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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6년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은 위암과 대장암에 이어 3번째로 신규 환자 발생이 많았습니다. 스트레스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로 인해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갑상선암 환자 발생이 빈번해 지고 있는데요. 특히 다른 암에 비해 암세포 진행 속도가 느리고 치료 반응이 좋아 `착한 암`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의료진들은 갑상선암에 대해 방심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헬스플러스에서는 갑상선암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우리 몸의 내분비기관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생아나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을 촉진시키고,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촉진시켜 에너지를 공급하며 부수적으로 열을 발생시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고, 소아기에 두경부 방사선조사의 과거력이 있으면 20년후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국내 전체 인구의 40~50% 정도는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부르는데 이 중 95%는 위험하지 않은 단순 낭종(물혹) 또는 양성 결절입니다. 나머지 5%는 갑상선암이라 불리는 악성 종양으로, 이는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목에 딱딱한 혹이 만져질 경우 의심해야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대개는 목에 혹 같은 것이 만져집니다.
특히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아래위로 움직이므로 관찰시 갑상선에 혹이 불룩해진 것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간혹 암이 매우 커서 주위조직을 압박하는 경우에는 목에 이물감,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 목의 압박감, 목소리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악성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혹이 매우 빠르게 자라나는 경우, 매우 딱딱하게 만져질 때, 주위조직과 유착돼 고정된 경우, 성대 마비로 인한 목소리의 변화, 부어오른 림프절이 만져질 때 등이 있습니다.

▲ 환자 95%는 예후가 좋은 유두암
갑상선암의 종류는 분화 갑상선암과 갑상선 수질암,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나뉩다.
갑상선암의 대부분이 분화 갑상선암인 유두암과 여포암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자의 95%는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유두암입니다.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제거하는 것이 유일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림프절에 미세한 전이가 있을 때에는 갑상선전절제술 후 보조치료로 방사성동위원소치료를 병행합니다.
 
방사성동위원소치료는 방사선을 종양에 직접 조사하는 다른 암의 방사선치료와 달리, 방사성동위원소가 들어있는 캡슐을 먹어 눈에 안 보이는 잔류 암세포들을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암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주변 림프절에 전이가 있을 때, 또 폐로 전이가 됐을 때 사용합니다.

▲ 면역력 유지, 과로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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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갑상선 질환이 면역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몸이 피곤하면 면역계의 기능이 떨어지니까 과로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물질, 인스턴트 식품도 피하는게 좋으며, 절적한 운동과 식이요법도 중요합니다. 한마디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면 갑상선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 봅니다.


▲ 예후 좋지만 재발률이 30%로 방심은 `금물`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도 느리고 치료 반응이 좋습니다. 재발률이나 전이율이 낮아 착한암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자의 95%가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유두암입니다. 이런 연유에 일부에서는 병변의 크기가 아주 작고 위치가 나쁘지 않은 경우에서 적극적 관찰을 하면서 수술의 시기를 늦추는 연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갑상선암의 30%는 재발률이 높고,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을 발견했다면 방심하지 말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암의 중요한 예후 인자는 연령인데, 대개 젊은 연령일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 갑상선 암 발생 양상을 고려해 보면, 오히려 젊은 나이의 환자일수록 좀 더 병기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이 많이 되고 진행 속도도 빨라서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아무리 예후가 좋은 암이라고 할지라도 모든 암의 치료 원칙은 조기 발견, 병변의 완전 절제를 통한 재발률 최소화가 목표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도움말 : 강상욱 세브란스병원 암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

출처 : 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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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10:39 2019/01/15 10:39

■ 우리 몸의 면역 체계, 이렇게 작동한다
■ 면역력 저하 신호 감지하려면
■ 면역력 높이는 7가지 방법
■ 의사 8명이 공개한 ‘나만의 면역력 증진법’


‘면역(免疫)’의 한자를 풀이해보면 전염병(疫)을 면(免)한다는 뜻이다. 우리 몸은 바깥의 도움으로 ‘치료’받지 않아도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치유 능력이 강하면 암처럼 위독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특정 질환을 겪어도 이를 빨리 회복하고 재발 겪을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치유 능력, 즉 ‘면역력’은 노력으로 강해질 수 있다. 면역력을 높여야 건강하게 장수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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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의 면역 체계


1. 우리 몸의 면역 체계, 이렇게 작동한다
우리 몸은 외부 침입자(병원체)를 막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갖추고 있다. 이 전략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을 ‘면역력이 높은 상태’로 본다. 면역력이 높으면 다양한 질환을 쉽게 물리칠 수 있다. 우리 몸을 공격하는 병원체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이에 몸은 어떻게 대항할까?


몸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 4종류
우리 몸을 공격해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세균,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으로서 크게 4종류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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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유발질환 결핵, 장티푸스, 콜레라, 임질, 한센병, 식중독, 폐렴, 콜레라 등




 결핵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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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유발질환
에이즈, 독감, 감기, 볼거리, 소아마비, 황달, 광견병, 수두, 홍역 등



에이즈 유발하는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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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균

유발질환 질염, 무좀 등





질염 유발하는 칸디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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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유발질환 장 폐색, 충수염, 췌장염 등





장에 서식하는 회충


1차방어 철조망
피부, 점막, 눈물, 침
병원체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1차 방어선은 ‘피부’다. 피부는 여러 겹의 각질 세포층으로 이루어져 병원체가 이를 뚫고 몸안으로 들어오기 어렵게 한다. 마치 철조망과 같다. 게다가 피부는 병원체를 무찌르는 물질을 눈에 보이지 않게 분비하고 있다. 피부 모낭(毛囊·털 만드는 주머니)에서 나오는 피지가 그 역할을 한다. 피지에는 지방산과 젖산이 포함돼 있는데, 이런 성분은 피부 표면에 미생물이 자라는 것을 막는다.

