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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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먹는 모든 음식은 소화기관인 위를 거친다. 그렇다면 암 때문에 일부든 전부든 위를 절제한 위암 환자들은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위암 환자들은 무엇을 먹느냐에 앞서 "어떻게"가 더 고민이다.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위한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는 2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수술 후 초기에는 절제된 위의 용량과 감소된 소화기능에 맞추기 위해 1회 식사 섭취량이 적지만 회복과 적응 단계에 따라 식사량을 조금씩 증가시킬 것. 둘째, 수술 직후 반드시 제한해야 음식외에 먹을수 있는 음식 종류가 환자마다 개인차가 크다. 초기에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먹다가 점차 음식 종류와 조리법을 다양하게 시도해볼 것."

더 자세한 내용은 식사 원칙과 메뉴, 조리법까지 빈틈없이 제시한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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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도 영양도 끝내주는 오리고기비빔밥.

"회복 단계별 맞춤형 요리와 식단을 망라한 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필독서. 식감, 소화, 영양까지 고려한 80여 가지의 메뉴로 위암 환자의 행복한 밥상을 완성하자."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세브란스 영양팀 외 공저/ 싸이프레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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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 10:31 2017/04/07 10:31

암 환자가 걱정하는 상황별 올바른 식사법

영양보충음료를 약과 같이 먹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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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보충음료는 부족한 식사량을 보충하는 제품입니다. 말 그대로 식사를 대신하여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도와주기 위한 것이지, 특정 성분을 강화하거나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한 약이 아닙니다.


약 복용 시 식사와 관련된 기준을 똑같이 적용해야 합니다. 식사를 피하여 공복에 약을 복용하라고 하면 영양보충음료도 피해야 하며, 식사와 같이 복용이 가능하다면 약과 같이 먹는 것이 가능합니다.


항암 치료 기간 중 민간요법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 있지 않을까요?
간혹 민간요법 광고나 주변 권유에 이끌려 병원에서 시행하는 항암치료를 거부하거나 치료 중에 민간요법을 시도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암을 이기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96%이상이 전통적인 의학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의학 치료를 잘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체력이 밑받침 되어야 합니다.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항암제 주사를 맞기도 하고, 먹는 항암제, 소화제, 빈혈약 등 많은 종류의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여기에 정체 모를 약까지 복용하면 주요 대사기관인 간에 더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료 기간 동안은 균형 잡힌 일상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그 후에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의사와 상의하여 약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항암 치료가 끝났는데 이제는 약간 짜게 먹어도 될까요?
치료를 종료하고 체력을 서서히 회복하면 식욕 또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치료 부작용으로 제대로 먹지 못했던 음식들이 하나, 둘씩 생각나고, 늘어나는 식욕으로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들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암은 언제나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완전히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물론 지나친 걱정으로 식사를 제한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완치되었다는 섣부른 믿음으로 마구잡이로 음식을 먹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은 위장 점막을 자극하여 발암물질의 작용을 촉진 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식사 원칙은 암 예방을 위한 식사 원칙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즉 적절한 열량을 섭취하되,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영양 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특히 암 유발 식품으로 알려진 맵고 짠 음식, 너무 뜨거운 음식, 불에 탄 고기나 생선, 곰팡이 핀 음식 등을 피하고, 신선한 자연식품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치료 중에는 체력 보강을 위해서 고기를 많이 먹었는데, 치료 후에 고기를 많이 먹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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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 중에는 치료를 견디기 위한 체력 및 면역 세포의 유지를 위해 질 좋은 단백질 식품인 육류를 섭취해야 합니다. 물론 치료 후에도 회복을 돕기 위해서 육류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치료가 끝난 후 어느 정도 체력이 회복되고, 체중 또한 정상으로 돌아오면 단백질 필요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때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열량 범위 안에서 단백질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시하는 한국인 영양권장량에 의하면, 30대 이상 성인의 1일 단백질 필요량은 50g이며, 여성은 45g입니다. 이 양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소 가감할 수는 있으나, 치료 중 단백질 필요량보다는 적습니다.


