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나침반] 착한암도 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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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필자가 수술한 50대 초반 환자 이야기다. 작년 건강 검진 때 왼쪽 갑상선에 아주 작은 결절이 발견됐었는데, 수술도 두렵고,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어 6개월 가량 고민만 하다가 우리 병원을 찾아 재검사를 받았다. 그 동안 8㎜에 불과했던 결절은 3㎝로 커져 있었고, 림프절에도 전이가 돼 갑상선 전절제 수술과 림프절 수술을 받았다. 현재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받고 안정화된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추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상태다.

우리나라 여성암 1위가 갑상선암이다. 갑상선 암은 5년 생존율이 높고, 진행이 느린 경우가 많아 ‘착한 암’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러한 별칭 때문에 갑상선 암의 이면이 가려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갑상선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재발이 될 수 있고, 임파선 등 근처 기관으로 전이되기 쉬워 악성으로 판명된 경우 초기에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렵다.

또 하나의 복병은 발병연령이다. 갑상선암을 가장 많이 진단받는 연령대가 40대 혹은 50대 초반이다. 유방암에 이어 발병 연령대가 제일 낮다. 이렇다 보니 실제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에게는 5년 생존율이라는 수치가 무의미하게 여겨질 수 있다. 50대 초반 환자에게 5년 후라고 해봐야 채 60세도 되지 않는 창창한 나이니까 말이다. 이들에게는 사실 수술과 치료를 받기만 하면 그 후에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보다 필요하다.

최근 갑상선암의 이러한 이면 때문에 국내외에서 갑상선암 진단 및 수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얼마 전 국내에서 개최된 아태평양 갑상선학회에서도 각국의 의료진들이 갑상선암 수술에 있어서 단순히 암의 크기만을 고려하기보다 암의 위치와 성격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심하거나 신경 가까이 있고,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면 수술해야 한다는 것. 다만, 돌연변이 검사 등 미세한 암의 악성 여부를 구별해 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일본 갑상선학회에서도 갑상선암의 진행 경과를 관찰하면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병원은 많지 않다. 암의 크기 여부에 관계없이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수술을 결정한다는 것.

미국 갑상선학회가이드라인도 이와 같은 의견을 뒷받침한다. 2015년 업데이트 된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갑상선암 진단 시 사이즈에 관계없이 수술이 첫 번째 치료 옵션이다. 다만, 1cm 미만의 작은 암 중에서도 림프절 전이가 없거나 위치상으로 위험하지 않은 부위에 위치한 암인 경우에는 지켜볼 수 있다. 종양의 크기를 떠나 결국에는 전문의의 종합적인 판단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의미다.

암의 크기에 따른 수술 여부를 두고 논의하는 사이, 놓치고 지나간 것이 있다. 착한 암도 암이라는 사실이다. 갑상선암 환자들은 오늘도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혹시 암이 재발하지는 않을까’, ‘내가 모르는 사이에 어딘가로 전이되진 않았을까’라는 걱정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암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10명 중 7명이 재발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수술 예후가 좋고 진행 속도가 더딘 갑상선암일지라도 크기와 상관없이 암은 암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암 치료의 첫 번째 원칙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때다.


글 : 남기현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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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10:43 2015/12/07 10:43

종양의 완벽 제거와 유방 완전 재건이 목표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유방을 잃게 된 여성들은 유방 재건이라는 또 다른 수술로 일상적 삶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종양 크기와 개수가 유방 절제 범위 결정


수술은 유방을 모두 절제하는 전절제술, 유방을 보존하고 종양만 제거하는 유방보존술로 나뉜다. 0기나 1기라도 종양이 크고 여러 개면 전절제술이 시행되며, 3기라도 종양이 하나이고 정확한 절제가 가능하면 보존술을 받을 수 있다. 수술은 유방 종양과 함께 종양이 있는 유방쪽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도 같이 한다. 림프절을 통해 전이가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유방 절제 후 정신적인 상실감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유방재건에 관심이 있으며, 유방재건성형을 유방암 치료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여성성 회복시켜주는 유방재건성형


유방재건성형은 주로 유방전절제술 이후에 이루어지지만, 유방보존술을 받은 환자 중 향후 유방의 변형이 나타날 수 있는 이들도 재건을 진행할 수 있다. 유방재건은 반대편 유방의 모양과 크기, 경제적 여건 등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해 이루어지며, 시행 시기와 사용 조직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된다. 성형수술을 받으면 유방암 재발 확률이 높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으로, 성형수술은 재발과는 무관하다.

