충분히 조절될 수 있다. 그래서 적극적인 통증 치료는 암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이 깊다. 이제 연세암병원에서는 아픈 만큼 말하자. 잘 말할수록 통증은 줄어들고 투병 생활은 편해진다.


통증 PASS팀은 암성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통증! 참지 말고 말해요!(Speak up pain!)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암성 통증 관리를 위한 의료인의 역할"과 "통증 조절에 대한 환자의 권리장전"을 선포했다. 통증 없는 진료문화 개선을 목표로 삼은 것이다.


연세암병원 의료진은 암성 통증 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고 통증 관리 모니터링을 하면서 환자의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통증 없는 병원'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았다. 아파도 참는 것이 미덕으로 받아들여지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 탓에 환자들은 통증을 표현하고 해결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나온 것이 "통증 조절에 대한 환자의 권리장전"이다. 여기에는 통증 조절에 대한 환자의 권리와 의무가 적시되어 있다. 조금은 낯선, 통증 조절에 대한 환자의 권리와 의무를 살펴보자


권리
1. 통증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아프다고 말할 권리가 있다.
2. 통증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조절받을 권리가 있다.
3. 통증의 강도에 따라 비마약성 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진통 보조제를 적절하게 처방받을 권리가 있다.
4. 진통제와 관련된 정보 제공 및 부작용에 대한 조절을 받을 권리가 있다.
5. 통증 조절을 위한 비약물적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


의무
1. 통증이 발생할 경우 참지 마고 의료진에게 통증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2. 진통제를 처방에 따라 정확히 복용할 의무가 있다. 의사와 상의없이 용량을 변경하거나 임의로 중단하지 않는다.
3. 진통제와 관련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의료진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
4. 진통제 및 통증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이행할 의무가 있다.

이렇게 연세암병원은 통증 관리의 장애 요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해나가면서, 의료진의 암성 통증 관리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는 한편, 적극적인 통증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암환자와 가족이 꼭 알아야 할 진통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진통제는 아플때만 복용하는 것이다? NO!
기본적인 만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서방형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갑작스런 돌발 통증 조절을 위해서는 속효성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마약성 진통제를 계속 먹으면 중독되거나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쓸 약이 없다? NO!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한다면,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마약성 진통제는 통증의 강도에 따라 용량을 늘릴 수 있으므로 임의대로 나중을 위해 약을 아낄 필요는 없다.


3. 마약성 진통제를 딱 한 번 먹고 속이 울렁거리면, 다시는 먹지 말아야 한다? NO!
마약성 진통제를 처음 복용하거나 용량을 늘리면 변비, 구역질, 구토, 졸림, 호흡 횟수가 느려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며칠 후 사라지며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 부작용이 나타나면 의료진과 상의한다.


* 마약성 진통제는 약효 지속 시간에 따라 지속형(서방형)진통제와 속효성 진통제 두 종류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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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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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9 15:20 2016/08/19 15:20

통증 없는 암병원 만들기 프로젝트


이제 통증에 대한 인식은 달라져야 한다. 아픔을 참는 것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통증을 얼마나 잘 다루고 조절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아픈 만큼 말해야 잘 낫는다는 새로운 진리를 받아들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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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2일 연세암병원 로비. 이십여 명의 세브란스인들이 사방에서 뛰어나와 노래와 춤으로 "아프다고 느껴질 때면 통증을 말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통증 없는 연세암병원'을 홍보하기 위한 플래시몹이었다. 지켜보던 환자와 보호자, 내원들은 저마다 핸드폰을 꺼내들고 연세암병원이 전하는 통증에 대한 새로운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다.


연세암병원은 그동안 3가지를 높이고, 동시에 3가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앞의 3고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 정확한 설명, 새로운 환자 경험을 뜻하고, 뒤의 3저는 통증, 대기 시간, 불안감을 의미한다. 연세암병원 노성훈 원장은 암환자가 불편하게 느끼는 통증, 대기 시간, 불안감을 낮추는 데 모든 역량을 집둥해왔으며, 이를 위해 통증 PSAA팀을 만들어 통증 관리의 장애요인을 분석해 즉시 해결해왔다.


