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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암협회
2019/05/02 15:33 2019/05/02 15:33
제13회 대장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

일시 : 2017년 9월 7일 (목요일) 12 :30 ~ 16 :00
장소 :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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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11:34 2017/09/01 11:34

암 종별 회복운동 모델 부재 개발 절실

암 경험자에 운동은 필수지만 전문의 60% 별도 권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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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은 이들을 암 생존자라 부른다. 다른 표현으로 암 경험자라도 한다. 암 경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2차 암 발생 위험이 높고, 암 치료에 따른 후유증과 만성질환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최근 암 경험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현실은 암 경험자 스스로가 건강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암 경험자 완치 후 후유증 문제 직면=이와 관련 최근 국립암센터는 ‘암 생존자를 위한 지지와 재활’ 주제로 제56회 암정복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암 생존자를 위한 적절한 의료서비스 모델이 없는 현실 문제를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했다. 


토론에 참석한 유방암 생존자는 “유방암 수술 후 림프 부종을 앓았지만 사전에 병원에서 림프 부종 예방법에 대한 별도의 교육을 받지 못했다. 뒤늦게 재활의학과를 찾았지만 유방암환자의 재활의학과 치료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말에 허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종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재활의학과에 의뢰해 부종을 제거했어야 하는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것이 후유증을 남긴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재활의학과를 찾는 유방암환자 상당수는 림프부종을 방치하다 팔이 퉁퉁 붓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유방암 전문의들은 “환자들에게 림프부종 예방을 강조하지만 암 경험자 상당수가 치료에 따른 합병증 관리를 스스로 해야 하는 상황이다. 환자들의 합병증 관리가 ‘자기관리’ 몫으로 맡겨진 채 기나긴 후유증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암 전문의 ‘암경험자 위한 운동’ 몰라…운동 처방 부재=암 경험자의 경우 2차 암 발생 위험이 높다. 일례로 유방암 경험자가 과체중을 관리하지 않았을 경우 반대 측 유방암 발생 확률은 1.37배 높고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은 1.96배, 대장암 발생 위험은 1.89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만과 부적절한 영양, 신체활동 부족은 암 발생의 원인 인자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2차 암 발생위험이 높은 암 경험자에게 체중관리와 운동은 필수라고 조언한다.

문제는 적절한 운동 처방이 없다는 점이다. 암정복포럼에서 토론에 참여한 유방암 경험자는 “한 측 유방을 절제해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였다.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다보니 자세 이상과 목, 어깨 통증을 경험했지만 섣불리 재활을 위해 아무 운동이나 할 수 없었다. 수술한 부위의 팔을 사용해도 되는지, 얼마만큼의 강도로 움직여도 되지는 몰랐다. 병원에서도 한 측 유방 절제 후 적합한 운동이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물론 수술을 담당한 의료진은 휴식을 권하고 강도 높은 운동은 삼가라고 조언한다. 반면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구체적인 운동방법을 따로 처방하지 않는다.


최근 전용관 연세의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와 김승일 연세암병원 유방암클리닉 교수는 이와 관련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암 전문의 중 60%가 따로 운동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암 전문의가 진료시간에 마주한 암환자에게 운동을 권하지 않는 이유로 ‘진료시간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24%, ‘어떤 운동을 권고해야할지 몰라서’ 21%, ‘환자에게 운동이 안전한지 확신이 들지 않아서’ 20.4% 순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운동 처방 부재는 암환자의 신체활동 부족으로 이어졌다. 또한 연구팀은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유방암과 대장암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운동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운동법을 알려주고 다른 한 그룹에는 운동을 권고하지 않았다. 그 결과 운동 처방을 받은 환자 그룹이 주당 87분 이상의 운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종별 운동 개발-보급…암 경험자 후유증 개선에 관건=암정복포럼 토론회 참가했던 유방암 경험자는 유방 절제 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몰라 림프부종 관리에 미숙했다고 토로했다. 따라서 암경험자의 암 치료 후 관리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전문가들도 암 경험자의 건강관리를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개발과 보급도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암 치료로 골절 위험이 높아졌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 암 경험자는 운동 전 의학적 평가와 신체활동 평가가 필요하다. 해당 평가 결과에 따라 개별화된 운동처방이 내려져야한다.


송욱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교수는 “암종별 치료 후 나타나는 증상을 해결하기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며 “대장암 경험자는 변실금, 장 기능 장애를 개선시킬 운동이 필요하고, 전립선암 경험자는 운동계획 시 요실금과 골밀도 감소를 고려해야한다. 또 유방암 경험자는 상체기능장애와 림프부종 해결을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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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1 11:13 2015/12/21 11:13

 암 치료 뒤에도 술·담배 지속하는 사람 많다
암 치료 뒤에도 7명 중 1명, 흡연 3명 중 1명은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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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7명 가운데 1명은 암 진단과 치료 후에도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에 걸린 뒤 생존한 이들 3명 중 1명은 술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는 지난 5월 개원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위암, 대장암 진단을 받고 5년 이상 생존한 ‘암 경험자’ 628명 가운데 암 진단 전에 담배를 피웠던 2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결과다.


조사결과를 보면 298명 중 44명(14.8%)이 암 진단과 치료 뒤에도 담배를 끊지 못했거나, 한동안 끊었다가 다시 피웠다.


암 환자의 흡연은 직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담배를 피우는 암 경험자의 직업은 (육체)노동(18.6%)이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직(16.3%)과 사무직(11.6%) 등이 뒤를 이었다. 직업 유무만 놓고 보면 직장생활을 하는 암 경험자 그룹의 흡연율(16.7%)이 직장생활을 하지 않은 암 경험자의 흡연율(11.1%)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20~50대 암 경험자의 금연 비율이 82.3%로 60대 이상 암 생존자의 90.2%보다 낮았다.


이와 함께 암 경험자 중 상당수는 술을 마시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음주를 하는 비율은 위암 경험자가 32.6%, 대장암 생존자가 28.2%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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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담배를 피우는 암 경험자는 음주를 하는 비율이 73.9%에 달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암 경험자의 음주 비율인 46.6%보다 높았다.


병원 쪽은 술, 담배는 일반인은 물론 암 생존자들의 재발이나 2차 암(다른 암) 발생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특히 담배는 폐암과 후두암, 구강암은 물론 위암과 식도암 및 췌장암 등 여러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 경험자가 담배를 피우면 암 재발률이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3.5배나 높다는 보고도 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암을 가볍게 생각하고 술, 담배를 지속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며 “이와 더불어 암 생존자들이 술,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은 단지 의지가 약하거나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기 때문만은 아니라 사회적 분위기가 작용하는 부분도 있어 의학적, 사회적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헌 기자 abc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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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14:23 2015/09/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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