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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가 된다는 것은 매우 놀랍고 두려우며 슬프고 괴로운 경험입니다.

암의 경과 중에 암이 진행되고 전이되거나, 관해되었다가 재발하거나, 더 이상의 완치 목적의 치료가 불가능할 때, 암환자의 괴로움은 극에 달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의 기복이 반복되면서 많은 환자들은 점점 지쳐가게 됩니다.

암환자의 심리적 어려움은 당혹감, 슬픔, 두려움과 같이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감정 반응에서부터 우울, 불안, 공황, 사회적 고립, 실존적 위기와 같이 심리사회적인 기능손상을 야기하는 극심한 상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 재발/전이에 대한 불안 등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앞으로 닥쳐올 변화와 고통에 대한 걱정이 많아져 작은 신체적 변화에도 큰 병이 아닐까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잃어 겁이 많아지게 되어 지나치게 의존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암환자의 30-50%는 우울, 불안, 불면 등의 정서적 고통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있을 때 환자는 매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쉽게 절망에 빠져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암이니까 기분이 좋을 리가 있겠어?”라며 우울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정신과라고 하면 진료나 상담 받기가 망설여지는 편견 때문에 실제 정신과에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은 적습니다.


암의 조기 발견 노력과 치료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암이 ‘불치병’이 아니라 ‘난치병’, ‘만성병’이라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생존률을 높이는 데에만 관심을 집중했다면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와 함께 ‘어떻게 사느냐’는 ‘삶의 질’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암의 진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많은 보고들이 있습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세포성 T세포와 NK 세포의 활성화를 떨어뜨려 종양의 면역감시와 같은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또한 DNA변성 등의 기전을 통하여 암이 발생하고 진행하는 것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물 실험에서도 스트레스를 조절 못하는 경우에 암을 이겨내는 정도가 낮았고, 생존율도 떨어졌다는 연구가 있고, 스트레스 사건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심리적인 부분들이 암환자의 삶의 질에 매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족들 또한 많은 고통을 받게 되는데, 암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여러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데 있어서 심리적 갈등으로 훨씬 힘이 들기도 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치료 과정이 한결 수월할 수도 있겠습니다.


미국 의학 협회에서는 환자의 심리적 상태에 대한 평가와 치료도 암치료과정에 포함되어야 한다며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5가지 생명지표, 즉 호흡, 맥박, 체온, 혈압, 통증의 5가지 바이탈사인(vital sign)에 추가하여  '정서적 고통'(distress)을 6번째 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심리적 부분은 전체 건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환자의 신체적 통증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고통 또한 반드시 평가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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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가 겪는 심리적 증상
암 환자는 흔히 4D라고 불리는 죽음(Death), 장애(Disability), 의존(Dependence on others), 외모 변화(Disfiguration)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하며 심리적 위기를 겪게 됩니다.

암 진단을 받은 암 환자의 정서적 반응은 일반적으로 시간에 따라 세 단계로 나누게 되는데, 초기 반응 단계는 암을 진단받은 지 1주일 이내에 부정, 불신, 절망 등을 경험하는 시기로서, 일부 환자는 심한 불안 때문에 검사나 치료 방법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감정이 동요하는 시기로, 이 시기의 환자는 암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을 반복해서 떠올리며, 우울, 불안, 불면, 집중력 장애, 식욕 부진 등이 1-2주 정도 지속되어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는 적응 단계로 진단과 치료 과정을 받아들이고 개인마다 자신의 대처 방식을 찾아 일상 생활로 돌아가는 단계입니다. 이러한 세 단계는 병이 재발 또는 악화될 때 반복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반응은 암을 진단받는 환자들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정상’ 반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경험하지 않았던 우울, 불안 증상 등을 포함한 감정의 기복이 있을 수 있으나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치료에 대한 의지를 갖고 정서적 회복 단계를 밟게 됩니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또는 일반적인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암 환자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암 환자의 10-20% 정도는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우울증을 앓게 됩니다. 기분 저하, 의욕 감소, 불면증과 더불어 식사를 못하거나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지는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됩니다. 암 환자가 복용하는 여러 약제들도 우울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잃어 겁이 많아지고 지나치게 의존하기도 하고, 우울 증상이 심한 경우에, 특히 조절되지 않은 통증이 있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환자의 경우 자살의 위험까지 높아지는데, 암 환자의 자살률은 일반 인구 집단과 비교하여 2-4배 정도 더 높다고 합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 재발이나 전이 등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앞으로 닥쳐올 변화와 고통에 대한 걱정으로 불안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작은 신체적 변화에도 민감하며 지나치게 걱정하게 되고, 주기적인 항암치료가 예정되어 있을 때, 두려운 시술을 앞두고 있을 때, 검사 결과를 기다릴 때와 같이 특정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불안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암환자의 정신건강 관리   _ 김경란(연세의대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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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14:16 2018/07/12 14:16