그리고 최혜진 완화의료센터장을 중심으로 완화의료센터, 마취통증의학과, 종양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연세암병원 입원간호팀과 외래간호팀, 적정진료관리팀과 약무국 등 18명의 팀원이 통증 관리에 대한 의사 교육, 간호사 교육, 환자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연세암병원은 왜 이렇게 통증을 낮추고 없애려는 데 집찰할까???


"연세암병원은 통증 관리의 장애 요인을 파악하고 구체적으로 개선했다. 의료진에게는 암성 통증 관리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는 한편, 적극적인 통증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통증을 감소시켜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통증이 삶을 좌우한다?
통증은 암환자의 입맛을 떨어뜨리고, 쉼을 앗아가며, 숙면을 방해한다. 한마디로 전방위적인 공격이다. 아픈 환자는 점점 더 불안해하고 암에 대한 두려움은 더 크게 느껴진다. 그래서 통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반대로 통증이 조절되면 치료 효과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허윤정 간호사는 "적극적인 통증 치료는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통증은 환자를 힘들게 합니다.


통증을 참을수록 피곤이 늘어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집니다. 식욕 감소, 불면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습니다. 그러면 암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죠. 하지만 통증이 조절되면 암치료를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식욕이 증가하고 활력이 생기죠. 잠도 잘 자니까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고요. 가족과 친구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되지요. 통증을 잘 조절하면 긍정적인 효과들이 엄청 많아집니다.


연세암병원이 '통증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다학제 팀원으로 통증 PASS팀을 구성해 통증 퇴치에 나선 이유다. 통증 조절여부에 따라 암치료 효과가 달라지고, 나아가 환자의 삶의 질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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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참지 말고 잘 말할수록 환자도 편하고 치료 효과도 높아진다. 암환자의 통증과 증상은 충분히 조절될 수 있다."


통증, 똑바로 알고 제대로 대처하자
"암성 통증 관리를 위한 의료인의 역할"은 의료진이 암환자의 통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하도록 권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환자를 만날 때마다 통증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한다.
2. 통증과 관련된 환자의 호소를 신뢰한다.
3. 통증 관리의 효과와 부작용을 평가한다.
4. 통증을 호소할 경우 신속하게, 적극적으로 통증을 조절 해준다.
5. 통증과 관련된 환자 상태와 투약 및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6. 통증 관리에 대한 최신 임상지식을 숙지하고 실제 환자에게 적용한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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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 10:49 2016/08/18 10:49

연세암병원, 22일부터 3일간 통증 퀴즈 등 환자 대상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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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은  ‘통증 없는 암병원’을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세암병원 통증PASS팀은 22일 오후 2시 연세암병원 3층 로비에서 노성훈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증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통증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통증PASS팀은 통증 점수로 표현하기, 통증 OX 퀴즈를 통해 암 환자들이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아픈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는 통증을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의료진도 환자의 통증 정도와 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 또한 환자들은 진통제에 대한 편견이나 복용법을 잘 알지 못해 제대로 된 통증 치료가 어렵다.


더불어 종양전문약사가 참여해 진통제 복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캠페인은 연세암병원 3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22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3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각각 두 시간씩 진행된다. 24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예정돼 있다.


청년의사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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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 16:14 2016/06/21 16:14

연세암병원, 증상관리·의사소통 핸드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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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최혜진)가 연세암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최근 <암환자 완화의료 핸드북>을 출간했다.

암환자들은 투병 과정에서 통증을 비롯한 여러 증상으로 고통 받고,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에서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다. 암환자 증상관리와 의사소통은 이런 이유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영역이나 의료진들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현실이다.

완화의료 핸드북은 암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소개하고 있다.