몸 안쪽 위장을 둘러싸는 점막도 병원체와 싸운다. 점막은 점액으로 젖어 있다. 몸 밖의 피부보다 미생물이 쉽게 침투하는 편이지만, 점액에 든 당단백, 프로테오글리칸, 효소 등이 세포가 손상 또는 감염되는 것을 막는다.
눈물과 침도 병원체를 살해하는 1차 방어선에 속한다. 눈물과 침 속‘라이소자임’이라는 성분이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해 없앤다.


2차방어 육탄전
병원체가 1차 방어선을 뚫고 들어오면 2차 방어가 시작된다.
이때 동원되는 것을 ‘내재면역’이라 한다. 태어날 때부터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적인 내용에 기반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면역체계다. 이때는 백혈구가 주로 나선다. 2차 방어를 위해 주로 활동하는 백혈구 종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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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중성 백혈구
1차 방어벽을 뚫고 들어온 적을 처음으로 맞서 싸우는 것이 ‘호중성 백혈구’다.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적이 침입한 것을 알면 바로 살해한다. 몸에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생기면 그 부위에 호중성 백혈구가 1㎣당 1만 개 이상 몰린다. 염증이 생긴 부위에서 호중성 백혈구를 불러모으는 물질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호중성 백혈구는 2~3일만 짧게 살고 죽기 때문에 몸에서 하루 1조개 정도 생산된다. 염증이 생기면서 고름이 차는 경우가 있는데, 고름 속에는 호중성 백혈구의 잔해가 많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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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세포
호중성 백혈구가 적을 모두 무찌르지 못하면 ‘대식세포’가 동원된다. 대식세포는 세균,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뿐 아니라 석면(광물의 일종, 1급 발암물질에 속함) 같은 이물질도 먹어치운다. 병들어 죽은 세포나 병원체도 분해한다.

적을 없애는 것뿐 아니라 몸의 이물질을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물질을 걸러서 내보내는 폐포(허파꽈리)에는 여러 세균과 곰팡이가 남는데, 이를 제거하는 것이 대식세포다.



NK(Natural Killer)세포
NK세포는 ‘자연살해세포’로도 불린다. 몸에서 이상 세포를 발견하는 즉시 공격해 없앤다. 수가 50억 개가 넘어, 매일 3000~5000개 이상 생겨나는 암세포까지 없애는 기능을 한다. 암세포를 발견하면 화학물질을 분비해 암세포막에 구멍을 내기도 하고, 자살을 유도하기도 한다. 몸에서 암세포가 자라고 있다는 것은 암세포가 생성되는 초기에 NK세포의 감시를 피해 암덩어리로 성장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 NK세포는 먹는 음식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 다시 말해 식사와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면 NK세포를 강화할 수 있고, 암 예방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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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세포(T림프구, B림프구)  B세포

3차방어 총과 미사일

T림프구(T세포), B림프구(B세포)
2차 방어가 시작될 때부터 우리 몸은 적을 파악하기 시작한다. 이 정보를 가진 상태에서 특정 병원체만 조준해 공격에 들어가는 것이 3차 방어다. 적을 조준해 공격한다는 점에서 총과 미사일을 이용한 전쟁에 비유된다. 2차 방어 중 대식세포 등이 어떤 종류의 적이 쳐들어왔는지 신호를 보낸다. 이 신호를 받은 T림프구가 특정 세균에 감염된 세포를 살해한다. 림프구도 백혈구의 일종이다.

T림프구는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 물질을 이용해 B림프구에게 적의 종류를 알리기도 한다. 그러면 B림프구는 적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항체를 만든다. 항체는 혈액과 림프에 저장돼 있다가 몸에서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곳으로 이동해 특정 병원체에만 결합하는 단백질이다. 병원체에 결합해 이를 다시 대식세포와 결합하게 하는 일종의 생포작용을 하기도 하고, 병원체의 독성 자체를 줄여버리기도 한다.


※ 림프 무색의 액체로 ‘임파(淋巴)’라고도 한다. 동맥에서 모세혈관을 거쳐 정맥으로 순환하던 혈액의 일부가 세포들 사이에 남은 것이다. 영양 성분을 운반하기도 하고, 세균 등을 없애는 기능도 한다. 혈액이 혈관을 따라 흐르듯 림프는 림프관을 따라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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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소


림프절

림프절은 같은 장소에 머물면서 병원체가 지나가는지 감시하는 검문소 역할을 한다. 림프절에는 림프구가 많이 있어, 이곳을 지나가는 세균 등을 살해한다. 림프절은 팔다리에서 우리 몸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 존재한다. 몸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병원체를 거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2. 면역력 저하 신호 감지하려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잘 생기는 증상들이 있다.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김철수 원장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이 병원체에 쉽게 감염된다”며 “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을 유심히 살피는 게 도움이  것”이라고 말했다.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 4가지를 소개한다.


