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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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은 약 15cm의 가늘고 긴 모양으로 위장의 뒤에 위치하며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고, 비장과 인접해 있습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 3부분으로 나뉘는데 십이지장과 가까이 위치해 있는 부분이 머리, 중간이 몸통, 가장 가느다란 부분이 꼬리입니다.

췌장은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췌액을 분비하는 외분비와 호르몬을 혈관 내로 분비하는 내분비의 2가지 기능을 합니다. 외분비는 주로 주췌관을 통해 소화와 관련된 췌장액을 분비합니다. 내분비는 랑게르한스섬이라고도 불리며 혈액을 통해 혈당조절에 중요한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합니다.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을 말합니다.

췌장암은 얼마나 많이 발생하나요?

췌장암은 전체 암발생의 8(2011년도, 대한민국)를 차지하였습니다.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며 70대가 가장 많고, 60, 50대 순입니다.

췌장암은 어떻게 구분되나요?

병기는 암의 크기(T), 림프절의 전이 정도(N), 다른 장기로의 전이(M)에 따라 3가지로 표시합니다.
1: 암이 췌장에만 국한되어 있고 전이가 없는 경우
2: 암이 주변 장기로 퍼져있지만 주요 동맥 혈관의 침범이 없는 경우
3: 암이 주요 동맥 혈관을 침범하여 국소적으로 진행됐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4: , 복막, 간 등 먼 장기로까지 전이된 경우

췌장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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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암 발생의 정확한 발생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암 발생에 관여하리라고 추정됩니다. 유전적으로는 K-ras 라는 유전자 이상이 췌장암의 대부분에서 발견되어 가장 빈도가 높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 당뇨병, 만성 췌장염, 가족성 췌장암, 나이, 흡연, 음주, 고칼로리식이, 화학물질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췌장암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여러 췌장질환에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복부통증, 황달, 체중감소, 소화장애, 당뇨병, 배변습관 변화, 오심, 구토, 쇠약함, 식욕부진 등이 나타납니다.

췌장암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췌장암 진단을 위해 종양표지자(CA19-9) 및 각종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CT 또는 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EUS), PET-CT 등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암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선택됩니다. 완치를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실제 췌장암 환자의 10~20% 내외에서 수술이 가능합니다. 이외에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합니다.

췌장암의 수술 후 일상생활은 어떻게 하나요?

췌장암 수술은 매우 난이도가 높아 수술 후 회복기간이 다른 수술에 비해 긴 편입니다. 대체로 개복수술을 하며 수술 후 완전한 회복은 수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필요에 따라 외과, 내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 종양학과의 진료가 병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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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16:30 2015/06/02 16:30

적극적인 치료로 생존율 높인다
팀으로 뭉친 명의들이 끈질기게 승부하는 췌장담도암센터

대한민국 평균 5년 생존율 8%, 수술 후 재발 가능성 80%, 전체 환자 중 수술 가능한 환자20%. 이 악명 높은 통계들의 출처는 췌장담도암.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는 그 암울한 숫자들과의 싸움에서 독보적인 치료 성적을 내고 있다.

수술 가능했던 환자의 1년 생존율 88%는 5년 사이에 92%로 상승했고, 5년 생존율도 40%에 이른다. 탁월한 수술 실력, 국내 최초의 수술 전 방사선-항암약물치료의 성공적인 결과들, 국내 최다 임상, 기초연구 업적 및 신약임상시험을 자랑하는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의 치열한 노력은 오늘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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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이 늦다 - 높은 사망율

조기 발견이 어려워 예후가 안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췌장암은 전체 암의 약 2.3%를 차지한다. 현재 한국의 경우, 1년에 10만 명당 7-10명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 예전에는 60-70대 환자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계속 낮아져 40대 환자도 드물지 않다. 담관암, 담낭암, 십이지장 유두부암을 포함한 담도계암 역시 췌장암과 비슷한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 담도계암의 사망률 또한 높은 편이다.

3대 증상 - 황달, 복통, 몸무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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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이 있거나, 6개월 동안 몸무게의 10% 이상이 감소하거나, 내시경 및 초음파 검사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오는데 명치나 배꼽 주변이 아플 때 췌장담도암을 의심할 수 있다. 또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건강검진 시 종양표지자나 담도계 이상을 알리는 수치들을 통해, 그리고 PET-CT나 CT가 포함된 일반 건강검진 때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췌장암은 95%의 환자가 이미 3-4기로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다. 완치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서 완치보다는 생존 연장을 위해 치료할 때가 많다.

담도암이 췌장암 보다는 나은 편이다. 특히 담낭암은 담석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숨어 있는 초기 암이 발견될 때도 많다. 또 하부 담도에 암이 있을 때는 황달이 일찍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5년 생존율이 30-40%에 달할 정도로 치료 성적이 좋다.

유전이냐, 환경이냐 -  흡연과 가족력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췌장암은 전체 췌장암의 20-30%를 차지한다. 췌장암을 쉽게 유발하는 유전자 이상의 문제를 가지고 태어난 경우, 그리고 부모와 형제에게서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유전 요인으로 발생한 것이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정기검진이 췌장암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밖에 70-80%는 환경 요인과 관계된다. 그중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흡연이다. 전체 췌장암의 30%가 이와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또 만성 췌장염이나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췌장낭종이 있을 때 발병 위험이 커진다. 간혹 당뇨병인 것을 알고 나서 2-3년 이내에 췌장암을 진단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췌장암 때문에 당뇨가 생긴 경우가 많다.


