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비만율·흡연율 탓…신장암, 10년 새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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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게서 신장암의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40대 남성에서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인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05년 남성 10만 명당 6.6명이었던 신장암 환자는 2015년 12.3명으로 10년 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증가율이 신장암보다 높은 암종은 갑상선암·전립선암뿐이었다.


이 가운데 갑상선암의 경우 과잉진료 논란이 있어서 신장암은 사실상 전립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증가한 암으로 여겨진다. 그나마도 전립선암의 경우 2009년까지 매년 13.5%씩 증가하다가 이후로 증가세가 한 풀 꺾인 반면, 신장암은 여전히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다.

신장암 초기 증상
▲통증을 동반한 빈뇨·혈뇨
▲등·옆구리의 통증
▲체중 감소

◇신장암 10명 중 7명은 ‘남성’…흡연·복부비만 탓?

신장암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발병한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 2015년 기준 신장암을 새로 진단받은 사람은 총 4555명이었는데, 10명 중 7명(68.8%, 3134명)이 남성이었다.


전문가들은 남성에게 높은 흡연율과 비만율을 원인으로 꼽는다. 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 신재일·간호대 최은경 교수팀은 체질량지수(BMI) 증가와 암 발생 위험의 상관관계를 다룬 전 세계 논문 20여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 여기서 신장암은 백혈병·다발골수종·췌장암·자궁내막암·직장암과 함께 BMI와의 연관성이 가장 ‘확실한(convincing)’ 암으로 분류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신장암 위험이 2배로 높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국내 성인 남성의 비만율은 2016년 40.7%로, 처음으로 40%대를 넘었다(여성 24.5%). 성인 남성의 흡연율 역시 39.3%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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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40대 남성에게 흔한 암 ‘4위’
연령별로는 40대의 위험이 두드러진다. 남성이 흔히 앓는 암으로 순위를 매기면(갑상선암 제외) 전체 남성의 경우 위암·대장암·전립선암·폐암·간암에 이어 6위지만, 40대의 경우 위암·대장암·간암에 이은 4위에 해당한다. 전체 암 환자 중에 40대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로 계산하면 신장암이 10%로 가장 높고, 이어 간암(6%)·위암(5%)·대장암(4%) 순이다.


이유는 마찬가지로 비만과 흡연인 것으로 추정된다. 비만인 성인 남성 가운데 40대의 비율은 40%로 가장 높다. 40대 남성의 흡연율 또한 43.9%로 높게 나타난다. 여기에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심하고, 신체활동이 급격히 줄어드는 점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10명 중 3명은 전이된 상태로 진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별한 변화나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건강검진에서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조기 진단이 어렵다. 실제 전체 신장암 환자의 30%는 이미 다른 조직에 전이된 상태로 진단을 받게 된다.
폐나 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의 생존율은 매우 낮다. 전이를 동반하지 않은 신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0%를 상회하지만, 원격 전이를 동반한 경우는 5년 생존율이 20~3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젊은 신장암 환자 늘어나는데, 치료제는…”

40대의 비교적 젊은 신장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치료기간 역시 길어지고 있다. 그만큼 재발 위험도 커지는 상황이다. 문제는 현재 신장암 치료에 쓰이는 거의 모든 항암제가 국내에 도입된 지 10년가량으로 오래됐다는 점이다.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했을 때 쓸 수 있는 치료제는 사실상 없었다.


이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지난해 말 국내에 도입됐지만, 환자들에겐 여전히 멀기만 하다. 건강보험 급여에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급여 혜택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는 “40대의 젊은 신장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로, 대부분이 한 집안의 가장이다. 이들의 장기 생존 여부는 환자뿐 아니라 환자 가족,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전이·재발한 신장암이라도 적절한 약물치료로 충분히 장기 생존할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 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일부에 그친다”며 “최근 효과·안전성이 증대된 신약이 개발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젊은 신장암 환자가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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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15:19 2018/06/07 15:19

혈뇨와 신장암
붉은색 소변을 보고 당황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혈뇨가 100%중병의 징후인 것은 아니지만, 암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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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암 치료의 새 영역 개척하는 한웅규 교수(비뇨기과)


"신장암은 수술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신장은 우리 몸에 2개가 있기 때문에 수술로 하나를 적출하더라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종양이 크지 않은 경우에는 완전 절제와 동일한 완치율을 얻을 수 있으며 안전한 부분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또한 로봇수술, 영상보조최소절개술 등 최소 침습 수술법들이 발달하면서 환자에게 선택의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20-30대 젊은 층의 혈뇨는 주로 염증이나 신장의 내과적 질환에 초점을 맞춰 진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50대 이상의 혈뇨는 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한 진단을 시행한다.


