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치료 후 관리! 또 다른 치료의 시작입니다.

위 암은 상부위장관내시경을 이용하여 확진하며 내시경초음파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등의 다른 검사들을 통하여 병의 정도, 범위를 결정한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검사들을 통하여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정하면 수술을 하지만, 이외에 암이 아주 초기로서 깊이 침범하지 않고 크기가 작으면 내시경치료를 하여서 위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항암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위암 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각자에게 최고의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지만, 치료 이후 또는 치료 중에 어떤 점이 중요한 것인지를 아는 것 또한 치료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위 암 치료로 위절제술을 받은 후 어떤 신체적 변화가 오는지, 전신의 암세포에 작용할 수 있는 항암치료를 받으면 어떤 점이 힘들고 어떤 점을 조심하여야 하는지,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는데, 왜 자꾸 병원에 와서 검사를 받으라고 하는 것인지, 피는 왜 뽑고, 위는 없는데 왜 내시경을 하라는 것인지.. 이 모든 것들 때문에 여러 환자들이 때로는 당황스럽고 힘들 수 있읍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들이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여러 검사들이 왜 중요한지를 안다면 때로는 당황스럽고, 힘들었던 일들이 어느 순간 이해와 극복으로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최선의 치료가 최고의 치료로 유지되기 위한 또 다른 치료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절제 후 내 몸에 어떤 변화가 오나요?

위 암의 수술 치료인 위절제술은 위암의 위치와 침범 정도에 따라 어느정도 위을 잘라낼 지 결정됩니다. 위의 일부를 남기고 잘라내는 아전절제술과 위전체를 잘라내는 전절제술이 있으며, 위절제 후 소장과 연결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십이지장과 연결하는 위십이지장문합술과 공장과 연결하는 위공장문합술이 있습니다. 수술방법에 따라 절제술 후 신체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절제술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덤핑증후군

정 상적으로 위는 음식을 희석시키고 위액과 혼합시킨 뒤 이를 소화하기 위해 십이지장으로 조금씩 보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여 위의 일부나 전체를 잘라내면 이와 같은 정상적인 위 기능이 없어지며, 이에 의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덤핑증후군입니다. 이는 음식물이 위의 기능에 의해 조금씩 소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고농도의 음식물이 소장으로 갑자기 이동하여 나타나는 증상으로 복통, 구역, 설사, 실신, 식은땀, 창백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증상과 후기증상으로 구분되는데, 초기증상은 식후 15-20분에 발생하며 고농도의 음식물이 소장으로 갑자기 배출되는 것에 의한 증상으로 복통과 내장의 과운동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한 후에 가장 흔히 발생하며, 많은 경우 누우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후기증상은 초기 고혈당에 반응하여 이를 조절하기 위해 생체내에서 분비된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 증상으로, 식후 2시간 경에 나타납니다. 위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들 모두에서 덤핑증후군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나 소수에서만 임상적으로 증상이 심합니다.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저탄수화물 식사, 마른 음식을 소량씩 섭취하고 식사 후 유동식의 섭취를 삼갑니다. 환자의 성격, 감정상태와 연관되어 있는 경우도 많아서 신경안정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카리역류위염

담 즙 내용물의 역류를 억제하는 위의 유문부가 위절제술로 없어져서 잔여위로 담즙 내용물 역류가 일어나 위점막에 염증, 변화가 오는 것입니다. 증상으로는 명치부위가 아프거나 식사 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고, 특히 알카리나 우유제품을 먹은 후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내시경에서 위점막의 부종과 발적 등 점막의 염증 변화가 있고 심한 경우 헐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점막변화가 증상과 일치되지는 않아서 내시경소견에서 점막의 염증변화가 있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치료는 대부분에서 콜레스티라민 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역류식도염

역 류식도염은 생리적으로 위식도역류를 억제하는 위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수술로 없어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위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발생시기는 수술 후 1개월 전후에 시작하여 6개월에 가장 심해지며 2-3년 이후에는 감소합니다.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역류식도염 정도와 영양장애의 정도와는 상관관계가 적고 대개는 환자의 음식섭취시 불쾌감 또는 만족도와 연관이 됩니다.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 직후에 곧바로 움직이거나 누워있지 않도록 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잠들기 전 약 2-3시간 전에는 음식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의 경우에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발생빈도가 감소하고 증상의 정도도 약해집니다.