제작에는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 종양내과, 약무국이 참여했고, 미국 Summa 병원 완화의료 & 호스피스 서비스의 Steven Radwany 박사가 지원했다.

책은 완화의료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운영 프로그램 등 완화의료센터에 대한 소개, 통증평가, 완화의료 증상/활동 도구 등 완화의료의 필요성 등을 정리했다.

또 환자나 보호자에게 나쁜 소식 전하기, 예후나 말기 진정에 대한 의사소통 등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의사소통의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진통제 사용과 관련된 상세한 가이드라인과 암환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우울, 불안과 복수/부종, 변비, 장폐색 등 증상 관리에 대한 프로토콜도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했다.

특히 생존 예측 지표나 임종 돌봄에 대해서도 참고할 수 있도록 정리돼 있다. 부록으로 전국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에 대한 정보를 넣었다.

최혜진 센터장은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신체적·사회적·정신적·영적 지지를 포함한 전인적 돌봄과 환자와 가족의 요구를 반영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직종의 팀원들이 협력하고 있다"며 "최근에 암 치료와 병행하는 완화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완화의료 핸드북이 암환자 진료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신문 이정환 기자 |
leejh91@doctor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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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4 10:25 2015/09/04 10:25

통증·대기시간·불안감 낮추니 … 1년 새 환자 18% 늘어


연세암병원 개원 1주년 맞아 다학제 치료로 환자 시간 아껴줘
두 개 과 협력, 고난도 수술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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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건강과 시간, 그 소중함의 깊이를 압니다’라는 슬로건을 표방한 연세암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1년 새 수술실적 22%, 환자 수는 18% 증가하며 국내 최고의 암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세암병원이 지난 1년 동안 주력한 것은 환자의 편의성 증대다.


연세암병원장인 노성훈(일반외과·사진) 교수는 “국내 빅4병원이면 의료진의 실력·수술장비·시설은 대동소이하다. 우리 병원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임상 실력을 자랑한다. 이런 의료수준은 기본이고, 그 다음으로 보강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자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첫째로 내세운 것은 ‘3저(低) 정책’이다. 암 환자가 불편하게 느끼는 통증·대기시간·불안감을 낮추자는 것이다. 노 원장은 “통증 PASS팀을 만들었다. 통증관리 장애요인을 분석해 즉시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대기시간도 줄였다. 대기환자가 많은 과에서는 미리 진료시간을 늘리거나 조정해 환자가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설명하는 시간은 늘렸다. 꼭 듣고 싶어하는 내용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도록 설명전담 의료진을 뒀다. 환자들이 숙면을 취하도록 오전 6시 이전에는 채혈·영상촬영, 기타 검사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현재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노 원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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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를 위한 ‘암지식 정보센터’와 ‘암예방센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암지식 정보센터에서는 30분 이상 교육시간을 할애해 전문가들이 암환자의 의식과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암예방센터에서는 암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 암 전단계 대상자(고위험군)와 일반인, 그리고 수술 후 5년 동안 재발이 없는 안정기에 접어든 환자를 대상으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 원장은 “암예방센터에서 직접 설명을 듣고 다시 블로그를 통해 방문하는 사람이 월 1만5000명에 달한다. 한번 경험해본 환자가 주변인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어 소개로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다학제 진료도 강화했다. 노 원장은 “외과뿐 아니라 내과·영상의학과·병리과 등 최소 네 분야 임상과 교수가 모여 환자를 위한 맞춤진단을 하고 수술 계획을 세운다. 환자들이 여러 과를 전전하느라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난도 수술팀을 운영하고 있다. 수술 시작 뒤 필요할 때 다른 과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 시작부터 두 개과 의료진이 들어가 수술에 임한다. 최상의 수술 성적을 얻기 위한 시스템이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노 원장은 “새로운 암치료 문화를 열어간다는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국가·다기관 임상시험을 계속해 신약과 새로운 암치료법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른 시일 내에 ‘전이암 완치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다. 노 원장은 “ 4기 암(전이암) 환자라고 해서 포기하기보다 전이암을 더욱 집중관리해 완치까지 이어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지영 기자
bae.ji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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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11:26 2015/05/13 11:26

대장암 발병률 亞 1위…통증 관리해야 암치료에 도움

변비·혈변·항문출혈에 복통·체중감소, 죽을것처럼 아픈 돌발통증은 진통제 조절
정기적 대장내시경·건강한 식습관 관리를...


