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남성, 매년 PSA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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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샘암은 비교적 순한 암이다. 암이 전립샘에 국한됐을 경우 5년 생존율은 100%에 이른다. 인접한 장기로만 전이됐을 때도 5년 생존율은 97.4%로 상당히 높다. 먼 곳의 장기로 전이됐을 경우 5년 생존율은 44.2%다.

전립샘(전립선)은 정액의 일부 성분을 만들고 분비하는 남성 생식 기관이다. 방광의 바로 밑에 있다. 중년 남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암이다. 서구식 생활이 보편화하면서 국내에서도 2000년대 초까지 매년 10% 안팎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0년부터 기세가 꺾이면서 증가율은 완만해졌다.
암의 진행 속도도 느리다. 혈액 검사를 통해 전립샘특이항원(PSA) 수치를 확인하면 된다. 병원마다 기준 수치가 약간씩 다르지만 대체로 3.5∼5ng/mL(1ng은 10억 분의 1g)을 넘어서면 암을 의심한다. 이 경우 조직 검사나 다른 검사를 시행한다. 미국에서는 이 검사를 통해 암 판정을 받아도 곧바로 수술하지 않는다. 전립샘암의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관찰하면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적극적 관찰법’을 많이 쓴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이런 방법이 종종 시도된다. 베스트닥터들은 50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매년 PSA 검사를 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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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샘암 베스트닥터는 수도권 6명, 비(非)수도권 1명 등 총 7명이다. 수도권에서 경쟁이 치열해 4명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베스트닥터의 치료법이 대체로 비슷하다. 전통적인 개복 수술보다는 복강경이나 로봇 수술을 많이 한다. 전립샘이 워낙 몸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 정밀한 로봇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대부분 환자의 80% 이상을 로봇으로 수술하고 있었다. 일부 베스트닥터는 모든 환자를 로봇으로 수술한다.


로봇 수술은 개복 수술보다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1000만 원 이상의 치료비가 들어간다. 이 때문에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그림의 떡’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부분의 베스트닥터들은 로봇 수술의 건강보험 적용을 희망했다.


전립샘암 베스트닥터들의 공통점이 또 있다. 대체로 신장암, 방광암 등 다른 비뇨기계 암 치료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는 점이다.


로봇 수술 건수 세계 2위 베테랑 연세암병원 비뇨기과 최영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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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득 연세암병원 비뇨기과 교수(57)는 2005년 8월 처음으로 전립샘암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 시행착오도 있었다. 수술 후 환자의 소변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원인을 살펴보니 절개하는 기기에 문제가 있었다. 로봇 제작사에 정교한 가위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그 덕분에 로봇의 ‘구조적’ 결함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최 교수는 2012년 5월에 로봇 수술 1000건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3000건을 돌파했다.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에서 최초 기록이었다. 전 세계적으로는 2위에 해당한다. 수술 시간도 30여 분으로 줄였다.


국제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부호가 미국의 세계적인 병원을 마다하고 최 교수를 찾아오기도 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이후 최 교수를 찾는 해외 환자가 더 늘었다.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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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11:09 2018/06/26 11:09

전립선암 로봇수술의 최고 권위자 최영득 교수


서구에서는 60대 이상 남성 8명 중 1명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는데, 우리 또한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발병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립선암 명의 최영득 교수(비뇨기과)는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검진이 필수"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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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주로 전립선 뒷부분에 생기기 때문에 요도와 멀리 떨어져 있어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기가 진행되어 암이 상당히 커졌거나 널리 퍼진 후에야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45세 이상의 남성은 1년에 한 번 PSA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주변만 살펴봐도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분들이 정말 많아진 것 같습니다.
진단이 쉬워지면서 조기 발견이 많아진 면이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를 확인해 암을 비교적 빨리 찾아내게 된 것이지요.물론 환자 수 자체가 늘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전립선암은 식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특히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섭취할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즉 서구화된 식단과 n고령화의 영향으로 발병 자체가 늘었고, 진단기술이 좋아져 건강검진으로 쉽게 발견하게 되면서 눈에 보이는 환자 수가 많아졌습니다.