불면증 약물치료는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한정적으로


밀린 잠을 자고 싶어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새벽이 되도록 잠이 오지 않았다.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날이 반복되자 운동 부족이 원인인가 싶어 한 시간 동안 운동을 했으나 그날 밤에도 눈이 말똥말똥. 도대체 이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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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불면증인가?
A. 잘 수 있는 적절한 환경과 조건이 잘 구비되어 있음에도 잠의 시작이나 유지가 어렵고, 불충분한 수면으로 낮 동안 불편감을 경험한다면 불면증을 의심할 수 있다. 밤에 오래 깨어 있거나 잠의 질이 좋지 않은 것도 불면증 증상이다. 증상 지속 기간이 3개월 미만일 경우 단기 불면증, 이상일 경우 만성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Q. 어떤 검사를 통해 불면증으로 진단되는가?
A. 먼저 면담을 통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본 다음, 수면장애의 원인을 감별하는 검사를 시행한다. 수면 무호흡증, 하지 불안증후군, 주기성 사지 운동장애 등 다른 수면장애를 불면증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감별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또한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내과적 또는 정신과적질환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도 병행한다.


Q. 불면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A. 기분장애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과적 문제, 위궤양이나 천식, 협심증 같은 신체 질환, 약물의 사용이나 중지 등에 의해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일차성 불면증의 경우 직접적인 원인은 따로 없으며, 대부분 과도한 각성이 원인이다. 불면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감이 크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Q.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 중이라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A. 원인이 있는 불면증의 경우 원인에 대한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그 외에도 좋은 잠을 위한 올바른 수면 습관과 환경을 만드는 수면 환경 요법, 약물치료, 수면 인지행동 치료, 광치료, 이완요법, 수면 제한 등 불면증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이 많다. 그러나 불면증의 약물치료는 수면장애로 망가진 수면 패턴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때까지 한정해서 시행해야 한다.


Q. 일상에서 불면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다.
A. 불면증이 길어지면 장기간 잠을 못 자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과도한 각성이 지속되면서 불면증이 만성화되는 2차적 문제가 발생한다. 낮잠, 오래 누어 있기, 일찍부터 자려고 노력하기 등은 불면증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잠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졸리기전에는 눕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수면 스케줄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불면증 해결에 도움이 된다.


충분히 잘 수 있는 환경임에도 문제 생기면 불면증 !
1. 잠의 시작이나 유지가 어렵다. 또는 너무 일찍 깬다.
2. 피곤, 무력감,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짜증 등의 감정 문제, 낮 동안의 졸림, 과다행동이나 충동성, 공격성 등의 행동 문제, 의욕 저하, 잦은 실수나 사고, 잠에 대한 걱정이나 불만족 등 불충분한 잠으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3. 충분히 잘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 주어진 상태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4. 잠으로 인한 문제가 주 3회 이상 발생한다.
5. 다른 수면장애로 설명되지 않는다.


단기 불면증은 문제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에 해당하는 스크레스가 해소되면 대부분 저절로 좋아집니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글 이은 교수(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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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10:20 2016/07/07 10:20

스트레스와 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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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우리 삶의 한 부분입니다. 주말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교통 체증에 시달릴 때, 주변사람들이 아플 때 우리는 쉽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소한 스트레스 때문에 암이 생길까봐 걱정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스트레스는 두가지 유형으로 분류합니다
. 발표준비전이나 사람들이 북적거리는곳에서 힘들게 쇼핑을 해야하는 경우와 같이 상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면 해결되는 단기적인 스트레스 입니다.


이런 단기적인 스트레스는 개개인이 충분히 조절할 수 있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 그러나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수주 혹은 수개월이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족이 아파서 오랜시간 간병을 해야하거나 오랜기간 실직상태에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수주 혹은 수개월 지속되는 스트레스가 있다면 관심을 기울이세요
.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가 실제로 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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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우리몸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암과 같은 질병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소화불량이나 우울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스트레스 상황에서 몸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은 세포사멸을 억제합니다.


