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한 접근으로 최대의 치료 효과를 추구하는 이창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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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걸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진료분야 : 폐암, 식도암, 두경부암, 비뇨기암

방사선종양학과 의사로 연구와 진료를 무한 반복하며 사셨습니다. 만족스러우세요?
그러게요. 초등학교 시절에는 동네 극장에서 표를 파는 분이 아랫방에 세 든 덕에 마음껏 영화를 보며 영화감독을 꿈꿨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감성 넘치는 의사가 되었네요. 처음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을 때만 해도 이렇게 발전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암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 싶었고 수술과 항암제의 부작용을 보면서 방사선치료 쪽을 선택했을 뿐이죠.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적성에도 맞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일 속에 드라마도 있고요. 환자를통해 많은 가르침을 얻고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와 항암제치료를 함께 진행해서 효과를 한껏 끌어올릴는 방법들이 이미 많이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와 뛰어난 항암제가 시너지를 내며 기능은 보존하게 해서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거죠.


연구든 진료든 이어달리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주자들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동료들이 여럿 있어서 서로 협력해가며 수시로 바뀌는 치료 패러다임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분야의 특성상 진로가 제한적이어서 매년 수많은 전문가가 배출되지는 않지만, 총명하고 성실한 지원자들이 끊이지 않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배가 말하는 대로 따라하는 게 아니라 의문을 품고 도발과 도전을 일삼는 친구들이 이 분야에 진출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인간에 대한 이해도 깊었으면 하고요. 치료법은 이미 교과서나 자료에 다 나와있지만 환자를 대하는 태도나 철학은 바탕에 깔고 다져야 하는 일이니까요.


첨단 방사선치료인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를 이용한 암 치료는 물론 토모테라피로 과거 치료할 수 없었던 고형암 치료에서 탁월한 성적을 내며, 방사선치료의 합병증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생명과 감사의 영역에 유달리 마음을 쓰는 그는 말기암 환자를 돕는 호스피스에도 관심이 많아 꾸준히 역할을 맡아왔다.


세브란스는 늘 개척자이자 선구자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까요?
머잖아 한 걸음 더 치고 나가리라는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최근에 중입자치료기 도입을 결정하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중입자치료기는 수술이 어렵고 기존의 방사선치료로는 효과를 볼 수 없는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소식일 수 있습니다. 똑같은 방사선량을 조사해서 2.5배나 높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기기거든요. 주변 조직에 미치는 악영향도 극도로 줄일 수 있고요. 세계적으로 몇 대 없는 치료기여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환자가 찾아오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를 선도해온 세브란스병원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부위마다 다른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문제
암세포에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사선치료.
최근 치료 기법의 발전으로 종양 조직에만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게 되어 부작용은 최대한 줄이면서 종양 제어율은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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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에 방사선치료 받을 때는 식도염 주의
폐를 포함한 흉부에 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 환자는 치료 중에 주로 식도염을 많이 호소하지만, 치료 후에는 방사선치료에 의한 폐렴을 주의해야 한다. 식도는 양측 폐 사이에 위치하고 종격동 림프절과 접해 있기 때문에 초기 폐암을 제외한 일반적 폐암의 방사선치료 범위에 포함된다. 식도염은 대개 방사선치료 시작 2주 후 발생해 치료 종료 2-3주 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치료 범위와 방사선량, 환자 상태 등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방사선 식도염은 방사선에 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므로 짜거나 매운 자극적 음식을 피하고, 뜨거운 국물은 약간 식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방사선 폐렴은 방사선치료 종료 후부터 6개월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감염성 폐렴과 달리 열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열이 없더라도 기침,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방사선 폐렴의 가능성을 생각해 진찰을 받아야 한다.


구강 건조와 입 안이 허는 부작용
항암제와 달리 방사선치료는 치료를 받는 부위에만 부작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머리를 치료한 경우가 아니라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다. 뇌종양, 뇌 전이암 등 머리를 직접 치료하는 경우에는 탈모가 일어나며, 방사선량에 따라 일시적 또는 영구적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두경부암의 경우, 말하고 삼키는 기능 보존을 위해 방사선치료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 가능성을 고려해 방사선치료를 추가하기도 한다. 이때 침샘, 구강, 인두 등의 정상 조직이 방사선의 영향을 받으면 구강건조증이나 목과 입 안이 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목덜미 쪽의 머리카락이 일시적으로 빠질 수 있으나, 이는 2-3개월 뒤에 회복된다. 정상 조직에 대한 방사선량을 조절하기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토모테라피, 세기조절방사선치료법등의 첨단 치료법은 정상 조직에 대한 방사선량을 최대한 낮게 계획해 방사선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구강건조증이나 탈모 등의 부작용을 줄이고 있다.