식습관의 영향이 그렇게 큰가요?
전립선암은 대표적인 서구화 병으로, 서구에서는 남성 암 사망자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합니다. 또 다른 암보다 유독 가족력이 높습니다. 이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가족이니까 대부분 같은 식단을 공유하거나 비슷한 식습관을 가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보면 대략 30명 중 한 명은 가계에 전립선암 병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암 예방을 위해서 동물성 지방을 줄이고, 두부나 콩, 토마토, 채소 위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암환자 중 채식만 하는 분들이 있는데, 육류를 아예 멀리하면 영양불균형이 심해져 몸에는 오히려 해롭습니다.


혈액검사의 PSA 수치만으로 바로 진단이 가능한가요?
PSA 수치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이 있을 때도 증가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전립선암을 확진할 수 없습니다.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PSA 수치가 4 이상이면 비정상으로 보고 추가 검사를 시행합니다. PSA 수치가 10-20인 경우 2명 중 1명, 4-10일 때는 4명 중 1명꼴로 암이 발견됩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막기 위해 PSA 수치가 크게 높지 않은 경우에는 직장수지 검사, 전립선 초음파검사 등 다른 검사를 먼저 시행합니다. 항문에 손을 넣어 만졌을 때 돌처럼 딱딱하게 느껴진다면 암을 의심할 수 있으며, 전립선 초음파검사에서 저반향 변병이 보이면 전립선암을 의심하고 위치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배뇨장애가 있으면 전립선암을 의심해야 하는 건가요?
증상으로 전립선암을 알아채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빈뇨, 배뇨 시 통증이나 압박감, 배뇨 곤란 등의 증상들은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단순 배뇨장애일 때도 동반됩니다. 게다가 전립선 종양은 주로 전립선 뒷부분에 생기기 때문에 요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양이 요도를 누르거나 막아서 배뇨장애가 생길 정도라면 암이 상당히 커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뼈까지 전이된 후에는 허리나 골반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결국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생존율과 완치율을 높이는 지름길인 셈입니다. 45세 이상의 남성은 1년에 한 번 혈액검사로 PSA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히 가족이 전립선암을 경험했다면 조금 이른 나이부터 정기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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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득 교수(비뇨기과)
                                                     진료 분야 : 비뇨기 종양, 전립선암, 로봇수술
전립선암 로봇수술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다. 최근 연간 로봇수술 건수로 국내 및 아시아에서 1위, 세계에서 2위까지 올랐으며, 전립선암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동암아시아, 해외 교포 등 해외에서도 그에게 수술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 수술실에서는 카리스마와 노련한 실력을 가진 대가의 면모가 어김없이 드러나지만, 환자 앞에서는 부드럽고 자상한 의사다. 최신 기술 습득과 연구는 필주이자 기본이고,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정성과 성의야말로 의사의 최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수술 없이는 치료가 불가능한가요?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비교할 때 진행 속도가 더딘 편입니다. 초기의 작은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을 막아 암의 생활력을 떨어뜨리면 완치는 아니더라도 7-10년 정도 생존이 가능하므로 과거에는 노년에 전립선암이 발병하면 수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난 요즘은 60-70대에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발병 나이도 40대까지 내려가고 있어서 수술을 적극 권하는 편입니다. 특히 전립선암은 항암치료만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초기에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암의 위치, 병기, 연령, 이전 병력 등에 근거해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억제요법, 항암치료 등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남성들의 경우, 성기능 보존을 위해 로봇수술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전립선암도 개복수술로 이루어졌으며, 지금도 환자가 원하면 개복수술을 합니다. 그러나 전립선은 치골 뒷부분 방광 아래쪽에 요도를 둘러싸듯 위치해 있어서 수술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로봇수술을 시행합니다. 로봇수술은 손과 같은 기능을 가진 조그만 기구를 삽입해 10배 이상 확대된 입체영상으로 현미경 수술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자 몸에 큰 상처 없이 조그만 구멍을 내서 삽입한 로봇 팔을 이용해 자유자재 회전 및 정교한 동작이 가능하고, 잘라내야 하는 부위와 남길 부위를 정확히 파악해 수술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주변에 있는 성기능 및 배뇨 관련 조직, 혈관과 신경을 살리면서 종양은 확실하게 자르고 종양이 없는 부분에는 거의 손상을 주지 않는 정교한 수술입니다. 덕분에 요실금이 적고 성기능 보존에 성과가 탁월합니다. 요즘은 전립선암도 이를 잘 알고 있어서 상처와 출혈, 수술 스트레스가 훨씬 적고 회복이 빠른 로봇수술을 선호합니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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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0:20 2017/08/10 10:20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 '브라키 테라피'
부작용 적고 완치율 높아 빠르면 시술 당일에도 정상업무 가능