방법은 시행 시기에 따라 즉시재건술과 지연재건술로 나뉜다. 즉시재건술은 암 절제와 동시에 유방을 재건하며, 지연재건술은 암 절제 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유방을 재건하는 방식이다.


유방재건이 치료에 영향을 주거나 재발률을 높일까봐 염려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암 치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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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절제와 성형을 동시에 시행하는 수술이 모든 환자에게 해당되지는 않는다. 국소적 재발 확률이 낮거나 매우 이른 초기 유방암으로 완치율이 높은 경우에 가능하다. 동시 유방복원성형은 마취 횟수, 통증 기간, 입원 기간,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는 장점 때문에 환자들이 크게 선호하면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사용조직 면에서는 자가조직을 이용한 재건술과 비자가조직을 이용한 재건술로 나뉜다. 자가조직 재건은 보통 등이나 복부의 조직을 이용하며, 조직 채취 시 흉터가 남고 수술 시간이나 입원 기간이 다소 길다. 그러나 재건된 유방의 모양과 촉감이 자연스럽고, 이물질에 대한 거부반응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보형물을 이용하는 비자가조직의 경우, 전절제술을 하게 되면 피부가 부족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두 번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전절제술 직후에 조직확장기를 삽입해 3개월 정도 피부를 늘려준다. 이후 조직확장기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평생 지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다른 쪽 유방이 자연적으로 변해가는 모양을 따라가지 못해 비대칭이 될 가능성이 있다.

아름다운 유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측의 대칭성이다. 따라서 남아 있는 유방과 가장 비슷한 모습의 다른쪽 유방을 만드는 것이 1차적 목표다. 하지만 처져 있는 반대편 유방의 모습 그대로 복원하기보다는, 반대편도 유방성형(유방 확대, 축소, 쳐진 유방 올리기 등)을 병행한다. 유방재건은 유두재건술과 유륜문신을 해야 완성되며, 보통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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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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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11:20 2015/10/19 11:20

혈액검사, 골수검사는 진단의 기본
다양한 첨단 진단법과 검사로 암 종류와 병기 가른다


혈액암의 진단은 각각의 혈액암을 확진할 수 있는 기본 검사로 이루어지며 병기 결정을 위한 검사, 치료법이나 예후 결정을 위한 검사 등 꼼꼼하고 면밀한 진단 과정을 거친다.


암마다 특화된 진단법

백혈병은 혈액검사와 골수검사를 통해 확진된다.
백혈병 내에서도 여러 세부 종류가 있기 때문에 골수검사로 암세포의 특징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확히 구분해야 치료 계획이 적절히 결정되며, 치료 예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악성림프종은 커진 림프절이나 종괴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해 확진하게 되며, 다발골수종은 혈액이나 소변검사에서 비정상 단백질의 확인과 함께 골수나 덩어리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해 암세포가 발견되면 확진된다. 악성림프종의 경우, 잘 만져지지 않는 부위의 림프절이 커질 때는 진단이 늦기 쉽고, 다발골수종은 뼈의 통증이나콩팥 이상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신장내과 등을 거쳐 혈액내과 전문의를 만나게 되는 일이 드물지 않다.


병기 결정


혈액암은 기본적으로 전신에 발생하는 암이기에 고형암 과 같은 개념의 병기는 없지만, 이와는 다른 의미의 병기가 있다. 일반적으로 몸 안에 존재하는 암세포의 수가 얼마나 많은지를 의미하거나 얼마나 급성에 가까운지를 의미하기도 하며, 또 예후가 나쁜 정도를 의미하는 병기로 생각할 수 있다. 혈액암 종류에 따라 혈액검사, 골수검사, 영상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병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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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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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4 11:43 2015/08/04 11:43

"몸에 만져지는 멍울, 한 달 새 2배 커지면 癌 의심"

