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하면 5년후 발병률 20~90% 낮아져
심한 기침·식욕 감퇴·체중감소땐 의심을
폐암 30분에 한 명씩 목숨 앗아간다

국내 암종별 사망률 1위인 폐암으로 한 해 사망하는 사람이 1만7400만명에 이르고 있다. 매일 47명이 폐암으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이는 30분당 1명꼴로 폐암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11월은 대한폐암학회가 제정한 ‘폐암인식증진의 달’이고 11월 17일은 ‘세계 폐암의 날’이기도 하다. 한국인에게 가장 무서운 암 중 하나인 폐암에 대해 알아본다.


암세포 크기 작으면 ‘소세포폐암’…

작지 않다면 ‘비소세포폐암’=폐암은 폐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폐를 구성하는 조직에서 종양이 일차적으로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폐가 아닌 다른 장기에서 종양이 발생해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이동해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다.


폐암은 암세포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한다. 현미경으로 보았을 때 세포의 크기가 작은 경우 소세포폐암이라 하고 작지 않을 경우 비소세포폐암이라고 한다. 소세포폐암이 20% , 비소세포폐암이 80%로 대부분 발생하는 폐암은 비소세포폐암이다. 또한 비소세포폐암은 ‘편평상피세포암’(30%), ‘선암’(40%), ‘대세포암’(15%)으로 나뉜다.


소세포폐암은 악성도가 강해 발견 당시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 주로 흡연량이 많은 사람과 관련돼 있다. 비소세포폐암은 조기에 진단만 되면 치료를 통해 완치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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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증상 없다보니 발견 쉽지 않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다는데 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폐암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는 이미 폐는 상당히 망가진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폐암 증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폐와 관련된 증상으로는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부 통증, 쉰 목소리 등이 있으며 암 자체로 인한 증상은 체중 감소, 식욕감퇴, 무기력 등이 있다. 기침은 폐암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폐암 환자의 75%가 호소하는 증상이다. 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이 심하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객혈은 100% 폐암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폐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 주요 증상이다. 폐에서 나오는 출혈은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이어서 다른 부위의 출혈과 구별된다. 호흡곤란 역시 폐암 환자의 절반 가량이 느끼는 증상이다. 암 덩어리 때문에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삼출, 폐의 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 곤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장준 연세암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기침이나 가래가 3~4주 이상 지속되거나 가래에 피가 묻어 나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폐암 2명중 1명은 말기에 발견

암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게 폐암이지만 국내 폐암 환자의 절반은 말기에 발견된다. 폐암은 재발도 잘 되는 암이어서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지만 폐암 환자 2명 중 1명은 암이 다른 장기까지 전이된 4기, 말기에 발견되는 케잇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7개 의료기관에서 폐암 치료를 받은 1만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다른 장기에 암 전이가 있는 4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47%였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2배나 많은 것도 특징 중 하나였다.

폐암 환자의 90% 가까이는 50~70대의 중노년층으로 노년층 폐암 환자가 많은 것은 세계적인 추세지만 한국은 45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환자들이 많은 편이다. 문제는 폐암의 치료경과가 좋지 않은 편인데다 초기에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폐암 원인의 90%가 흡연

폐암의 가장 주된 원인은 두말할 것없이 ‘흡연’이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릴 수 있지만 그 비율은 1%를 넘지 않는다. 반면 전체 흡연자의 평균 10%는 폐암에 걸린다. 오랜 세월 동안 담배를 많이 피운 사람이라면 위험률은 20%까지 올라간다.


장 교수는 “흡연하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적게는 10배, 많게는 30배나 높다”며 “많이 오래 피울수록, 어린 나이에 시작할수록, 깊이 마실수록, 니코틴과 타르가 많거나 필터가 없는 담배를 피울수록 위험하다”고 말했다.


반대로 금연하게 되면 폐암 발병 확률은 현저히 낮아진다. 담배를 끊으면 5년 후 폐암 발병 위험은 20~90% 줄어들기 시작하고 금연 15년이 지나면 발병 위험이 80~90%까지 감소한다.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흡연력이 30갑년(30년 동안 하루에 담배 한 갑씩 피운 상태) 이상인 55세에서 74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남녀는 저선량(방사선을 적게 쬐는) CT를 찍는 것이 폐암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태열ㆍ손인규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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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15:27 2017/11/13 15:27
부친께서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폐암, 유전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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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증가됩니다. 특히 직계 (부모님,형제자매)인 경우에는 2배가량 폐암 발생률이 증가하며 4촌인 경우에는 약 30%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폐암 발생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력이 있으면서 가족력도 같이 있는 경우는 각각의 경우보다 폐암 발생률이 더 높으므로 가족력이 있으면서 흡연하는 것은 불 속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으로 발생하는 폐암은 소세포암보다는 비소세포암이 더 많이 발생하며 그중에서도 선암의 발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료제공 : 대한폐암학회
www.lungca.or.kr

2015/03/03 14:07 2015/03/03 14:07

비소세포암은 어떤 병인가요?

비소세포암은 암세포의 크기가 작지 않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폐암 환자의 약 85?90%에서 발생하며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병기로 발견됩니다. 비소세포암은 다시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은 홉연하는 남자에 흔하고 주로 기관지에서 발생하여 기관지 내시경검사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암은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생하며 비소세포암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대세포암은 세포가 대체적으로 크며,일부는 빠르게 증식 및 전이되는 경향이 있어 다른 비소세포암에 비하여 예후가 나븐 편에 속합니다. 선암과 대세포암은 기관지 내시경검사보다는 경 피 바늘조직검사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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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자료제공 : 대한폐암학회 www.lungca.or.kr

2015/02/12 16:15 2015/02/12 16:15

폐암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조직검사나 수술 등으로 얻은 암 조직을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였을 때 크기와 형태, 염색 정도에 따라 크게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으로 분류합니다.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으로 구분하는 이유는 임상적 경과와 치료약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소세포암은 비소세포암에 비해 좀 더 전신에 전이를 잘 일으키고 진행되어 발견되는 경향이 있어 수술적 치료보다는 항암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 등을 합니다.


물론 진행된 비소세포암의 경우에도 항암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를 하게 되지만 치료약제가 좀 다르며, 진행되지 않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비소세포암은 기관지에서 주로 생기는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과 폐에서 많이 생기는 선암(Adenocarcinoma), 대세포암(Large cell carcinoma)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편평상피세포암이 빈도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선암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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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대한폐암학회 www.lungca.or.kr

2015/02/02 15:48 2015/02/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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