미국암협회에서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 붉은색 육류의 섭취량을 하루 80g 이하로 제한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육류와 암 발생에 관한 연구자료를 살펴보면, 육류를 먹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기록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육률를 직화열로 구을 때 육류에 함유된 동물성 지방 즉, 포화지방산이 발암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말하면, 암 치료 후에는 단백질 필요량이 적어지는데다 육류 섭취에 따른 암 발생 요인을 줄여야 하므로 육류 섭취량과 빈도를 적절하게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단백질 식품으로 육류뿐만 아니라 생선류, 두부, 콩, 우유 등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가이드> 연세암센터, CJ프레시웨이,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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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9 14:50 2016/10/19 14:50

건강한 밥상


입맛도 똑 떨어뜨리고 축축 쳐지게 만드는 한여름 무더위
땡볕에 외출도 조심해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밥상 공부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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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채소와 과일은 필수

채소와 과일에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다. 식이 섬유소는 변비를 예방하고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주는 장점이 있다. 또 채소의 경우 열량이 적으면서 포만감을 준다.

싱싱한 제철 채소를 나물로 먹는 것이 좋다. 매끼 채소 반찬 2접시 정도는 먹는 것이 권장된다. 고기를 먹을 때는 상추, 깻잎, 버섯, 양파 등을 함께 섭취한다. 또 국이나 찌개에 채소를 충분히 넣어 먹는다.

우유 및 유제품은 하루 한번씩
우유 및 유제품에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므로, 우유 및 유제품을 1일 1회 이상 섭취한다. 우유 소화가 어려운 경우에는 조금씩 나누어서 먹으면 도움이 되며, 데우거나 천천히 씹어서 마시는 것도 좋다. 우유 대신 요구르트, 치즈 등을 먹는 것도 권장된다. 우유의 맛이나 냄새가 실으면 과자, 빵 등 다른 음식과 함께 먹거나 분쇄한 과일, 호두 등을 넣어 같이 마신다.


"나이가 들면 소화, 흡수기능과 대사기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맛을 느끼는 감각도 떨어진다. 이런 이유 때문에 어르신의 경우 평소보다 식사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 섭취도 잊지 않기

지방이 적은 육류와 생선, 계란, 콩 등은 양질의 단백질 급원이며, 비타민 B, 철분, 아연 등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므로  양질의 단백질 급원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해야 한다. 채소와 함께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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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량의 좋은 기름도 필요하다
지방은 열량을 내고 피부, 장기, 머리카락 등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며,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준다. 하지만 많이 먹으면서 살이 찔 수 있으므로 섭취량에 주의한다. 포화지방보다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불포화지방은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견과류 등에 들어 있다.


나물 무칠 때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사용하고, 식물성 기름에 채소를 볶아 먹는 정도로 섭취하면 칼로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꽁치,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도 주 1-2회 섭취한다.


백미보다는 현미와 잡곡을
현미, 잡곡 등에는 식이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소는 소화된 음식물이 장으로 흡수되는 속도를 지연시켜 식후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며 변비를 예방해주므로 백미 대신 현미 또는 잡곡을 넣어 먹는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글 : 이정민(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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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16:40 2016/08/10 16:40

전통한국식, 대장암 예방하는 이유

대장암 환자 등 2800여명 조사 / 전통한국식의 쌀·콩·버섯·해초
대변으로 빨리 배출돼 독성 적어 / 굽고 튀기는 방식, 발암물질 생성
  
최근 전통한국식 식단이 대장암 위험을 65% 낮춘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전통한국식의 건강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금까지는 대장암 예방 식품으로 녹색채소, 콩, 생선 등이 각각 언급됐고, 대장암을 유발하는 식품은 붉은 육류, 가공육, 탄 음식 같은 각각의 식품이 지목됐다. 그러나 이처럼 '식단' 전체가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는 처음이다. 국립암센터 암역학예방연구부 김정선 박사팀은 지난달 의학저널 메디신(Medicine)에 '한국인의 식이패턴과 대장암 위험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국립암센터에서 진료받은 2769명을 대장암 환자군(923명)과 대조군(1846명)으로 나누고 총 106개의 식품 중 어떤 식품을 주로 먹는지 알아보는 식품빈도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설문 참가자들이 선택한 식품들을 '전통한국식'과 '서구식'으로 다시 분류했다. 그 결과 대장암 환자 그룹은 44.2%가 서구식을 많이 섭취했고, 전통한국식은 18.2%밖에 섭취하지 않았다. 반면 대조군은 서구식은 17.2%, 전통한국식 64%를 섭취했다.