철결핍빈혈

위 절제술 후 철결핍빈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철분의 불충분한 섭취, 위의 산도 저하, 철분의 주된 흡수장소인 십이지장의 우회, 음식의 소장통과시간 단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개 수술 후 초기에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공장점막이 철을 흡수할 수 있도록 적응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철결핍성 빈혈인 경우 철분제재의 지속적 투여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 결핍증

이 는 위전절제술인 경우에 문제가 되며, 위전절제술로 비타민 B12 흡수에 필요한 내인성인자의 생성,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B12 결핍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거대적아구성 빈혈입니다. 비타민 B12 결핍증은 수술직후에는 인체내에 저장되어 있는 비타민 B12 때문에 발생하지 않으며, 대개 수술 후 3-5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위전절제술 후 정기적으로 비타민 B12의 혈중농도와 헤모글로빈치를 측정하고 말초혈액도말검사를 하여 거대적아구성 빈혈의 발현을 추적관찰하면서 필요하면 비타민 B12를 주기적으로 근육 또는 정맥주사를 통하여 공급하는 것입니다.

대사 골질환

위 절제 후 후기 합병증으로 대사 골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절제술 후 칼슘농도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에 기인하는데, 이는 칼슘흡수의 장애보다는 칼슘의 경구섭취량이 수술 후 감소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치료는 칼슘제제를 복용하거나 음식을 통한 칼슘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위절제술 후의 담석증

위 절제술 후 담석증의 발생이 정상인 보다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수술 후 1년에서 3년 사이에 대부분 발생하며, 위아전절제술 보다는 위전절제술을 받은 경우에 생길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가능한 원인으로는 담낭 운동 기능의 장애, 결석 담즙 생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치료는 일반적인 담석증과 같아서 무증상인 경우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항암약물치료를 받으면 무엇이 힘든가요?

항 암약물치료는 항암제를 사용하여 시행하는 치료로서, 전신의 암세포에 작용할 수 있는 전신적인 치료방법입니다. 항암약물치료는 수술요법이 불가능할 때 처음부터 실시하는 경우도 있고, 수술 후 암세포가 남아있어 재발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 시행합니다. 항암약물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는 무제한적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암세포에 작용하여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시킬 수 있으나, 이와 같은 치료효과 이외에도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항암제가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므로, 정상세포 중 암세포와 같은 성격의 빨리 자라는 세포, 즉 혈액을 생성하는 조혈세포, 두피세포, 점막세포, 생식세포 등에 잘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항암제에 의한 부작용은 모든 환자들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으며, 치료약제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약물치료 후 나타날 부작용에 대해 미리 걱정하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으나, 이를 미리 아는 것은 가능한 범위에서 예방,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할 수 있습니다. 명심할 것은 대부분의 부작용은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기는 하지만 회복 가능하다는 것이며,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에 따라 항암약물치료가 굉장히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순간에 본인의 몸 안에 있는 암세포들이 죽어가고 있음을 생각한다면 견뎌볼 만한 어려움일 것입니다. 절대 항암약물치료에 의해 나타날 부작용들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언제나 곁에는 이를 해결해주고 도와주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의료진이 있음을 잊지 마시고, 그들에게 의지하십시오. 항암약물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구역감과 구토

구 역감과 구토는 항암약물치료 때 오는 가장 흔한 문제 중의 하나이며, 환자분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작용입니다. 대개 항암약물치료를 받는 환자의 약 70-80%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역감과 구토는 항암제 종류, 복합제제, 용량, 투여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있고 환자마다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으며, 발생하는 시기에 따라 급성, 지연성, 또는 기대성 구역감과 구토가 있습니다. 급성은 항암제 투여 후 24시간 내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수분에서 수시간 내에 발생하고 이는 항암제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지연성은 항암제 투여 후 24시간 이후에 발생하며, 약 4-5일정도 지속됩니다. 기대성 구역감과 구토는 차기 항암제 투여 전 약 24시간에 나타나는 것으로 주로 구역질을 하고, 과거 항암약물치료 이후 급성, 지연성 구토의 기억과 경험에 따라 발생하고 항암약물치료 3-4번 후에 주로 나타나는 조건 반사입니다. 구역감과 구토를 조절하지 못하면 탈수, 전해질의 불균형, 대사과정 및 영양상태의 악화를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항암제 투여용량을 줄여야 되고, 치료기간이 연장될 수 있으며 암에 대한 충분한 치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항암제 치료 때에 항구토제를 같이 투여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에 따라 항구토제를 맞았음에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추가적인 항구토제로 증상이 나아질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에게 추가적인 처방을 받도록 하십시오.

