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고 삼키기 어려운 때 활용하는 4가지 식사법

두경부암의 발생 위치와 특성상 환자는 치료 후에 씹고 삼키기가 쉽지 않다. 먹는 게 힘들다 보니 영양은 부실해지기 마련이다. 두경부암 환자를 위한 4가지 특별한 시사법을 제안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경부암 환자는 음식물의 소화 또는 흡수 기능은 정상이나, 씹고 삼키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 식사 섭취가 어렵기 때문에 영양불량이 발생하기 쉽다. 그렇게되면 치료 후 회복이 늦어지고 감염 위험이 커지며, 치료 기간이 길어지거나 치료 효과가 감소할 수도 있다. 따라서 충분한 영양 섭취를 위해 각각의 증상에 따른 식사 방법 조절이 필요하다.


씹기 어려우면 영양 밀도 높인 죽이나 영양보충음료
음식물 씹는 것을 어려워하는 환자라면, 오래 씹지 않고도 쉽게 삼킬 수 있도록 음식을 다지거나 갈아서 부드럽게 조리한다.대부분 죽 위주로 영양을 섭취하는데, 수분이 많아 충분한 영양 보충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해 영양 밀도를  높여주어야 한다. 단백질 함량을 높일 때는 육류, 콩, 계란, 우유를 사용하고, 열량을 늘릴 때는 잣이나 땅콩, 참기름 같은 지방 식품을 이용한다. 최근에는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영양보충음료(그린비아, 뉴케어, 메디웰, 하모닐란 등)도 많이 시판되고 있으므로, 고형식 섭취가 어렵다면 이를 활용한다.


삼키기 어렵다면 액체나 음료는 피할 것
두경부암 환자들에게는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장애가 나타날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들어가 폐로 흡인될 수 있어 음식 선택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입안에서 흐르는 액체는 흡인 위험이 높으므로 가급적 음료 섭취를 줄이고,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고 질감이 고른 음식을 선택한다. 또 기름지고 자극적이거나 입에 달라붙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조금만 음식이 묽어도 사레가 자주 들린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점도조절제(연하솔루션, 토로미퍼펙트, 토로미업, 비스코업 등)를 활용해 안전하게 먹는다.


입안 마를 땐 소스나 국물 활용
종종 입안이 마르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부드럽고 자극이 없는 음식을 실온 또는 차게 해서 먹는다. 과일과 채소 간 것, 육류나 생선을 부드럽게 익힌 것, 푹 익힌 곡류를 주로 이용한다. 육수나 스프, 국물, 소스 등을 이용해 음식을 촉촉하게 하거나 음료에 찍어 부드럽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카페인은 입이 마르는 것을 심화시키므로 커피, 홍차, 콜라는 삼가는 것이 좋다.


관급식도 적극 고려하라
위와같은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섭취량이 부족하다면 관급식을 고려할 수 있다. 관급식이란, 튜브를 통해 위장으로 영양액을 공급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식사 과정이 아닌 튜브를 통한 영영 공급에 막연히 거부감을 갖고 기피하는 환자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경구 섭취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관급식을 통해서라도 위장관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을 통해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치료와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글 송은은(영양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6/01/08 12:15 2016/01/08 12:15

영양밀도 높이기


먹는 과정이 힘들어지면 당연히 식사량도 줄어든다. 한 수저, 두 수저 뜨는 게 전부인 끼니도 많아진다. 그마저도 힘들다고 호소하는 환자들. 이렇게 되면 정말 한 수저를 뜨더라도, 한 입을 먹더라도 ‘잘 먹었다’고 할 수 있도록 영양밀도를 높여주는 일이 중요하다.


식사량이 적어지고 체중이 감소할 때, 열량을 높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환자의 식사 섭취량이 평소보다 저조하고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면 공급 열량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적극적으로 식사량을 늘려야 하겠지만, 섭취량을 증가시키기 어려울 때는 한 번 섭취 시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선택하거나, 서로 혼합하여 에너지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주식은 다른 식품들을 첨가하면, 동일한 양을 먹더라도 높은 열량으로 섭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김밥에는 쇠고기나 치즈, 참치 등을 넣고 함께 먹거나, 그냥 흰죽보다는 전복, 닭고기 등을 넣은 고단백질 영양죽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주식의 양을 적게 섭취하는 경우에는 다른 당질 식품을 간식으로 활용한다. 당질 식품은 꿀, 설탕 등으로 이때도 단일 품목보다는 잣, 아몬드, 잼, 버터 등을 곁들어 열량 밀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예) 으깬 감자(감자 + 버터 혹은 꿀이나 요거트, 사워크림을 섞는다), 찐 고구마(소화에 주의하고, 으깬 후 건포도와 마요네즈 등을 섞어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밤초, 꿀떡, 흰 떡+참기름, 찹쌀 부꾸미, 옥수수 버터 구이, 참깨 강정 등