당뇨를 오래 앓은 경우에도 췌장암의 발병 위험이 다소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담도암의 유전 요인은 분명하지 않다. 단, 선천적인 담도계 기형이 있거나 담석질환, 간흡충,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궤양성 대장염이 있을 때 발병 위험이 커진다.

예방 - 정기검진과 금연, 담석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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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진과 함께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다. 또 담도암을 예방하려면 담석질환 환자의 경우 의료진이 증상이나 영상 검사 소견을 보고 수술을 권할 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간흡충의 원인이 되는 민물회를 먹은 경험이 있다면 검사로 확인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담낭용종, 담관염 등을 가진 환자도 정기검진을 거르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치료의 우선순위 - 병기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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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담도암은 CT로 병기를 결정한다. CT에서 혹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을 때, 담췌관내시경이나 초음파내시경, PET-CT와 MRI를 이용해 더 자세히 평가한다. 치료의 우선순위는 병기에 따라 다르다.
 
암의 완전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근치적 절제술이 가능할 때는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다. 암이 꽤 진행된 경우에는 보조 항암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을 추가로 시행한다.


수술이 불가능하더라도 암이 발병 부위 주변에만 있고 원격 전이가 없을 때는 먼저 방사선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간이나 폐, 복막 등 다른 곳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처음부터 항암 치료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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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10:46 2014/12/10 10:46

췌담도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고난이도 술기

췌장, 담도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은
세브란스가 국내 최초로 성공해 술기와 치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췌장과 담도에 발생하는 종양은 담즙이 내려가는 길, 즉 담도를 좁히거나 막는다. 이로 인해 담즙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황달과 담도염이 발생하고 환자는 발열과 오한을 느낀다.
 
이와 같은 췌장과 담도의 해부학적 관계 때문에 복잡하고 까다로운 췌장, 담도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특별한 술기가 개발되었다. 이것이 바로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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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황달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시행 ERCP는 내시경을 통해 십이지장 내측벽에 위치한 담도와 췌관 개구부를 확인하고 동시에,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X-선 투시 장비를 통해 담도와 췌관의 형태 및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검사다.
 

또한 여러 기구를 삽입해 담도질환을 치료하는 데도 사용되는데, 높은 기술적 숙련도를 요구하는 까다로운 내시경 시술이다.


폐쇄성 황달을 주증상으로 하는 대다수의 췌장담도암 환자들은 담도배액술을 통해 황달을 감소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는 수술이나 항암 치료 같은 근본적인 항종양 치료를 받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필수적인 보존적 치료다. 현재는 ERCP를 통한 담도배액술과 간내담관내 배액관을 삽입해 체외로 담즙을 배액하는 경피경간 담도배액술(PTBD)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PTBD는 시술 후 복부에 배액관이 노출되어 환자가 불편하며, 소장의 영양소 흡수장애 등 생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ERCP를 통한 내시경적 담도배액술은 체외로 배액관이 노출되지 않고, 반복적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담즙 배액이 생리적이라는 장점이 있어 폐쇄성 황달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내시경을 통한 담도배액술은 플라스틱 또는 금속 재질의 스텐트를 담도 내에 삽입하는 배액관 삽입술이 시술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세브란스, 췌담도질환 진단과 치료의 선구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1973년 고 최흥재 교수가 국내 최초로 ERCP를 성공한 이래 췌담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및 연구 역량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여 년 동안 다양한 담도배액용 금속 스텐트를 개발해 상용화 했으며, 최근에는 내시경초음파를 이용한 췌담도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술기 및 기구 개발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은 췌장담도 암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널리 이용된다. 환자의 체외로 배액관이 노출되지 않고, 반복 시술이 가능하며, 담즙 배출이 생리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 최초 치료법 수술 전 방사선항암화학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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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3기까지는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절제한 환자 중 20%가 5년까지 생존한다. 그러나 그중 80%는 재발한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가 있는 경우, 항암 치료를 병행한다. 항암 치료가 효과가 있는 동안에는 암이 진행되지 않으므로, 최소한 2-3개월, 길게는
1-2년까지도 생존 기간이 연장된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했을 때 치료효과가 매우 높은 것을 발견하고, 국내 최초로 항암화학방사선병합요법을 개발, 적용해 높은 치료 성적을 거두었다. 담도암도 수술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 담도암의 표준적인 수술 방법인 유문보존형 췌담도 절제술이 처음 개발된 1950년대에는 환자의 40%가 수술 2-3일 후에 사망했으나, 최근에는 수술 사망률이 2% 미만으로 향상되었다. 다만 재발률이 높은 것이 아직까지도 문제다.


췌장암과 담도암 모두 수술을 할 수 있어도, 많은 재발이 치명적 문제로 지적된다. 이것은 수술 전에 전이된 작은암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는 수술 전에 항암화학방사선병합요법으로 전이된 암들을 제거한 뒤 수술을 시행해 수술 후 재발을 최대한 막고 있다.


포기는 없다생존율을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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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년 전에는 췌장담도암 진단을 받은 경우 병원에서 별다른 치료 없이 집으로 돌려보내는 일이 아주 흔했다. 지금도 더러 그런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는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가지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며 절망에 빠진 췌장담도암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술 전 방사선항암화학요법, 흉강경을 이용한 내장신경절제술, 췌장암 로봇 수술, 토모테라피를 도입한 것은 높은 치료 성적으로 이어져 수술이 어렵던 환자가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2배까지 높였다. 췌장담도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 개발에 무한히 도전하고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가 갖고 있는 힘이다.


2014/12/10 10:34 2014/12/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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