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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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 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전 세계 약 500만 명의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만성 소화기 진환이다. 질병 특성상 먹는 일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지만,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용하다.


염증성 장 질환이란

소화기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 성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을 지칭한다. 소화기관의 질병이어서 무엇보다 도 먹는 것과 관련이 많으며, 섭취한 음식물에 대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경우 어떤 식단이 필요할까?

특정 음식이나 식품이 염증성 장 질환을 치료할 수는 없으므로 건강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에 따라 먹었을 때 불편한 음식은 섭취에 주의하면 된다. 특히 자신에게 불편한 음식이 아닌데도 해가 될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음식을 기피하면 영양 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삶의 질도 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무조건 음식을 제한하기보다는 개인의 질병 상태나 불편한 증상에 따라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위해 생선, 고기, 두부, 계란 등 의 식품을 섭취한다. 환자에 따라 고기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지식이다. 실제 붉은 살코기에는 철분, 아연 함량이 생선보다 많으며, 단백질 급원 식품의 섭취는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된다.


불편한 증상 나타나면 피해도 좋다
흔히 염증성 장 질환처럼 소화기관에 질병이 있는 경우 밀가루 식품을 먹으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밀은 쌀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더 높고, 무기질, 비타민 등도 쌀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밀가루 식품이 대부분 빵,  면, 과자 등의 형태여서 밥을 먹을 때처럼 다양한 반찬을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영양균형이 맞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점만 보완된다면 밀가루를 제한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특별히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거나 불편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다.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도록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경우, 과다한 기름 섭취가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조리한다. 그러나 조기시 섭취하는 기름은 에너지원이며 필수지방산과 지용성 비타민의 급원이르로 지나친 제한은 바람직하지 않다.


"염증성 장 질환은 질환의 종류, 증상의 정도, 개인적인 특성에 따라 식사에 대한 반응이 다르므로 모두에게 똑같은 식사 지침을 적용할 수 없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과 식사의 관계를 잘 살펴보고 이를 기록해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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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카페인 음료는?
우유 및 유제품은 섭취 시 불편감이 있는 사람은 제한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칼슘섭취를 위해 권장된다. 섬유소는 급작스럽게 질환이 재발한 경우에는 제한해야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고 먹어서 불편감이 없다면 제한 없이 섭취한다. 카페인 음료는 장운동을 자극하므로 섭취에 주의해야한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글 이정민(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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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15:12 2016/06/08 15:12

햄·과음 밀어내고 야채·계단 당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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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암연구소가 햄·소시지 등의 가공육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직장암 발생이 높아진다고 경고함에 따라 대장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는 50대 이상의 경우 5년마다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 의료진이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대장 내시경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DB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소시지와 햄·핫도그 등 가공육을 담배나 석면처럼 발암 위험성이 큰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보고서를 내놓아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제암연구소는 매일 50g의 가공육을 섭취하면 직장암 위험이 18% 높아진다고 발표해 직장암과 대장암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대장은 크게 지장과 결장으로 나뉜다. 직장은 대장의 맨 끝 부위로 항문과 연결돼 있다. 직장을 제외한 대장의 모든 부위는 결장이다. 결장은 전체 대장(약 150㎝)의 90%(약 135㎝)를 차지한다. 과거에는 결장암과 직장암의 발생 비율이 비슷했으나 점점 결장암 발생이 많아지는 추세다.


실제 연세암병원이 1991년부터 2014년까지 대장암 수술 환자 1만1,500여명을 분석한 결과 1995년까지는 결장암과 직장암 환자 비율이 1대1로 나타났으나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결장암 비율이 62%까지 올라갔다.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지난 10년간 약 2배가량 증가했다.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채식 위주의 우리 밥상이 고지방, 고단백, 섬유질이 적은 음식들로 바뀌면서 대장암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고지방·고단백 식습관 서구화 탓 대장암 발병률 10년새 2배 증가
WHO '가공육 및 육류 섭취 경고' 이제와서 과민반응할 필요 없어
50세부터 정기적 대장내시경 검사… 마늘·과일·어류 등 식단 균형 맞추고
아침식사 후 배변 습관 들이면 좋아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운동도 도움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번 국제암연구소 결과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육류 섭취를 과도하지 않게 하고 신선한 채소 섭취를 늘리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신상준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육류 섭취와 대장암 발생의 상관관계는 여러 연구를 통해 이미 밝혀져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1999년 인구 10만명당 21.2명에게서 발생한 대장암이 2012년 38.6명으로 연평균 5.8%씩 증가했으며 이는 육류 소비량 증가와 거의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또 "붉은 육류에 들어있는 햄철(heme iron)이 과도할 경우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연구와 함께 한국인의 적정한 육류 섭취량에 대한 연구와 기준 제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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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암이 그렇듯이 대장암도 일찍 발견하면 치료 효과가 높다. 전문가들은 대장암 전 단계인 대장 용종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의 권고안에 따르면 대장암의 빈도가 50대부터 증가되는 점을 고려해 50세부터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고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 5년 주기로 검사를 하도록 돼 있다.
 
가족력이 있고 과음과 흡연을 하는 대장암 고위험군의 경우 더욱 자주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대장암 발생과 연관이 깊은 용종을 떼어냈거나 대장암 가족력, 또 대장암을 잘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염증성 장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고위험군에 속한다.


무엇보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올바른 배변습관이 필수다. 세계암연구재단이 발표한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식품은 소·돼지고기 등 붉은색 고기와 육가공품, 음주, 비만, 철분, 치즈, 설탕, 동물성 지방 등이다. 반면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식품으로는 각종 식이 섬유소와 마늘, 칼슘, 과일, 어류, 채소 등이고 엽산과 셀레늄, 비타민 D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도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대변을 참는 등 사소한 습관들이 무서운 대장암을 부를 가능성도 있다.


우리 몸은 아침 식사 후 가장 강하게 배변 욕구가 생긴다. 하지만 아침 식사도 거르기 일쑤인 판국에 아침 식사 후 배변은 쉽지 않은 일이다. 바빠서 아침 배변 욕구를 꾹꾹 억누르는데 이것이 습관이 되면 대장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가능하면 규칙적인 아침 식사를 통해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배변을 하는 것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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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영 연세암병원 대장암센터 교수는 "변기에 오래 앉아 책이나 스마트폰 등을 보며 큰일을 보는 것도 대장암 발생을 높일 수 있는 잘못된 습관"이라며 "배변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음주와 흡연도 대장암 발생 확률을 20~30%가량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최근 18만명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13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27% 높았고 흡연 기간이 50년 이상일 때는 위험도가 38%나 높았다. 지나친 음주는 대장 점막을 자극하고 손상시키며 대장 세포의 비정상 분화를 유도한다.
 
암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는 소주 1병을 주 3회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무려 14배나 높았다.


이 교수는 "세계암연구재단과 미국 암연구소에 따르면 운동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며 고기와 육가공품, 음주, 비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며 "운동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출퇴근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등 평소 신체활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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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6 11:34 2015/11/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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