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시지·햄 등 가공육을 먹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헬스조선DB


베이컨·소시지·햄 등의 가공육(加工肉)이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유럽의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폐경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크게 높였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연구팀이 40~69세 여성 26만2195명을 평균 7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유방암 발생률을 가공육을 전혀 안 먹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매일 1~4g 먹는 그룹이 15%, 5~9g 먹는 그룹이 19%, 10g 이상 먹는 그룹이 21% 높았다. 또한 이 연구를 포함해 가공육 섭취와 유방암 발생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10개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총 138만6799명 대상), 폐경 전 여성은 가공육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반면, 폐경 후 여성은 가공육을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평균 9%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육은 지난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식품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는 “가공육에 든 아질산염·질산염이 고기의 아민이라는 성분과 만나 N-니트로소화합물이라는 발암물질을 만든다”고 말했다. 폐경 후 유독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이유에 대해 분당차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정상설 교수는 “폐경 후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공육이 호르몬 체계에 이상을 유발해 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유방암 위험을 줄이려면 가공육 섭취를 되도록 피하고, 특히 폐경 후 여성은 먹지 않는 게 좋다. 가공육을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높은 온도로 가열하기보다 삶거나 쪄야 발암 물질이 덜 생긴다.


출처 :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8/01/23 15:12 2018/01/23 15:12

설탕 과잉섭취로 생긴 당 분자가
암 억제 단백질 작동 방해해
췌장·위·간암 일으킬 수 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탕 등 단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이 당뇨병뿐만 아니라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생화학과 백융기 특훈교수(프로테옴연구원장) 연구팀은 5일 세브란스병원 김호근(암병리)·강창무(췌장암)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과도한 당 섭취가 암을 발생시키는 새로운 경로를 밝혀내 암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인 <캔서 리서치>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최첨단 단백체학 기술을 이용해 당분을 섭취해서 생기는 당 분자가 암을 억제하는 단백질의 기능을 방해해 암을 일으킬 수 있음을 밝혀냈다. 우리 몸에서 폭소3(FOXO3)이나 피53(p53)과 같은 암 억제 단백질들은 비정상적인 세포 분열 기미가 보이면 세포사멸(아포프토시스)을 유도해 암을 억제한다. 하지만 설탕 등 단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생성되는 ‘오글루넥’이라는 당 분자가 폭소3의 특정 위치에 달라붙어 오히려 암을 일으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구팀은 폭소3의 284번 세린 아미노기에 오글루넥이 붙으면 엠디엠2(MDM2)라는 발암인자의 활성을 촉진해 p53이 주도하는 암 억제회로가 붕괴되고 연결된 p21 세포주기 조절자까지 훼손해 멀쩡하던 췌장세포를 악성 췌장암세포로 변환시켜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지나친 당 섭취는 당뇨병뿐만 아니라 중요한 암 억제조절자의 기능까지 파괴해 췌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 췌장암은 아직 진단자가 없어 수술 뒤 5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이어서 설탕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같은 현상이 위암과 간암 조직에서도 동시에 일어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들 암 조직에서는 과잉 당 대사를 촉매하는 효소유전자들이 크게 활성화돼 오글루넥 당분도 비정상적으로 대폭 생성되고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임상 분야에서 췌장암이나 위암, 간암 등 소화기암 환자의 조직검사 때 당화된 폭소3의 발현 정도를 정상인과 비교하는 것으로 암 진단은 물론 항암 표적 치료를 시도할 가능성을 열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백융기 교수팀 연구 결과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8/01/22 15:25 2018/01/22 15:25

당뇨병 있으면 암 발생률 2배 이상 높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뇨병은 혈액 속 당 성분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고, 식사여부와 관계없이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입니다.

문제는 당뇨병이 암 유발 위험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미국암학회와 미국당뇨병학회는 2010년 당뇨병 환자의 간암, 췌장암,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정상인보다 2배 이상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당뇨병이 있을 때 암이 잘 생기는 이유는 몸속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과도하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인슐린은 체내 인슐린 수용체에 결합해 몸속 당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당 조절을 못하는 상태입니다. 결국 인슐린 생성량을 늘리게 돼 인슐린 혈중 농도가 높아집니다.