1 -- 감기가 잘 걸리고, 한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는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한다.
따라서 감기가 쉽게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 보통 감기에 걸려도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3~4일 지속되다 사라진다. 하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면 증상이 이보다 오래 지속되고 고열이 날 수도 있다.


2 -- 몸 여기저기 염증이 생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거나, 더욱 번성하면서 다양한 염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헤르페스성구내염’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생긴다. 입술 주위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개 나타나면 의심한다. ‘봉와직염’이 생길 수도 있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질환이다. 피부가 빨개지고 누르면 아프다. 다리나 발에 주로 생긴다. 빨개진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이후 고름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여성은 ‘질염’을 겪을 수도 있다. 질에는 원래 균이 많이 살고 있지만, 평소에는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젖산균같이 질 내부를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병균에 맞설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익균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같은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질염이 발생한다.


3 -- 배탈이 자주 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를 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4 -- 대상포진이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발진(피부가 붉어지며 염증 생기는 것)·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틈타 갑자기 활동한다.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기면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은 몸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잘 낫는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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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8 15:13 2017/12/28 15:13

포기하지 마세요! 꾸준히 치료받으면 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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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치료 방법은 고형암과 어떻게 다른가요?
A. 백혈병은 우리 몸속을 돌아다니는 혈액 속에 암세포가 있기 때문에 수술로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항암치료가 치료의 핵심이 됩니다. 급성 백혈병으로 진단되면 우선 '완전 관해'를 유도하기 위해 입원 항암치료를 시작합니다. 완전 관해란 백혈병세포가 일정 수준 이하로 줄어들고 골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상태로, 백혈병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면역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계획된 주기로 한두 차례 항암치료를 진행해 관해에 도달하면 미세하게남아 있는 백혈병세포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추가 치료를 진행합니다. 보통 이때는 여러 종류의 약제를 이용해 항암치료를 반복적으로 받는 방법과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가 이루어 집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고용량항암요법으로 사용되는 자가이식과 건강한 타인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는 동종이식 2가지가 있습니다.


Q. 백혈병의 항암치료는 어떤 경향이 있나요?
A. 백혈병은 치료 기간이 길고 비교적 재발율이 높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신약 개발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이식기술이 좋아지고 있어 치료 방법과 기회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2000년 이전만 해도 제대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후 획기적인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어 2000년 이후에는 진단받은 환자의 80% 이상이 생존하고 있으며, 소아의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역시 80-90%의 높은 완치율을 보입니다.


또한 급성 백혈병의 경우에도 탈모, 백혈구 수치 하락, 골수기능 약화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방향으로 항암제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이식 기술도 상당히 향상되어 치료 효과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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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혈병은 면역 체계 자체에 암세포가 생긴 것이므로 면역기능 저하와 이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므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시로 손 씻기, 개인 물품 소독, 환기 등 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Q. 국내 최초 조혈모세포이식기관인 세브란스의 혈액암센터는 어떤 강점이 있나요?
A. 혈액암센터는 의료진들의 뛰어난 임상역량과 함께 조혈모세포이식센터-혈액내과병동-조혈모세포검사실-혈액내과연구실의 긴밀한 협업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혈액암은 같은 항암제를 쓰더라도 진단 시 감염증, 출혈 등 합병증 동반 유무와 환자의 나이, 잔여 백형병세포 수, 암 염색체 종류 등에 따라 치료 경과와 반응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긴밀하게 협력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 끝까지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혈액암은 국제 임상연구가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브란스 혈액암센터에서도 국제 임상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임상연구 참여를 통해 또 다른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Q. 치료 기간 동안 환자와 가족들이 꼭 지켜야 할 수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백혈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수칙 중 하나는 감염 관리입니다. 백혈병은 면역 체계 자체에 암세포가 생긴 것이므로 면역기능 저하와 이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상당히높습니다. 항암치료를 잘 받다가 합병증 때문에 심각해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수시로 손 씻기, 휴대폰을 비롯한 개인 물품 소독, 환기 등 위생 수칙을 아주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이란?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조혈모세포를 다른 골수에 이식하는 것으로 백혈병, 악성림프종, 다발골수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혈액질환 치료에 주로 쓰인다. 세브란스병원은 1981년 재생 불량성빈혈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술을 성공했다.


자가이식
항암제를 다량으로 투여하면 암세포 제거에는 효과적이지만 골수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치료 전 미리 본인의 골수를 보관했다가 고용량의 항암제로 최대한 많은 암세포를 제거한 후 보관된 본인의 골수를 다시 넣어 회복시켜주는 일종의 고용량항암화학요법이다.