치료 중 체내 방사선의 문제는 ?
방삿선 치료 중에 사용되는 X선은 치료 후 체내에 남아 있지 않아 주변 사람들에게 방사선을 방사할 수 없으므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해도 안전하다.


토모세라피, 세기조절방사선치료법 등 첨단 방사선치료법은 정상 조직에 대한 방사선량을 최대한 낮게 계획해 방사선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구강건조증이나 탈모 같은 부작용을 줄이고 있다.



글 : 이창걸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http://blog.iseverance.com/sev/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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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10:54 2017/09/07 10:54

정밀한 접근으로 최대의 치료 효과를 추구하는 이창걸 교수


방사선수술의 장점은 초기 환자의 종양을 정밀하게 제거해서 장기의 기능을 살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데 있습니다.

초기 후두암의 경우는 방사선만으로도 90%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정밀한 치료로 목소리도 살릴 수 있고 보완적인 치료로만 보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습니다. 방사선은 모든 병기에서 다양한 형태로 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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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선 모니터 앞에 의사들이 둘러앉았다. 환자의 몸속을 찍은 영상이 화면에 오르고 회의가 시작됐다. 주치의가 종양의 위치와 크기, 그동안 쬔 방사선의 세기와 양, 치료 경과 등을 알렸다. 화면에 새로운 환자의 영상이 올라갈 때마다 차분한 의견교환과 검토, 고민이 담긴 짧은 침묵이 되풀이됐다. 그리곤 이창걸 교수(방사선종양학과)가 어느 정도 세기의 방사선을 얼마나 오래, 언제까지 조사할지 정했다.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연세암병원 1층, 치료계획실에서는 이렇게 암환자들의 삶을 좌우할 결정들이 내려지고 있었다.


이렇게 결정된 수치가 현장에서 그대로 적용되는군요.
이건 밑그림 정도입니다. 아직 거쳐야 할 단계가 많습니다. 한 번에 방사선을 쐬는 양이 상당해서 실수가 없도록 몇 단계의 안전장치를 마련 해놓고 있거든요. 이렇게 계획이 세워지면 인체 모형을 대상으로 설계했던 방사선이 제대로 들어가는지 확인합니다. 그 영상을 찍어 설계한 그림과 겹쳐보는 방식으로 오차를 잡아내고 다시 조정합니다. 거기다 방사선치료기 안에 들어간 환자가 몸을 움직이는 경우까지 감안해 세기와 범위를 결정합니다. 환자의 안전이 달린 만큼 아무리 바빠도 '오차제로'를 목표로 절차와 규정을 철저히 지킵니다.


하지만 방사선이 지나가면서 주변 장기나 조직을 손상시키는 건 피할 수 없지 않을까요?
예전에는 방사선량을 정밀하게 조작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상적인 조직까지 망가뜨기곤 했습니다. 암을 치료하고 나서도 심한 부작용에 시달려야 했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방사선량에 대한 치밀한 검토가 이뤄졌고, 항암제치료와 병행하면서 방사선 조사량을 줄이는 방법도 개발됐습니다. 재발 패턴을 분석해서 예방적으로 넓은 부분에 방사선을 쬐는 대신 치료 부위를 정밀하게 조절하게 되었습니다. 100%를 장담할 순 없겠지만 부작용이 대폭 해소돼서 치료 효과와 삶의 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수술을 뒷받침하는 보완적 치료로서는 더 바랄 게 없는 정도가 된 거군요.
저는 술 담배와 관련이 많은 폐암, 두경부암, 식도암 같은 질환들을 주로 보는데, 2-3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수술이후에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막기 위해 방사선치료를 합니다. 보완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치료는 거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일부 암은 초기에 수술 대신 방사선량을 높여 환부에 3-4회 정도 집중해서 조사하면 암이 완전히 없어지기도 합니다. 몸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같은 효과를 끌어내는 거죠. 그밖에도 종양의 크기가 너무 크다든지, 혈관이나 신경과 붙어 있어 수술이 어렵다든지, 종양이 뇌나 뼈로 번져 마비와 통증이 심하다든지 할 때도 방사선 치료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결국 암의 병기와 상관없이 모든 영역에서 활용될 만큼 방사선치료 범위가 넓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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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암에서는 방사선량을 높여 집중 조사하면 암이 완전히 없어지기도 합니다. 종양의 크기가 너무 크다든지, 혈관이나 신경과 붙어 있어 수술이 어렵다든지, 종양이 뇌나 뼈로 번져 마비와 통증이 심하다든지 할 때도 방사선치료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방사선으로 수술을 한다고 보면 될까요?