인슐린이 세포를 증식시키는 과정 중에 종양이 생기게 하는 여지마저 키웁니다. 유방 세포를 증식시키는 여성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유방암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는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국가에서 지정한 암 검진 주기보다 더 자주, 철저하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일상 중에서는 체중을 줄이고, 운동을 포함한 육체적 활동을 늘리고, 식이조절을 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당분이 높은 음식은 당연히 피해야 하고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 교수
출처 : 헤럴드경제 김태열기자
kty@heraldcorp.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7/02/06 11:14 2017/02/06 11:14

3. 커피, 누명을 벗다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약 6천역 잔이 소비되는 매우 대중적인 음료지만 그간 건강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사람들의 인식에 자리 잡고 있었다. 커피는 정말 건강에 해로운 걸까? 그 인기가 대단한 만큼 커피와 건강에 관한 이야기는 종종 매스컴에도 등장한다.


해롭다고도 했다가 이롭다고도 했다가, 또 어떤 보도에서는 별 관계가 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실제로 커피와 암, 커피와 여러 질병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최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암협회의 공식 사이트에서는 커피와 암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만 1.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학계를 포함해 여러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사인 커피, 커피는 과연 몸에 좋은 것일까? 아니면 그 어두운 색깔에서 느껴지듯 해로운 것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커피가 암을 유발한다?

세계암연구재단과 미국암협회의 2007년 보고서는 커피는 발암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질의 응답에서도 암 발생과 커피 섭취와의 관계에 대해서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높인다, 영향이 없다는 등 다양한 결과가 보고되고 있으며 커피와 암과의 관련성이 명확하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반면 더욱 최근에 발표된 보고에서는 커피에 관해 유익함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21개의 연구, 백만 명의 인구를 통합해 분석한 2014년의 한 메타분석에서는 하루에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사망률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인구에 비해 16% 낮았다고 보고했다.


최근 이뤄진 커피와 암의 관계에 대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커피 음용이 암의 발생을 높이기보다는 무관하거나 혹은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커피 음용이 발암률을 높이는 것으로 발표됐던 암으로는 폐암과 방광암이 있다. 폐암의 경우 한 메타분석에서 커피를 마시는군의 폐암 발병률이 28%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나, 비흡연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2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폐암의 중가는 담배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방광암에 대해서는 2001년에 발표된 메타분석에서 커피 음용자의 방광암 발병률이 1.0배 정도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역시 흡연에 의한 영향, 카페인 용량과 발암률 간의 무관함 등을 이유로 실제로 발암률을 높인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비판이 었다.


이를 종합해 미국암협회와 세계암연구재단의 웹사이트에서는 최근 업데이트에서 커피와 암과의 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수정했다. 2007년 보고서에서 암 발생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것과 달리 최근의 결과에서는 자궁내막암과 간암에 예방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요약해볼때 커피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발암과 관계가 없거나 일부 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의심됐으나, 최근의 연구에서는 커피가 암의 원인이 아니며 오히려 일부 암에서는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의 상황에서 섣불리 커피가 항암물질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조심스러우나 커피로 인한 암의 위험성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커피와 카페인
커피에 대해서 정해진 권장량이나 추전량은 없다. 다만 일부 연구에서 카페인 섭취의 안전량을 제시하고 있는데 1일 400mg이하의 카페인을 섭취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여러 데이터를 종합해봤을 때 1일 400mg 이하의 카페인섭취는 심혈관계 질병이나 골다공증, 암 등과 무관하게 음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는 집중력과 운동 능력을 일시적으로 향상하는 등의 장점도 있지만 과량 마실 경우 위에서 언급한 중증의 질환들 외에도 불면, 불안, 두근거림, 위장 장애 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둬야겠다. 또한 커피의 음용이 심혈관 질환과 관계가 적다는 통계적 연구들이 나와 있지만 일부 사람에게서는 커피나 카페인을 포함한 음료를 마실 경우 두근거림이나 흉통 등의 증상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음용하지 말아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안전량 이하 혹은 그 주변에 해당되는 양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다면 그것이 건강을 해칠까봐 걱정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겠다. 또한 건강에 대한 우려로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하루 3~4잔 정도까지 마시는 것은 무방하고 오히려 건강에 유익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카페인 및 커피에 대한 영향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커피로 인해 두근거림, 흉통, 위장장애 등의 증상을 야기하는 경우에는 마시지 않거나 증상이 야기되지 않을 정도로 소량만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TIP 흔히 접할 수 있는 음료의 카페인 함량
내린 커피 1잔(240cc)- 약 130mg
에스프레소 1잔(30cc)- 약 40mg
녹차 1잔(240cc)- 약 53mg
콜라 1캔(355ml기준)- 약 40mg
(차와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제조 방식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출처: <암 전문의가 알려주는 항암 밥상의 힘> 임채홍 지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7/01/24 10:29 2017/01/24 10:29

(1) 흡연과 암 발생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흡연자의 절반은 담배로 인한 암이나 여타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다. 전체 암 사망자 중 담배로 인한 사망자는 30%에 달한다.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은 비흡연자에 비해서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약 20~30배에 달한다.

