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의 계절①] 갑자기 고열이 나면 독감...방치하면 합병증

10월부터 4월까지 독감 바이러스 대유행 시즌
"감기로 오인해 합병증 발생 않도록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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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독감은 완전히 다르다.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유사해 같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독감은 감기와 감염 바이러스 자체가 다른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무엇보다 사람을 사망까지 이르게 하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다.


독감과 감기는 자세히 살펴보면 원인과 증상에서 차이를 보인다.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리노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 등 200여종으로 다양한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보통 코나 기관지, 폐 등 호흡기 기관을 통해 체내에 침투한다. 바이러스는 스스로 복제해 증식하고 주변 세포를 파괴해 2차 세균 감염을 유도한다. 감기는 잘 먹고 쉬기만 해도 1주 정도면 낫지만, 독감은 3주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


독감에 걸리면 초기에는 몸에 갑작스런 고열이 나고 오한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두통, 마른 기침, 인후통, 코막힘,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여기에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환자의 경우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평균 2일) 정도 지나면 나타난다. 성인은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몸에 피로감을 느끼며 발병 후 5일까지 전염력을 보유한다. 어린이의 경우 10일까지도 지속된다.


특히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은 환자가 주의해야 할 경계대상 1호이다. 독감을 감기로 오인하고 장시간 방치하면 쉽게 합병증이 발생한다. 보통 폐렴이 가장 많은 환자에서 나타나고,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 뇌수막에 염증이 발생한 뇌염 등도 나타날 수 있다. 합병증 환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감기와 독감은 발병시기로 구별할 수 있다. 감기는 사시사철 언제든지 걸릴 수 있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독감은 가을에서 겨울,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10월부터 4월까지 대유행한다. 이 시기 감기가 쉽게 낫지 않는다면 독감을 의심할 수 있다.


치료나 예방이 어려운 것이 두 바이러스성 질환이 갖는 특징이지만, 독감은 백신 접종으로 사전에 상당한 예방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항바이러스제의 복용도 가능하다. 감기에는 예방과 치료보다는 열, 기침 등을 줄이는 대증요법이 사용된다.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지예 교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전염력도 훨씬 세고 발생할때 증상이 감기보다 더 심하다. 갑자기 38도 이상 열이 오르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라며 "올바른 손씻기로 생활 속에 예방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 김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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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10:54 2016/11/01 10:54

예방백신 맞고 개인 위생 철저하면 위험성 제로!


홍콩독감은 올 여름 홍콩에서 유행한 계절독감이다. 예년보다 유행이 증가한 상태에서 국내 메르스(MERS) 공포가 겹쳐 ‘홍콩독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이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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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홍콩 여행, 가도 괜찮을까?

홍콩독감이 메르스나 사스처럼 매우 위험한 신종 감염병은 아니다. 그러나 계절독감에 의한 입원 및 사망자가 매년 적지 않으므로, 홍콩독감뿐 아니라 계절독감을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예방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Q 홍콩독감은 얼마나 위험한가?

A 신종 감염병처럼 인식되며 크게 이슈화가 된 것에 비해 위험한 질환은 아니다.

이미 지난 겨울에 우리나라에서 한 차례 유행한 적이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동일한 유형의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메르스나 사스(SARS)와 달리 항바이러스제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치료와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7월 중순에 이미 유행이 시작된 지 6주가 지났고, 최대 발생 시점으로부터도 3주가 경과해 유행 위험은 매우 낮다. 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1-4일로 매우 짧고, 전염력도 증상 발생 후 5-10일까지만 있기 때문이다.


Q 어떻게 감염되며, 어떤 증상을 보이는가?


A 감염 경로나 증상 모두 일반적인 계절독감과 다르지 않다.

감염은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분비물에 직접접촉했을 때, 혹은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자신의 얼굴(특히 눈, 코, 입)을 만졌을 때 일어난다. 1-4일의 잠복기를 마치고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37.5도 이상의 발열과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 기침, 인후통, 코막힘, 근육통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구토나 설사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Q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A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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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부터 올해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으며, 이 백신은 홍콩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갖고 있다. 백신 접종 외에도 생활에서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자주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킨다.

인플루엔자 증상(발열, 기침, 재채기, 콧물 등)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예절을 지켜 다른 이에게 감염되는 것을 막는 자세도 필요하다. 또 단순한 감기로 여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Q 홍콩을 여행할 예정이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가?

A 현재 감염에 대한 우려로 홍콩 여행에 대해 국가적으로 취소나 연기를 권고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므로 여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다만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고, 여행 시에도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꼼꼼하게 지키는 편이 좋다. 여행 후 입국 시 37.5도 이상의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감염 여부 확인 및 역학조사에 협조한다.


홍콩독감이 메르스나 사스처럼 매우 위험한 신종 감염병은 아니다. 그러나 계절독감에 의한 입원 및 사망자가 매년 적지 않으므로,
홍콩독감뿐 아니라 계절독감을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예방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about 홍콩독감
증 상 : 37.5도 이상의 발열, 호흡기 증상, 두통 및 근육통, 구토나 설사.
특 징 : 작년에 국내에서 유행한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크게 위험하지 않음.
B A D : 개인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 예방백신 접종을 받지 않는 것.
GOOD : 손 자주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예방백신 접종.


계절독감 예방접종, 어떻게 할까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10월 1일부터 보건소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50세 이상의 성인 남녀, 만성질환자, 임신부, 6개월 미만의 영아와 생후 6-59개월 어린이 또는 이들과 함께 거주하는 이들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에 포함된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 웹진
글 구남수 교수(감염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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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11:41 2015/09/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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