칼로 도려내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어서 실제로 방사선수술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쯤 세기조절방사선치료라는 개념이 도입되면서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암이 있는 부위에 같은 양의 방사선을 쬐는게 아니라 기계를 360도로 돌려가며 환부에 맞게 세기를 조절합니다. 예전 같으면 종양 주위로 1-2cm까지를 치료 범위로 잡았다면, 지금은 치료기기에 올라간 환자의 자세까지 감안해 5mm이내로 폭을 좁혀서 방사선을 쬡니다. 뇌 속의 작은 종양을 치료할 때는 여유 범위를 2-3mm까지 줄여 뇌손상을 최소화합니다.


부담은 적고 효과는 같다면 환자들은 무척 종하하겠어요.
식도암 환자 한 분이 생각납니다. 의약분업 문제로 파업이 한창이던 때라 수술이 차일피일 미뤄졌습니다. 결과 외과 선생님의 권유로 항암-방사선치료를 먼저 시작했는데 치료가 썩 잘 됐습니다. 나중에 환자가 그러더라구요 처음에는 원하던 수술을 받지 못해서 몹시 실망했었는데 파업 덕에 수술을 피했다고요. 또  폐암을 앓던 어르신 한 분도 폐 기능이 떨어지고 마취가 어려워 방사선치료를 선택했어요. 이틀에 한 번씩 4차례 치료를 했는데 폐 기능에 아무 손상 없이 완치가 됐습니다. 그 무서운 폐암 치료가 너무 간단하고 신속하게 끝나니까 환자가 도리어 어리둥절해 하더라구요.


이만하면 방사선치료는 더할 나위 없이 발전했다고 봐야겠군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영역이 넓어질 겁니다. 어떻게 하면 방사선을 적게 주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가에 관한 연구는 끊임없이 진행 중이니까요. 같은 방사선을 주어도 어떤 이들은 치료가 더 잘되는 까닭도 알아내야 하고요. 방사선을 강하게 몇 차례 조사하는 것과 약하게 여러 차례로 나누어 쬐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경험적인 결과에 기대지 않고 분자생물학적 인자와 치료 감수성을 따지는 겁니다.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죽이면 그때 나오는 물질이 면역성을 두드러지게 높이는데 그 기전이 무엇인지, 어떻게 약물과 함께 써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킬지도 연구 과제입니다.


글 : 이창걸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http://blog.iseverance.com/sev/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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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10:45 2017/09/06 10:45
암 완치의 꿈

최고의 수술실력으로 치료, 기능, 미용 모두 잡는다

성대, 구강, 인두, 침샘, 코와 근처 장기 등에 생기는 두경부암. 인체의 매우 협소한 공간 속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에 발생하며, 다른 암과 달리 겉으로 보이는 위치라 수술 흔적이 노출된다. 그래서 세브란스 두경부암클리닉 명의들은 암완치, 기능, 미용을 모두 잡아야 한다 는 특명을 완수해야 한다. 압도적 수술 실력으로 환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는 그들은 탁월한 두경부암 명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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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수술의 대가 최은창 교수 (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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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방사선치료의 지략가 이창걸 교수(방사선종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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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로봇수술의 명장 김세헌 교수(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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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재건술의 명의 유대현 교수(성형외과)
2013/11/23 17:31 2013/11/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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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죽음은 다가옵니다. 오늘도 세상을 떠나는 이가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고민과 준비는 내가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품위 있는 죽음은 삶을 놓아버린 것이 아니라 얼마 남지 않은 삶을 가치 있게 보내려는 의지입니다.”