혈뇨는 실제 빨간 소변을 보는 '육안적 혈뇨', 그리고 소변검사에서 적혈구가 보이는 '현미경적 혈뇨'로 나눌 수 있다. 2가지 모두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이상 신호 중 하나다. 20-30대 젊은 사람들의 혈뇨는 주로 염증이나 신장의 내과적 질환에 초점을 맞춰 진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50대 이상의 혈뇨는 그 의미가 다르다. 보통 이 경우에는 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한 진단을 시행해야 한다.


혈뇨 동반하는 가장 대표적인 암은 방광암
혈뇨를 동반하는 비뇨기암은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방광암으로, 오줌과 맞닿아 있는 방광 점막에 생기는 종양이다.  방광암은 잘 퍼지는 경향이 있으며, 내부 혈관의 출혈이 일어나 아주 빨간색 혈뇨를 보는 경우가 흔하다. 요관암과 신우암도 혈뇨를 동반한다. 윗 등쪽에서 방광까지 이어지는 길고 좁은 통로인 요관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으로 나오는 호스 역할을 한다. 요관에 생기는 암을 요관암이라 하며 혈뇨가 동반된다.


신우는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잠시 모이는 곳으로, 신장내에 위차한 해부학적 구조다. 여기에서도 암이 발생하며, 이때는 빨간 육안적 혈뇨가 나오게 된다. 방광과 요관, 신우는 같은 세포들로 이루어진 기관이라 암의 성질도 비슷하다. 초기에는 현미경적 혈뇨가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빨간색 육안적 혈뇨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출혈이 있다가 멈추는 시기에는 검붉은 색의 소변을 보는 경우도 있다. 방광 내시경검사와 CT 스캔을 통해 진단하며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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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1-2기에 발견하면 완치율 95%
혈뇨가 나올 수 있는 또 하나의 비뇨기암은 신장암이다. 신장암은 말 그대로 신장실질에서 생성되는 암이다. 혈뇨, 측복통, 측복부 종물 촉지의 자각 증세를 신장암의 3대 증상이라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신장암 3기 마지막 단계거나 4기에 들어선 경우다. 현대 의학의 암 치료 기술이 상당히 많이 발전했지만, 안타깝게도 신장암 4기의 완치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 다행히 3기까지는 항암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혁신적 발전으로 치료 효과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초기 증상은 없지만 최근에는 신장암의 80%가 1-2기 때 발견되므로 치료에 어려움이 많지 않은 편이다. 특히 요즘은 검진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졌고 대부분의 검진에서 초음파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1-2기의 신장암을 찾아내고 있으며, 이 경우 완치률은 95% 이상이다.


종괴 발견되면 CT와 조직검사로 진단
신장에 종괴가 발견되면 먼저 CT 스캔을 시행한다. CT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신장암의 진행 정도를 알 수 있고 치료방법 선택도 가능하다. 그러나 종괴가 2cm 이하여서 CT로 종괴의 성상을 파악하기 힘든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하는데, 이 경우 반나절 정도 입원이 필요하다. 조직검사는 국소 마취를 한 후 초음파나 CT를 보면서 조직검사용 바늘을 신장 종괴로 찔러 넣어 진행한다. 이 경우 정확도가 90% 이상이어서 최근에는 작은 종괴는 대부분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은 후에 수술적 치료나 다른 국소치료를 시행한다.


수술 치료가 원칙, 진행암은 다학제 진료로

작은 신장 종괴는 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다. 요즘은 신장 전체를 제거하지 않고 부분만 제거하지 않고 부분만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는데, 부분절제술은 과거와 달리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완전 절제와 동일한 완치율을 얻을 수 있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로봇수술이나 영상보조최소절개술 같은 최소 침습 수술법들이 발달하면서 선택할 수 있는 수술 방법도 많아졌다. 그 외에 제한적으로 냉동치료도 시행하고 있다.


진행된 전이가 있는 신장암의 경우는 전신 상태를 보고 원발암에 대한 제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신장암을 제거한 후 항암표적요법을 시행하거나 방사선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더 효과적인 치료율을 보이고 있다. 연세암병원은 여러 진료과의 교수들이 머리를 맞대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보다 더 효율적인 치료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신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이미 병기가 상당히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부분의 검진에서 초음파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신장암의 80%가 1-2기 때 발견되며, 이 경우 완치율은 95% 이상이다.


