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밀도 높이기


먹는 과정이 힘들어지면 당연히 식사량도 줄어든다. 한 수저, 두 수저 뜨는 게 전부인 끼니도 많아진다. 그마저도 힘들다고 호소하는 환자들. 이렇게 되면 정말 한 수저를 뜨더라도, 한 입을 먹더라도 ‘잘 먹었다’고 할 수 있도록 영양밀도를 높여주는 일이 중요하다.


식사량이 적어지고 체중이 감소할 때, 열량을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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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식사 섭취량이 평소보다 저조하고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면 공급 열량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적극적으로 식사량을 늘려야 하겠지만, 섭취량을 증가시키기 어려울 때는 한 번 섭취 시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선택하거나, 서로 혼합하여 에너지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주식은 다른 식품들을 첨가하면, 동일한 양을 먹더라도 높은 열량으로 섭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김밥에는 쇠고기나 치즈, 참치 등을 넣고 함께 먹거나, 그냥 흰죽보다는 전복, 닭고기 등을 넣은 고단백질 영양죽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주식의 양을 적게 섭취하는 경우에는 다른 당질 식품을 간식으로 활용한다. 당질 식품은 꿀, 설탕 등으로 이때도 단일 품목보다는 잣, 아몬드, 잼, 버터 등을 곁들어 열량 밀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예) 으깬 감자(감자 + 버터 혹은 꿀이나 요거트, 사워크림을 섞는다), 찐 고구마(소화에 주의하고, 으깬 후 건포도와 마요네즈 등을 섞어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밤초, 꿀떡, 흰 떡+참기름, 찹쌀 부꾸미, 옥수수 버터 구이, 참깨 강정 등


3. 조리 시 기름류(참기름, 올리브 오일, 들기름 등)나 당질식품(설탕, 꿀, 조청 등)을 많이 넣는다.


4. 간식의 경우 지방보다는 당질이 많이 포함된 간식인 사탕, 젤리, 크래커, 빵, 과일, 주스, 양갱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포만감이 빨리 사라지므로, 그 다음 정규 식사 섭취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다.


식품의 칼로리를 높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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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저하나 혈소판·백혈구 수치가 떨어질 때, 단백질을 높이자


항암치료 시 의료진으로부터 ‘혈소판이나 백혈구의 수치가 낮으니 단백질 음식을 더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듣는 환자들이 있다. 이렇게 혈소판과 백혈구의 수치가 낮으면 체력이 떨어져 치료가 무척 힘들어지므로, 꼭 명심하며 적정한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혈소판이나 백혈구의 성분은 단백질이다.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는 매끼 식사에서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류 등을 교대로 일정량 이상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철분 함량이 높은 쇠고기 섭취는 꼭 필요하다. 간혹 환자의 기호 변화, 육류 식품에 대한 기피 현상으로 그만큼 섭취가 어려울 때는 이렇게 해 볼 수 있다. 항암치료 시에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은 너무나 절실한 것이므로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입맛이 쓰게 느껴져 고기가 싫어질 때

- 고기를 과일 주스에 담그거나 과일 통조림과 함께 조리한다.
- 마늘, 양파, 고추장, 카레, 케첩 등을 양념으로 사용하여 고기의 쓴맛을 제거한다.
- 고기를 찬 물에 담가 핏물을 어느 정도 제거하면 텁텁한 맛을 없앨 수 있다.


고기가 싫어 계란, 콩, 두부, 생선 등을 이용할 때

- 계란 : 계란프라이, 계란찜, 수란, 오믈렛, 메추리알 조림 등
- 콩, 두부 : 콩밥, 두유, 연두부찜, 두부조림, 된장찌개, 콩자반, 청국장 찌개 등
- 생선 : 생선포, 생선전, 생선조림, 어묵, 마른 오징어, 생선구이 생선찌개 등
- 유제품 : 우유, 요구르트, 요플레, 아이스크림, 밀크셰이크, 치즈 등을 1일 2~3회 섭취


간식 섭취 시 단백질 식품을 첨가할 때

- 탈지분유나 분유를 우유에 타서 마신다.
- 미숫가루를 만들 때 물 대신 우유 또는 두유를 이용한다.
- 야채샐러드에 삶은 계란을 다져 넣는다.
- 부침 등에 물 대신 계란을 많이 사용한다.
- 크래커나 빵을 요플레와 함께 먹는다.
- 단백질 파우더를 음료나 요리에 섞어 먹는다.


간식으로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을 선택할 때

- 만두, 피자, 샌드위치, 계란샐러드, 카스텔라 등


식품의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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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효과적인 보양탕 및 고열량 일품요리


삼계탕, 장어구이, 추어탕, 오리구이, 붕어찜, 영양탕, 양즙, 용봉탕, 초계탕
중국 일품요리, 서양식 코스 요리



출처 : 네이버 암특집
http://health.naver.com/cancerSpecial/detail.nhn?contentCode=CS_00157&upperCategoryCode=10900

저자 : 연세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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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11:38 2015/10/22 11:38

적정 체중과 하루 필요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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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잘 먹으면 암세포만 좋은 일 시키는 것 아닌가요? ”환자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이다. 간혹 이런 생각으로 무작정 굶는 암환자들도 적지 않다. 먹는 영양이 모두 암세포로 가는 게 아닌가 싶어 단식과 절식으로 암세포를 줄이겠다는 생각이 그 이유다. 그러나 누차 말했듯이 이런 행동은 암세포 보다 정상세포를 죽이는 어리석은 짓이다.