우리 몸에서 병든세포나 늙은 세포가 생기면 이런 세포들을 없애버려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세포사멸이라고 합니다
.


그러나 세포사멸이 억제되어 병들거나 늙은 세포가 죽지 않고 계속 살아있게 되면 결국 암세포와 같은 나쁜 세포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 또한 스트레스는 혈액공급을 증가시키는 성장인자의 생산을 촉진 시키는데 이런 과정으로 인해 암세포들이 더 많이 자라고 몸 전체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아야겠는데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죠 ? 그래서 우리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법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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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2. 명상이나 요가를 배워보세요.

3.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4. 스트레스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오래 지속되
는 스트레스는 관리해야 합니다.


참고자료 : MD anderson cancer center

http://www.mdanderson.org/patient-and-cancer-information/cancer-information/cancer-topics/prevention-and-screening/health/stress-cancer-risk.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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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10:33 2015/07/07 10:33

나는 잠이 안올때 이렇게 한다 ! BEST 1. TV를 보거나 영화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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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거나 영화를 보는것은 숙면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시각적 자극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TV나 영화를 보는것 외에도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낮에 하는 행동을 하는것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라디오를 듣는다고 답해주신 환자분들도 많았는데요 라디오 역시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나는 잠이 안올때 이렇게 한다 ! BEST 2. 성경읽기,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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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나 독서를 침대에서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30분이상 누워있어도 잠 들지 못할 때 일어나서 장소를 다른곳으로 옮겨서 독서를 하는것은 도움이 됩니다.
즉, 침대에서는 잠만 잔다는 원칙을 지키는것이 좋습니다.


나는 잠이 안올때 이렇게 한다 ! BEST 3. 편한생각, 좋은생각, 명상, 기도, 심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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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올때 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들입니다.
오히려 걱정거리를 생각하는것은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
평소 명상이나 기도, 심호흡 훈련을 통해 불면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여러 연구들이 있습니다. 암지식정보센터에서 열리는 "수면장애극복을 위한 명상" 교육에 참여해보세요 !
불면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숙면을 위한 노하우 BEST 3 를 알아보았는데요
실제로 잘못된 상식으로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계신 환자분들이 계셨습니다.

숙면을 위해 좋은 방법 !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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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식음료를 먹지 않거나 적어도 오후에는 먹지 않는다.
시장해서 잠이 안오더라도 가볍게 시장기를 달래고 과식은 피한다.
취침 시간이 너무 길면 오히려 불면증에 걸리 수 있으므로 적당한 수면 시간을 갖는다.
매일 규칙적으로 적절한 양의 운동을 한다.
경제적 문제, 회사 잔무 처리 등 골치 아픈 일을 침실로 끌어들이지 않는다.
침실의 온도와 소음, 조명을 적절하게 조절한다.
잠자기 전 따뜻한 물로 20분 정도 샤워한다.
30분이상 누워있어도 잠이 들지 않는 경우 침대에서 나와 다른일을 한다.


초기의 가벼운 불면증에는 위와같은 비약물적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한 건강한 수면 습관을 지키면 불면증은 상당히 나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요
짧은 기간의 불면증은 필요한 경우 항불안제 계통의 진정 수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오랜 기간 사용하거나 사용하다가 중단하면 불면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제를 사용할 때 정신건강의학과 주치의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합니다.

오랜기간 지속되는 불면증이나 심한 우울증, 불안증과 함꼐 발생하는 불면증은 항우울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약의 진정 작용으로 잠이 들고 수면 구조를 개선해 정상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돕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 수면 유도제로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에 대한 흔한 오해


불면증이 있다고 치료진에게 말하면 항암 치료 과정에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항암 치료 과정에서 불면증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참아야 한다고 여기는 환자와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해입니다.

불면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오히려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불면증에 대해 말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약물을 먹게 될 것이고 약물의 부작용이 항암 치료를 방해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면증이 심하지 않으면 비약물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 불면증 치료에 사용하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는 통증 치료 등을 목적으로 항암 치료에 보조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약물은 아닙니다.


이럴때는 의사에게 알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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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주치의에게 알려주시거나 종양정신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매번 잠들기가 너무 힘들어 1시간 이상 걸린다.
잠을 자려고 하면 온갖 생각이 떠올라 잠들기가 어렵다.
자다가 자주 깨고 깨면 다시 자기 힘들다.
너무 일찍 잠에서 깬다.
자고 나도 잔 것 같지 않고 피곤하다.