출처 세브란스병원웹진
글 한웅규 교수(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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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10:21 2017/08/17 10:21

비만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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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암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비만이 어떻게 암의 위험을 어떻게 증가시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초과 체지방은 대장암, 폐경 이후의 유방암, 자궁 내막암, 식도암, 신장암 및 췌장암을 비롯한 여러 암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비만이 어떻게 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내장 지방, 주로 중요한 기관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도한 내장 지방은 신체의 특정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인슐린과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을 우리 몸이 관리하는 과정도 포함됩니다." 라고 Adriana Coletta 박사(Ph.D. RD, 암예방 박사후 펠로우)가 말했습니다. 또한 "결국엔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세포가 언제, 어떻게 분열하고 죽는가에 영향을 줌으로써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만은 어떻게 염증을 일으키는가?
내장 지방 세포들은 굉장히 크고 우리 몸에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과다지방에는 산소가 많이 들어 있지 않고 저산소 환경은 염증을 유발합니다.

염증은 사실 부상과 질병에 대한 신체의 자연스런 반응입니다. 예를 들어 깊은 상처를 받으면 상처 주위의 부위가 빨갛게 되고 만질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상처 주위의 염증은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치유 과정을 돕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내장 지방에 의한 만성 염증은 몸에 좋지 않고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암은 세포가 제어 할 수 없을 정도로 분열하여 주변의 세포를 손상시키고 질병을 유발할 때 발생합니다. 더 많은 세포가 분열할수록 악성화가 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염증과 인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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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타 박사는 염증과 인슐린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사이의 연관성이 매우 복잡하다고 합니다. 비만이 유발한 염증은 우리 몸이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 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이 인슐린에 올바르게 반응하지 않으면 오히려 인슐린이 더 많이 생성됩니다.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인슐린이 증가하면 생성되는 세포 수가 증가하여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콜레타 박사는 "증가된 양의 인슐린은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이 어떻게 조절되는지에 영향을 미칩니다"고 합니다. "인슐린이 많아질수록 에스트로겐이 증가해서 암 위험이 높아집니다."


더 많은 에스트로겐이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기본적으로 에스트로젠이 증가하면 세포 생성이 증가하여 암의 성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라고 콜레타 박사가 말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여성에서는 난소가 에스트로겐의 주요 공급원입니다. 남성의 경우 생체효소가 테스토스테론을 에스트로겐으로 전환시킵니다. 그러나 남성과 여성 상관없이 지방 세포 또한 에스트로겐을 생성 할 수 있습니다. 비만인 사람들에게서 에스트로겐 과다가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여성에서의 과다 에스트로겐은 폐경 후 유방암, 자궁 내막 암 및 난소 암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암과 비만 :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콜레타 박사는 말합니다. 비만 예방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꾸준히 운동하세요. 매주 150분의 조금 힘든 운동 또는 75분의 힘든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십시오.
2)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세요. 한 끼 식사의 2/3은 비전분(non-starchy) 야채, 과일, 전곡 또는 콩과식물 (콩 및 완두콩)로, 1/3 이하를 동물성 단백질로 채우십시오.
3) 술을 드신다면 여자은 하루에 한 잔, 남자는 하루에 두 잔만 드세요.
4)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피곤하면 더 많이 먹게 되고 건강하지 못한 선택들을 하게 됩니다.


비만 또는 과체중 상태가 되면 신체 기능의 유지가 잘 안 된다고 콜레타 박사는 말합니다. 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가 필수입니다.


참고자료 : MD Anderson cancer center
출처:
https://www.mdanderson.org/publications/focused-on-health/June2017/how-does-obesity-cause-cancer.html 

2017/07/11 12:24 2017/07/11 12:24

암종별로 잘 발생하는 2차암
 

의사들은 보통 하루에 30명이 넘는 많은 암 환자를 보기 때문에 환자에게 일일이 2차암의 위험성을 말해주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환자 스스로가 자신에게 생기기 쉬운 2차암을 알아두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암종별로 잘 생기는 2차암에 대한 통계는 미국·스웨덴·일본 등에서 나왔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를 기반으로 국립암센터가 갑상선암·두경부암·자궁경부암 완치자의 2차암 발병률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서울대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도 2차암에 대한 해외 통계를 종합한 자료를 책으로 공개한 바 있다. 서울대암병원과 국립암센터의 자료를 토대로 처음 생긴 암종별로 잘 발생하는 2차암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위암]  대장암 1.4배, 유방암 1.6배

