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와 재발 막아 생존 가능성 높인다

췌장담도암 환자가 암을 진단받았을 때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겨우 10-20%에 불과하다. 그러나 췌장담도암 명의들의 지략과 포기하지 않는 환자의 인내심은 예상 밖의 역전의 드라마를 써내곤 한다.


항암화학방사선 동시요법으로 생존율 끌어올린다
췌장담도암은 수술을 하더라도 80% 이상에서 재발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수술 후 재발이 많은 이유는 수술 전 주변에 전이되어 있던 작은 크기의 암들을 미리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는 전이된 암들을 미리 제거한 후 수술을 진행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항암화학요법과 토모테라피를 병행하는 항암화학방사선 동시요법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적용함으로써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항암치료와 함께 토모테라피로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한 결과, 수술을 받을 수 없던 환자들에게서 종양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그중 약 48%는 종양 크기가 이전보다 절반 이상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 시행 환자의 약 20%는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암 크기가 줄어 수술을 시도했다. 이처럼 보통 3-4기 때 암이 발견되는 80-90%의 췌장암 환자들의 수술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생존율을 2배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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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과 재발 방지 위한 적극적 치료들

항암화학방사선 동시요법 외에도 췌장담도암에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는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편이다.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삶의 질을 개선시켜주는 보존적인 치료가 되며,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는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췌장은 주변에 중요한 장기와 혈관들이 많아서 종양이 작아도 이미 전이가 진행된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때는 수술을 하지 않고 항암치료만 하게 된다.

담도암은 방사선 치료를 통해 담관 폐색 증상을 개선하고 황달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췌장암에서는 진통제 복용에도 조절이 되지 않는 통증이 있을 때, 신경마취치료와 더불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는 항암화학방사선 동시요법을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켜 환자를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만든 뒤 수술을 시도해, 환자의 생존율을 2배까지 끌어올렸다.




수술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수술 효과 높여
재발률이 높다 보니 췌장담도암 수술치료에서 종양의 완전 절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수술 전 치료와 재발을 막기 위한 목적의 치료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는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켜 환자를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만든 뒤 수술을 시도하거나, 수술 이후 재발을 방지해 완치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췌장암은 3기까지는 수술을 진행하며, 종양을 완전 절제한 환자의 20%가 5년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췌장암 수술은 종양과 췌장의 절제 범위가 넓고 수술 상처가 큰 편이지만,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에서는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을 통해 상처가 작으면서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담도암은 50-6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수술 후 사망률이 40%에서 2%대로 줄어들어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종양 완전 절제 가능 여부는 암의 전파 정도, 주변장기 및 혈관과 림프절 전이 유무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수술 방법과 범위는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간내 담도암은 간을 함께 절제하며, 간외 담도암도 주변에 있는 간동맥으로 종양이 침범했을 때는 간외 담도와 더불어 간 절제가 요구된다.


췌장담도암 환자의 질문
완치되는 것도 아닌데, 왜 항암치료를 받아야하나요?

안타깝게도 완치가 어려운 췌장담도암은 생존 연장에 비중을 두어 치료가 이루어진다. 그러다 보니 완치가 되는 것도 아닌데 힘든 항암치료를 왜 꼭 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적지 않다. 그러나 항암제는 암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췌장담도암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의 가능성을 줄여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따라서 췌장담도암 항암치료는 부작용이 없고 환자가 잘 견딘다면 정해진 기한 없이 계속 이루어진다. 수술 받은 환자의 경우, 재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항암치료를 하면서 정기 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과 관찰을 해나간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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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4 10:31 2015/12/04 10:31

위암의 확산은 위벽, 림프관, 혈관, 복막을 타고


국내 암 발생 2위, 특히 남성암 1위를 차지하는 위암은 여러 단계와 과정을 거쳐 자라나는데, 이에 따라 암의 진행 정도와 병기를 구분한다.


느리거나 빠르게, 혹은 뭉치거나 퍼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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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위암은 종양이 위 점막에만 존재하거나 주변 림프절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를 일컫는다. 암의 진행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으나, 보통 2가지 상반된 과정을 보인다. 만성 위염과 장상피화생 등 비교적 여러 단계를 거칠 때는 진행성 위암으로 발전되기까지 수십 년이 걸린다. 그러나 위장 질환이나 증상 없이 바로 조기 위암을 거쳐 진행성 위암으로 발전할 때는 진행 기간이 몇 개월밖에 걸리지 않는다.

위 점막에 자리잡은 암세포는 위 내부를 향해 자라거나 점막에 파고들며 성장한다. 종양이 위의 내부로 돌출된 형태를 가지면 위암 세포들이 흩어지지 않고 하나로 뭉쳐 있기 때문에 암이 아닌 조직들과 뚜렷하게 구분되며, 종양의 성장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은 편이나 혈관을 통한 간 전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암세포가 점막 곳곳에 산발적으로 분포하면, 정상 조직과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 또 암의 진행이 빨라 예후가 좋지 않고 복막 전이가 잘 생긴다.

연결 기관들을 따라 빠르게 확산

진행 단계에 접어든 암세포는 계속 성장하면서 위 점막층을 침윤하고, 나중에는 위벽을 뚫고 주변 장기들에 직접 침범한다. 이때 주로 간과 췌장, 대장이 공격을 받는다. 종양이 위 점막하층까지 닿으면, 암세포는 위와 연결된 림프관에 들어가 림프절 전이를 일으킨다. 림프절 전이 여부는 위암의 진행 정도나 병기를 판가름 하는 중요한 척도다.

또 위에는 많은 혈관이 분포되어 있는데, 암세포가 이 혈관들을 타고 이동하면 온몸에 암을 퍼뜨리게 된다. 특히 간이나 폐, 뼈, 뇌와 같이 중요한 장기들에 전이되는 일이 잦다. 이를 ‘혈행성 전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위암을 암세포가 온몸에 퍼져 있는 전신질환으로 보고 국소적 치료인 수술보다 전신적 치료인 항암치료를 우선 실시하게 된다.

위벽을 뚫고 나온 위암세포는 종종 복강내 장기의 외벽이나 복막에도 침범하는데, 씨앗을 뿌린 것처럼 흩어져 전이되는 모습을 보인다. 안타깝게도 이때는 암세포의 크기가 매우 작아 위암 수술을 하기 위해 개복했을 때만 진단이 가능하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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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10:24 2015/08/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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