동종이식
타인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공여자로부터 이식된 건강한 면역세포가 면역반응을 일으켜 환자의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치료의 효과가 나타난다. 즉 동종이식은 고용량항암치료와 더불어 면역치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항암면역치료법이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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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6 10:35 2017/04/06 10:35

‘면역항암제’, 암 정복 시대로 가는 열쇠


과거 암은 기적 없이는 고칠 수 없는, 의학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불치병’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경주되면서 조기 발견 시 수술 등으로 완치에 다다를 정도가 됐고, 전체 암 환자의 생존율도 높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암 환자들은 마땅한 치료방법도 없고, 고가의 항암제를 쓰면서도 불과 수개월여의 생명연장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최근 이런 상황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자가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가 등장한 것이다. 특히 지미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이 면역항암제로 암을 완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면역항암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불리는 면역항암제가 어떤 약인지, 또 국내 환자들이 언제쯤 사용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3회에 걸쳐 살펴봤다. 그 첫 순서로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를 만나 면역항암제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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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항암제가 항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기존 항암제와 면역항암제의 차이점은.
작용기전부터 다르다. 기존 항암제는 종양세포의 DNA나 종양세포가 주로 발현하는 단백질을 타깃으로 삼아 공격한다. 하지만 면역항암제는 우리 몸의 잠재능력을 깨운다. 면역세포가 몸 안에 나쁜 ‘암’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다시 알아 챌 수 있도록 면역세포 자체의 능력을 깨우는 것이다. 몸 안에 있는 면역 기능 자체에 집중한다는 것이 면역항암제의 큰 특징이다.


기존의 항암제는 모두 종양세포에 작용했다. 즉, 종양세포가 발현하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나 변형된 단백질에 집중했다. 반면 면역항암제인 면역관문 억제제(Immune-checkpoint inhibitor)는 종양세포뿐만 아니라 종양주위 세포, 종양 미세 환경(tumor micro environment)을 조절한다.


치료 효과도 다르다. 면역항암제는 1960~70년대 세포독성항암제, 2000년대 초반의 표적항암제가 가지지 못했던 치료반응 기간 즉, 약제 치료 효능이 나타나는 시간과 치료반응의 질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세포독성항암제의 반응 기간은 길어야 2~3개월에 불과하고, 표적항암제의 치료반응 지속기간은 10~12개월이다. 하지만 면역항암제의 경우, 반응이 나타나는 환자는 언제까지 반응이 이어질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그만큼 치료 반응의 기간과 질 자체가 기존의 다른 항암제와 차이가 있다.


- 면역항암제 반응 기간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라고 했는데, 이렇게 완치에 가까운 장기 생존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아무리 효과가 좋은 표적항암제더라도 언젠가는 내성이 생길 것이라고 예측한다. 표적치료제인 EGFR 억제제는 투여 후 12개월이면 대부분 내성을 경험한다. 하지만 면역항암제는 내성에 대한 우려가 적기 때문에 환자가 생존하는 기간 동안에는 치료반응을 유지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준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는 기억(Memory) 능력이 있다. 어렸을 때 볼거리 백신을 접종하면 평생 죽을 때까지 그 병에 걸리지 않는다. 면역항암제가 면역 T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암세포가 그 성질을 완전히 바꾸지 않는 한 우리 몸은 그 암세포를 기억하고 공격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보이는 환자들에서는 계속해서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그렇다면 면역항암제는 내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가.
그에 대해선 연구가 더 필요하다. 내성이 아예 안 생긴다고 단언하기도 어렵다. 다만 기존 항암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내성이 생길 때까지의 기간이 길다는 점은 분명하다.


- 면역항암제가 주목 받는 또다른 이유는 부작용이 적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환자 삶의 질이나 부작용 측면에서의 면역항암제를 평가한다면.
(환자의) 삶의 질적인 부분 또한 기존 항암제와 다르다. 표적항암제도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이 없지는 않다.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이 가장 적다는 EGFR 억제제도 20~30%의 환자들은 간지러움, 피부 트러블 등을 경험한다. 중년 여성의 환자들 중에는 화장도 못하고 샴푸도 아무거나 못 쓰는 등 피부 반응이 심한 경우도 있다. 면역항암제는 이러한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 부작용이 없는 약제는 없다고 본다. 면역항암제는 어떤 부작용이 있나.
면역항암제를 투여 받은 환자의 20% 정도는 피로감을 토로한다. 10~20%의 환자는 피부 발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약간의 간지러움과 낮은 빈도로 나타난다. 또 5% 미만에서 면역 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제나 표적항암제에서는 보지 못했던 부작용이지만, 갑상선 기능 변화나 호르몬의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임상의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호르몬 관련 이상이 나타나더라도 피 검사 상에서 나타나는 이상 반응이라서 환자가 자각할 정도의 수준인 경우는 극히 드물다.


- 면역관련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는 없나. 또 부작용 이외의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는.
부작용이 심각해서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면역항암제를) 환자 10명에게 투여하면 3명 정도에서 (치료)반응이 나타나고, 3명은 (병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인다. 반응이 있는 환자 3명 이외에 7명에게선 왜 임상적 이득이 보이지 않는지 그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다시 말해 면역항암제 투여를 중단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투여에도 병이 조절되지 않기 때문이다.


- 면역항암제로 효과를 본 환자들 중 장기 생존 사례가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린다.
현재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에는 3~4년 이상 면역항암제를 투여 받아온 환자가 있다. 환자 중에는 최소 3~4년 동안 투여한 후 투여를 쉬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환자들은 약제 투여를 중단하고 나서도 암의 진행이나 재발은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유지된다. 환자를 치료할 때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면역항암제의 치료반응 지속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년 간 투여 후 투여를 중단하는 임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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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출시돼 있는 면역항암제를 임상시험 초기 투여 받았던 환자들의 치료반응이 지속되고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나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모두 임상시험 등록 후 치료 반응이 나타난 환자는 대부분 질환(암)의 진행 없이 계속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아주 일부의 환자만이 치료 반응을 보이다가 질환이 다시 진행됐다.