3. 조리 시 기름류(참기름, 올리브 오일, 들기름 등)나 당질식품(설탕, 꿀, 조청 등)을 많이 넣는다.


4. 간식의 경우 지방보다는 당질이 많이 포함된 간식인 사탕, 젤리, 크래커, 빵, 과일, 주스, 양갱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포만감이 빨리 사라지므로, 그 다음 정규 식사 섭취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다.


식품의 칼로리를 높이는 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체력 저하나 혈소판·백혈구 수치가 떨어질 때, 단백질을 높이자


항암치료 시 의료진으로부터 ‘혈소판이나 백혈구의 수치가 낮으니 단백질 음식을 더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듣는 환자들이 있다. 이렇게 혈소판과 백혈구의 수치가 낮으면 체력이 떨어져 치료가 무척 힘들어지므로, 꼭 명심하며 적정한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혈소판이나 백혈구의 성분은 단백질이다.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는 매끼 식사에서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류 등을 교대로 일정량 이상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철분 함량이 높은 쇠고기 섭취는 꼭 필요하다. 간혹 환자의 기호 변화, 육류 식품에 대한 기피 현상으로 그만큼 섭취가 어려울 때는 이렇게 해 볼 수 있다. 항암치료 시에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은 너무나 절실한 것이므로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입맛이 쓰게 느껴져 고기가 싫어질 때

- 고기를 과일 주스에 담그거나 과일 통조림과 함께 조리한다.
- 마늘, 양파, 고추장, 카레, 케첩 등을 양념으로 사용하여 고기의 쓴맛을 제거한다.
- 고기를 찬 물에 담가 핏물을 어느 정도 제거하면 텁텁한 맛을 없앨 수 있다.


고기가 싫어 계란, 콩, 두부, 생선 등을 이용할 때

- 계란 : 계란프라이, 계란찜, 수란, 오믈렛, 메추리알 조림 등
- 콩, 두부 : 콩밥, 두유, 연두부찜, 두부조림, 된장찌개, 콩자반, 청국장 찌개 등
- 생선 : 생선포, 생선전, 생선조림, 어묵, 마른 오징어, 생선구이 생선찌개 등
- 유제품 : 우유, 요구르트, 요플레, 아이스크림, 밀크셰이크, 치즈 등을 1일 2~3회 섭취


간식 섭취 시 단백질 식품을 첨가할 때

- 탈지분유나 분유를 우유에 타서 마신다.
- 미숫가루를 만들 때 물 대신 우유 또는 두유를 이용한다.
- 야채샐러드에 삶은 계란을 다져 넣는다.
- 부침 등에 물 대신 계란을 많이 사용한다.
- 크래커나 빵을 요플레와 함께 먹는다.
- 단백질 파우더를 음료나 요리에 섞어 먹는다.


간식으로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을 선택할 때

- 만두, 피자, 샌드위치, 계란샐러드, 카스텔라 등


식품의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Tip: 효과적인 보양탕 및 고열량 일품요리


삼계탕, 장어구이, 추어탕, 오리구이, 붕어찜, 영양탕, 양즙, 용봉탕, 초계탕
중국 일품요리, 서양식 코스 요리



출처 : 네이버 암특집
http://health.naver.com/cancerSpecial/detail.nhn?contentCode=CS_00157&upperCategoryCode=10900

저자 : 연세암병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5/10/22 11:38 2015/10/22 11:38

카테고리

연세암병원 (1707)
연세암병원 소개 (945)
건강자료- 질병 (231)
건강자료-치료 (40)
환자수기,글,작품 등 (1)
질환 및 치료,기타정보 (346)
영양 (113)
운동 (23)

공지사항

달력

«   2018/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