환자들의 노하우를 중심으로 불면증 대처법을 알아보았습니다.불면증에 현명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출처 : 연세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암치유 생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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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11:12 2015/07/06 11:12

암환자의 정신건강 관리 _ 김경란(연세의대 정신과)

암환자가 겪는 심리적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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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는 흔히 4D라고 불리는 죽음(Death), 장애(Disability), 의존(Dependence on others), 외모 변화(Disfiguration)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하며 심리적 위기를 겪게 됩니다.


암 진단을 받은 암 환자의 정서적 반응은 일반적으로 시간에 따라 세 단계로 나누게 되는데, 초기 반응 단계는 암을 진단받은 지 1주일 이내에 부정, 불신, 절망 등을 경험하는 시기로서, 일부 환자는 심한 불안 때문에 검사나 치료 방법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감정이 동요하는 시기로, 이 시기의 환자는 암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을 반복해서 떠올리며, 우울, 불안, 불면, 집중력 장애, 식욕 부진 등이 1-2주 정도 지속되어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는 적응 단계로 진단과 치료 과정을 받아들이고 개인마다 자신의 대처 방식을 찾아 일상 생활로 돌아가는 단계입니다. 이러한 세 단계는 병이 재발 또는 악화될 때 반복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반응은 암을 진단받는 환자들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정상’ 반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경험하지 않았던 우울, 불안 증상 등을 포함한 감정의 기복이 있을 수 있으나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치료에 대한 의지를 갖고 정서적 회복 단계를 밟게 됩니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또는 일반적인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암 환자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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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10-20% 정도는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우울증을 앓게 됩니다. 기분 저하, 의욕 감소, 불면증과 더불어 식사를 못하거나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지는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됩니다.
 

암 환자가 복용하는 여러 약제들도 우울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잃어 겁이 많아지고 지나치게 의존하기도 하고, 우울 증상이 심한 경우에, 특히 조절되지 않은 통증이 있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환자의 경우 자살의 위험까지 높아지는데, 암 환자의 자살률은 일반 인구 집단과 비교하여 2-4배 정도 더 높다고 합니다.


또 죽음에 대한 공포, 재발이나 전이 등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앞으로 닥쳐올 변화와 고통에 대한 걱정으로 불안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작은 신체적 변화에도 민감하며 지나치게 걱정하게 되고, 주기적인 항암치료가 예정되어 있을 때, 두려운 시술을 앞두고 있을 때, 검사 결과를 기다릴 때와 같이 특정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불안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암환자에게 왜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이 생기게 될까요?


암환자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암이라는 갑작스런 진단에서 오는 충격, 통증, 구토 등의 암의 증상 자체로 인한 고통과 스트레스, 수술, 항암치료 등의 치료 과정에서 겪는 고통, 암의 뇌전이나 종양에서 생산하는 호르몬에 의한 영향, 감염, 전해질 이상, 빈혈 등의 동반된 신체적 문제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족 및 대인 관계,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정보 부족 및 사회적 편견, 직업 상실 등의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여러 가지 정신적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어떠한 문제가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여러 영역의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스트레스가 심해지거나 오랫동안 유지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암환자가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는 전인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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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이 암 치료에 영향을 줄까요?

그렇습니다. 먼저 심리적인 측면에서, 우울, 불안하거나 불면증이 지속되는 경우 치료에 대한 의지가 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져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인 측면에서, 스트레스가 호르몬, 자율신경계, 면역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며 우울하거나 불안이 높은 사람들이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는 많은 보고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서 정신과적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암 투병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요?




1) 다음과 같은 행동을 실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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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음식 섭취와 균형 잡힌 영양 관리 – 암을 이겨내는 가장 기본입니다.

② 운동하기 - 걷기, 자전거타기 등의 적절한 운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활기찬 행동은 우울증 극복의 첫걸음입니다.

깊게 숨을 들이쉬고, 창밖을 보고, 꽃향기를 맡아봅시다. 유산소운동, 가벼운 산책, 요가 등은 항우울 물질인 ‘엔도르핀’을 만들어 줍니다.

③ 충분한 수면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것은 건강의 필수 요건입니다.