- 글로벌 연구에서도 이같은 장기 생존에 대한 데이터가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린다.
흑색종 치료에 대해서는 10년 추적연구 결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폐암에 대해서는 니볼루맙 임상 데이터가 가장 장기 데이터다. 투여 시작 후 2년 추적 연구가 작년 말에 발표된 바 있다. 중요한 것은 다른 항암제들의 경우 6개월에서 1년 6개월 정도 추적 연구 데이터에서 환자의 생존 곡선이 점차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 임상에서는 생존해 있었지만, 6개월의 추적 연구기간 동안 사망하는 것이다. 그런데 면역항암제는 6개월째까지 반응이 있던 환자들은 계속 그 반응이 이어진다. 반응이 있고, 치료효과를 보였던 환자들은 6개월, 1년이 지나도 여전히 질병 진행 없이 잘 살고 있다.


- 폐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임상을 계속 진행하면서, 3~4년 이상 치료효과가 지속됐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미 (폐암을 적응증으로 한 면역항암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고,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조만간 폐암 적응증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재차 강조하지만, 기존 항암제와 비교해 월등한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 면역항암제가 보험급여가 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 매우 고가인 이 약제에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환자들을 선별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PD-L1 등이 바이오마커로 논의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현재 바이오마커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PD-L1 발현율’ 밖에 없다. 학계나 산업계에서 돌연변이 등 다양한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될 만한 것은 없다. PD-L1의 경우 면역화학반응(immune-chemistry)을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어떤 병원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물론 PD-L1을 바이오마커로 보는 것에 대한 찬반양론이 존재한다.


키트루다의 경우 임상을 통해 PD-L1 발현율 TPS 50% 이상의 환자들(Intense expression)과 1% 이상의 환자들(Intermediate expression)이 PD-L1 발현이 안 되는 환자들에 비해 치료 반응 면에서 데이터가 더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근거로 면역항암제의 바이오마커로 PD-L1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견해가 있다. 옵디보의 경우 비편평상피세포 비소세포폐암의 연구에서 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즉, 현재 가장 상용화 단계에 접어 든 두 항 PD-1 면역항암제의 데이터들이 PD-L1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마커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비용효과적인 부분을 고려해, 보험급여 적용을 받기 위해선 면역항암제로 치료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가려내는 것이 필요하다. 즉 현재 상태에서 사용 가능한 바이오마커인 PD-L1 발현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PD-L1이 아직 바이오마커로 완벽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PD-L1이 발현되지 않는 환자 10명 중 1명 정도에서는 치료반응이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PD-L1을 바이오마커로 보기에 근거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하지만 비용효과성과 보험급여를 고려할 때 PD-L1을 바이오마커로써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발표된 임상연구들에 따르면,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환자에서 1% 미만인 환자 대비 3배 이상의 치료 반응률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연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폐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키트루다 임상시험 결과, 전체 치료반응률은 19.4%였는데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환자는 45%의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면역항암제의 임상적 효과, 현저히 적은 부작용, 고가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말인가.
맞다. 확실한 바이오마커가 발견되기 전까지 모든 환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지만, 재정적 부담을 감안할때 쉽지 않은 문제다. 때문에 비용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선 현재 시점에서 사용 가능한 바이오마커를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임상에서 면역항암제를 사용하면서, 소위 ‘드라마틱한’ 환자 사례도 있나.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타난 환자들을 일상적으로 보고 있다(웃음). 대표적인 예로 80세가 넘는 4기 폐암으로 간까지 전이된 할아버지 환자를 꼽을 수 있는데, 과거에는 이런 환자가 방문하면 치료방법이 없어 집으로 돌아가시라고 했다. 75세 이상의 노년 환자는 임상 데이터에 따라 젬시타빈이나 비노렐빈 단일요법을 사용하는데, 이들 약제에 대한 평균 반응률은 10% 미만이다. 무진행 생존기간은 2~3개월에 불과하며, 평균 생존기간도 10개월 미만이다.


이렇게 예후가 좋지 않은 4기 환자를 임상연구에 배정해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진행했는데 간 전이 때문에 통증을 호소하던 환자가 2주 만에 통증이 없어지고, 검사 결과상으로도 종양세포의 크기가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다. 약간의 피부발진이 일어났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면역항암제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다 보니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피부에 침착되는 것으로, 아주 미약한 발진이었다.



- 피부발진 부작용이 약제의 치료 반응을 보이는 것이란 점도 흥미롭다.
피부발진이 나타나는 것은 ‘이 환자가 굉장히 반응을 잘 한다’는 일종의 신호로 볼 수 있다. 이 환자의 경우 작년 9~10월쯤 시작했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6개월 좀 넘었는데, 예전에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다. 환자는 면역항암제 치료 이후 지금까지도 잘 다니고 있다.