물론 흡연을 하더라도 암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담배를 즐기면서 장수와 건강이라는 행운을 모두 얻기 위해서는 당첨 활률이 30배나 낮은 제비를 뽑아야 한다.


흡연의 발암기전은 동물실험과 임상실험 등을 통해 범세계적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사람에게 발암성이 있다고 확실시된 발암물질은 열다섯 가지 이상 존재한다. 이러한 발암물질들은 DNA파괴,


종양 억제 유전자의 불활성화 등의 기전을 통해 암 유발을 높인다. 흡연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암으로는 폐 외에도 구강, 인두, 비강, 성대, 식도, 간, 위, 대장, 췌장, 신장, 방광, 요도, 자궁경부, 난소, 백혈병 등이 있다.


간접흡연의 해악
흡연자 중에는 자기가 태우는 담배 연기가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사람이 많다. 담배 연기가 싫다며 기침하거나 핀잔을 주면 "야, 겨우 그거 조금 맡은 거 가지고 뭘 그래?"라면서 역으로 성을 내는 사람도 있다.


흡연자와 함께 사는 여성이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그들의 모발을 이용해 니코틴 축적량을 조사했다. 이 연구에서 흡연자와 함/게 사는 아이들의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 양은 비흡연자와 사는 아이들에 비해 두 배 정도 많았다.


간접흡연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그 해악은 어느 정도일까?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노출되는 간접흡연의 양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현재까지 이뤄진 연구는 흡연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가 될 만한 연구결과 몇 가지를 살펴보자.
- 최근에 발표된 메타분석들을 보면 흡연자와 결혼한 배우자의 경우 폐암 발병률은 1.3배가량 높아졌다.
- 직장에서 간접흡연을 경험한 사람의 폐암 발병률이 1.22배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 25년 이상 흡연자와 함께 산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폐암 발병률이 2배 정도 높았다.
- 직장 등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산모의 경우 저체중아를 출생할 확률이 22%, 사산율이 23% 높아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강한 흡연은 없다
건강한 흡연 방법은 없다.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둘러 담배를 끊어야한다. 담배는 상용화되지 말았어야 했다. 안타깝게도 담배는 유해성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을 때 널리 퍼져 인기를 끌었다. 위해성이 충분히 알려진 현재까지도 중독성과 경제적 파급력 등으로 인해 쉽게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담배의 해악과 그것을 끊었을 때의 유익은 여러 음식이나 생활습관의 해악이나 유익을 합한 것보다 훨씬 크다. 혹시 아직도 담배를 피우면서 암 등에 대한 건강정보나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금연부터 먼저 실천하길 권한다.


건강한 삶을 위하여, 특히 암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그 다음으로 정기검진을 받아 혹여 생길 수 있는 암을 조기에 예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여위해야 한다.


한 가지 조언을 하자면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나 다짐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5% 전후로 매우 낮다고 한다. 반면 상담 및 약 복용, 껌이나 패치 및 여타 보조제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금연 치료를 받을 경우 성공률은 6배나 증가한다고 한다.
여러 병원이나 의원에서 금연 치료가 시행되고 있고, 대부분의 보건소에서는 무료 금연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아무쪼록 금연에 성공해 본인과 사랑하는 주변 이들에게 당당해지길 바란다.


금연상담전화 1544-9030
출처: <암 전문의가 알려주는 항암 밥상의 힘> 임채홍 지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7/01/10 14:17 2017/01/10 14:17

불은 고기의 역습

Q 대장암에 잘 걸리는 사람이 있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장암은 나이가 많을 때 발병 위험이 높다.
여자보다 남자가 더 잘 걸린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이 있을 때, 비만일 경우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또, 20~30대 젊은 연령에서 대장암에 걸리면 1촌 관계 가족력이 연관이 있고 유전이 원인일 수도 있다.”


Q 대장암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은.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붉은 고기와 소시지ㆍ햄 같은 가공육이 대장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것은 거의 상식이다. 30년간 대장암 발병을 조사한 결과, 매일 25g이상 육류를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은 49% 늘고, 하루 1번 이상 육류를 먹으면 결장암은 37%, 직장암은 43%나 늘어났다고 보고됐다. 2014년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Lancet)은 담배와 술이 대장암 위험을 늘린다고 지적했다.”