위암을 겪은 사람이 대장암이 잘 생기는 이유에 대해 서울대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는 "위와 대장은 같은 조직에서 분화돼 생기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방에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HER2)의 수용체가 위에도 일부 존재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고대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재복 교수는 "일부 위암 환자의 경우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표적치료제를 썼을 때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방암]  위암 1.4배, 대장암 1.2배

유방암을 앓은 환자가 위암이 잘 생기는 이유는 암을 유발하는 HER2 수용체가 유방과 위에 모두 있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대장암이 잘 생기는 이유는 유방암 환자가 주로 가지고 있는 생활습관이 대장암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름진 음식 섭취와 비만이 원인으로 꼽힌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속에 지방이 많아지고, 지방은 여성호르몬을 만드는 원료가 돼 체내 여성호르몬의 양을 증가시킨다.

여성호르몬은 유방세포를 증식시켜 그 중 돌연변이 암 세포가 생길 확률을 높인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박지수 교수는 "체내 지방은 대장 내 세포를 증식시키는 물질을 만드는 데도 관여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여성호르몬은 자궁내막과 난소의 세포 증식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폐암]  두경부암·신장암·방광암 4배

폐암의 절반은 장기간에 걸친 흡연 탓에 생긴다. 담배 연기 속 발암물질이 폐 세포에 이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폐암 경험자는 담배 연기가 거쳐가는 체내 장기의 암 발생 위험이 함께 높아진 상태다. 담배 연기는 입과 인후두(공기가 드나드는 통로)를 지나 몸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구강암과 인두암 같은 두경부암(쇄골 위로 발생하는 암)의 위험을 높인다. 신장암과 방광암 위험이 높은 이유는 담배 속 발암 물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 중에 신장과 방광을 거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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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위암·전립선암 1.3배, 유방암 1.2배

위암이 잘 생기는 이유는 위암 경험자가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은 이유와 동일하다. 유방암 위험이 높은 이유 역시 유방암 경험자가 대장암 위험이 높은 이유와 같다. 전립선암 위험이 높은 이유는 대장암 환자는 기름진 음식 섭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름진 음식 섭취가 전립선 세포를 증식시켜 암 세포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전립선암]  방광암 2.3배, 직장암 1.3배

전립선암을 치료할 때는 흔히 방사선 치료를 해야 한다. 방사선은 일부 정상 유전자에 이상을 초래해 암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다. 전립선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근처에 있는 방광, 직장도 방사선의 영향을 받아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자궁경부암]  폐암 2.13배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여성 10명 중 8명이 평생 1번은 감염되는 흔한 바이러스인데, 암 발생 여부에 흡연이 큰 영향을 미친다.

자궁경부암을 겪은 환자 중 흡연을 하는 사람이 많고, 흡연을 하는 사람일수록 폐암 위험이 높다.


[두경부암]  식도암 4.6배, 폐암 2배, 갑상선암 1.4배

두경부암은 흡연에 의해 잘 생기기 때문에 역시 흡연으로 생기기 쉬운 식도암과 폐암의 발병 위험이 높다. 갑상선암 위험이 높은 이유는 두경부암을 치료할 때 방사선을 쬐는 치료를 하기 때문이다. 신동욱 교수는 "얼굴 쪽에만 방사선을 쬐려고 해도 바로 밑에 있는 갑상선에 영향이 가기 쉽다"고 말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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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11:03 2015/09/25 11:03

단번에 암 가려내는 간단하면서도 예리한 검사들


비뇨기암의 조기 발견은 완치까지의 거리를 크게 좁혀준다. 비뇨기암 여부를 진단하는 여러 검사들은 비교적 간단한 편이므로 늑장이나 게으름을 부릴 이유가 없다.


PSA 검사, 초음파 검사, 내시경으로 3대 비뇨기암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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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검사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로, 혈액 속 PSA 수치를 확인해 높은 수치가 나왔을 때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확진한다. 간편하고 효율적인 검사지만, PSA 수치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 다른 질환이 있을 때도 높게 나오기 때문에 암 확정을 위해서는 추가 검사가 필수다.