- 고령, 그것도 말기 암환자가 약물 투여 후 거동에 불편함이 없었다는 예는, 면역항암제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말로 들린다.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면역항암제는 우리 면역체계의 기억 기능을 항진시키기 때문에 그렇게 자주 투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보통 경구용 표적항암제는 매일 복용해야 하고 세포독성 항암제는 2~3주마다 한 번씩 맞아야 하는데, 면역항암제는 이보다 투여 주기가 길다. 이와 같이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삶의 질, 독성, 치료 효과 등에서 굉장히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약이다.


- 면역항암제가 암 치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음은 명백한 것 같다. 혹시 면역항암제의 한계나 향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명확하게 반응 여부를 구별해 낼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하는 일이다. 앞서 ‘PDL-1 발현율을 언급했지만, EGFR 돌연변이(mutation) 양성 환자에게 EGFR-TKI를 쓸 때만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면역항암제의 바이오마커를 찾는 연구는 굉장히 필요하지만 쉽지가 않다.
 

면역항암제는 종양 자체뿐만 아니라 종양 주위에 있는 여러 면역세포들, 기본적으로 PD-L1 발현은 종양 주위에 섬유모세포와 같은 종양 주위 세포, 대식세포(macrophage), NK-Cell 등 여러 종류의 면역세포에 다 작용할 수 있다.


그런 세포들이 모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약제반응을 예측하는 것이 간단하지 않다. 두 번째는 현재는 10명을 치료하면 2~3명 정도에서만 반응이 있는데, 어떻게 더 많은 환자가 면역항암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다. 때문에 면역항암제 간 병용, 면역항암제와 세포독성항암제의 병용, 방사선치료와의 병용요법, 표적항암제와의 병용요법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서 2~3명이 아닌 7~8명에게 반응이 보이는 날이 오면 좋겠다.


- 마지막으로 면역항암제로 인한 향후 암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전망한다면.
면역항암제의 임상 연구를 통해서 확인한 환자의 임상적 효과가 흔히 볼 수 있는 치료 혜택이 아니다. 놀라울 정도의 효과를 보이는 환자들이 나타난다. 이런 약제는 그 동안 우리가 흔히 봐왔던 약제와 완전히 다르다. 물론 반응이 없는 환자들이 상당수 있다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연구를 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폐암 2차 치료로 FDA 승인을 받았지만 향후에는 당연히 항암화학요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면역항암제를 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분명히 어떤 약제와 병용요법을 해야 되는지 그 기준에 대한 합리적인 연구가 나올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위험요소를 가진 환자들한테 화학 예방(Chemo-prevent) 차원의 면역치료를 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


[인터뷰]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
박기택 기자
pkt77@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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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16:30 2016/04/04 16:30

癌치료 새 길 연 '면역 항암제' 적합한 환자 선별기준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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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이 한 제약회사의 면역 항암제 투여 뒤 앓고 있던 암이 더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선언한 후 면역 항암제에 대해 문의하는 암 환자가 많아졌다.


면역 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기존의 치료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반면 면역 항암제는 환자 스스로 면역체계를 활용하는 것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보다 치료 효과는 높이고 치료 효과가 없어지는 내성 문제를 해결했다.


또 기존 항암치료 과정에서 암 환자들이 흔히 겪는 백혈구 저하, 전신 무력감, 구토, 탈모, 소화불량과 같은 전신 부작용이 훨씬 적게 나타나 암 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실제 한 연구에 의하면 면역 항암제를 투여 받은 환자군이 기존 항암제 치료를 받던 환자군보다 치료 이후 건강상태 및 삶의 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평균 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10명 중 3명이 암을 앓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암이 더는 '일부'의 질환이 아니므로 암 치료의 목적이 단순 생존기간 연장이 아닌 '일상 복귀' '삶의 질 향상'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면역 항암제와 같은 치료제의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


면역 항암제는 몸속 면역체계를 이용하는 기전 특성상 이론적으로 모든 암에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폐암과 유방암·위암·두경부암 등 30종 이상의 암종에서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다양한 암종에서 더 많은 환자에게 있어 면역 항암제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양한 암종에 적용되기에 앞서 어떤 환자가 효과를 볼 것인지에 대해 적합한 선별기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 항암제는 여러 장점이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선별기준 중 현재 가장 가능성을 보이는 것은 'PD-L1(암세포에서 나오는 단백질의 한 종류)'의 발현율이다. 대표적인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임상연구에 따르면 PD-L1의 발현율이 높은 암 환자일수록 기존 항암제 투여군보다 생존율이 46∼50%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앞으로 적합 환자들에게만 면역 항암제를 사용해야 비용 대비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면역 항암제가 앞으로 암 환자들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획기적인 치료제인 만큼 전문적인 견해 없이 오·남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면역 항암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충분한 임상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가진 의료진에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의료진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환자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혜련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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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3 15:15 2016/03/23 15:15

연세암병원, 면역항암제가 폐암 항암치료 패러다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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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환자의 신체 면역체계를 이용해 치료하는 제3세대 면역항암제가 폐암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교수는 25일 “폐암치료는 10년 주기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고 있다”며 “최근에는 억제돼 있던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항암제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3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면역항암제는 1세대 ‘화학항암치료제’의 부작용과 2세대 ‘표적항암제’의 내성 문제를 개선했다.


