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 04. 17(화) 14:00~15:30

장소 :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

문의 : 02-2228-4140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8/04/12 12:15 2018/04/12 12:1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 치료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전공의 전문가가 모여 최적의 치료법을 고민하는 다학제 진료가 확산되고, 가장 잘 듣는 항암제를 맞춤 처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가 하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진단이나 수술 과정에서 참고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특히 발병률이 세계 1위인 위암 치료는 우리나라가 일본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세계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한국 병원을 찾아 새로운 치료법을 배워 갈 정도다.


다학제 진료란 외과,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가 함께 논의해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항암 약물 치료에서는 맞춤 치료를 기반으로 한 '정밀 의학'이 화두다. 지금까지는 일반적인 위암의 특성에 따라 독성 항암제를 사용했다.


효과에 비해 부작용이 심해 항암 치료에 거부감을 보이는 환자가 많았다. 양한광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은 "아직 초기이긴 하지만 환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암세포의 특이 유전 정보를 이용해 그 환자에게 가장 잘 듣는 항암제를 선택하는 추세"라며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생존 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전자 검사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항암제, 표적 치료제 또는 면역 치료제의 개발과 적용이 가능해졌고 '정밀 의학'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과 ICT의 접목도 활발하다. 가천대길병원, 부산대병원, 건양대병원이 IBM의 '왓슨 포 온콜로지'를 도입해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고 있고, 위암 수술에서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의사의 빠른 판단을 도와주는 '안내 수술'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암 치료의 새로운 가이드라인 연구와 논의도 한창이다. 위암 치료는 항상 임상 데이터에 근거한 '표준화'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라선영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의사들은 이러한  표준화된 치료 방법을 '치료 가이드라인'이라고 부르는데, 위암 환자의 90% 이상은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라 충분히 치료 방침을 결정할 수 있다"며 "우리 위암학회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새로운 표준화된 치료에 대해 활발하게 연구 중이고 이는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암은 전통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흔하고, 미국 유럽 등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대한위암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동서양의 가이드라인의 차이를 살펴보고 전 세계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의 개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26개국에서 7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한다.


[신찬옥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7/03/28 14:19 2017/03/28 14:19

'피부+성형 전문의' 협진 흉터성형레이저센터 개소,
피부 특성별 맞춤치료


한국 의료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암 환자 생존율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어떤 치료를 받을 것인가를 넘어 수술 후 ‘질 좋은 삶’에 대한 욕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환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세암병원이 암 수술 후 흉터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흉터성형레이저센터를 열었다.


암병원 내 흉터센터가 문을 연 것은 국내 처음이며, 피부과 전문의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협진을 하는 것도 처음이다. 이 센터에서는 피부과 전문의 4명과 성형외과 전문의 5명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료를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세암병원 흉터성형레이저센터 이원재 센터장[사진]은 “최근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수술 흉터를 민감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이를 지우고 싶어 하는 욕구가 크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재 센터장은 “이런 트랜드에 맞춰 연세암병원은 흉터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센터를 개소하고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개인별 최적의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각종 외과적 수술 후에는 반드시 흉터가 생기기 마련이다. 또 수술 후 방사선이나 약물치료 등의 이차적인 치료 후 혹은 특별한 원인 없이 흉터는 넓어지고 보기 흉해지는 때가 많으며 흉터부위가 간지럽거나 따갑기도 하고, 피부 구축으로 인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흉터의 크기, 붉기, 단단함, 색소 침착, 튀어나온 정도 등을 고려해 흉터·재생·색소레이저, 스테로이드 주사, 냉동치료, 연고 등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암 수술 이외에도 다양한 외과적 흉터, 재왕절개 등의 수술 흉터는 부위마다 사람의 피부에 따라 차이가 있다. 특히 흉터가 튀어나오는 비후성 흉터는 빨리 치료해야 결과가 좋다.