림프절 커진 '림프절비대' 대부분 면역력 회복되면 저절로 없어져
팔·다리·배 멍울, 양성이 많아
갑상선 종양, 양성이 더 빨리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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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모(34·서울 서초구)씨는 20대 초반부터 유두 아래에 새끼 손톱만 한 크기의 멍울이 있었다. 오랜 시간 크기도 그대로고 통증도 없어, 별다른 병을 의심하지 않았다. 최근 주변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유방암일 수도 있다며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 김씨는 두려움에 병원을 찾았지만, 초음파 검사 결과 암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의사는 "유방암으로 생긴 멍울은 크기가 갈수록 커진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몸에 멍울(혹)이 있으면 암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대다수는 암이 아니다. 몸의 면역 기관인 림프절(세균을 죽이는 림프액이 흐르는 관들이 연결되는 곳)이 일시적으로 커진 것이거나, 지방·신경 세포 등이 과도하게 증식해 덩어리를 만든 양성 종양인 경우가 훨씬 많다.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 김정숙 센터장은 "몸에 생긴 멍울이 한두 달 내 줄어들거나, 커지지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하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손으로 만져 느껴질 정도로 빨리 크기가 불어날 때 암을 의심해보라"고 말했다.


◇멍울, 빨리 커질 때 암 의심

몸에 생기는 멍울은 대개 세 가지로 분류한다. 세균에 감염되거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림프절이 커지는 '림프절비대'이거나, 세포가 과하게 증식해 뭉쳐있는 종양 중 '양성(良性) 종양', 혹은 '악성(惡性) 종양(암)'〈그래픽〉이다. 양성 종양은 몸에 원래 있던 세포가, 악성 종양은 새로 생긴 이상 세포들이 과도하게 증식해 생긴다.


림프절비대는 몸의 면역력이 회복되면1~2개월 내에 거의 사라진다. 양성 종양은저절로 사라지지는 않지만,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성장이 더디고 일정한 크기 이상 자라지 않으며, 다른 조직을 침범하지도 않는다. 반면 악성 종양은 크기가 눈에 띄게 빨리 커진다. 김정숙 센터장은 "악성 종양은 평균적으로 4~8개월 사이에 2배로 커지고, 빠르면 한 달 새 2배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주위 조직을 잘 파고들기 때문에, 혈관이나 림프관에 들어가 온몸을 돌며 암이 전이(轉移)된다.


◇부위별 잘 생기는 멍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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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부위별로 잘 생기는 멍울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목=목에 생기는 멍울은 림프절비대인 경우가 가장 많다. 목에 림프절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귀 밑부터 쇄골로 내려오는 부위에 잘 생긴다. 림프절비대가 1~2개월 이상 지속되고, 돌처럼 단단하면 전이성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목 앞쪽 중앙 부근에 멍울이 잡히는 것은 갑상선 양성 종양이거나 갑상선암이다.

그런데, 갑상선에 생기는 종양은 예외적으로 양성 종양이 악성 종양보다 빨리 자라며 크기도 크다. 김 센터장은 "손에 잡힐 정도로 큰 갑상선 종양은 양성인 경우가 많다"며 "갑상선암도 크기는 계속 커지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가슴
=가슴에 생긴 멍울이 크기가 자라지 않고 유지되면 양성 종양(섬유선종)일 확률이 크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은영 교수는 "섬유선종은 여성의 20~30%가 겪을 정도로 적지 않다"며 "특히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많은 20~30대 여성에게 양성 종양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6개월 내 멍울이 안 커지면 대부분 암이 아니다"라며 "2년까지 그대로면 99% 안전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크기가 계속 자라면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통증의 유무만으로는 암을 확인할 수 없다.


▷배·등·팔·다리
=양성 종양의 일종인 지방종, 섬유종, 신경종 등이 대부분이다. 각각은 몸속의 지방세포, 섬유세포, 신경세포가 과하게 증식해 덩어리를 만든 것으로, 생기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만약 배·등·팔·다리에 만져지는 멍울이 크기가 커지고 통증이 생기면 암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얼굴·머리·귀 주변
=표피낭종이 잘 생긴다. 표피낭종은 피부 속에 작은 주머니가 생기고, 그 안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단단해지는 종양이다. 피지선(기름샘)이 많은 머리, 얼굴, 귀 주변에 잘 생긴다.