조 교수는 “면역항암제는 장기간 효과지속·장기생존가능·폭 넓은 항암효과·낮은 부작용이 특징”이라면서 “방광암·유방암·위암처럼 기존 치료로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게 효과가 우수하고, 폐암이나 두경부암·식도암 등 예후가 나쁜 환자에게도 치료효과가 탁월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치료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교수는 “면역항암제는 인체 면역 시스템을 이용해 정확하게 암세포만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인체 면역 시스템의 기억 능력과 적응력을 이용해서 기존의 1세대·2세대 항암제에서 보여 주지 못한 지속 가능한 항암 효과를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특히 항암제 투여를 중단해도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기억능력이 있어 암세포 공격을 계속하기 때문에 약효가 오래 간다”면서 “향후 구체적으로 어떤 암에서 특별한 효과가 있는지 연구해 볼 필요가 있고, 기존 치료법과 동시 적용할 때 적절한 치료 순서 방법을 정하는 것도 남은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암병원에서는 펨브롤리주맙과 니볼루맙을 비롯해 ‘MEDI-4736’과 ‘MPDL3280A’에 대한 다양한 임상 연구를 진행했고, 펨브롤리주맙 및 ‘MEDI-4736’에 대한 추가 연구도 진행 중이다.

 

아시아투데이 김시영기자 kimsy@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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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3 10:00 2016/03/03 10:00

스트레스와 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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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우리 삶의 한 부분입니다. 주말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교통 체증에 시달릴 때, 주변사람들이 아플 때 우리는 쉽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소한 스트레스 때문에 암이 생길까봐 걱정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스트레스는 두가지 유형으로 분류합니다
. 발표준비전이나 사람들이 북적거리는곳에서 힘들게 쇼핑을 해야하는 경우와 같이 상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면 해결되는 단기적인 스트레스 입니다.


이런 단기적인 스트레스는 개개인이 충분히 조절할 수 있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 그러나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수주 혹은 수개월이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족이 아파서 오랜시간 간병을 해야하거나 오랜기간 실직상태에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수주 혹은 수개월 지속되는 스트레스가 있다면 관심을 기울이세요
.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가 실제로 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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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우리몸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암과 같은 질병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소화불량이나 우울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스트레스 상황에서 몸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은 세포사멸을 억제합니다.


우리 몸에서 병든세포나 늙은 세포가 생기면 이런 세포들을 없애버려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세포사멸이라고 합니다
.


그러나 세포사멸이 억제되어 병들거나 늙은 세포가 죽지 않고 계속 살아있게 되면 결국 암세포와 같은 나쁜 세포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 또한 스트레스는 혈액공급을 증가시키는 성장인자의 생산을 촉진 시키는데 이런 과정으로 인해 암세포들이 더 많이 자라고 몸 전체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아야겠는데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죠 ? 그래서 우리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법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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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2. 명상이나 요가를 배워보세요.

3.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4. 스트레스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오래 지속되
는 스트레스는 관리해야 합니다.


참고자료 : MD anderson cancer center

http://www.mdanderson.org/patient-and-cancer-information/cancer-information/cancer-topics/prevention-and-screening/health/stress-cancer-risk.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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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10:33 2015/07/07 10:33

간염으로 딱딱하게 굳은 간, 약으로 재생시켜 간암 막는다

국내 B형간염 보유자 150만명 추정, 섬유화 거쳐 암 될 때까지 증상 없어
비리어드, 간섬유화 개선 효과 96%


직장인 서모(52·서울 강서구)씨는 2012년 가을에 기운이 없고 몸이 부쩍 무거워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조금만 무리해도 바로 피로가 생겼던 서씨는 병원을 찾았다 암이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B형간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병이 커진 것이었다. 의사는 임파선에 퍼진 암은 항암치료로 없앨 수 있지만 간은 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씨는 2013년 봄 아들에게서 간 이식을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B형간염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했다면 간암까지 진행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서씨 처럼 간염 보유자인지 모르고 살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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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환자 70%는 B형간염에서 진행

간암은 국내에서 여섯 번째 많이 생기는 암이다. 사망률은 10만명 당 22.6명으로 폐암에 이어 두번째며 OECD 국가 중에서는 우리나라가 가장 높다. 간암 원인은 확실하다. 바로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다. 국내 간암의 70%는 B형간염, 10%는 C형간염에서 비롯된다. 우리나라의 만성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인구의 3%인 15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B형간염 예방백신이 1995년 국가필수 접종으로 지정됐기 때문에 그 이후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없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그 이전 출생자들이다.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간염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이 꽤 있다.

1995년 유병률 조사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8.3%였다. 안상훈 교수는 "바이러스 보유자 중 40대 이후의 중장년층은 장기간 바이러스가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간을 손상시켰기 때문에 간경화와 간암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다"며 "그런데 우리나라 바이러스 보유자 중 병원을 찾는 비율은 20%가 되지 않아 120만명 이상이 몸에 바이러스가 자라는지 모르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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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간경화 거쳐 간암으로 이어져

B형간염 바이러스는 간세포의 핵에 침투해 자기 자신을 복제한다. 간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간세포에 염증 반응이 생기는데 이게 간염이다. 간염이 지속되면 간세포가 파괴됐다가 재생하는 과정에서 간 조직이 딱딱하게 변한다. 이게 간섬유화다. 피부에 생긴 상처가 아물면서 딱지가 생기는 것과 같다. 섬유화된 간이 회복하지 못해 계속 딱딱해지면 혈액이 더 이상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되고 간이 제 기능을 못하는 간경화에 이른다. 간경화가 진행되면 간암이 된다. 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으로 커지는 동안 증상은 전혀 없다. 간은 제 기능의 70% 이상이 손실될 때까지도 묵묵히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채 간암이 발견돼도 전혀 이상한 게 아니다.