암환자의 식단은 오히려 암에 걸리기 전보다 더 영양가 높고 건강해야 한다. 암세포가 아니라 나의 건강세포를 위해, 그리고 치료를 잘 견디기 위해 먹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건강할 때처럼 식욕에 의지하여 먹을 수 없다는 것. 늘 먹는 것이 밥이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식생활이다 보니, 때로는 제대로 먹고 있는지 잘 모를 때도 있다. 또 잘 먹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먹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이럴 땐 목표관리로 접근하면 쉽고 간편하게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목표는 체중유지. 체중이 유지된다는 것은 생명활동으로 소비되는 에너지와 매일 섭취하는 에너지가 균형을 이룬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체중유지는 환자의 표준체중과 현재 체중을 비교해 관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체중 감소는 10% 이내로 관리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적절한 체중을 표준체중이라고 한다. 식사를 잘 하게 되면 에너지 균형이 잘 이루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체중이 적절하게 유지된다. 즉, 적정하게 체중이 유지되고 있으면 비교적 에너지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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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가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소하면 영양불량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몸무게를 재는 것이 좋다. 또 치료기간 내에는 체중이 표준 체중에서 10%이상 감소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진단 후나 치료 초기 체중이 표준체중보다 많이 나가는 경우, 일부러 체중을 줄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나마 입맛이 있는 이때 체중을 2~4kg 정도 늘려놓는 것이 암치료가 시작된 후 체력 유지에 효과적일 수 있다.


하루 필요 에너지는 이렇게!


성인의 경우 건강한 상태에서는 표준 체중(적정 체중) X 25~35kcal 정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암환자의 경우 종양세포 그 자체만으로도, 또 치료 시 정상세포가 입은 손상 정도에 따라 에너지와 단백질의 필요량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적정체중이 50kg인 정상인은 필요한 에너지량이 1500~1750kcal 정도지만, 치료가 진행 중이거나 체중이 감소된 암환자들은 여기에서 약 250kcal 정도를 더한 1750~2000kcal가 적당하다. 단백질 양도 정상에 비해 20~30g 정도 늘려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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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칼로리와 영양소 함량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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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체중 유지를 목표로 정했지만 여기에도 한 가지 허점이 있다. 체중이 감소하고 나서야 영양이 부족했음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체중이 감소한다는 것은 이미 며칠 전부터 소비되는 에너지보다 섭취되는 에너지가 부족했다는 뜻.


체중의 변화만으로 하루 에너지 섭취가 적절했는지를 알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일’이자 ’사후약방문’인 셈이다. 또 체중이 감소하기 시작하면, 회복하기 위해 식사량을 늘려야 하는데 암환자들에게는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가뜩이나 암환자들은 항암제 부작용으로 식욕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음식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큰 부담이 된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매일 부족하지 않게 음식을 먹어 체중을 유지하는 것. 그렇다면 필요한 칼로리와 영양소가 모두 다 함유된 식품으로 한번에 먹는 방법은 없을까? 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 그러한 식품은 없다. 또, 식품마다 칼로리와 영양소 함량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먹을 때마다 일일이 식품의 영양소를 계산하며 먹는다는 것도 복잡하고 번거로운 일이다. 이때는 자신의 하루 칼로리에 맞게 먹어야 되는 식품의 필요량을 매일 기록해두자. 이런 기록이 반복되면 비교적 쉽게 필요 칼로리와 영양소 양을 충족시킬 수 있다.

우선 주식으로는 빵, 밥, 국수 중 적정한 양을 정한다. 예를 들어 밥 한 공기는 210g으로 300 Kcal이다. 빵인 경우에는 3쪽 정도, 국수는 한 공기 정도면 동일한 칼로리이다. 반찬은 매끼마다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는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류, 또는 계란, 두부 등에서 1~2종류를 선택하고 다양한 채소류 중에서 2~3종류로 구성한다.

여기에 영양소 균형을 위하여 우유 1~2잔, 그리고 과일 1~2회 정도를 간식으로 먹는다. 마지막으로 필수지방산의 섭취를 위해 반찬 등을 조리할 때 식물성 기름 3작은술 정도를 첨가하고, 견과류 약간을 섭취한다면 크게 무리없이 하루 필요 칼로리와 영양소를 충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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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렇게 먹지 못할 때도 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는 말자. 그런 걱정이나 스트레스가 더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물론 체중이 감소할 정도로 부족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것도 금물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입맛에 따라 여러 가지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덧붙이면 일반적으로 암환자들의 식단에서 인스턴트 식품이나 맵고 짠 음식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트랜스지방이 포함된 과자류나 도넛 등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환자가 입맛을 잃고 식사량이 떨어질 때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게 해주는 일도 필요하다.


가령, 밥은 절대 못 먹겠는데 라면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면 라면이라도 먹어야 한다. 안 좋은 음식들만 너무 자주 먹으려 하는 것은 문제지만, 그냥 굶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암환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무엇이든 먹어야만 체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출처 : 네이버 암특집
http://health.naver.com/cancerSpecial/detail.nhn?contentCode=CS_00160&upperCategoryCode=10900

2014/11/05 11:15 2014/11/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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