김정선 박사는 "식단에 따른 환자군과 대조군의 대장암 위험도를 조사한 결과, 전통한국식 식단은 대장암 위험을 65% 낮추는 반면 서구식 식단은 대장암 위험을 235% 높였다"고 말했다. 전통한국식이 대장암을 어떻게 예방하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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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국식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첫번째 이유는 대장 내 독성물질을 덜 만들기 때문이다. 대장은 위·소장에서 넘어온 음식물을 3~4일동안 보관하면서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하고 음식물 찌꺼기를 만들어 대변으로 배출한다. 대장 내 음식물찌꺼기가 많은 양, 오랜 시간 머물면서 대장 세균에 의한 독성대사산물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전통한국식을 구성하는▲곡물류(쌀, 현미, 보리, 기장, 수수) ▲콩류(두부, 완두콩, 검은콩) ▲녹황색 채소류(당근, 시금치, 상추, 부추, 브로콜리, 토마토, 파, 호박, 양상추, 마늘, 무, 생강, 셀러리, 콩나물, 양파, 오이, 고추) ▲버섯류(느타리버섯, 송이버섯) ▲가금류(닭, 오리) ▲생선류(고등어, 꽁치, 참치, 갈치, 넙치, 명태, 조기, 멸치) ▲해초류(김, 다시마, 미역) ▲장류(간장, 고추장, 된장, 김치 등) 등은 섬유질이 풍부해 음식물 찌꺼기 대장 내에서 빨리 배출돼 독성대사산물을 덜 만든다.


또한 채소와 곡물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A·C·E, 폴리페놀, 라이코펜, 셀레늄, 클로로필(엽록소) 등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어 암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정순섭 교수는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먹으면 대장 내 음식물 찌꺼기가 오래 머무른다"며 "전통한국식은 대부분 지방 함량이 적은 식품들이기 때문에 대장 운동이 원활해져 배변이 빨리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두번째 이유는 불에 직접 닿지 않는 조리 방법 때문이다. 전통한국식 식단을 구성하는 음식들은 주로 삶고, 무치고, 끓이거나 아예 생(生)으로 먹는다. 이 과정은 불을 직접적으로 닿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갖고 있는 영양소를 가장 적게 파괴한다. 반면에 서구식 식단에 올라오는 음식들은 주로 기름에 굽고 튀기고 볶다 보니 조리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는 건 물론이고, 이 과정에서 벤조피렌과 HCAs(헤테로사이클릭아민), PAHs(다환방향족탄화수수)같은 발암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다.
 
연세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강영 교수는 "이런 발암물질이 대장 내 축적돼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변정식 교수는 "전통한국식 음식들은 대장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분해가 쉬운 식품으로 구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조리과정도 영양소를 가장 덜 파괴하기 때문에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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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10:30 2016/07/07 10:30

항암 치료 시 올바른 식사 가이드


암 진단을 받은 뒤 많은 환자들이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이 바로 식생활입니다. 그 예로 이전의 식생활을 다 부정하고, 이때부터 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 음식을 거부하며 극단적인 채식주의자가 됩니다.


항암 약제는 성장 속도가 빠른 암 세포에 대한 공격을 목표로 하지만, 건강한 세포들도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특히 구강점막, 소화관, 머리카락 세포와 같이 정상적으로 빨리 자라는 건강한 세포들이 종종 암 치료의 영향을 받습니다. 바로 이런 손상이 건강한 식생활을 방해하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영양소는 정상 세포를 만드는 재료인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야만 정상 세포의 회복 속도가 빨라져서 체력이 유지되고,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잘 먹는 사람일수록 부작용을 비교적 쉽게 극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도 잘 견디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처럼 암 환자의 경우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하여 영양 상태가 좋을 때 치료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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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치료 중에는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두부, 콩 등 질 좋은 단백질 식품을 위주로 식사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식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은 암 치료 자체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지나친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생기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식욕 상실과 구역질(오심)인데, 이는 신경을 많이 쓰거나 두려워할 때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일단 치료가 시작되면 기분이 좋아지도록 노력해보십시오. 그러면 이런 신경성 증상으로인해 나타나는 문제점은 쉽게 사라질 것입니다. 마음이 모든 병을 지배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병원의 임상 영양사나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물어보십시오.