◇딱딱해진 간, 약으로 부드럽게 할 수 있어


예전에는 간염이 간섬유화로 커지면 손 쓸 방법이 없다는 게 정설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약이 이를 뒤집었다. 바이러스 수치를 지속적으로 억제하면 간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2013년 세계적인 학술지인 란셋에 실렸다. 프랑스 연구팀이 비리어드(길리어드 사이언스)라는 약을 5년 동안 먹은 만성 B형간염 환자 348명의 상태를 분석했더니 환자의 96%에서 간섬유화가 호전되거나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바이러스를 억제하면 면역체계가 간세포를 공격할 필요가 없어져 간에 더 이상 상처가 생기지 않고, 뛰어난 재생능력으로 손상된 간이 치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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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어드는 간염 바이러스가 억제되면서 간암을 막는 효과도 밝혀졌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소화기내과 레이 킴 교수가 만성 B형간염 환자 641명의 상태를 분석해 7년 후 25명 이상에서 간암이 생길 것으로 예측했지만 비리어드를 지속적으로 썼더니 실제 간암이 생긴 환자는 14명에 불과했다.

안상훈 교수는 "예전에는 간섬유화가 되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지만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강력한 약들이 나오면서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며 "B형간염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간암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kwka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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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09:54 2015/07/01 09:54

암환자들에게 고기와 같은 육류, 특히 동물성 단백질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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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성장, 신체 조직 보수, 건강한 면역체계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암환자는 수술, 항암약물치료, 방사선치료로 인해 손상받은 조직을 치유하고 감염에 대항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단백질 대사의 기본 구성 요소가 아미노산입니다.
아미노산은 총 21가지가 있고 신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필요량만큼 합성되지 않는 9종류의 아미노산을 필수아미노산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식물성 단백질은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필수아미노산이 결핍되어 있으므로 불완전한 단백질입니다. 그 함량 또한 낮기 때문에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는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많은 암환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육류섭취로 인한 암발생 위험 증가를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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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육류를 제한해야하는 이유는 동물성 지방 때문이며
고기가 암을 유발하는 이유는 돌연변이 유발 물질과 발암물질 때문인데
이는 직화구이와 같이 높은 온도에서 고기를 조리할 때 발생됩니다.

또한 질산염이나 아질산염 및 소금과 같이 가공육을 제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들이 니트로사민과 같은 돌연변이 및 암 유발 물질의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1. 고기의 섭취량을 조절하고 (일주일에 500g이하)
2. 직화구이나 튀기는 방법 대신 오븐에 굽거나 삶는 등의 조리법을 선택하고
3. 가공육 섭취를 피한다면



고기를 통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여 암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암환자의 적정 고기 섭취량은 ?
아래 글을 클릭해서 알아보세요 ^^
http://blog.iseverance.com/cancerinform/entry/706-2

참고자료 : 미국암협회, 소화기암환자의 영양이야기(소화기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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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15:31 2015/05/06 15:31
암환자가 고기를 먹으면 암이 전이된다, 암이 커진다 라는 속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암환자에게 고기가 나쁜걸까요 ?
암환자는 채식만 해야하는걸까요 ?

정답은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채식위주의 식사는 단백질, 비타민B12, 아연, 철분 등의 필수영양소의 결핍을 초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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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12는 세포분열, 조혈기능과 신경기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B12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며 동물성 식품이 주요 급원이기 때문에 채식위주의 식단에서 부족하기 쉽습니다.

아연은 효소기능, 유전자발현, 면역체계, 세포분열에 관여하며 DNA와 RNA의 합성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연은 붉은 살코기, 해산물, 콩류등에 풍부하지만 콩류 등에 함유된 피틴산은 아연의 흡수를 저해하는 반면 동물성 단백질은 아연의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철분은 혈액내에서 산소를 이동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며 에너지 대사와 관련한 전자전달계 화합물의 구성성분입니다. 식품으로 섭취되는 철은 육류, 가금류, 어류 등의 동물성 식품에 풍부한 헴철(heme iron)과 곡류, 두류 등 식물성 식품으로 공급되는 비헴철(non heme iron)으로 구분되며 이 중 헴철의 흡수율이 더 높습니다.

간혹 붉은색 육류를 섭취하면 철로 인해 대장암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는데요
이는 과잉섭취로 인한 것입니다.
무엇이든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것이라도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을 유발하기 마련인데요
과잉 섭취 해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때문에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을 섭취하지 않는것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음편에서는 동물성 단백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환자의 적정 고기 섭취량은 ?
아래 글을 클릭해서 알아보세요 ^^
http://blog.iseverance.com/cancerinform/entry/706-2


참고자료 : 미국암협회, 소화기암환자의 영양이야기(소화기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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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14:53 2015/05/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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