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 CT에서 늑막에 물이 갔다고 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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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를 싸고 있는 얇은 막인 늑막은 두겹으로 이루어져 있고,평상시에는 두겹의 늑막 사이에 미량의 물의 생성과 흡수가 균형을 이루고 있으므로, 정상 흉부 CT에서는 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폐암이 진행하여 늑막을 침범하게 되면 이러한 균형이 깨지게 되어 흉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폐암 환자에서 흉수가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늑막 전이에 의한 악성통수를 의심하게 됩니다. 악성 흉수가 동반된 폐암은 임상적으로 4기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폐암 환자에서 늑막에 물이 찬 모든 경우에서 악성 흉수는 아니며,일부는 기도 폐색 또는 폐렴 발생과 관련된 흉수인 경우(부폐렴성 흉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폐암 환자에서 늑막에 물이 찬 경우 원인 확인을 위해서 주사기로 물을 뽑아서 그 성상을 평가하고, 악성 세포 존재 여부를 평가하게 됩니다.

악성 흉수로 확인된 경우 항양화학치료, 치료 목적의 흉수 배액 및 흉막 유착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폐렴과 관련된 흉수인 경우 항생제 투여 및 흉수 배액과 같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 대한폐암학회 www.lungca.or.kr

2015/03/11 14:42 2015/03/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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