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 보관과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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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약이 아주 흔해졌다. 그렇다고 약을 쉽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그래서 약에 대한 기본 상식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약은 습기, 고온, 직사광선을 피하고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약마다 적절한 보관장소가 다르므로 무조건 냉장 보관하지 않는다.


약마다 보관장소 다르다
드라마를 보면 약을 화장실 선반에 두고 복용하는 장면을 종종 보게 된다. 자주 찾는 장소이지만 습기가 많고 비위생적일 수 있어 약을 보관하는 곳 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그럼 냉장고는 어떨까?
냉장고는 식재료를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 습도를 높게 유지하므로,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분이 있는 약제는 눅눅하게 변할 수 있다. 또 약을 음식과 함께 보관하면 아이들의 접근이 용이해 물약을 음료로 오해하고 마시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약마다 적절한 보관장소가 다르므로 무조건 냉장 보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일반적으로 약은 습기와 고온,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고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약통 그대로 보관한다
귀찮다고 약을 섞어두면 시간이 지난 후에 무슨 약이었는지 기억 나지 않는 게 보통이다. 약통엔 약명, 사용기한이 있고, 소량을 덜어서 약 봉투로 받았어도 라벨엔 약명, 조제 일자와 같은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약통에 그대로 약을 보관하면 필요한 약을 유효기간 내에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또 약 설명서는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효능, 용법, 부작용, 주의사항 같은 정보를 따로 찾는 수고를 덜 수 있다.


PTP나 갈색병은 그대로 유지한다
PTP는 press through package의 줄임말로, 볼록한 부분을 손으로 누르면 약이 호일을 뚫고 밖으로 나오는 포장법이다. 하지만 포장으로 인해 커지는 부피 때문에 들고 다니기가 불편해 PTP를 버리고 약만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 PTP는 약을 습기와 직사광선으로 부터 보호한다. 그래서 제약회사에서 포장에드는 비용을 감수하고 PTP포장을 하는 것이다. 물약을 담는 갈색병은 빛으로부터 약을 보호한다.
 
따라서 드링크제의 병 색깔은 대부분 갈색이다. 협심증 치료제인 니트로글리세린은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지만 호주머니에 넣고 다녀서는 안된다. 휘발성이 있기 때문에 체온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한다.


사용기한
개봉 전은 유효기간을 따른다. 개봉 후 보관을 잘했을 경우라면 정제 1년, 시럽 1~2개월, 항생제 시럽 1~2주, 연고 6개월, 안약은 1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폐기
어떤 약인지 언제 받은 약인지 모르는 경우, 그리고 유효기간이 경과한 경우엔 무조건 폐기한다. 약을 그냥 버리면 하천과 토양을 오염시키고, 이는 생태계를 교란시켜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폐의약품은 약국에 갖다주면 보건소로 보내져 소각 처리된다는 것을 알아두자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글 정선미 약사(약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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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10:52 2016/01/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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