◇양성 종양, 치료 필수 아니야

악성 종양은 수술로 제거를 해야 한다. 반면 양성 종양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세브란스병원 외과 이강영 교수는 "양성 종양은 크기가 너무 커져 피부가 당겨 불편하거나, 미용상 보기 안 좋을 때 수술로 제거한다"고 말했다.
 
림프절비대는 저절로 낫기 때문에 따로 치료하지 않고, 통증이 있으면 진통소염제를 복용한다. 표피낭종은 피부 속 주머니를 제거하는 시술을 해야만 완전히 사라진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h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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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6 09:57 2015/07/16 09:57

장폐쇄의 원인부터 치료·예방까지


권만택(52)씨는 1년이 넘도록 잦은 설사와 변비 증세를 보였다. 처음에는 뒤가 묵직하고 항문 쪽에 뭐가 들어 있는 느낌이 들어, 단순 치질로만 생각하고 병원을 찾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검사에서 내시경에 찍힌 권씨의 직장은 이미 암으로 가득 차 장폐쇄가 진행된 상태였다. 좁아진 장으로 변이 나오다 보니 묽은 변만 나왔던 것이고 묵직한 느낌은 장을 가득채운 암 덩어리였다. 연세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강영 교수는 암 덩어리의 크기를 줄이는 방사선치료를 선행하고, 작아진 암을 직장과 함께 절제하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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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위협하는 대장·직장암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종양으로 막혀 있는 장을 먼저 뚫어야 한다. [EBS 제공]

한 달 전부터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고 자주 화장실에 가야 했던 박정숙(57)씨. 인근 병원을 찾아 과민성 대장염이란 진단을 받고 치료받았는데, 갑작스럽게 배에 복수가 차기 시작해 급히 연세암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를 찾았다. 검사 결과 그녀는 직장 바로 위 구불결장에 악성 종양이 생겨 장이 거의 막힌 장폐쇄였다. 암이 주변 장기와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라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장이 막혀 변도, 가스도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 천 교수는 막힌 장이 팽창해 천공이 생길 수 있는 위험성을 막고, 무엇보다 항암치료를 위해 장을 뚫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EBS1 ‘명의’는 12일 오후 9시50분 ‘장폐쇄, 막힌 장을 뚫어라’ 편에서 두 명의와 함께 장폐쇄의 원인부터 치료, 예방까지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장폐쇄는 종양이나 암에 의한 물리적 폐쇄와 염증성 질병으로 인한 기계적 폐쇄, 복부 수술 후 여러 이유로 장기능이 저하되는 마비성 장폐쇄로 나눌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을 10년째 앓고 있는 한동순(49)씨는 천 교수가 처방한 새로운 주사치료와 규칙적인 운동, 식이조절 등 철저한 관리로 증상이 많이 호전됐다. 천 교수는 의학적 치료 외에 스스로의 건강관리 또한 이 질병을 다스리는 매우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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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12:21 2015/06/15 12:21
골반림프절 절제술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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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절은 다양한 크기의 콩 모양 기관으로 정상적으로는 직경이 2cm이내입니다.

림프절은 체내의 세균과 이물질 찌꺼기들을 걸러주는 세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세포들은 림프계를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져가는 수단으로 이용합니다
.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도중 외과의사가 골반 내에 있는 림프절을 제거하여 병리의사에게 보내면 병리의사는 현미경으로 림프절을 관찰하여 암세포가 존재하는지 확인해줍니다. 만약 림프절에 암세포가 있는 경우 추가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출처 : 한국임상암학회 환자가이드북 전립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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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8 15:11 2015/05/28 15:11