이창걸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완화의료는 내가 죽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죽음을 받아들인 환자가 자신과 남을 위한 마지막 배려와 마무리의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완화의료는 대만 등 몇몇 국가에서는 이미 법제화 됐지만, 아직까지 국내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한다. 실제 말기 암환자 중에는 환자가 완화의료를 원해도 가족들이 늙고 쇠약한 부모를 방치하는 불효자라는 주변 시선 때문에 만류해 완화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완화의료는 내 가족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살아있음의 행복한 마감’을 위한 준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공포부터 느낀다. 그러나 이 이사장은 죽음을 준비하고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고 화해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느끼게 되는 ‘어떻게 죽느냐’ 문제 역시 ‘어떻게 살아왔느냐’ 만큼 중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이 이사장은 “영국은 어릴 때부터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이 죽었을 때를 가장한 죽음 교육을 실시하는데, 이를 통해 내가 사랑하는 대상을 곁에서 떠나보내는 것을 받아들이고 슬픔을 극복하는 법을 배운다. 장례식도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서 회고 형태로 진행된다”며 “외국에서는 사후장례지시서까지 만드는 문화가 정착된 반면 우리나라는 죽음 자체를 터놓고 말하지 못하고 죽음을 불쌍히 여기는 풍습이 있다. 편견과 오해로 인해 완화의료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받곤 하는데, 환자와 그 가족의 아름다운 선택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완화의료는 환자뿐만 아니라 죽음 이후 세상에 남게 되는 환자의 가족까지 함께 돌봐야 한다. 환자도 환자지만 가족도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가족 간의 화해와 아픔을 돌보고 사별 가족까지 케어할 수 있어야 진정한 완화의료가 되는 것이다.

이 이사장은 “죽음을 받아들이고 가족과의 관계를 풀고 화해하는 과정을 자기 의지대로 하는 것이 완화의료”라며 “병상에서 아무런 준비나 계획도 없이 죽음을 맞이해서는 안 된다. ‘따뜻한 죽음’, ‘살아있음을 잘 마감하는 것’이 완화의료다. 이제는 죽음을 준비하기 위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01/08 17:14 2013/01/08 17:14

올 겨울 20년 만에 가장 혹독한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겨울에 가장 걱정해야 할 것은 우리 몸의 방어군인 '면역력'이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한 날씨게 계속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에 걸리기 쉽고, 암 수술·치료를 받았더라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생활을 반복하면 암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병의 발병과 재발을 막으려면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에 암 수술을 받은 사람에게 건강한 생활 방법을 알려주는 '암 극복 생활학교'가 11월 11~15일과 12월 9~13일 두차례 강원도 홍천의 숲속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열린다. 헬스조선과 자연휴양 웰니스센터인 힐리언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암 극복 생활학교'는 어떻게 하면 암 재발에 대한 불안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암환자의 입장에서 알려준다. 암환자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의 병원 치료를 받은 뒤에도 음식 섭취 등 올바른 생활 습관과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정신적 안정을 유지하면서 면역력을 유지하면 암 재발을 막을 수 있으며, 나아가 암 발병 이전보다 더 건강한 상태로 질 높은 삶을 향유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4박5일간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이창걸 교수, 대암클리닉 이병욱 원장,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교수 등 권위있는 암 전문가들로부터 암을 이기는 생활 습관을 배우게 된다.



홍헌표 헬스조선 편집장의 특강도 마련됐다. 조선일보 기자로 재직하던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홍 편집장은 지난해 복직, 자신의 암극복 체험담을 조선일보에 '암환자로 행복하게 살기'라는 칼럼을 통해 연재했다. 다른 암환자와 똑같은 고통을 겪었던 홍 편집장은 특강에서 어떻게 행복한 삶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지 자신의 체험담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명상법 ▷암을 이기는 식사법 ▷암 환자를 위한 올바른 운동법 ▷웃음치료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트레킹 ▷자연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강사와 1대1 상담도 가능하다.