신장암은 초음파 검사로 가려낼 수 있다. 매우 작은 크기의 종양도 볼 수 있어 유용하다. 5cm 이하의 신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경우에는 예후가 좋은 편이며, 건강검진 때 받게 되는 초음파 검사로도 충분히 관찰할 수 있다. 초음파 상에서 암이 의심되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CT를 시행한다.


혈뇨를 보인 방광암 환자의 경우, 암에 의한 혈뇨인지 아니면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먼저 요검사 및 요세균배양검사를 실시하고 요로 염증 및 감염 여부를 살펴본다. 이때 방광암이 의심되면 방광 안을 직접 들여다보는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방광암은 종양이 특유의 모양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전립선암은 PSA 검사로, 신장암과 방광암은 초음파 검사와 내시경으로 암을 진단한다.
이와 같은 검사들로 조기 진단이 가능하므로, 비뇨기암에서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특히 45세 이상 남성은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다양한 검사 통해 확진 및 전이 여부 확인


높은 PSA 수치를 보인 전립선암 의심 환자에게는 다양한 추가 검사들이 이루어진다. 그중 조직검사는 반드시 시행하는 매우 중요한 검사이며, 보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 단계에서 전립선암이 확진되면 CT와 MRI, 골주사 검사 등을 통해 암 진
행 정도와 전이 여부를 파악하고 병기를 결정하게 된다.

방광암은 내시경 검사 상에 특유의 모양과 다른 형태의 종양이 있거나, 의심 병변이 있을 때 조직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내시경 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요세포검사를 병행하고, 필요에 따라 초음파 검사나 CT를 추가 시행하기도 한다. 초음파 검사에서 신장암이 의심되면 CT를 시행해 신장에 있는 암의 정확한 상태와 주변으로의 전이를 확인한다. 또 흉부 X-선 검사나 폐 CT를 시행해 폐에 전이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골주사 검사를 통해 뼈 전이 여부
도 살펴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단이 불확실할 때는 MRI를 시행해 더 자세하게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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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 될까 걱정이라고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연관성이 전혀 없다. 이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발생 부위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요도의 주변에 있는 이행대에 생기는 전립선비대증과 달리, 전립선암은 말초대 쪽에 생기는 질환이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이 있어 선별검사를 받았다가 전립선암을 발견하는 일이 잦고, 두 질환의 호발 연령이 비슷해 마치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신장암, 비용 부담 없는 혈액검사로 진단 가능


최근에 신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이 개발되었다. 혈액 속 신장암과 관련 있는 바이오마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혈액검사만으로도 신장암을 진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
 
이 검사법은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와 포항공대에서 출연한 회사 제노마인(Genomine)이 합작해 개발한 방법으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유럽 CE에서는 이미 승인을 받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승인을 거친 뒤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 검사법이 상용화되면, 신장암 조기 발견이 증가하고 신장암 완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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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15:15 2015/09/22 15:15

혈뇨와 배뇨 불편이 있다면 비뇨기암을 의심하라


배뇨와 성 기능이라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위협하는 비뇨기암. 기능 보존은 암을 얼마나 빨리 알아채느냐에 달려 있다.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비뇨기암을 의심해야 할까?


비뇨기암 적색 신호, 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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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 초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혈뇨다. 무려 약 85% 정도가 무통증의 혈뇨 증상을 보인다. 이처럼 눈에 띄는 증상이다 보니 방광암은 전립선암과 신장암에 비해 조기 진단율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혈뇨가 멈추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혈뇨의 10%, 또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해 현미경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혈뇨의 2-3% 정도만이 암에 의한 것이므로, 혈뇨가 보인다고 해서 바로 암과 연결짓기는 어렵다.

신장암에서도 혈뇨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신장암은 혈뇨가 발생했을 때 이미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종양 크기가 상당한 수준에 이른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옆구리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발병 초기에 혈뇨라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는 방광암과 달리, 전립선암과 신장암은 초기에 특이 증상이 없는 편이다.


배뇨장애 있다면 한번쯤 의심


전립선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그나마 의심해 볼 수 있는 중요 증상은 다양한 배뇨장애다. 정도가 심한 배뇨곤란이나 빈뇨가 나타났다면 암이 진행기에 접어들었고, 종양도 꽤 커졌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을 비롯한 타 전립선 질환의 주증상이기도 하므로, 전립선암이라고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 방광암 역시 방광에 생긴 암이기 때문에 배뇨 기능과 관련해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암 덩어리가 방광 내부를 자극하거나 소변이 나가는 통로를 막으면 빈뇨나 잔뇨감 같은 배뇨곤란이 발생한다.