대장암은 2012년 한 해에만 2만8988명이 진단을 받아 갑상선암, 위암에 이어 3번째로 발병률이 높다. 대장암 환자의 평균 연령은 58~60세이며, 특히 남자 암환자는 10만명당 50명(2012년 기준)꼴로 발생해 미국(28.5명), 일본(42.1명), 영국(36.8명)보다 발병률이 훨씬 높다. 여자(26.8명)도 마찬가지로 미국, 일본, 영국보다 높다.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방식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연평균 5.2%씩 증가해 아시아에서 불명예스러운 1위에 올라 있다.
 
대장암에 의한 남성의 사망은 국내 전체 사망자의 8.6%(통계청)로 전체 암종 가운데 4위, 여성은 11.7%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하고 효과적인 치료약제 개발, 환자별 유형에 따른 맞춤치료 제공, 환자들의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증가 등으로 생존율 및 생존 기간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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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5년 생존율(2008~12년)은 74.8%로 1993~95년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10년 생존율도 66.7%에 달한다. 국내 대장암의 5년 및 10년 생존율은 미국보다 약 10% 이상 높다. 특히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대장암 4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여러 진료과목의 협진과 융합치료를 통해 최대 30%까지 증가했다.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 증가는 치료 후 삶의 질 관리로 관심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암 환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통증 조절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안중배 연세의료원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진행성 암 환자의 80%는 신체적인 고통과 심리적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통증으로 인한 활동감소, 식욕저하, 수면방해 등 전반적인 일상 생활에서 지장을 받는다”며 “적절한 통증관리에 따라 통증이 완화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중 60~70%의 환자는 적절한 통증 관리를 못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변비, 혈변과 같은 배변습관의 이상 징후와 항문 출혈이 나타나며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진다. 대장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 증상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위장내시경과 달리 대장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어 대장암의 조기 발견율은 10%를 넘지 않는다. 대장암이 진행하면 복통과 체중감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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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성 통증은 진통제를 통해 효과적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환자들의 통증관리 실패는 대부분 진통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에서 기인된다.


약물치료는 환자가 겪는 통증 원인과 종류, 강도에 따라 경구용, 주사용, 피부 접착형 진통제 등 다양한 형태의 진통제를 활용하여 환자의 고통을 완화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피부 접착형 진통제는 피부를 통해 전신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아픈 부위에 붙일 필요가 없어 편리한 사용법으로 경구용 진통제와 함께 많이 쓰인다.
 

적절한 진통제 사용은 일반 암성 통증뿐만 아니라 암 환자의 52~67%가 겪는 돌발성 통증도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다.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단기간에 최고 강도의 통증을 수반하는 돌발성 통증에는 약효 발현이 10분 이내로 빠르게 나타나는 초속효성 마약성 진통제로 적절한 통증 관리를 해야 한다.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 명상, 이완요법 및 찜질 등과 같은 비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통증을 더욱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암 환자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안중배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대장암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와 건강한 식습관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장암이 발견되면, 환자와 보호자 모두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 교수는 이어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환자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다. 암성 통증 관리는 의료진과 환자 노력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외신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여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치료에 적극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암성 통증 관리는 환자가 신체적 고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암 치료에 큰 도움을 주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2015/02/04 10:41 2015/02/04 10:41

“소화기암학회 영양 · 통증 가이드라인 제정한다”

송시영 이사장 “암환자 위한 치료 패러다임 변화되야”


“소화기암은 전암병변의 적절한 치료로 완벽한 예방이 가능하고,조기에 암을 발견하여 최소침습적 치료로 완치를 유도할 수 있는 암으로 항암치료 및 면역치료 과정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영양 및 통증 가이드라인 제정에 매진할 방침입니다.”