개원의사 김모(56)씨는 2년 전 초기 전립선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권유받았다. 수술하면 일주일 정도 입원해야 하고,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약 한 달 정도 걸린다는 게 주치의의 설명이었다. 당시로써는 수술하면 무엇보다 병원 진료를 한참 쉬어야 한다는 게 가장 큰 부담이었다. 또 수술 후 요실금과 발기부전이 올 확률이 크다는 점도 마음에 걸렸다. 이런 고민을 하던 차에 김씨는 지인에게서 '브라키 테라피'라는 치료법을 소개받았다. 고민 끝에 이 시술을 받은 김씨는 바로 다음 날 아침 퇴원하면서 자신의 병원으로 출근했다. 심지어 하루종일 환자를 돌보고 퇴근했다. 2년이 지난 지금 김씨는 재발이나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병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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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완치율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치료법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3대 치료법으로는 수술(로봇수술), 외부방사선치료(세기조절방사선치료, 양성자치료 등), 브라키테라피가 있다. 그 밖에도 냉동치료, 자기공명영상유도 집적초음파온열치료 등이 있다.


각 치료법에는 장단점이 있는 만큼 주치의의 설명을 잘 듣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 환자가 꼭 들어야 할 설명은 그 치료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각 치료법이 가지는 완치율, 부작용 종류, 부작용 발생빈도, 치료 비용, 치료 후 회복에 소요되는 시간 등이다.


이 중에서도 브라키 테라피는 토모테라피 등의 방사선치료기로 체외에서 전립선을 향해 방사선을 쬐는 외부방사선 치료법과 달리 방사선 동위원소를 체내의 종양에 직접 삽입해 암을 없애는 방식이다. 방사선 동위원소로는 에너지가 낮은 '요오드 125'가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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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회음부를 통해 전립선에 약 70∼100개 정도의 요오드를 삽입하면 동위원소 인접 부위에만 방사선이 집중돼 암을 없앤다. 완치율이 매우 높고, 부작용도적은 편이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의료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줄었다. 시술받은 당일 저녁 혹은 다음 날 아침 퇴원해 정상적인 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브라키 테라피는 발전을 거듭해 왔다. 1970년대 1세대만 해도 개복한 뒤 손으로 방사선 동위원소를 직접 전립선에 심어야 했다. 1980년대 2세대에서는 직장 초음파를 통해 회음부로 삽입할 수 있게 됐지만, 동위원소의 에너지가 지나치게 낮았다.


1990년대 3세대부터는 동위원소의 적정에너지를 확립해 종양이 주로 위치한 전립선 가장자리 부분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보다 많이 배치하고, 가운데 요도부위는 적게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완치율은 높아지고, 부작용은 낮아졌다. 또 치료 후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시술 후 방사선 선량 분포의 정확한 확인도 가능해졌다.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4세대 브라키 테라피로 발전했다. 기존에는 낱개로 삽입돼 각 동위원소의 방향이 틀어지거나 주변으로 이동할 수도 있어 방사선치료 정확도가 다소 떨어졌는데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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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키 테라피는 다른 장기에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전이가 없는 국소 전립선암은 보통 환자의 전립선암특이항원검사(PSA)와 조직검사 등급, 종양 병기 등에 따라 저등급, 중등급, 고등급으로 나눈다. 저등급, 중등급까지를 초기 전립선암이라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브라키 테라피가 초기 전립선암의 표준 치료법 중 하나로 많은 환자에게 오랫동안 시행돼왔다.


2012년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서구 주요기관이 공동연구를 통해 영국비뇨기학회지(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최신 브라키 테라피를 시행할 경우 10년 완치율이 저등급 90∼98%, 중등급 75∼95%, 고등급 60∼90%(외부방사선치료와 병합) 정도였다.