피부과 이주희 교수팀이 지난 2009~2011년 갑상선암 수술 환자 114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13.9%에서 비후성 흉터가 나타났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현재 환자에 따라 비후성 흉터 발생을 예측·예방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


이원재 센터장은 “흉터성형레이저센터는 10여 년간 수천 명의 수술환자 흉터를 치료, 다양한 사례를 축적해왔다”면서 “그동안 흉터와 관련된 많은 연구논문을 바탕으로 근거가 있는 맞춤 치료를 시행한다”고 소개했다.


이 센터장은 “암수술도 빨리 발견해 조기치료가 중요하듯 흉터치료 역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흉터가 완전히 아물려면 보통 3~4개월 걸리는데 조기 치료는 흉터가 아물기 전에 치료를 함으로써 흉터가 더 커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상처가 다 낫고 난 후 흉터 치료를 하는 게 정석이었으나 최근에는 수술 2~3주 후 바로 흉터 치료를 해야 결과가 좋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조기 흉터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5/10/19 10:32 2015/10/19 10:32

연세암병원이 최근 흉터성형레이저센터를 오픈하며 진료에 들어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세암병원 흉터성형레이저센터(센터장 이원재, 사진)는 성형외과와 피부과흉터 전문의들이 당일 협진 및 치료 시스템을 갖춘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통한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치료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골절로 인한 정형외과 수술, 제왕절개와 같은 산부인과 수술, 여드름 흉터, 상처로 인한 흉터 등 흉터의 특성에 맞춰 레이저와 각종 비수술적 처치(냉동치료, 필러시술, 스테로이드 주사, 지방 이식 등)가 이뤄진다.


사고나 수술 후 흉터는 진료와 함께 필요한 치료가 바로 진행된다. 흉터 치료 목적의 레이저 치료는 상처가 아문 후 2~4주 정도부터 시행가능하며, 수주 간격으로 3-4 차례의 시술을 진행한다.


레이저 시술 후 각종 성장인자나 실리콘 시트 등 보조적 치료를 통해 치료의 효과를 높이게 된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성형외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흉터성형수술 후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등 흉터에 대한 총괄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치료한다.


이원재 센터장은 “최근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흉터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연세암병원 흉터레이저센터는 수술 흉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흉터에서 환자별로 최적의 맞춤 치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 thlee@heraldcorp.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5/08/03 15:04 2015/08/03 15:04
위암수술

노성훈 교수 (세계 위암 수술 1위, 연세암병원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암 수술은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수술 후 사망률이 40~60퍼센트에 이를 정도로 매우 위험한 수술이었다. 그러나 의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오늘날 위암 수술은 합병증 10~20퍼센트, 사망률 1~2퍼센트대에 이를 만큼 안전해졌다.


암 치료의 원칙은 두말 할 나위 없이 우리 몸에 발생한 모든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이나 항암제 투여, 방사선 치료, 면역요법, 유전자 치료 등은 모두 이러한 암 치료 원칙을 수행하고자 하는 수단이다.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은 수술로 제거할 수 없으므로 항암제 투여가 치료의 원칙이 된다.

위암, 대장암과 같은 고형암은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저자가 위암 환자나 보호자에게 확실하게 말하는 것이있다. "위암은 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하고 수술만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라는 것이다.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이란 말에는 많은 뜻이 들어 있다. 곧 수술을 하더라도 100퍼센트 완치는 힘들다. 그렇지만 현재 위암의 완치율은 대략 60퍼센트 정도이며, 이는 반드시 수술이 선행되어야 한다. 수술 이외의 다른 치료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뜻이 포함되어있다.

맟춤치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치적 위절제술이란 원발암으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두고 위를 절제하고 원발암이 배액되는 림프관 및 림프절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법을 말한다. 곧, 암이 발생한 부위로부터 암이 확산되거나 전이될 수 있는 통로와 영역을 가능한 한 모두 제거하는 것이다.