④ 하루 3번은 꼭 웃기 – 웃음은 내 마음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웃을 수 있는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⑤ 행동으로 풀어버리기 –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거나 매우 화가 날 때에는 행동으로 풀어버립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에어로빅을 해 봅니다. 힘껏 고함을 쳐 봅니다. 샌드백이 있다면 힘껏 두드려봐도 좋겠습니다.



2) 다음과 같은 마음을 가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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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순간순간을 소중히 하기 –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만 자꾸 걱정하다 보면 지금 이 소중한 순간을 영원히 잃어버리게 됩니다.

②작은 것의 소중함 알기 – 내가 존재한다는 것, 다른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봅시다. 하찮아 보이는 어떤 것들도 각각 존재의 가치가 있습니다.

③ 감사하는 마음 가지기 – 아플 때에는 원망스런 마음, 화나는 마음, 서글픈 마음이 많이 듭니다. 이런 마음들은 자신을 더욱 힘들고 아프게 만듭니다. 반대로 감사하는 마음은 나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

④ 암으로 인해 얻은 것 떠올려 보기 – 잃은 것만을 생각하면 늘 불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암에 걸린 후 새로 깨닫게 된 것과 얻은 것은 없나요?

⑤ 불안하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에는 가장 행복했던, 가장 평화로웠던 기억 속의 한 장면을 떠올려 보세요.

⑥ 희망 가지기 – ‘절망’ 은 치료의 적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⑦ 경직되고 융통성 없는 생각 버리기- ‘반드시’,’꼭’, ‘틀림없이’, ‘절대로’, 이런 단어들은 우울증으로 가는 분노와 상처를 줍니다. 느긋한 마음을 가져봅시다. 정말 지금 당장 해야만 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2014/11/18 17:13 2014/11/18 17:13

암환자의 정신건강 관리 _ 김경란(연세의대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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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가 된다는 것은 매우 놀랍고 두려우며 슬프고 괴로운 경험입니다. 암의 경과 중에 암이 진행되고 전이되거나, 관해되었다가 재발하거나, 더 이상의 완치 목적의 치료가 불가능할 때, 암환자의 괴로움은 극에 달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의 기복이 반복되면서 많은 환자들은 점점 지쳐가게 됩니다.
 

암환자의 심리적 어려움은 당혹감, 슬픔, 두려움과 같이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감정 반응에서부터 우울, 불안, 공황, 사회적 고립, 실존적 위기와 같이 심리사회적인 기능손상을 야기하는 극심한 상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 재발/전이에 대한 불안 등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앞으로 닥쳐올 변화와 고통에 대한 걱정이 많아져 작은 신체적 변화에도 큰 병이 아닐까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잃어 겁이 많아지게 되어 지나치게 의존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암환자의 30-50%는 우울, 불안, 불면 등의 정서적 고통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있을 때 환자는 매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쉽게 절망에 빠져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암이니까 기분이 좋을 리가 있겠어?”라며 우울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정신과라고 하면 진료나 상담 받기가 망설여지는 편견 때문에 실제 정신과에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은 적습니다.
 

암의 조기 발견 노력과 치료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암이 ‘불치병’이 아니라 ‘난치병’, ‘만성병’이라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생존률을 높이는 데에만 관심을 집중했다면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와 함께 ‘어떻게 사느냐’는 ‘삶의 질’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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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암의 진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많은 보고들이 있습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세포성 T세포와 NK 세포의 활성화를 떨어뜨려 종양의 면역감시와 같은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또한 DNA변성 등의 기전을 통하여 암이 발생하고 진행하는 것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물 실험에서도 스트레스를 조절 못하는 경우에 암을 이겨내는 정도가 낮았고, 생존율도 떨어졌다는 연구가 있고, 스트레스 사건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심리적인 부분들이 암환자의 삶의 질에 매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족들 또한 많은 고통을 받게 되는데, 암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여러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데 있어서 심리적 갈등으로 훨씬 힘이 들기도 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치료 과정이 한결 수월할 수도 있겠습니다.


미국 의학 협회에서는 환자의 심리적 상태에 대한 평가와 치료도 암치료과정에 포함되어야 한다며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5가지 생명지표, 즉 호흡, 맥박, 체온, 혈압, 통증의 5가지 바이탈사인(vital sign)에 추가하여 '정서적 고통'(distress)을 6번째 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심리적 부분은 전체 건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환자의 신체적 통증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고통 또한 반드시 평가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4/11/18 17:11 2014/11/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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