'암 극복 생활학교'는 참가비는 1인당 89만원(2인실 기준)이다. 환자와 함께 온 가족은 참가비를 30% 할인해준다. (문의)1588-9983

2012/11/13 08:45 2012/11/13 08:45


[인터뷰] “죽음, 두려운 것이 아닌 아름답게 준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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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걸 대한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쿠키 건강] 우리가 살아가면서 듣는 나쁜 소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삶이 다하는 ‘죽음’에 대한 소식만큼 가슴 아픈 일은 없다. 완화의료는 삶의 끝자락에서 환자 인생의 마무리를 함께 준비하며 죽음을 받아 들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죽는다는 것은 두려움이 아닙니다. 누구든 태어난 이상 죽음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죽음을 겁내고 거부하고 외면하기보다 스스로 받아 들이고 아름답게 준비하는 것이 남은 사람들과 나 자신을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이창걸 대한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사진·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완화의료는 의료비를 절감하는 것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내가 죽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마지막을 준비한 상태에서 평화롭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완화의료 인식 부족 여전, 수용과 준비의 단계 필요

완화의료는 항암치료도, 수술도, 치료를 위해 복용할 수 있는 약도 없는 상태에서 몸에 느껴지는 통증을 치료하며 죽음을 준비하고 ‘품위 있는 죽음’을 기다리는 일이다. 죽음이라는 나쁜 소식을 환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이들을 인간적으로 돌보면서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완화의료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완화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한다. 늙고 쇠약한 부모를 산에다 버렸다는 설화 속 ‘고려장’처럼 부모를 끝까지 돌보지 않았다며 책망하고 손가락질 받는 일이 더 많다. 하지만 완화의료가 내 가족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 이사장은 “의학적인 치료를 한다해도 나아질 것이 없는 환자들에게는 고통에 힘겨워하는 것보다 완화의료를 하는 것이 가족과 본인에게 더 좋은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 한해 가족과 본인의 이해가 선행된 다음에 완화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인식부족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사회적으로 죽음에 대한 교육을 하지 않고 있다. 독일이나 영국은 죽음에 대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죽음교육’이 있다. 집에서 기르던 애완견이 죽었을 때, 가족이 죽었을 때 등 여러 상황에 대비해 죽음의 의미를 교육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이해시킨다.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에 대한 교육을 통해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호스피스 의사들도 마찬가지다. 환자의 감정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예후를 정확히 말해 환자가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삶에 대한 희망을 주기보다 현재 상태를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쁜 소식 전하기’는 의사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 소식을 전해야만 환자 본인이 단계적으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다. 환자는 처음에 충격을 받아 분노하고 우울해하지만 곧 이를 수용하고 준비하는 단계를 거친다.

이 이사장은 “충격과 분노, 우울, 수용, 준비의 단계를 거치고 나면 환자가 비로소 죽음에 대한 준비를 마친다. 그때부터 인간적인 돌봄이 시작되고, 환자 뿐만이 아니라 환자 가족과 주변 사람도 함께 돌봐야 완화의료”라고 설명했다.



◇국내 완화의료 제도 미흡, 적절한 시스템 찾아야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부족 탓인지 국내에는 완화의료 지원이나 정책이 부족하다. 완화의료는 더 이상의 연명치료를 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 치료가 주를 이룬다. 국내에서는 1987년 본격적으로 호스피스 치료가 도입됐으며, 병원이 아닌 종교단체나 지방의 사설의료기관을 통해 먼저 시작됐다.

완화의료는 병동에서 생활하는 병동형 호스피스와 가정에서 케어하는 가정형, 요양시설에서 환자를 돌보는 시설형 등이 있다. 이창걸 이사장이 있는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이 세 가지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병원 입원 기간은 환자 상태에 따라 2주 정도 입원하는 것을 적정 기간으로 본다.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지만 병원과 가정, 시설을 오가면서 순환형 완화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완화의료 환자는 항암 치료나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통증과 호흡 치료, 경우에 따라 재활 치료만을 하기 때문에 병원에 장기 입원할 필요는 없다. 최근에는 제도적으로 완화의료 인력과 그에 따른 적정수가를 찾기 위해 시범사업을 실시해 제도 적용을 위한 논의를 앞두고 있다.



