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위암 발견 비율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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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 발생률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위암의 정기검진 효과가 나이가 적을수록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상길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2008∼2014년 위암 진단을 받은 40세 이하 환자 564명을 대상으로 위내시경 검진에 따른 조기진단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위암 환자 중 최근 2년 이내에 검진을 받은 환자의 조기위암 비율은 67.6%, 검진을 받은 지 2년이 지난 환자의 조기위암 비율은 65.7%로 비슷했다. 조기위암은 암세포의 성장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시술이나 수술로 95% 완치가 가능하다. 


또 검진 시기가 최근 2년 이내인 환자의 위암 크기는 23.8㎜로 검진을 받은 지 2년이 지난 환자의 위암 크기인 30.5㎜보다 작았다. 사실상 40세 이하에서 정기검진은 조기위암을 발견하는 데 효과가 없다는 의미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적으로 40세 이상부터 2년마다 위암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이상길 교수는 “위암 발병은 50대부터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그보다 10년 앞서 40대부터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연령에서 주로 발생하는 반지세포암, 미분화암은 성장속도가 매우 빨라 여기에 맞춰 검진 주기를 단축하는 것은 검진 비용, 암 발견 비율 등을 고려했을 때 효과적이지 않다”며 “이번 연구는 각종 검사가 패키지로 이뤄지는 국내 건강검진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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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9 14:40 2016/08/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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