암 치료 시 꾸준히 먹는 것 외에는 올바른 영양 섭취 방법이 없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영양제를 맞는 것으로는 절대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 과정 내내 식사와 관련한 부작용을 거의 겪지않고, 먹는 것을 즐거워할 정도로 식욕을 정상적으로 유지합니다. 반면 식사에 대한 부작용을 겪는 환자들 대부분은 지나친 걱정, 두려움, 예민함 등 심리적인 요인으로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치료 과정에 대한 지식과 이해로 걱정과 불안감을 덜어내고 불편감을 극복하면 먹는 기쁨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고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가이드> 연세암센터, CJ프레시웨이,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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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6 10:52 2016/06/16 10:52

항암 치료 시 식사는 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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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의 기본적인 원리는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막는 것입니다. 따라서 암 세포와 같이 빨리 분열하는 세포에 가장 강력하게 그 효과가 나타나지만, 정상 조직 중에서도 빨리 분열하는 세포가 있는 장기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혈액을 생성하는 골수 세포, 위장관의 점막 세포, 생식기 계통 그리고 머리카락이 자라는 모낭 세포에 많은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이 중 소화관에 있는 점막 세포의 손상은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오심과 구토는 가장 일반적인 약물요법의 부작용이며, 약제의 종류, 용량, 주입 기간과 빈도, 환자의 개인차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히 고용량의 항암약물 치료 시에는 면역 기능 저하로 항생제를 함께 투여하므로 오심, 구토가 더욱 심화되어 전해질 불균형, 탈수, 체중 감소 등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반면, 유방암으로 화학요법을 받는 여성에게는 보통 체중 증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부작용은 사용하는 약제에 따라, 용량에 따라, 환자 개개인마다의 약제에 대한 감수성에 따라 증상 또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오심·구토
오심(토할 것 같고 메스꺼운 느낌)은 항암 치료 시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오심은 보통 항암제를 주사한지 4~6시간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개인에 따라서 2~3시간에서 2~3일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약물 자체에 대한 반응보다는 오심 그 자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약물 치료를 받기 전날부터 오심을 느끼거나 병원에 들어서면서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오심 때문에 식욕을 상실하여 충분한 영양 공급이 어려워지고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초래되어 결국은 항암 치료를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심은 조절해야 하며, 주치의와 상의하여 오심 조절 약을 처방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입맛이 없어서 계속 죽만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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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일반식보다 수분이 많고 영양소 함유량이 적어 많은 양을 먹어도 충분한 영양보충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가급적 죽보다 밥을 다른 반찬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치아 상태가 좋지 않거나 항암 치료로 구강에 염증이 생겨서 씹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부드러운 음식이 좋습니다. 이럴 경우 단순하게 쌀로만 흰 죽을 끓여 먹기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넣어 영양을 보충하면 됩니다.


죽을 끓일 때 육류를 다져 넣거나 계란을 푸는 방법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당근, 브로콜리, 양파, 버섯 등의 야채도 다양하게 준비하여 같이 넣어 조리하십시오.


그러면 쌀죽 섭취 시 부족한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잣이나 깨, 참기름을 추가하여 지방까지 쉽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잣, 땅콩과 같이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은 설사 등의 소호 장애가 있을 때 설사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을 제한해야 합니다.


피로감
피로감은 암이라는 질환 그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와 치료 과정에 발생하는 부작용입니다. 피곤감보다 더 심한 상태를 의미하며, 단순히 지쳐 있다는 느낌이기보다는 간단한 집안일이나 샤워, 요리, 쇼핑 등과 같은 일상생활도 힘들게 느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피로감은 충분한 식사 섭취가 되지 않아 기초 활동에 사용되는 열량 부족이나 치료 부작용의 하나인 빈혈 등이 주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식사를 하고 특히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고용량의 항암제를 투여하는 경우 급격하게 피로감을 느끼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항암 주사를 맞은 뒤 2~3일이 지나면 슬슬 기운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일반적으로는 2주 정도 힘이 듭니다. 만일 일상생활조차도 유지하기 힘들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물 용량을 다시 조절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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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이 심해서 먹기도 싫어요.”