◇죽음, 충격과 공포 아닌 ‘살아있음의 행복한 마감’

대부분의 사람은 죽는다고 하면 죽음과 공포부터 느낀다. 그러나 이창걸 이사장은 살아있는 삶을 행복하게 마감하는 것이 죽음이라고 강조했다. 누구나 죽지만 그 죽음을 준비하고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고 화해하는 과정을 마치고 살아있음을 마감할 준비를 하는 것이 진정한 죽음이라는 것이다.

완화의료는 환자 뿐만 아니라 죽음 이후 세상에 남게 되는 환자의 가족까지 함께 돌봐야 한다. 환자도 환자이지만 가족도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가족 간의 화해와 아픔을 돌보고 사별 가족까지 케어할 수 있어야 진정한 완화의료가 되는 것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웰다잉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완화의료의 보험화 여부도 정책적인 과제로 남아있다. 암 환자의 치료 생존률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문턱에 선 환자들이 있다. 이들에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살아있음을 내 의지대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가족과 의사의 역할이자 몫이다.

끝으로 이 이사장은 “죽음을 받아 들이고 가족과의 관계를 풀고 화해하는 과정을 자기 의지대로 하는 것이 바로 완화의료”라며 “병상에서 아무런 준비나 계획도 없이 죽음을 맞이해서 가족 간의 유산 다툼, 원망을 풀지 못한 채 죽어서는 안 된다. ‘따뜻한 죽음’, ‘살아있음을 잘 마감하는 것’, 이것이 완화의료이고 죽음을 준비하기 위한 인식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2012/11/09 11:31 2012/11/09 11:31

weekend - 생생헬스
검증안된 민간요법·잘못 알려진 상식으로 화 키우기도

채식만 하면 된다?
아미노산·단백질 섭취 부족…살코기 위주 적당히 먹어야

"간접흡연 정도야" 했다간
흡연자 옷 등 통해 암 유발…항암제 약발 잘 안받아
수면 부족 땐 발병률 높아…건강보조식품 과신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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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운영하던 강인호 씨(57·서울)는 2010년 9월 소화불량이 잦더니 명치 끝이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다. 진단 결과 ‘악성 림프종’이었다. 다섯 차례에 걸쳐 항암 치료를 받고 6개월 정도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던 올해 초 강씨는 주변 지인들의 조언에 따라 육류를 완전히 끊고 각종 건강보조식품을 먹기 시작했다. 저녁 나절에는 어김없이 운동과 사우나를 병행했는데, 수면시간이 예전보다 줄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자 몸무게가 현저하게 줄면서 지난번 암 발생 부위 부근에 또 다른 암 덩어리가 발견됐다. 주치의는 “잘못된 건강 정보로 오히려 화를 키운 케이스”라며 “암 환자들은 다른 ‘2차 암’에 걸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다소 답답하더라도 병원의 처방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건강보험공단의 암 등록환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암을 치료 중인 환자는 113만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고 올 9월 130만명을 기록했다. 2009년 85만명, 2010년 93만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계속해서 암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정보화사회를 맞고 주변에 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흘려듣게 되는데, 암에 대한 과다한 정보가 오히려 혼란을 키우는 사례가 적지 않다. 암 식사요법에 대한 고정관념, 일상생활에서 과소 또는 과대 평가되는 암 발생 요인에 대한 인식, 건강식품에 대한 과신 등이 그렇다. 연세대의료원 의료진과 함께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풀어본다.

◆육류는 암 발병 원천?

붉은 고기(쇠고기 양고기)와 가공육류 등 동물성 지방은 명확한 발암 요인이다. 더욱이 고온에서 불에 직접 닿게 구워 먹으면 발암물질이 더 많이 생긴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한 해 100만여명이 암 진단을 받는 미국인들의 약 3분의 2가 지방과 정제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좋아하는 반면 식물성 식품을 거의 먹지 않는다. 같은 가공식품이라도 열량이 고농축된 게 암을 유발하기 쉽다. 이창걸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핫도그 피자 등 기름에 튀긴 음식, 삼겹살 베이컨 등 지방이 많은 음식은 암 유발과 관련해 술·담배보다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20대는 그나마 소화능력이 왕성해 동물성 지방을 소화하는 데 문제가 없지만 40대를 넘어서면 지방분해효소가 적게 나오고 기름이 몸 안에 쌓여 내장지방이 되는데, 이것이 나중에 암을 일으키는 단초가 되므로 나이가 들수록 육류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종 연구 결과 채식을 주로 섭취할 경우 암 발병률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채식만 고집할 경우 필수아미노산 및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 원활한 육체·정신활동에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기름기가 적은 양질의 살코기 위주로 적정량을 먹는 게 신체 건강상 좋다.