Q 술이 대장암 유발에 어떤 영향을.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알코올을 하루 30g이상 섭취하면 16%, 하루 45g이상 마시면 41% 늘어난다. 알코올 속 에탄올은 장 점막층에 발암물질로 직접 작용하지는 않지만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장 점막의 돌연변이와 발암작용을 일으켜 대장암 발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Q 요즘 4기 대장암도 수술한다던데.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에서 연구한 결과 4기 대장암 환자 중 원발암(原發癌)수술을 받은 뒤 항암 치료한 군의 평균 생존기간은 17.2개월이다. 수술하지 않고 치료받은 군(13.6개월)보다 더 길었다. 심지어 48개월 이상 생존한 환자도 있다. 또, 합병증 발생도 수술을 받은 군은 13%, 받지 않은 군은 34%로 나타났다. 4기 대장암에서도 수술이 분명히 도움이 된다.”


Q 대장암 위험을 낮추려면.
“대장암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에서 예방법 단서를 주고 있다. 공통된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생선류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며 정기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유지하고, 금연과 함께 음주는 되도록 삼가라.’ 또한, 대장암은 조기 검진이 중요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만 40세가 되면 꼭 대장내시경을 받는 게 좋다.”


<도움말: 백승혁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 교수(대장항문외과)>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6/10/05 14:04 2016/10/05 14:04

정원 가꿀 때 사용되는 비료 및 화학물질이 당신의 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약 여러분이 정원이나 화단을 가꾸는데 필요한 비료, 제초제 또는 다른 화학물질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잠시 안도의 한숨을 쉬어도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러한 물질들의 일상적인 노출은 암 발생률을 높일 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합니다.


미국 MD Anderson center의 보건정책 부의장인 Lewis E. Foxhall, M.D.는 기본적인 예방책을 가지고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이러한 물질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살충제
 일부 연구들에서는, 특히 비소 성분이 있는 살충제가 암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Foxhall에 의하면, 이러한 연구는 만성적으로 살충제에 노출되는 농업인에게 해당 되며, 일반적인 사람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살충제 농도에 노출되기 힘들다고 합니다.
 

제초제
 또 다른 걱정거리는 제초제입니다. 이러한 제초제는 글리포세이트나 2,4-다이클로로페녹시아세트산 등의 화학물질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The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는 최근 특정 제초제가 암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하였으나, 아직 그 근거가 많이 부족합니다.
 

비료
 비료는 종종 질산염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물을 마심으로써 신체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주로 농촌 지역에 해당하며, 우물에서 물을 길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해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이러한 사실과 암의 관련성이 불명확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여러 화학물질을 피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물질들이 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우며, 화학물질들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모두 해야하는 것이 맞기는 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훨씬 흔하며, 확실히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된 물질들에 대해 조심을 하는 것이 더 옳습니다.”라고 Foxhall은 말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신을 보호하기 위한 조언들
만약 당신이 아직 이런 화학물질들에 노출되는 것이 꺼려진다면, 다음의 조언들을 따르는 것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보호하는 데에 조금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사용을 제한하세요. 만약 당신이 화학물질과 살충제를 사용한다면, 마스크와 장갑을 끼세요.

2. 가능하다면, 임산부와 어린이는 이러한 노출을 특히 피하도록 하세요.

3. 제초제, 살충제 등을 사용한 직후에는 정원이나 화단을 잠시 떠나세요.

4. 화학제품에 쓰여 있는 주의사항을 꼭 따르시고, 성분을 확인하세요.

5. 가능하다면, 전문가에게 일을 맡기세요.

6. 화학물질 사용이 꺼려진다면, 친환경 비료나 제품을 사용하세요.


당신의 암 발생률을 낮추기
Foxhall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발암물질을 피하는 것이 암 발생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추전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담배를 피지 마세요.
담배는 암과 관련된 사망 중 25~30퍼센트의 원인을 제공합니다.


2.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세요.
일주일 당 적절한 유산소 운동 2시간 반 이상, 그리고 더 격렬한 운동을 1시간 15분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식단은 2/3 이상을 자연 식품으로 채우십시오. 가공식품을 피하고, 설탕 및 당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마세요.


3. 선크림을 바르세요.
당신의 피부를 보호할 수 있으며, 피부암의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햇볕을 쬐기 30분 전에 선크림을 바르고, 2시간 마다 다시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는 실내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선탠은 하지마세요.


4.건강검진을 받으세요.
주치의에게 어떤 검사가 적절한지 물어보세요.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암을 초기에 발견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며,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5.가족력을 확인하세요.

대략 5~10퍼센트의 암은 유전성을 가집니다. 만약 암을 앓았던 적이 있는 친척이 많다면, 당신과 당신의 아이들은 같은 암 종에 대해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6.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하세요.

