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로 알아보는 대상포진


봄이 코앞까지 다가왔지만, 마음은 봄과 멀다. 심한 일교차에 몸은 정신을 못 차리고 스트레스는 쭉쭉 올라가고 있다. 바닥난 면역력을 비웃으며 등장한 대상포진 바이러스, 통증의 무게가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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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피부 발진으로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가?

A. 바이러스가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가려움, 화끈거림, 따갑고 쑤시는 등의 통증이 먼저 나타난다. 이때는 별다른 피부 증상 없이 통증만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 근육통이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4-5일 후 나타나는 피부 발진 또한 근육통 치료를 위해 붙였던 파스 부작용으로 간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신경을 따라 붉은띠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면서 통증이 극심해지며, 두통이나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간혹 피부 발진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대상포진 바이러스 항체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Q. "너무 아파서 죽을 지경"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 소염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특히 조기 진단과 함께 신속한 항바이러스제 투여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수포 발생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피부 병변이 빨리 가라앉고 급성 통증이 나타나는 기간이 줄어들 뿐 아니라 '포진 후 동통'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대상포진이 나타났던 부위에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포진 후 동통은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후유증으로, 면역기능이 약하고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다. 수포가 안면신경을 따라 발생한 경우에는 드물게 시가장애, 청력장애, 안면신경마비 등의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Q.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대상포진에 많이 걸리는 것 같다.
A.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몸속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으므로 누구나 발병 가능성이 있다. 대상포진 환자의 70%가 5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는데, 50세를 넘으면서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50대 이상의 여성은 폐경을 맞으면서 면역력이 많이 약화되기 때문에 발병 위험이 높다. 요즘은 과로, 극심한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Q.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A.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 꼼꼼하게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하며, 정기검진을 하면 병을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어 면역력 약화를 막을 수 있다.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이라면 몸에 무리가 되는 강도의 운동이나 일, 여행 등은 체력과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 그러나 일상적인 노력만으로는 완벽히 예방할 수 없으며, 50세 이상은 예방접종을 통해 더 확실히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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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진단과 함께 신속한 항바이러스제 투여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수포 발생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피부 병변이 빨리 가라앉고 급성 통증이 나타나는 기간이 줄어들 뿐 아니라 '포진 후 동통'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대상포진
소아기 때 수두를 일으켰던 바이러스는 수두가 가라앉은 후에도 몸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조직에 남아 있다가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재활성화된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피부에 도달하면서 통증과 함께 기다란 띠 모양의 피부 발진을 일으키는데, 이를 대상포진이라 한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하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글 : 정기양 교수(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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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14:09 2017/04/03 14:09

어른도 예방접종이 꼭 필요합니다


암을 예방하는 백신, 추가 접종이 필요한 질환을 모르고 있다면 건강 면에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또 만성 질환을 가진 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예방접종과 피해야 할 예방접종이 있다. 이들을 위한 똑똑하고 친절한 가이드, 성인예방접종클리닉을 잘 이용해보자.


암예방 백신, 추가 접종이 필요한 질환을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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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은 여러 감염성 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방법이다. 특히 저비용으로 질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 유익하다. 대개 예방접종은 아이들에게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성인 예방접종은 소아 예방접종과 비교했을 때 그 중요성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우선, 최근 평균 수명이 높아져 만성 질환자와 암환자가 증가하면서 성인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고령자와 만성 질환자는 면역 기능 저하로 인해 감염성 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궁경부암을 발생시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처럼 과거에는 예방이 불가능했던 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이 발명되었고, 소아 때 받은 예방접종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가 감소해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하는 질환이 있는 점 역시 성인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다.
 
아울러 홍역이나 수두같이 성인 감염이 영유아 감염보다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는 일부 바이러스 질환, 그리고 최근 해외여행 시 노출 위험이 증가한 풍토병에 대해서도 사전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사람마다 나이, 기저질환, 개인적인 특수한 상황 등에 따라 필요한 예방접종이 모두 다르다. 성인예방접종클리닉에서는 연령별로 권고되는 성인 기본접종에 대해 안내하고, 추가 접종이나 재접종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되는 이들의 백신 스케줄을 관리한다.


꼭 필요한 백신 안내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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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누가, 어떤 백신을 접종받아야 할까? 예방접종은 백신 종류에 따라 모든 성인에게 권고되는 것이 있고, 특정 연령층이나 특정 질환 또는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권고되는 것이 있다. 또 면역이 저하된 경우에 접종하면 위험이 따르거나, 특정 지역 여행을 계획한 경우에만 권고되는 백신도 있다.

성인예방접종클리닉에서는 연령별로 권고되는 성인 기본접종에 대해 안내하고, 추가 접종이나 재접종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되는 이들의 백신 스케줄을 관리하고 있다.

만성 질환자에게는 질환별로 필요한 혹은 피해야 하는 예방접종을 안내한다. 만성 심폐질환, 당뇨병, 신질환 및 간질환부터 고형암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 장기이식이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경우, 비장절제술을 받은 경우, HIV 감염 환자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 임산부나 군입대자, 실험실 근무자 및 기숙사 입소, 의료직 등 특수한 상황과 관련된 예방접종을 안내하고 해외여행 또는 방문 시 나라별로 필요한 예방 접종 정보를 제공하며 접종 스케줄을 관리한다.


글 안진영 교수(감염내과)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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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11:09 2015/10/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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