◆가족 중 암환자 있으면 발병률 2배 높다

스트레스는 모든 질병의 원인으로 간주되지만 스트레스와 암 발생과의 관련성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다. 다만 많은 현대 의료진의 연구 결과, 스트레스를 받으면 카테콜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나와 자율신경계를 흥분시키고 혈압 및 맥박 속도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뇌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고 인체 내 전반적인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 하지만 암 발생과 직접 연관짓기엔 상호관계가 약하다. 국제암연구소(IARC)나 미국암학회는 아직까지 스트레스를 실체적인 암 발병 요인으로 잡지 않고 있다. 대신 국제암연구소 등의 저명한 기관들은 유전과 가족력이 암 발병에 깊이 관여한다는 보고서를 잇따라 내고 있다. 김주항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가족은 비만, 식사 습관, 운동 부족, 생활 환경 등을 공유하기 때문에 특정 암이 2배 이상 더 많이 생길 수 있는 개연성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간접흡연도 암 유발한다

흡연이 폐암 등 각종 암의 발생 요인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흡연은 암 발생 요인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길거리 금연구역이 확대되는 등 흡연 억제정책이 우선시되고 있다. 직접흡연이 아닌 간접흡연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예컨대 베란다나 집 밖에서 담배를 피운 흡연자가 실내에 나타나면 소파, 카펫, 실내먼지, 흡연자의 머리카락과 옷을 통해 간접흡연의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영유아나 청소년은 호흡이 빠르고 흡입하는 먼지량이 성인의 2배 수준이어서 이런 매개체를 통해 담배 유해물질을 체내로 흡수할 가능성도 높다. 김 교수는 “비흡연자라도 간접흡연에 노출된 폐암 환자들은 새로운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간접흡연은 폐암 발생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치료 효과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수면 부족하면 암 발생률 높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최근 여성 6000명의 건강상태를 10년간 조사한 결과, 하루 7시간 이하 수면이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밝혀냈다. 평소 운동량이 많은 여성은 유방암 등 암 발생 가능성이 작지만 운동을 했어도 수면시간이 적으면 암 예방 효과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더욱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체온도 떨어진다. 평균 정상체온은 36.5~37.1도다. 하지만 여기서 1도만 내려가도 신체 면역력은 30% 이상 떨어진다.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으면서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면역세포)가 줄기 때문에 당연히 암 발생 위험도 커진다. 암세포 증식이 가장 활발한 체온은 35~35.5도 범위다.



 

2012/10/23 10:16 2012/10/23 10:16
헬스조선과 힐리언스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암극복생활학교 특별 강연회’가 2월 9일(목) 오후 1시부터 강남구 대치동 SETEC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암극복생활학교 1주년을 맞아 '암을 이기는 생활습관과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암극복생활학교 주요 강사진이 참여해 그 동안 암극복생활학교에서 강의했던 강좌내용을 요약해 설명한다. 강좌는 ▲암과 스트레스 (힐리언스 선마을 이시형 박사) ▲한방음악치료 강좌(강동경희대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교수) ▲암을 이기는 위대한 밥상 (고현영 임상영양사) ▲행복한 암치료 (대암클리닉 이병욱 박사) ▲암 수술 후 치료와 관리 (신촌세브란스 병원 암센터 이창걸 교수) ▲명상 치유 테라피 (힐리언스 선마을 진용일 교수)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대상은 암환자와 가족 등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현장등록이 필요하다.

강연회 장소인 SETEC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혼잡을 피할 수 있다. 강연회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닷컴(http://health.chosun.com)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1588-9983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암극복생활학교는 수술 등 시급한 암 치료를 마치고 항암 치료를 준비하고 있거나 일상생활에 복귀한 암환자들에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항암 면역 체질'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자연휴양 웰니스 센터인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4박5일 동안 진행된다. 지난 2010년 9월 시작돼 지금까지 600여 명 이상의 암환자와 가족이 다녀가갔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2012/01/26 07:59 2012/01/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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