입안의 통증(구내염)과 설사

입안과 위장관의 점막은 비교적 분열을 많이 하는 세포들로 덮혀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약물치료시 이들 세포들도 영향을 받아 입안이 헐어 통증이 생기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입안의 통증(구내염) 예방, 대처에 다음의 조치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편안하고 느슨한 복장이 좋습니다.
    • 입안을 자주 헹궈줍니다.
    • 탄산음료, 냄새가 심한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합니다.
    • 소량씩 자주(하루 5-6회) 식사를 하는 것이 견디기 쉽습니다.
    •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을 드십시오.
    • 음식을 서늘하게 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 항암치료시에는 틀니를 제거합니다.
  • 설사를 하면 다음과 같은 조치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장이 쉴 수 있도록 맑은 미음을 드십시오.
    •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장에 자극을 주지 않는 음료수(과일주스, 보리차, 기름기가 없는 육수 등)를 드십시오.
    • 기름기가 많은 음식,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피하십시오.
    • 임의로 약국에서 지사제를 구입하여 복용하여서는 안됩니다. 설사가 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라면 감염에 관련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탈수가 심해질 정도로 심한 설사나 감염, 출혈 등이 동반될 경우에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음의 증상들은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 설사가 열과 함께 있을 때
    • 배 아픈 증상이 같이 나타날 때
    • 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 하루에 6-8번 이상 묽은 변을 보는 것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탈모

항암제가 모근을 약화시키고, 정상보다 더 빨리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료 시작 후 수일에서 수주일 후에 발생할 수 있으며,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몸의 다른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탈모 정도는 다르며, 탈모는 심적 부담을 줄 수 있으나, 위험한 부작용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치료가 끝나면 원상회복이 가능합니다.

  • 다음과 같은 대처법이 있습니다.
    • 머리를 짧게 자릅니다.
    • 모자나 스카프, 가발을 사용합니다.
    • 되도록 샴프를 적게 사용합니다.
    • 빗질을 부드럽게 합니다.
    • 염색이나 퍼머는 하지 마십시오.
골수세포 감소(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감소)

골수내의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만드는 골수세포는 항암약물치료에 매우 민감하여 치료 이후 혈구생성이 저하됩니다. 적혈구는 몸의 각 부분에 산소를 공급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로서 적혈구 감소가 일어나면 피곤하고 어지럽거나 숨찬 증상이 나타납니다. 되도록 항암치료 이후에는 철분이 많은 살코기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수혈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어지럽고 숨차거나 흉통이 있으면 즉시 주치의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혈구는 우리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입니다. 항암제는 백혈구 수를 감소시키며 백혈구수가 정상치보다 줄어들면 신체가 세균감염에 맞서 싸우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백혈구수가 심하게 저하되었을 때는 항암제 투여를 연기하거나 백혈구수를 증가시키는 주사를 맞게 됩니다. 항암제 치료 중 발생한 감염은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려 즉각적인 조치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따라서 다음과 같은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 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 열(38도 이상)이 난다.
    • 춥고 오한이 난다.
    • 소변을 볼 때 아프다.
    • 심한 기침이 나고 목이 아프다.
    • 설사가 있으면서 열이 난다.
  • 감염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합니다.
    • 청결을 유지합니다.
    •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양치질시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잇몸 손상에 주의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장소는 가급적 피합니다.
    • 처방없이 백신 주사를 맞지 않습니다