20세기 초에 확립된 근치적 위절제술의 핵심은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하기보다 일단 몸 안의 암세포를 가능한 한 모두 제거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한때는 암의 위치에 상관없이 위를 모두 절제하는 수술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림프절도 대동맥 주위까지 모두 절제하거나 좌측 상복부에 위치한 모든 장기를 덜어내는 광범위한 확대 지향적 수술이 시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확대수술로 모든 위암 환자들을 완치 시킬 수 있으리라는 외과 의사들의 기대는 여전히 희망일 뿐이었다. 확대수술 후 환자의 합병증이나 사망률은 높았고 삶의 질도 나빴으며 생존율은 기대만큼 향상되지 않았다.

이후 수많은 위암의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최근에는 위암의 치료가 점차 축소지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축소수술이란 위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거나 내시경이나 복강경을 이용하여 덜 째고 덜 자르는 수술을 말한다.

론 이런 경향은 조기 위암 환자의 증가가 가장 큰 이유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자는 최근 위암 치료의 경향을 '맞춤치료'라고 부르고 있다. 이는 환자의 상태, 병의 진행 정도, 의사의 치료 능력 등을 모두 고려하여 각 개인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하는 것을 뜻한다. 예컨대 아주 초기에 발견된 위암은 내시경이나 복강경 수술도 고려할 수 있고, 위 절제를 하더라도 최소한의 림프절 절제나 기능 보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치료 방침을 정한다.

어느 정도 진행된 위암은 충분한 림프절 절제를 포함한 근치적 위절제와 수술 후 보조 항암요법을 시행하거나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고령환자에게는 수술 후 부작용이 적은 경구용 항암제를 투여한다. 다른 장기에 전이가 동반된 진행성 위암은 수술보다는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먼저 고려한다.

이렇게 선택적으로 이루어지는 위암 수술에 있어 단 하나 변치않는 원칙은 '수술의 치료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고 수술 후 삶의 질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사실 이 두가지 면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동시에 만족시킬 수는 없으나 최선의 절묘한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 외과 의사의 몫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5/06/25 10:22 2015/06/25 10:22

환자별 맞춤치료, 평균 생존율 2~3배 높인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폐암 치료


암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암’으로 꼽히는 폐암. 초기 증상이 없어 치료가 수월한 1·2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20%에 불과하다. 이처럼 조기 발견이 어려운 탓에 치료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 1위’라는 난제를 안고 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폐암 전문가들에게 폐암 치료의 핵심을 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대구로 흉부외과          서울성모 흉부외과        연세대세브란스 종양내과      국립암센터 종양내과
          이승룡 교수                      성숙환 교수                    김주항 교수                    이진수 교수



고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이승룡 교수

“환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우선”

10년 전에는 진행성 폐암의 경우 비소세포폐암·소세포폐암으로만 나누어 각각에 적합한 항암치료를 시행했다. 하지만 최근 폐암 치료의 트렌드는 바로 맞춤치료다. 폐암 치료는 수술·방사선·항암, 정신과 치료를 포함한 완화요법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된다. 환자 개개인에 따른 치료 전략이 중요한 이유다.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편평상피세포암·비편평상피세포암으로 좀 더 세분화해 각각에 맞는 항암치료를 시행한다.


이 교수는 “단순하게 정해진 진료지침만으로 치료 방향을 설정하면 오히려 환자에게 독이 될 수 있다”며 “환자의 나이, 전신 상태, 동반 질환, 폐암의 조직형, 유전자 이상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맞춤치료를 적용하면 평균 생존율이 2~3배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환자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것은 주치의의 몫이다. 이 교수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방사선치료기기, 흉강경을 통한 최소절개수술법, 다양한 표적치료제의 등장 등으로 폐암은 더 이상 비관적인 병이 아니라고 환자에게 강조한다”며 “치료에 대한 환자의 적극적인 태도는 폐암 극복의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

“절개 적은 흉강경수술이 대세”

