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시에는 소장의 독성(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환자와 주치의의 노력이 모두 필요합니다.

 

환자분의 노력은 소변을 잘 참는 것입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으시기 전에 소변을 잘 참아서 방광을 채우면 소장이 상복부 쪽으로 밀려 나가면서 소장이 받는 방사선의 양이 적어지게 되고 이를 통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방사선 종양학과 주치의의 노력은 방사선치료 설계 과정을 통해 소장에 조사되는 방사선의 양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 중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아래 그림과 같이 벨리보드라는 장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벨리는 인체의 배를 의미하며 보드는 판자를 의미합니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벨리보드의 가운데 홈을 통해 환자분의 배가 처지게 되고 그로 인해 소장도 같이 홈부위로 내려가 지면서 골반 부위 방사선치료 범위(점선) 밖으로 소장이 빠져 나가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소변까지 참으면 방광이 소장을 밀어서 더욱 효과적으로 소장을 방사선치료 범위 밖으로 밀어 낼 수 있으므로 더욱 안전하게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 동안 저희 세브란스 방사선 종양학과에서는 기존의 벨리보드를 사용해 왔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운 벨리보드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엇 보다 환자 분이 편하게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홈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게 하여 환자분의 배 크기에 맞출 수 있게 하였고 열선을 넣어 전기장판처럼 따뜻하게 치료 받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새로운 벨리보드는 서울특별시/서울산업통상진흥원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존 벨리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 제작된 벨리보드
>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3/10/23 09:08 2013/10/23 09:08

카테고리

연세암병원 (1763)
연세암병원 소개 (977)
건강자료- 질병 (241)
건강자료-치료 (41)
환자수기,글,작품 등 (1)
질환 및 치료,기타정보 (354)
영양 (117)
운동 (23)

공지사항

달력

«   2019/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