혈소판은 피를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혈소판이 감소할 경우 출혈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쉽게 멍이 생기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 다른 때보다 지혈이 잘 되지 않는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혈소판이 감소한 경우 역시 항암제 투여가 연기되거나 혈소판 수혈을 받게 됩니다. 혈소판 감소에 의한 출혈이 위장관이나 뇌에 발생할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 피나 짙은 갈색, 선홍색 물질을 토했을 때
    • 대변이 까맣거나 혈변이 나올 때
    • 각혈을 할 때
    • 잇몸이나 코에서 나는 피가 멈추지 않을 때
피부손상

일부 항암제는 피부와 손, 발톱 세포에 영향을 주거나 과민반응으로 피부손상을 일으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기도 하며, 피부표면이 일어나거나 여드름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가 검어지거나 햇빛에 예민해질 수도 있습니다. 항암제 주사 중에 피부에 통증이 있거나 붓거나 작열감이 있으면 감염이 동반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 피부손상이 있을 때 다음과 같은 대처가 도움이 됩니다.
    • 크림이나 로숀을 사용하여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 손, 발톱에 변화가 있으면 일을 할 때 장갑을 껴서 손톱을 보호합니다.
    • 여드름이 생겼을 때 피부를 더욱 청결히 합니다.
    • 일반적으로 피부손상은 일시적이며 항암치료가 끝난 후 수 주-개월 후 사라집니다.
신경증

항 암제가 신경에 영향을 주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치료가 반복될수록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치료가 끝나면 수개월에 걸쳐 사라집니다. 증상으로는 손, 발의 감각이 저하되거나 자극이 없는데도 저릿하거나 따끔거릴 수 있습니다. 단추를 끼우는데 불편해지거나 보행시 감각의 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증상은 다른 신경손상을 가져올 원인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신경을 압박하는 다른 원인질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생식기 변화

일부 항암제는 난소를 자극하여 생리주기에 변화가 오거나 폐경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 불임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는 정상으로 회복될 수도 있고 회복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남성에서도 불임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항암약물치료 중에는 피임을 하여야 합니다.

치료 종료 후 왜 병원에 계속 와야 하나요?

위 암을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 방법이 정해진 후 내시경점막절제술, 수술이나 수술+항암약물치료, 또는 항암약물치료를 시행받게 되며, 이 과정이 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정일겁니다. 하지만, 근치 목적의 내시경 절제술이나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육안적으로 보이는 암은 제거가 되었으나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들이 추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에 대한 정기적 검사가 중요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에게 수술 후 항암약물치료를 시행하는 것이지만, 역시 항암약물치료 이후에도 남아있을 암세포에 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이 때의 추적 관찰이 중요한 의미는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이전과 비교하여 위암의 예후가 좋아진 이유는 물론 수술의 발전과 항암제의 개발 등이 역할을 하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정기검진에 의한 조기위암의 증가가 제일 큰 이유일 것입니다. 증상이 있기 전에 조기에 진단된 위암이기 때문에 근치적 치료를 받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근치적 치료 이후의 추적 관찰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 중요합니다. 재발이 되더라도 증상이 있기 전 조기에 발견되면 근치 목적의 치료를 시행할 기회가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위 암치료로서 근치 목적의 내시경점막절제술이나 수술, 수술+항암약물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 두가지 이유에서 정기적으로 병원에 오게 됩니다. 첫째는 치료 이후 불편한 증상이 없는지 평가하기 위함이며, 둘째는 재발여부를 평가하기 위함입니다. 치료 직후에는 1-3개월 후에 검사를 받게 되며, 이후에는 6-12개월마다 검사를 받게 됩니다. 각 환자마다 위암의 병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재발 위험도를 고려하여 주치의가 추적관찰 시기를 정하기 때문에 치료 이후 주치의를 믿고 따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근 치 절제가 되지 못하여 항암약물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항암약물치료를 받는 사이사이에 검사들을 진행하여 치료반응을 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근치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외래에 내원하여 검사들을 진행하는 과정이 이루어지나, 항암약물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외래 또는 입원상태에서 항암제를 투약 받게 됩니다. 외래에서 투약 받게 되는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가 다음 치료를 견딜 수 있는 상태인지에 대한 평가와 현재 사용하는 항암약물치료에 대한 반응평가가 외래에서 이루어지며, 만약 입원하여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대개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반응은 입원한 상태에서 평가받게 됩니다. 치료 반응 평가는 현재 항암제를 유지할 것인지 다른 항암제로의 전환이 필요한지를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합니다. 대개는 항암약물치료를 약 2-3주기 시행하고 검사들을 진행하게 되나, 경우에 따라서 추가적인 검사들을 더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들은 본인의 위암 상태와 치료반응들을 알고 있는 주치의를 신뢰하고 절대적으로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후 어떤 검사들을 받게 되나요?