미국 앰디앤더슨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 스티븐 프랭크 박사(Dr. Steven Frank)는 "전립선암 환자의 여러 치료법 가운데 성기능, 요실금, 소변 불편감, 소화기 장 불편감, 전립선암 재발, 치료 비용, 치료 후 회복 기간 등의 주요 요소들을 한꺼번에 고려했을 때 국소 전립선암에서는 브라키 테라피가 가장 좋은 치료법이면서 비용 대비 효율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브라키 테라피는 실제로 주변 정상장기에는 최소의 영향을 미치면서 종양에 직접 고선량을 조사하는 능력 면에서는 방사선치료 중에서도 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전립선암 초기이지만 브라키 테라피 시행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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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방광 기능이나 요도괄약근 등의 이상으로 소변 관련 증상이 매우 심한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립선의 크기가 60cc 이상으로 매우 큰 경우도 환자의 회음부를 통해 동위원소를 삽입하는 치료의 특성상 전립선의 일부가 치골에 가려져서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 조재호 교수는 1996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과 미국 달라스 사우스웨스턴대학에서 각각 방사선종양학을 전공으로 연수했다. 미국 MD앤더슨암센터 주관 전립선암 브라키 테라피 국제심포지엄에서 초청받아 특강했으며, 브라키 테라피 국제 저널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임상치료법 개발과 함께 기초중개연구 관련 다수의 국책과제를 이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호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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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11:56 2017/08/03 11:56

최영득 교수, 2005년 첫 수술 후 약 12년 만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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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최영득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비뇨기과 로봇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2005년 8월 첫 수술을 시행해 2012년 5월 1,000례를 돌파한 뒤 5년 여 만이다.


전립선암 수술(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이 3,000례 중 약 85%를 차지한다. 전립선암 수술은 로봇 수술의 장점이 명확하게 적용되는 분야다.


전립선은 골반 뼈 안쪽에 위치한 탓에 개복 수술을 하는 경우 암이 생긴 부위가 뼈에 가려져 옆에서 보면서 수술해야 한다. 하지만 로봇 수술은 골반 뼈 안쪽까지 카메라가 들어가 전립선암 발생 부위를 10배 확대해 세세히 보면서 수술을 진행하므로 이런 어려움이 크게 준다. 출혈도 훨씬 적다. 덕분에 수술 후 합병증인 요실금 및 발기부전과 관련된 구조 손상과 직장이나 요관 등 인접 부위 손상도 최소화한다.


전립선암 로봇 수술 환자의 50%는 고위험 환자군이었다. 이 환자군 중 3분의 2는 3기 이상인 환자였다. 최 교수는 국소 전립선암은 물론 수술이 무척 까다로운 진행성 전립선암도 로봇 수술했다.


최 교수는 정확하면서도 빠른 수술로 이름이 높다. 전립선암 로봇 수술 시간은 빨라야 1시간30분 정도이지만 그에게는 30분 정도에 불과하다.


최 교수는 “함께해 온 의료진들 덕분에 3,000례를 달성했다”며 “후배들이 로봇 수술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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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14:40 2017/07/17 14:40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발기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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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발기부전은 매우 흔한 합병증으로 아주 경험이 많은 의사가 수술을 하더라도 흔히 발생합니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발기 부전이 발생하는 빈도는 환자의 나이, 병기, 기타 동반된 의학적 문제들, 외과 의사의 숙련도, 그리고 운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이 생겼다가 다시 회복된 환자의 대부분은 18개월 내에 발기능력이 회복되었습니다. 불행히도 현재 수술 후 3년째라면 회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한 가지 대안은 팽창형 음경보형물이나 다른 기계적 기구를 삽입하는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 이 분야에 전문인 비뇨기과 의사와 이문제에 대해 상의해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출처 : 한국임상암학회 환자가이드북 전립선암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는 "남성암환자의 성생활 및 성기능 장애 극복" 교육을
한달에 1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립선 절제술 후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환자분들께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교육문의 : 02-2228-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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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16:35 2015/06/01 16:35
로봇 전립선 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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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전립선 절제술은 전립선암의 치료를 위해 전립선을 완전히 절제할 때 최소한의 침습적인 접근방법으로 시행할 수 있는 시술입니다
.


이 시술의 주된 장점은 통증이 적고, 빨리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입원기간이 짧다는 점, 그리고 혈액소실이 적으며 도뇨관 유치기간이 짧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병원에서 개복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의 입원기간이 1~5일임에 비하여 로봇 전립선 절제술의 입원기간은 보통 24시간 이내입니다
.