이밖에 비뇨기암의 전이가 일어났을 경우, 다양한 부위의 뼈 통증을 비롯해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빈혈, 무기력함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신장암은 내과에서 고혈압이나 적혈구증가증, 간기능 이상, 고칼슘혈증을 보이는 부종양증후군을 진단받고 암을 발견하게 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Tip 나도 전립선암?

5개 이상에 해당되면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 혈뇨
- 잔뇨감
- 소변 시 통증
- 요도 불쾌감
- 아랫배가 뻐근한 증상
-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는 경우
- 허리와 엉덩이, 그리고 넓적다리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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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09:40 2015/09/17 09:40

비뇨기암센터,최고의 실력으로 완치를 현실로 만든다


비뇨기암 로봇수술의 명의, 최영득 교수가 말하는 비뇨기암센터
“'완벽한 진료, 최고의 치료, 최상의 결과!” 우리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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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암에는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등이 있으며,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전립선암은 매년 300%씩 증가해 최근 가장 급증한 남성암 중 하나입니다. 비뇨기암 완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에 따른 빠른 처치입니다. 또한 수술은 비뇨기암 완치를 결정짓는 주요한 열쇠입니다.

신장암의 경우, 대부분이 적극적인 수술로 거의 완치됩니다. 방광암은 근육을 침범하지 않았다면 내시경 절제만으로도 완치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근육에 진행된 방광암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방광을 적출하고 소변줄을 차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는 뛰어난 술기를 통해 이런 때에도 내시경 절제만으로 처치하고 있습니다.

초기 전립선암 역시 수술로 완치됩니다. 특히 로봇수술은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면서도 배뇨나 성 기능의 보존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전립선암의 국소 치료로 방사선 치료, 근접방사선삽입치료, 고주파 열치료 등을 겸하는 선택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는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진행된 암이나 전이된 고위험, 고난도의 암에 대해서도 적극적 처치를 시행 하면서, 암치료 중이나 후에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암 완치를 위한 최선의 능력을 길러, 최신기술을 적용하며 더 나은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비뇨기암센터
전화예약 1599-1004
진료문의 02-2228-4160.4161


도움말 최영득 교수(비뇨기과)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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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5 15:42 2015/09/15 15:42
전립선암은 유전적인 질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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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내에서 같은 환경적 요인에 노출이 된다는 사실이나 암 연관 유전자를 물려받는 것으로 이러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여러 역학연구에서 전립선암의 가족 내 군집성이 보고되었으며 전립선암의 5~10%정도가 유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수년간 연관분석을 통해 여러 가지 전립선암 감수성 유전자가 밝혀졌는데, HPCI, HPCX와 염색체 1p36 1q42-43에 위치한 2개의 추가적인 유전자자리가 그것으로, 가족 내에 유전되는 접립선암 유전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게다가 최근 스웨덴의 연구에서 유전성 전립선암을 가진 환자의 가족 중 일부에서 전립선암 뿐만 아니라 유방암, 위암 또는 신장암이 잘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는 관련된 암 감수성 유전자의 공통적인 돌연변이가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임상암학회 환자가이드북 전립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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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2 10:46 2015/05/22 10:46

최상의 결과 만들어내는 드림팀 중의 드림팀,비뇨기암센터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는 진료, 치료, 결과 면에서 최고를 만들어내는 최상의 드림팀이다.


비뇨기에 속하는 장기에 암 진단을 받은 남성들은 다른 암환자들과 달리 고민이 하나 더 있다. 기능의 ‘보존’이 완치에 버금가는 관심사다. 비뇨기암 환자들은 암 완치는 물론, 배뇨 기능과 성 기능도 반드시 보존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의 명의들은 최고의 치료에 이어 ‘최상의 결과’에도 방점을 찍는다. 비뇨기암으로 고개 숙인 남성들에게 그들이 특별한 드림팀이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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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없어도 45세 이상 남성이면 1년에 한 번 검진 필수!
배뇨 가능과 성 기능이라는, 남성에게는 매우 중요한 두 기능과 관련된 비뇨기관에 생기는 비뇨기암. 로봇수술 등 최첨단 치료기술로 세계적인 비뇨기암 치료 수준을 자랑하는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의 명의 최영득 교수가 짚어주는 비뇨기암 정보들을 꼼꼼하게 챙겨두자.


