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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21 백신 없는 C형 간염, 예방이 최선이다

Q&A로 알아보는 C형 간염


얼마 전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건이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며 핫이슈로 떠올랐다.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하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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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경로로 C형 간염에 감염되는가?
A.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환자의 혈액을 통해 전염된다. 1990년 이전에는 수혈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이 많았다. 주사기나 침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Q.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특별한 증상은 무엇인가?
A. 급성 C형 간염의 경우 피로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오른쪽 갈비뼈 밑의 통증 등이 나타나지만, 비특이적 증상이 대부분이며 증상 정도도 경미해 알기가 쉽지 않다. 만성 C형 간염은 증상을 느끼기 더욱 힘들기 때문에 증상 없이 지내다가 정기검진이나 헌혈 시 우연히 감염 사실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특징 때문에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된 다음에야 뒤늦게 C형 간염이었던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Q. 어떤 과정을 거쳐 진단하는가?
A. 먼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검사를 1차 시행한 후, 양성인 경우 확진을 위해 HCV RNA 검사를 진행한다. 항체 검사가 양성이고 HCV RNA 검사가 음성인 경우는 과거에 감염되었다. 현재 회복된 상태로 볼 수 있으며, 항체 검사와 HCV RNA 검사 모두 양성인 경우 확진한다.


Q. 치료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A. 표준 치료는 인터페론 주사와 경구용 리바비린을 병용하는 약물치료로, 효과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치료를 중단할 만큼 약제 부작용이 심한 경우가 많고, 주 1회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최근 개발된 항바이러스제들은 부작용은 줄어들고 항바이러스 효과는 90%가 넘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하루 한 번 경구 복용만 하면 될 정도로 치료가 편해진 약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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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동안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간경변이나 간암 등 만성 질환으로 진행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예방접종을 하면 감염 위험에서 안전한가?
A. 안타깝게도 c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아직까지 없다. 주로 혈액을 통해 전파되므로 가족 중 환자가 있더라도 식기나 수건을 따로 쓰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바이러스 보유자의 몸에 상처가 났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면도기, 손톱깎이, 칫솔처럼 쉽게 혈액이 묻을 수 있는 도구는 반드시 따로 쓴다.



C형 간염 바로알기

1.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감염 위험인자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감염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으며 간경변, 간암 등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다. 당장은 심각한 증상이나 큰 불편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3.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4. 직장이나 국가 건강검진에 포함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수혈, 문신, 정맥주사 등 의심 소인이 있는 사람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글 김범경 교수(소화기내과)
출처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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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1 11:49 2016/11/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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