그러나 암의 치료, 배뇨 조절, 발기능력 등의 주요 요소를 조사해보면 데이터는 매우 유사하여 이 두 가지 방법의 효과가 비슷하다는 것을 시사해줍니다. 오히려 자료를 종합해보면 이러한 수술 결과들은 수술방식보다는 외과의사의 경험과 관련이 깊습니다. 수술을 시행하는 의사가 자신이 선호하는 수술방식에 경험이 많을수록 수술 결과가 좋아지는데, 1년에 100회 이상의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는 외과의사들은 이런 모든 요소들에 대해 더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연세암병원 로봇 전립선 절제술 전문 교수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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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득 교수

진료분야: 전립선암, 후복막암, 신장암, 방광암, 부신암, 고환암, 음경암, 요도암, 로봇수술

Harvard Medical School 연수
현 Severance Robot & MIS Center의 Director
복강 내 장기를 손상시킬 위험이 없는 후복막 접근법 (세계 최다 경험 보유)
1800례 이상의 로봇 수술 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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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호 교수

진료분야: 로봇/복강경 수술, 전립선암, 신장암, 국제/외국인 진료

Johns Hopkins University Hospital 연수
술 후 회복이 빠르고, 요실금 위험이 적은 Retzius-sparing robotic radical prostatectomy 시행 (국내 최다 경험 보유)
1800례 이상의 로봇 수술 집도







출처 : 한국임상암학회 환자가이드북 전립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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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16:24 2015/06/01 16:24

전립선암의 수술


수술은 전립선암의 흔한 치료방법입니다. 수술의 목적은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전립선암을 완치하려는 것입니다. 전립선암에 대한 이런 수술적 치료는 보통 초기의 전립선암에서 시도되지만 가끔 진행된 전립선암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생존율의 측면에서, 특히 초기의 악성도가 낮은 암 및 악성도가 중간인 전립선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은 방사선 치료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수술과 방사선 치료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두 가지의 치료방법은 서로 다른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고 부작용의 발생 양상은 환자의 나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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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의 가장 흔한 수술방법은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로서 이것은 방광과 음경을 연결하는 관인 요도 주변의 전립선 전체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 수술은 치골 뒤 접근법과 회음 접근법의 두 가지 방식으로 수술하는 동안 외과의사는 수술 부위의 일부 림프절을 절제하여 림프절로의 암 전이여부를 병리의사에게 신속히 판독 받아 만약 림프절에 암세포가 있다면 수술을 더 이상 진행시키지 않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대부분의 수술에서 치골 뒤 접근법을 시행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매우 안전한 수술방법으로 생명을 위협할 만한 합병증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은 상당히 높은데, 요실금(소변을 참지 못해 저절로 새는 것)발기부전 이 흔히 동반되는 합병증입니다. 이런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은 나이에 따라 증가하게 되므로 젊은 남성들에게는 흔히 수술을 권유하는 반면 고령의 남성에게는 방사선 치료를 권유합니다.

악성도가 낮은 작은 크기의 암인 경우 간혹 신경을 보존하는 전립선 절제술이 시행되기도 하는데 이런 형태의 전립선 절제술은 수술 후에 발기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수술을 하더라도 언제나 합병증은 발생할 수 있고 모든 환자에서 신경보존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요실금과 발기부전은 수술 직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게 됩니다. 이 두 가지 합병증에 대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권고 사항들이 있으므로 비뇨기과 의사와 어떤 것을 선택 할 수 있는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한국임상암학회 환자가이드북 전립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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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8 14:41 2015/05/28 14:41

최상의 결과 만들어내는 드림팀 중의 드림팀,비뇨기암센터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는 진료, 치료, 결과 면에서 최고를 만들어내는 최상의 드림팀이다.


비뇨기에 속하는 장기에 암 진단을 받은 남성들은 다른 암환자들과 달리 고민이 하나 더 있다. 기능의 ‘보존’이 완치에 버금가는 관심사다. 비뇨기암 환자들은 암 완치는 물론, 배뇨 기능과 성 기능도 반드시 보존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의 명의들은 최고의 치료에 이어 ‘최상의 결과’에도 방점을 찍는다. 비뇨기암으로 고개 숙인 남성들에게 그들이 특별한 드림팀이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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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없어도 45세 이상 남성이면 1년에 한 번 검진 필수!
배뇨 가능과 성 기능이라는, 남성에게는 매우 중요한 두 기능과 관련된 비뇨기관에 생기는 비뇨기암. 로봇수술 등 최첨단 치료기술로 세계적인 비뇨기암 치료 수준을 자랑하는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의 명의 최영득 교수가 짚어주는 비뇨기암 정보들을 꼼꼼하게 챙겨두자.