전립선암과 방광암 가장 많이 발생

비뇨기암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대표적으로 방광암, 요관암, 부신암, 신장암, 고환암, 전립선암 등이 있다. 과거에는 방광암 환자가 제일 많았지만, 현재는 전립선암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방광암과 신장암 순이다. 대장암과 함께 최근에 가장 급증한 남성암으로 손꼽히는 전립선암은 매년 300%씩 증가하고 있다. 이는 건강검진과 전립선 종양지표(PSA) 검사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방광암과 신장암은 매년 비슷한 추세를 보이며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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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과 화학적 자극원인 차단이 급선무
비뇨기암의 가장 대표적인 종류인 전립선암과 방광암은 유전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암 발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전립선암은 서구식 식습관이 주요 원인인데,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습관이 위험하다. 또 가족은 식습관이 비슷하기 때문에,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식습관을 갖고 있으면 가족력처럼 비슷한 형태로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방광암은 화학합성물에 의한 자극이 방광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발생하는데, 특히 유기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페인트칠이나 세차 일을 하는 이들에게서 발생률이 높다. 그러나 특정 직업군이 아니어도 매연, 담배에 들어 있는 독성들 중 니코틴 이외의 부산물들, 술에서 알코올을 제외한 첨가물, 머리 염색제와 인공조미료, 방부제에 들어 있는 화학제재나 화학물질의 영향을 받아 방광암에 걸릴 수 있다. 진통제의 과도한 섭취 또한 방광암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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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주의해야 할 증상
신장암과 전립선암은 혈뇨처럼 뚜렷한 증상이 없는 반면, 방광암은 초기 환자의 70-80%에게서 혈뇨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오해와 달리, 혈뇨가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암은 아니다. 대체로 암은 고사하고 위험한 질환이 아닐 때가 많다.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혈뇨의 10%,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혈뇨의 2-3%가 암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혈뇨가 나타난다면 미리 겁부터 먹지 말고 일단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초음파검사와 PSA검사조기 진단 가능
신장암과 방광암은 초음파검사, 전립선암은 PSA검사로 암을 조기 진단한다. 따라서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 특히 45세 이상 남성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 검진을 받아야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전립선암은 PSA 수치가 높으면 조직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암을 진단하며, 신장암은 초음파검사로만 진단이 가능 했으나 최근에는 혈액검사만으로도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와 제노마인 사가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검사법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에서 특허를 받고, 현재 상용화를 위해 준비 중이다.

수술 통한 종양 제거 치료의 최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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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암은 수술이 잘되면 완치율이 높다. 신장암은 수술이 성공하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에는 표적치료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방광암과 전립선암 역시 수술이 중요한데, 특히 기능 보존이 암 치료 만큼 중요하다. 방광암 초기라면 내시경으로 종양만 절제 하지만, 종양이 근육을 침범했거나 너무 크면 방광을 완전히 들어내고 평생 소변줄을 사용해야 한다.


세브란스 비뇨기암센터에서는 환자의 삶의 질을 위해 이런 경우에도 내시경으로 종양만 제거하고 기능은 보존하는 수술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 전립선암 역시 초기에 발견해 수술하면 완치에 이를 수 있으며, 최근에는 로봇수술을 통해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세암병원 비뇨기암 명의들은 개복하는 정공법 수술도, 최첨단 로봇수술도 완벽하게 해낸다. 특히 그들은 로봇수술의 세계적인 절대 강자들이며, 독보적인 수술 성적이 그것을 입증한다. 연세암병원 비뇨기암 명의들의 목표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신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완전하게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환자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한 그들의 의미 있는 고군분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로봇수술 기능 보존해 강점 많다
여러 비뇨기암 중 로봇수술이 가장 강점을 보이는 분야는 전립선암이다. 옛날에는 전립선암 환자들이 암 치료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암 치료뿐 아니라 배뇨 기능과 성 기능의 보존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비뇨기암 수술 시 종양 절제면의 양성률, 재발률을 놓고 로봇수술과 개복수술을 비교하면 로봇수술은 개복수술과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보인다. 또한 연속 540도 회전이 가능하고 손떨림이 없는 로봇 팔은 종양을 정확하고 완벽하게 절제할 수 있게 해주어, 배뇨와 성 기능 보존에 탁월한 도움을 준다. 따라서 비뇨기암에서 로봇수술은 강점이 많은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탁월한 수술 실력 최신 기술 빠르게 습득해 앞서간다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의 탁월한 수술 실력은 환자들이 먼저 알고 찾아올 정도다. 비뇨기암센터의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실력을 키우고, 누구보다 최신 기술들을 빠르게 습득해 환자들에게 적용하며 달려온 결과다. 진정한 1등 수술 실력은 로봇의 우수성보다, 로봇을 사용하는 의료진의 탄탄한 기본과 실력이 좌우한다. 모든 수술의 기본이되는 개복수술을 잘하는 의사가 복강경수술, 로봇수술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는 선후배 및 동료들 간의 긴밀한 협력과 팀워크까지 더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비뇨기암 치료의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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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웹진: http://biog.isererance.com
글 최영득 교수(비뇨기과) | 포토그래퍼 최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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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6 16:30 2015/04/16 16:30