피로감이 너무 심할 때는 우선 휴식을 취하고, 장보기나 식사 준비는 친구나 가족에게 부탁하며직접 가사를 담당해야 하는 경우라면 준비하기 쉽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미리 준비해둡니다. 잔손이 많이 가고 조리 과정이 복잡한 음식이라고 해서 영양가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삶은 계란이나 두부부침, 로스구이 등으로도 간간하게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는 우유 또는 치즈, 요구르트류, 아이스크림과 같은 유제품을 챙겨 드세요. 한 끼 식사량이 부족하다 싶으면 과일, 주스, 스프, 시리얼, 빵, 떡 등 간단한 음식을 간식으로 활용하고, 그것도 싫으면 영양 성분을 골고루 함유한 영양보충 음료를 한 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탈모

항암 치료를 시작한 뒤 약 3주부터는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여 몇 주 동안 계속 됩니다. 자고 난 뒤 베개에 머리카락이 한 움큼 빠져 있거나, 샤워 중에 혹은 빗질을 하다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성장이 빠른 모낭 세포가 항암제의 영향을 받고 감소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또 한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항암 치료 중에 고단백 식사를 하지 않은 경우 단백질 공급이 부족하여 지속적으로 머리카락이 만들어지지 않거나 가늘어지기 때문입니다. 빠지는 머리카락이 신속하게 보충되지 못하여 상대적으로 머리카락이 적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평소에 고단백 식사를 충실히 하여 건강한 머리카락이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항암 치료가 끝나면 머리카락은 다시 자랄 것이므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에 너무 우울해하지 마십시오. 그래도 신경 쓰인다면 주치의에게 물어보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항암 치료일 경우에는 머리숱이 적어지기 전에 미리 짧게 자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환자에게 맞는 가발이나 모자, 스카프 등을 사용하여 색다른 멋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골수의 혈액 및 혈구 생성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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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성분인 적혈구, 백혈구, 그리고 혈소판을 만드는 골수 세포는 항암 치료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세포로서 항암 치료 후 그 기능이 일부 혹은 전부 상실되어 혈구 생성 감소를 초래합니다. E또한 백혈구 감소로 감염이 되기 쉽고 감기 등에도 잘 걸리고, 혈소판이 일정 기준 이하로 낮아지면 출혈도 쉽게 나타납니다.


물론 이때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항암제 용량은 골수에 영향을 많이 주지 않을 정도로 조절합니다. 단, 환자는 이 시기에 혈구 생산 재료가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한 고단백 식사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식사로 섭취하는 단백질 성분이 혈구를 만드는 데는 4주 이상이 소요되므로 지속적으로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

감염은 의료진이 가장 걱정하는 부작용입니다. 항암 치료로 백혈구 수치가 정상 이하로 떨어지면 더 이상 항암 치료를 할 수 없게 되고, 그러면 계획된 치료 프로그램이 지연될 뿐 아니라, 세균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위생 관리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생고기나 생선회, 해산물 등의 음식을 날로 먹는 것을 피하는 등 위생적인 음식 섭취에 유의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벼운 감염 증세가 보이면, 예를 들어 열이 나거나 하면 방치하지 말고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구강궤양과 소화관 손상
입안과 소화관 점막은 분열을 많이 하는 상피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 치료 시 이들 세포 또한 손상을 입게 됩니다. 입안이 헐기 시작하면 통증이 생기고 음식 섭취가 어려워집니다. 소화관의 상피 세포가 손상되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한약은 물론 설사약 등 임의로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주치의와 상의해서 처방을 받아 드시도록 합니다.


이상과 같이 암 환자들은 항암약물 치료로 여러 가지 신체 변화와 식욕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러한 변화는 약물 치료 시 암 세포 외에도 우리 신체 내의 건강한 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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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환자의 지나친 걱정이나 두려움으로 식욕 상실이나 구토 등은 신경을 많이 쓰거나 두려움두 느낄 때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암 치료 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증상을 줄이기 위해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자신에게 모두 나타날 것이라고 미리 겁먹는 것 또한 치료를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치료가 시작되면 좋은 기분을 가지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신경성이나 두려움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금방 좋아질 것입니다. 간혹 치료를 시작한 후에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 항암 치료 효과가 없다 생각하고 걱정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과정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해서 치료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안심해도 좋습니다.


참고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가이드> 연세암센터, CJ프레시웨이,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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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11:40 2016/06/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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