전립선암과 방광암 가장 많이 발생

비뇨기암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대표적으로 방광암, 요관암, 부신암, 신장암, 고환암, 전립선암 등이 있다. 과거에는 방광암 환자가 제일 많았지만, 현재는 전립선암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방광암과 신장암 순이다. 대장암과 함께 최근에 가장 급증한 남성암으로 손꼽히는 전립선암은 매년 300%씩 증가하고 있다. 이는 건강검진과 전립선 종양지표(PSA) 검사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방광암과 신장암은 매년 비슷한 추세를 보이며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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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과 화학적 자극원인 차단이 급선무
비뇨기암의 가장 대표적인 종류인 전립선암과 방광암은 유전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암 발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전립선암은 서구식 식습관이 주요 원인인데,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습관이 위험하다. 또 가족은 식습관이 비슷하기 때문에,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식습관을 갖고 있으면 가족력처럼 비슷한 형태로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방광암은 화학합성물에 의한 자극이 방광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발생하는데, 특히 유기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페인트칠이나 세차 일을 하는 이들에게서 발생률이 높다. 그러나 특정 직업군이 아니어도 매연, 담배에 들어 있는 독성들 중 니코틴 이외의 부산물들, 술에서 알코올을 제외한 첨가물, 머리 염색제와 인공조미료, 방부제에 들어 있는 화학제재나 화학물질의 영향을 받아 방광암에 걸릴 수 있다. 진통제의 과도한 섭취 또한 방광암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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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주의해야 할 증상
신장암과 전립선암은 혈뇨처럼 뚜렷한 증상이 없는 반면, 방광암은 초기 환자의 70-80%에게서 혈뇨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오해와 달리, 혈뇨가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암은 아니다. 대체로 암은 고사하고 위험한 질환이 아닐 때가 많다.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혈뇨의 10%,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혈뇨의 2-3%가 암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혈뇨가 나타난다면 미리 겁부터 먹지 말고 일단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초음파검사와 PSA검사조기 진단 가능
신장암과 방광암은 초음파검사, 전립선암은 PSA검사로 암을 조기 진단한다. 따라서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 특히 45세 이상 남성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 검진을 받아야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전립선암은 PSA 수치가 높으면 조직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암을 진단하며, 신장암은 초음파검사로만 진단이 가능 했으나 최근에는 혈액검사만으로도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와 제노마인 사가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검사법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에서 특허를 받고, 현재 상용화를 위해 준비 중이다.

수술 통한 종양 제거 치료의 최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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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암은 수술이 잘되면 완치율이 높다. 신장암은 수술이 성공하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에는 표적치료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방광암과 전립선암 역시 수술이 중요한데, 특히 기능 보존이 암 치료 만큼 중요하다. 방광암 초기라면 내시경으로 종양만 절제 하지만, 종양이 근육을 침범했거나 너무 크면 방광을 완전히 들어내고 평생 소변줄을 사용해야 한다.


세브란스 비뇨기암센터에서는 환자의 삶의 질을 위해 이런 경우에도 내시경으로 종양만 제거하고 기능은 보존하는 수술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 전립선암 역시 초기에 발견해 수술하면 완치에 이를 수 있으며, 최근에는 로봇수술을 통해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세암병원 비뇨기암 명의들은 개복하는 정공법 수술도, 최첨단 로봇수술도 완벽하게 해낸다. 특히 그들은 로봇수술의 세계적인 절대 강자들이며, 독보적인 수술 성적이 그것을 입증한다. 연세암병원 비뇨기암 명의들의 목표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신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완전하게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환자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한 그들의 의미 있는 고군분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로봇수술 기능 보존해 강점 많다
여러 비뇨기암 중 로봇수술이 가장 강점을 보이는 분야는 전립선암이다. 옛날에는 전립선암 환자들이 암 치료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암 치료뿐 아니라 배뇨 기능과 성 기능의 보존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비뇨기암 수술 시 종양 절제면의 양성률, 재발률을 놓고 로봇수술과 개복수술을 비교하면 로봇수술은 개복수술과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보인다. 또한 연속 540도 회전이 가능하고 손떨림이 없는 로봇 팔은 종양을 정확하고 완벽하게 절제할 수 있게 해주어, 배뇨와 성 기능 보존에 탁월한 도움을 준다. 따라서 비뇨기암에서 로봇수술은 강점이 많은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탁월한 수술 실력 최신 기술 빠르게 습득해 앞서간다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의 탁월한 수술 실력은 환자들이 먼저 알고 찾아올 정도다. 비뇨기암센터의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실력을 키우고, 누구보다 최신 기술들을 빠르게 습득해 환자들에게 적용하며 달려온 결과다. 진정한 1등 수술 실력은 로봇의 우수성보다, 로봇을 사용하는 의료진의 탄탄한 기본과 실력이 좌우한다. 모든 수술의 기본이되는 개복수술을 잘하는 의사가 복강경수술, 로봇수술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는 선후배 및 동료들 간의 긴밀한 협력과 팀워크까지 더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비뇨기암 치료의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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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웹진: http://biog.isererance.com
글 최영득 교수(비뇨기과) | 포토그래퍼 최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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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6 16:30 2015/04/16 16:30

