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전립선암, 인종 특성·늦은 진단 탓… '독한 암' 많다
국내 사망률, 10년 새 증가해
악성도 높아질수록 전이 잘 돼… 뼈에 전이되면 3~4년 내 사망
50세 이상 매년 혈액검사 권장


전립선암은 진행이 느리고 사망률이 낮은 '순한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는 예외다. 국내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자는 2005년 10만명당 3.7명에서 2015년 10만명당 6.7명으로 10년새 크게 늘었다(통계청). 전문가들은 국내 전립선암 검진이 과거에 비해 늘고 한국인의 전립선암 악성도가 높은 것을 사망률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한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 주요 발생 암 5위"라며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악성도가 높고 전이가 잘돼 조기에 검진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종적 특성·늦은 진단…악성도 높아
 지난해 미국 UC샌디에고대학병원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미국 대형병원의 경우 전립선암 환자의 58.5%가 극저위험군·저위험군(10점을 가장 악성도가 심한 상태로 볼 때 6점 이하)상태였고, 악성도가 매우 높은 고위험군(악성도 8~10점)은 3~11%였다. 반면 우리나라 대학병원의 전립선암 환자는 극저위험군·저위험군이 24%, 고위험군이 14~24%로 미국인에 비해 고위험군 비율이 높았다. 악성도는 암 조직이 정상 조직과 달리 얼마나 독한지를 나타내는 것인데, 초기 암이라도 악성도가 높으면 진행이 빠르고 다른 장기로 쉽게 전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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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전립선암은 서구에 비해 악성도가 높아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한국인의 전립선암이 서구보다 악성도가 높은 이유는 '인종적 특성'때문이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변석수·오종진 교수팀이 저위험군 전립선암 환자 257명의 DNA와 암 악성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으면 암세포의 악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이 늦게 진단되는 것도 악성도를 높이는 이유다. 전립선암은 혈액을 통한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로 쉽게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지만, 한국인은 이 검사를 잘하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50세 이상 남성의 PSA 검진율이 75%인 것에 비해 국내 남성의 검진율은 15%에 불과하다(대한비뇨기과학회지). 이강현 원장은 "전립선암은 병기가 진행될수록 암세포 자체의 악성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전립선암 특성상 조직검사 정확도가 낮은 것도 문제다. 전립선암은 초음파를 해도 암과 정상조직을 구분하기 어려워 전립선 전체 부위 중 무작위로 12군데를 지정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는 "전립선암을 확실히 진단하려면 전립선 1000군데 정도를 조직검사 해야 하는데, 실제로 시행하는 부위는 1% 수준으로 적다"며 "조직검사를 해도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지고 암세포의 악성도는 높아진다"고 말했다.


◇악성도 높은 전립선암, 전이 잘 돼
전립선암의 악성도가 높아지면 암 전이가 잘돼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지난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립선암으로 숨진 환자의 85%에서 뼈 전이가 있었고, 25~38%가 폐·간 등에 전이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곽철 교수는 "전립선암은 특히 뼈로 전이가 잘 되는데, 뼈로 전이되면 3~4년 이내에 사망한다"고 말했다. 전립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93.3%이지만, 암세포가 뼈 등 전립선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까지 전이되면 생존율이 42.1%로 떨어진다(국립암센터).


◇50세 이상, 매년 PSA 검사 받아야
다행히 전립선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하면 예후가 좋다. PSA 검사 결과 수치가 3~4ng/㎖ 이상이면, 전립선암을 의심하고 추가로 조직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 이강현 원장은 "미국은 PSA검사를 환자나 의사의 필요에 따라 진행하지만, 한국은 악성도가 높아 만 50세 이상에서 매년 시행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전립선암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로봇 복강경 수술'도 시행하며, 방사선으로 절개 없이 암세포만 정확히 사멸시키는 '브라키 테라피' '양성자 치료' 등이 시행되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전이성 전립선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남성호르몬 기능을 저하시키는 호르몬 요법을 시행했는데, 이 경우 평균 2년 이내에 호르몬 요법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곽철 교수는 "최근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쓸 수 있는 2차 호르몬 치료제 등이 개발됐다"고 말했다.


출처 : 헬스조선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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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8 11:59 2017/05/08 11:59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발기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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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발기부전은 매우 흔한 합병증으로 아주 경험이 많은 의사가 수술을 하더라도 흔히 발생합니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발기 부전이 발생하는 빈도는 환자의 나이, 병기, 기타 동반된 의학적 문제들, 외과 의사의 숙련도, 그리고 운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이 생겼다가 다시 회복된 환자의 대부분은 18개월 내에 발기능력이 회복되었습니다. 불행히도 현재 수술 후 3년째라면 회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한 가지 대안은 팽창형 음경보형물이나 다른 기계적 기구를 삽입하는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 이 분야에 전문인 비뇨기과 의사와 이문제에 대해 상의해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출처 : 한국임상암학회 환자가이드북 전립선암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는 "남성암환자의 성생활 및 성기능 장애 극복" 교육을
한달에 1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립선 절제술 후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환자분들께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교육문의 : 02-2228-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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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16:35 2015/06/01 16:35

전립선암의 수술


수술은 전립선암의 흔한 치료방법입니다. 수술의 목적은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전립선암을 완치하려는 것입니다. 전립선암에 대한 이런 수술적 치료는 보통 초기의 전립선암에서 시도되지만 가끔 진행된 전립선암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생존율의 측면에서, 특히 초기의 악성도가 낮은 암 및 악성도가 중간인 전립선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은 방사선 치료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수술과 방사선 치료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두 가지의 치료방법은 서로 다른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고 부작용의 발생 양상은 환자의 나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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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의 가장 흔한 수술방법은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로서 이것은 방광과 음경을 연결하는 관인 요도 주변의 전립선 전체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 수술은 치골 뒤 접근법과 회음 접근법의 두 가지 방식으로 수술하는 동안 외과의사는 수술 부위의 일부 림프절을 절제하여 림프절로의 암 전이여부를 병리의사에게 신속히 판독 받아 만약 림프절에 암세포가 있다면 수술을 더 이상 진행시키지 않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대부분의 수술에서 치골 뒤 접근법을 시행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매우 안전한 수술방법으로 생명을 위협할 만한 합병증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은 상당히 높은데, 요실금(소변을 참지 못해 저절로 새는 것)발기부전 이 흔히 동반되는 합병증입니다. 이런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은 나이에 따라 증가하게 되므로 젊은 남성들에게는 흔히 수술을 권유하는 반면 고령의 남성에게는 방사선 치료를 권유합니다.

악성도가 낮은 작은 크기의 암인 경우 간혹 신경을 보존하는 전립선 절제술이 시행되기도 하는데 이런 형태의 전립선 절제술은 수술 후에 발기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수술을 하더라도 언제나 합병증은 발생할 수 있고 모든 환자에서 신경보존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요실금과 발기부전은 수술 직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게 됩니다. 이 두 가지 합병증에 대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권고 사항들이 있으므로 비뇨기과 의사와 어떤 것을 선택 할 수 있는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한국임상암학회 환자가이드북 전립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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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8 14:41 2015/05/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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