폐암 치료의 우선은 수술이다. 폐암1·2기와 3기 일부는 수술을 원칙으로 한다(소세포폐암은 제외). 우리나라 폐암 환자 100명 중 20여명은 수술을 받는다. 같은 병기라도 수술받은 환자는 치료효과가 월등하다. 건강검진의 활성화로 과거에 비해 좀 더 일찍 폐암을 발견하게 되면서 수술 경과도 좋아졌다. 성 교수는 “예전엔 폐 중심부에 암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폐를 많이 잘라내야 했다”며 “요즘은 주로 암덩어리가 작고 폐 바깥 부위에 생겨 일부 구역만 절제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흉강경수술이 대세다. 성 교수가 환자에게 적극 권장하는 수술법이다. 기존의 개흉술은 20~30㎝ 정도의 피부와 근육을 절개하고 갈비뼈를 벌린 채로 시행됐다. 반면에 흉강경수술은 가슴에 2~5개의 작은 구멍을 내고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한다. 흉터·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


성 교수는 “절개 부위가 작아 전신 상태가 좋지 않거나 80세 이상의 고령환자도 가능한 수술”이라며 “단 병변이 중심부에 있거나 다른 혈관과 복잡하게 얽혀 있다면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대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주항 교수

“생존율 향상, 표적항암제가 일등공신”

수술이 불가능한 3,4기 환자는 항암·방사선 치료를 병용한다. 그중에서도 표적항암제의 개발은 폐암 생존율을 높인 일등공신이다. 천편일률적인 항암제 처방이 환자별 맞춤처방으로 변화하게 된 계기다. 김 교수는 “표적항암제는 기존의 항암제와 달리 정상 세포는 놔두고 암세포만을 죽인다”며 “부작용이 훨씬 적고 치료효과는 높아 장기생존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관건은 환자에게 맞는 치료제를 찾는 것이다. 환자의 조직을 떼어내 유전자 검사를 해서 특정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지 확인한다. 해당 유전자를 표적으로 삼는 치료제를 선별하기 위해서다. 김 교수는 “모든 유전자 변이에 대한 표적치료제가 개발된 것은 아니다”라며 “그 속에서 환자에게 맞는 최선의 치료제를 찾는 것이 곧 치료효과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현재 임상시험 중인 면역억제저지치료제가 상용화되면 폐암 생존율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암세포는 자신을 공격하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억제한다”며 “이를 막으면 면역기능이 되살아나 난치성 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종양내과 이진수 교수

“돈벌이 상술에 넘어가지 말아야”

면역요법으로 암을 고친다? 비흡연자는 폐암에 안 걸린다? 무조건 저선량 흉부CT를 찍어야 한다? 이 교수가 꼽은 암에 대한 오해다. 질환에 대한 그릇된 정보는 치료를 방해한다. 먼저 이 교수는 돈벌이 민간요법에 현혹되지 말 것을 강조한다. 명확한 근거가 없는 면역요법 ·해독요법 등이 대표적이다.


폐암의 90%는 흡연이 원인이다. 하지만 비흡연자도 안심할 수는 없다. 이 교수는 “국내 여성 폐암 환자의 85%는 비흡연자”라며 “간접흡연·미세먼지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는 아직까지 폐암 조기검진 가이드라인이 확립되지 않았다. 이 교수는 “저선량흉부CT를 국가 검진으로 포함하고, 모두에게 권장하기에는 아직까지 비용·효과·위험성 등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말했다. 단 고령·장기 흡연자·가족력 등 일부 고위험군에는 저선량흉부CT를 권고하는 추세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못 먹고 치료환경이 어려웠던 시절의 암 개념을 지금까지 갖고 있는 환자가 상당수”라며 “암은 죽음보다 만성질환에 가깝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2014/11/04 10:03 2014/11/04 10:03

카테고리

연세암병원 (1753)
연세암병원 소개 (967)
건강자료- 질병 (241)
건강자료-치료 (41)
환자수기,글,작품 등 (1)
질환 및 치료,기타정보 (354)
영양 (117)
운동 (23)

공지사항

달력

«   2019/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