세브란스, 국내 최초 로봇수술 ‘다빈치 Xi’ 도입

복강 내 어디든 접근…최소침습 수술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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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가 국내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이용해 암 수술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술은 72세 남자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가 집도했다.

최신형 다빈치 Xi 로봇수술기는 기존 모델인 다빈치 Si에 비해 기능면에서 많은 부분이 향상됐다.


로봇 수술 기구를 환자의 수술 부위에 설치하는 준비과정인 도킹(docking)이 간소화 됐고, 기존 Si보다 실제와 흡사한 초고화질의 3D 영상 정보를 제공해 수술 부위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천정에서 내려오는 로봇 팔은 수술 중 복강 내의 어느 곳으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바뀌었고, 4개의 로봇 팔은 더욱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길이가 길어지고 얇아졌다.


또한 원하는 로봇 팔 어디에도 자유롭게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어, 수술 집도의는 로봇의 위치를 조정하지 않고도 더 다양한 각도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술 가능 범위가 확대돼 보다 넓은 영역에서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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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득 로봇수술센터장은 “Xi를 토대로 유방암 재건술은 물론, 기존 장비로 복강 내 좁은 지역이었던 이비인후과의 두경부 수술, 복강 내 넓은 지역인 대장암, 폐암, 부인암, 신장/방광암 등으로 수술 분야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수술을 하는 의료진 15명은 로봇수술기를 제작하는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 본사에서 지난 10월에 훈련을 받았다. 또한 Xi 장비를 지난 9월 로봇트레이닝센터에 도입해 수시로 훈련했다.

 박근빈 기자 ray@etoday.co.kr

2015/01/02 09:59 2015/01/02 09:59

암 완치의 꿈


신장암 조기 진단법 개발
바이오마커 이용한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 가능


글 최영득교수(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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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률이 낮은 편이지만, 암에 따른 특이 증상이 없거나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어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될 때가 많다. 조기에 진단되면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고 완치에 이를 수 있지만, 진행된 상태에서는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이 많지 않아 다른암에 비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까지 신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초음파검사가 유일하며, 초음파검사 때 종양이 발견되면 CT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하게된다. 45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아야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지만, 국가 암검진 항목에 초음파검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별도로 신청하지 않는 이상 조기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또 별도로 신청하는 항목이기 때문에 검사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신장암 조기 진단법이 개발되었다. 세브란스병원 비뇨기암클리닉과 포항공대 출연 제노마인(Genomine)사가 공동 개발한 이 진단법은, 혈액검사를 통해 신장암을 진단한다. 혈액 속 신장암과 관련된 ‘NNMT’, ‘LCP1’, ‘NM23A’ 라는 3개의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신장암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혈장 샘플을 통한 테스트에서 94%의 정확도를 보였다. 혈액검사이기 때문에 기존의 초음파 검사에 비해 보다 빠르고 간단하게 신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검사 비용이 적게 발생하며, 상용화될 경우 국가 암검진만으로도 신장암의 진단이 가능해져 연구 발표 당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혈액검사를 통한 신장암 바이오마커 진단법은 이미 유럽 CE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곧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승인을 받아 상용화될 전망이다. 이 진단법이 상용화되면 말기이거나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신장암 환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조기 진단을 통한 신장암 완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3/11/26 09:53 2013/11/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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