수술로 위전체를 절제받은 환자분이 내시경 후 질문하셨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나는 위도 없는데, 왜 매번 내시경을 해야 하는 건가요?’

내 시경 절제술이나 수술로서 근치적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 재발여부 평가위해 검사들을 진행합니다. 재발은 크게 국소재발과 원격재발로 나눌 수 있는데, 국소재발은 잔여 위나 수술 문합부에 재발한 경우이며, 원격재발은 간, 폐, 림프절, 복막 등에 재발된 경우입니다. 따라서 위전체를 절제한 환자의 경우에는 위는 없지만, 재발은 수술 문합부위나 드물지만 연결해놓은 소장에서도 재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평가를 위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환자분들은 크게 3가지 종류의 검사 들을 시행 받게 되는데, 혈액검사와 상부위장관 내시경검사, 그리고 영상검사 입니다.

  • 혈액검사는 일반혈액검사, 일반화학검사와 종양표지자 검사를 포함합니다. 일반혈액검사는 수술 후 또는 항암치료 후 빈혈이나 백혈구, 혈소판 수치를 평가하여 수혈 등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지를 결정하고 다음 항암치료를 시행 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를 평가하기 위함이며, 일반화학검사는 항암제에 의한 간이나 콩팥에 손상이 오지 않았는지 평가하고, 수술 이후 영양상태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종양표지자는 암태아항원(CEA), 탄수화물항원(CA 19-9), CA 72-4, 알파태아단백(AFP) 등을 평가하게 되는데, 이는 종양이 재발할 경우 종양표지자 수치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어느 검사보다 이 수치의 상승이 가장 먼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재발을 의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에 따라 수치의 상승이 없이 재발하거나, 여러 표지자 중 올라가는 표지자들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환자마다 어느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인지는 주치의가 결정합니다.
  • 상부위장관내시경검사는 국소재발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내시경점막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절제한 주변점막의 재발여부와 함께 나머지 위 점막에서 다시 새로운 병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평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수술 문합부, 연결된 소장부위들에 재발 소견이 있는지를 평가하게 됩니다. 항암약물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경우 필요에 따라 항암반응평가위해 내시경을 시행할 때가 있으며, 이외에도 위암 덩어리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혀 있다거나, 암병변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 치료를 위해 내시경을 시행합니다. 음식물을 먹지 못하고 계속 토하게 되면 위암종괴에 의한 폐쇄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내시경을 통하여 스텐트 등을 삽입하여 식사를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혈 소견이 있는 경우에도 내시경을 통하여 피를 멎게 하는 지혈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 영상검사는 대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과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는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받은 경우 원격재발을 평가하기 위함이며, 항암약물치료를 받는 경우 치료반응을 평가하기 위함입니다. 환자들에 따라 두가지 검사를 시행한 후 다시 추가 검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 역시 주치의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합니다.

수술과 항암약물치료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변화를 인지하고 이를 예방, 대처하는 것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충분한 치료를 시행하는데 있어 중요합니다. 또한 근치 절제술 이후 정기 검사를 통한 재발 평가는 추후 재발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조기에 재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며, 항암약물치료 이후 정기적인 치료반응 평가는 환자들이 최고의 항암치료를 시행 받기 위한 과정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최선의 치료가 최고의 치료로 유지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2/01/03 07:27 2012/01/03 07:27

카테고리

연세암병원 (1700)
연세암병원 소개 (941)
건강자료- 질병 (230)
건강자료-치료 (39)
환자수기,글,작품 등 (1)
질환 및 치료,기타정보 (345)
영양 (113)
운동 (23)

공지사항

달력

«   2018/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