송시영 소화기암학회 이사장(연세의대 소화기내과)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소화기 암환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소홀할 수 있는 영양 및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학회는 오는 24일-25일 이틀간 열리는 그랜드힐튼호텔에서 ‘MAGICS(Multi-national Alliant Gastro-Intestinal Cancer Symposium) 2015 국제심포지엄’에서 영양특임위원회가 조사한 위암, 식도암, 대장암, 췌장암, 담도암을 포함하는 소화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영양문제 실태와 영양문제가 심각해지는 각종 요인들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소화기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암으로 인한 고통뿐 아니라 먹는 식생활과 직결되어 영양문제로 인한 고통의 이중고를 겪게 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소화기암 환자들을 위한 영양문제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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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학회는 고려대안암병원, 고신대학병원, 부산대학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영남대학병원, 전남대학병원, 전북대학병원, 충남대학병원에서 소화기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소화기암환자의 영양상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아직 국내용으로 공식적으로 제작되지 못한 환자주도영양설문지를 대한임상영양학회와 공조하여 제작하였으며 공동의 협의로 도출된 통일된 양식과 잣대의 평가지로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가 크다.


이번 국제소화기암학회에서는 발표될 소화기암환자 영양문제 조사 연구의 중간 결과 소화기암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영양문제가 양호하다고 판명된 사람은 94명중에 단 6명에 불과했으며, 94명의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45명의 환자는 반드시 소화기내과의사, 영양사의 협조 하에 영양중재 혹은 영양치료가 필요한 중대한 영양문제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중간결과이지만 이러한 영양문제와 연관되는 요인들과, 예를 들자면 암의 위치, 암의 진행 정도, 암 치료의 종류, 환자의 생활 여건, 등이 영양문제에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분석 발표하고, 또한 복잡한 영양 설문조사를 간략하고 신속하게 대변할 수 있는 혈액 검사의 효용성에 대해서도 중간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또한 국내 암환자들이 암으로 인한 통증 치료에 대한 정확한 지침은 부족한 가운데 소화기암학회는 △종양과 관련된 통증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 △앞의 두 통증과 관련이 없는 통증으로 구분하고 급성인지, 만성인지에 따라 통증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는 결과를 발표한다.


암과 관련된 통증을 치료할때는 통증이 어떤 범주에 속하는 것인지를 파악한 후에 통증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다양한 약제 선택을 고려해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너무나 무분별하게 통증치료제를 오남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절대 같이 사용해서는 안되는 약들을 마구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미 몰핀 과 같은 완전 치료제를 투여 받고 있는 환자에게 pentazocine 처럼 약한 부분 치료제를 투여할 경우 진통효과가 감소하거나 심지어 금단과 같은 상태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완전 작동제와 부분 작동제를 병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통증을 치료하면서 약물 요법외에도 심리 및 정서 치료등의 비약물적 치료, 통증의 원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부족으로 인해 환자가 느끼는 공포감이나 불안감에 대해 의료진이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


결국 1차적인 통증 치료 후 2-3일간의 재평가 기간을 가지고, 부작용 발생 여부 및 다음 약제의 선택 등 단게별, 맞춤치료를 하지 않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은 외면한 너무 단면적인 암 환자 치료가 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한편 소화기암학회는 ‘소화기암 연구를 선도해 환자를 위한 최상의 진료지침을 제시하고 올바른 교육을 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미션아래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연구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학회 △조기진단, 예방, 맞춤형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근거중심의 진료 지침을 제시하는 학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소화기암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회 △국민을 위한 최선의 의료정책을 유도하고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학회라는 비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2015/01/27 10:50 2015/0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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