‘암’ 영하 187도로 꽁꽁 얼렸다 녹여서 파괴

새로운 치료법으로 떠오른 ‘냉동소작술’ 큰 관심

암 조직을 영하 187℃로 얼렸다가 영상 67℃까지 해동시켜 파괴하는 새 암 치료법이 등장, 간암과 폐암, 신장암, 전립선암 환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원종윤·허진·박성윤 교수팀은 2013년 7월부터 지금까지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르곤 가스를 이용한 냉동소작술을 50여회 시술, 평균 90% 이상 암 조직을 완전 파괴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냉동소작술이란 가느다란 주사침을 피부를 통해 암 조직까지 도달시킨 다음 아르곤가스를 주입, 영하 187℃까지 순간 냉동시켰다가 녹이는 방법으로 암 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경피적 에탄올주입술, 고주파소작술 등과 함께 혹의 크기가 3㎝ 이하인 암을 제거하는 방법 중 하나다. 국내에선 주로 간암과 폐암, 전립선암의 제거에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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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종윤 교수팀은 2㎝ 미만 크기 소(小)간암을 단 한번의 시술만으로 90% 이상 완전히 괴사시키는데 성공했고, 2㎝ 이상 크기 진행성 간암의 경우엔 2∼3개의 천자침(穿刺鍼)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대등한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은 95%의 에탄올(알코올)을 암 조직에 주입, 피가 통하지 않게 함으로써 혹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법이다. 일반적으로 약 1∼8㎖의 에탄올을 혹의 크기에 따라 4∼12차례 주입하거나 대용량(60∼150㎖)의 에탄올을 한꺼번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이 치료법은 암 조직을 죽이는 작용을 하는 에탄올을 혹 속에 골고루 주입하기가 쉽지 않은 게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따라서 냉동소작술에 비해 여러 차례 반복 시술이 불가피하다. 많은 양의 에탄올을 한꺼번에 주입할 경우 심한 통증을 유발해 반드시 전신마취가 필요한 것도 단점이다.


또 60℃ 이상의 고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고주파로 암 조직을 파괴하는 고주파소작술도 시술 시 고열로 인해 암 주변 정상 조직이 손상될 수 있고, 대혈관 주위 혹의 경우 열 손실이 많아 조직파괴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 역시 에탄올주입술과 마찬가지로 시술 중 극심한 통증을 유발, 수면마취 혹은 전신마취가 필요하다.


반면 냉동소작술은 국소 마취만으로 가는 천자침을 간암 조직에 찔러 놓고, 아르곤가스를 주입하는 방식이라 간편하다.


연구결과 이 방법으로 혹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적응증이 맞을 경우 폐암 조직도 90% 이상 괴사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게다가 고주파소작술 등과 달리 주위 장기를 손상시킬 위험이 거의 없고 시술 중 통증도 없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짧다.


냉동소작술은 간암과 폐암 외에 신장암, 전립선암 등의 제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02년, 이들 암에 대한 냉동소작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했다. 우리나라에선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승인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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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 간암과 폐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의 치료에 이 냉동소작술을 사용하는 의료진은 모두 8개 병원 9개팀이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원종윤 교수팀 외에도 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강석호, 흉부외과 함수연·김광택 교수팀, 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이정상·문헌종 교수팀, 국립암센터 비뇨기과 정진수 박사팀,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 한영민·진공용 교수팀, 경기도 안양시 지샘병원 영상의학과 전용식 박사팀, 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 홍현표 교수팀, 동아대병원 영상의학과 조진한 교수팀 등이 그들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2014/10/28 14:00 2014/10/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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