삶의 질 보존하는 수술, 재발 가능성 차단하는 추가 치료


갑상선암은 수술을 통한 절제가 1차적 치료고, 이후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가 이루어진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 복용 역시 재발 가능성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암 제거에 삶의 질까지 보존하는 수술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20-40대의 젊은 여성 환자가 많은 편이다.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하고 있거나, 아직 미혼인 여성에게 갑상선암의 1차적 치료가 갑상선 절제, 즉 수술이라는 사실은 큰 부담이 된다. 절제술 후 목에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갑상선암 분야에서는 다른 암 수술 치료와 달리, 종양 절제와 더불어 미용과 삶의 질 회복에도 초점을 두는 수술법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세브란스 갑상선암센터는 2007년 최초로 목이 아닌 겨드랑이 안쪽을 절개해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로봇수술을 시도해 성공했으며, 이는 목에 흉터를 남기고 싶지 않은 환자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또한 목 부분을 절개해 이루어지는 기존의 절개술을 받더라도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목의 주름에 맞춰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흉터 완화 밴드나 연고는 그 기능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더불어 밴드나 연고로 해결이 되지 않는 큰 흉터가 예상될 때는 레이저 시술로 흉터 완화를 시도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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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암세포를 물리치는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갑상선 전절제 후에는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가 추가로 이루어진다. 수술을 통해 갑상선 양쪽을 모두 절제하고, 주변에 전이된 림프절까지 제거했어도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없애 재발을 막는 치료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종양이 1cm 이상이거나 주변 림프절 또는 폐 전이가 있을 때 효과적인 치료다.

환자는 방사성 동위원소가 든 캡슐을 경구 복용하며, 장에서 흡수된 동위원소가 혈액을 통해잔존 암세포를 사멸시킨다. 보통 1회로 끝나지만, 폐 전이가 있을 때는 2-3회 시행한다. 그러나 이미 많이 진행된 병기의 갑상선암은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이때는 목 또는 전이된 부위에 직접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암 재발 방지하는 호르몬 보충제


갑상선 양쪽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환자는 평생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인 신지로이드를 복용해야 한다. 갑상선이 없어 몸에서 더 이상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갑상선암 환자에게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 복용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갑상선 호르몬이 갑상선암의 재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갑상선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오랫동안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 복용을 미루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올 뿐만 아니라, 정도가 심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암 재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또 수술 후에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면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 재발 방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으며, 미분화암으로 진행할 가능성까지 차단할 수 있다.

따라서 정해진 복용법에 맞춰 규칙적으로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한다. 보통 하루 1-2회, 식전 30분에 먹을 것을 권하는데, 공복 상태에 복용해야 흡수가 더 잘되기 때문이다. 다만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받을 때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여야 남은 암세포가 동위원소를 잘 받아들여 치료 효과가 좋으므로, 이 시기에는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 복용을 중단한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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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9 09:43 2015/05/19 09:43
전립선암의 병기

전립선암의 병기는 네 가지로 나뉘며 치료법과 예후를 결정하는데 필수적인 정보가 됩니다. 수술 전 병기는 직장수지검사와 영상검사를 통해 제한적으로 결정됩니다.
수술을 하면, 병리의사가 수술조직을 검사하여 보다 완벽한 병기를 결정합니다.

전립선암의 임상적 병기 분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기
종양이 직장수지검사에서는 만져지지 않으며 혈중 PSA 상승이나 다른 양성전립선 질환의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된 경우

2기
종양이 직장수지검사에서 만져지지만 전립선 밖으로 퍼지지 않은 경우

3기
종양이 전립선 밖으로 퍼져 정낭(seminal vesicles)을 침범하였으나 다른 장기나 림프절로의 전이는 없는 경우

4기
종양이 다른 기관이나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임상적 병기가 실제로 더 유용하긴 하지만 병리적 병기는 수술로 제거된 전립선과 림프절을 직접 세밀히 검사한 결과이기 때문에 암의 경과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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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병기, 등급 또는 PSA 수치가 상당히 높다면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체내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검사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과 같은 검사로 전립선과 림프절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뼈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방사성표지자를 이용한 뼈스캔을 받기도 합니다. 또 다른 검사로는 ProstaScint 스캔이라는 검사가 있는데 이것은 방사성표지자를 이용해 뼈나 림프절에 있는 전립선암을 찾아냅니다. 담당의사가 림프절 전이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치료방침을 결정하기 전 림프절을 수술로 채취하여 검사하기도 합니다.


출처 : 한국임상암학회 환자가이드북 전립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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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1 10:14 2015/05/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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