미국 FDA에서 승인된 3가지의 HPV 예방백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들 중 하나인 가다실(Gardasil 9 )은 HPV의 9가지 종을 방어할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의 90퍼센트를 막을 수 있습니다. HPV 예방접종은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암의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것들입니다.” Foxhall은 말합니다. “이것은 검증되었고, 사실입니다.”


* 참고자료 : MD anderson cancer center
* 사이트 :
https://www.mdanderson.org/publications/focused-on-health/May2016/lawncare-cancer-risk.html?utm_source=Bronto+at+MD+Anderson&utm_medium=email&utm_term=GO&utm_content=MDGOLD@yuhs.ac&utm_campaign=Redline+June+2016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6/06/22 14:34 2016/06/22 14:34

유방암·난소암 환자, 3代에 3명 있으면 검사 권장

[졸리도 두려워한 BRCA 변이 유전자… 검사 꼭 받아야 되나]

1000명 중 1명 보유… 50% 유전… 손상된 DNA 복구 못 해 癌 유발
유방 절제해도 사망률은 못 낮춰… 6개월~1년 주기로 정기검진 필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40)가 암 위험 때문에 2년 전 유방을 떼어낸 데 이어, 최근 난소를 절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여성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특히 유방암·난소암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여성은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닌지, 졸리처럼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건지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졸리가 가지고 있는 BRCA 변이 유전자는 전체 인구 중에서 0.1% 미만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것은 아니다. 전체 유방암·난소암 환자 중에서도 5~10%만 변이 유전자가 있다고 추정한다.


◇3대에 걸처 3명 이상 환자 있으면 의심


BRCA 유전자의 변이 여부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확실히 알 수 있다. 비싼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가족력이 있으면 추정해 볼 수 있다. 부모 중 한 명에게 BRCA1 혹은 BRCA2 변이 유전자가 있다면 자녀에게 유전될 가능성은 50%이다. 이대목동병원 외과 문병인 교수는 "보통 3대에 걸쳐 세 사람 이상(직계 가족 한 명 이상 포함) 유방암·난소암 환자가 있을 때 BRCA 유전자의 변이를 의심해보고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RCA 변이 유전자 암 유발 과정


BRCA 변이 유전자는 어떻게 암을 발생시킬까? 우리 몸의 DNA는 자외선·발암물질·방사선 등에 의해 손상이 되면 자연스럽게 정상으로 복구된다. 손상된 DNA를 복구시키는 유전자가 바로 BRCA1, BRCA2유전자이다. 그러나 이 두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사람은 손상된 DNA를 다시 고치지 못하고, 쌓이면서 암으로 이어지게 된다〈그래픽〉.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박정열 교수는 "BRCA 변이 유전자는 암과 관련된 다른 유전자를 자극하면서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BRCA 변이 유전자가 있으면 유독 유방암·난소암이 잘 생기는데, 이에 대해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박지수 교수는 "유방과 난소는 여성호르몬 주기에 따라 세포의 성장·사멸 등 변화가 많은 장기"라며 "변화가 많다보니 세포 안에 있는 DNA 손상 위험이 크고, BRCA 변이 유전자가 있으면 손상된 DNA 복구가 안 되면서 암 유발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리 유방 절제해도 사망률 못 낮춰


BRCA1·BRCA2 변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30~40%는 평생 암에 안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졸리처럼 멀쩡한 장기를 떼어낼 필요는 없다. 장기를 떼어내도 사망률을 낮추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김성원 센터장은 "예방적 난소 절제술을 하면 난소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모두 낮추는 반면, 유방은 암 발생률을 낮추지만 사망률까지 낮춘다는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난소를 제거해도 조기 폐경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


BRCA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30대부터 6개월~1년 마다 검진을 받아야 한다. 문병인 교수는 "운동을 주 5회 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며, 채소·과일 섭취하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암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BRCA란 'Breast Cancer'의 약자로 유방암·난소암과 관련된 유전자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3060명의 유방암·난소암 환자와 그 가족을 조사한 결과, 70세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은 BRCA1 변이가 있는 경우 72.1%, BRCA2의 경우는 66.3%였고, 70세까지 난소암이 발생할 확률은 BRCA1과 BRCA2에서 각각 24.6%와 11.1%였다.


유전자 변이가 없는 사람은 평생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10%,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1% 정도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5/04/02 09:40 2015/04/02 09:40

카테고리

연세암병원 (1772)
연세암병원 소개 (982)
건강자료- 질병 (244)
건강자료-치료 (41)
환자수기,글,작품 등 (1)
질환 및 치료,기타정보 (354)
영양 (118)
운동 (23)

공지사항

달력

«   2019/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