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에서 대장암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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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에서 대장, 직장암 건강검진률이 증가함에 따라 대장암 및 직장암의 발병률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50세 이하의 젊은층에서는 대장, 직장암에 대한 검진이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50세 이하의 대장, 직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대학교의 MD anderson 암센터의 연구진들이 1975년과 2010년사이에 대장암에 진단된 393,000명을 조사하였습니다.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구진들은 2030년까지 20세~34세 사이의 대장암 환자가 90% 증가하고 직장암환자는 124%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35세~49세 사이의 연령에서는 대장암이 27.7%, 직장암이 46%증가할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연구진은 "직장, 대장암이 젊은층에서 증가하고 있는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며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는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비만률이 증가하고 있는것을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JAMA Surgery 에서 발표된 2015년 1월의 연구)

대장, 직장암 건강검진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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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은 증상이 없는 인구를 대상으로 암이나 기타 질병의 발견을 위해 실시하는 검사를 의미합니다.
대장내시경과 같은 검사는 대장에 생긴 폴립을 발견하고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제거함으로써 암으로 진행될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른 검사들도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MD anderson의 Wender 교수는 조기검진에 적합한 나이를 정하는것은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조기검진에 적합한 나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검진의 위험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검진 결과 아무런 질병이 없다면 검진 자체가 무의미한것으로 여겨질수도 있습니다. 대장, 직장암의 검사의 위험이 적지만 많은 인구에서 검사를 하다보면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많은 인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권고 나이를 정하기 위해서는 검사의 작은 위험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미국암협회에서는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검진의 위험성에는 불안, 통증, 기타 부작용등이 포함될 수 있고 검사가 100% 대장암을 감별할 수 없다는 점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검사 결과 어떤 질환이 의심될때에는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것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현재 미국암협회에서는 50세 이상에서 대장암 정기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고 그 외에도 대장암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검진을 받는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젊은층에서 대장암,직장암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팁

Wender교수는 대장암과 직장암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팁을 지키라고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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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준체중을 유지합니다.
건강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디저트, 스낵, 설탕, 소다, 설탕 함유 음료를 피합니다.
붉은색 육류의 섭취량을 줄이고 핫도그, 스팸,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을 피합니다.
운동을 주기적으로 합니다.
이런 방법은 대장, 직장암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 위험을 낮추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
표준체중은 다음 링크를 눌러 계산해보세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B%B9%84%EB%A7%8C%EB%8F%84&sm=top_hty&fbm=1&ie=utf8


2
. 가족력을 알아봅니다.
가족중에 대장, 직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가족력이 있을 경우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이나 HNPCC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 : 대장 및 직장에 수백개에서 수만개까지의 선종이 발생하는 상염색체우성유전 질환. 7000명중에 1명의 빈도로 발생
HNPCC(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 : 유전자의 결함으로 DNA복제 중 과오를 수정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질병


또한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이 있는 경우에도 대장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대장암 조기 검진 시기를 앞당기는것이 필요합니다.

3. 가벼운 증상이라도 함부로 넘기지 마세요.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대변의 색깔, 사이즈 등 양상이 변할때, 통증이 느껴질때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징후들이 모두 대장암을 의심하는 증상은 아닌만큼 검사를 통해 질병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 미국암협회
Increasing Disparities in the Age-Related Incidences of Colon and Rectal Cancers in the United States, 1975-2010. Published in the January 2015 issue of JAMA Surgery (Vol. 150, No. 1). First author: Christina E. Bailey, MD, MSCI,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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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11:28 2015/07/13 11:28
위암의 원인 - 헬리코박터파이로리 감염

노성훈교수 (세계 위암 수술 1위, 연세암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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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는 15년 전부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위암의 위험 인자로 분류하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자 중 위,십이지장 궤양 환자는 궤양 치료뿐 아니라 반드시 균을 박멸하는 항생제를 복용해 위암 발생 위험을 줄여야 한다.

우리나라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나 점차 줄고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에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소속 병원 내 성인 건강 검진 수진자 1만 5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헬리코박터 피이로리균의 감염률이 1998년 64.7페센트에서 2005년 40.0페센트로 줄어 8년사이에 20페센트 이상 감소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은 오염된 물이나 채소, 키스, 내시경 검사 장비 등을 통한 병원 감염 등 세 가지 형태로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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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위 속은 강산성으므로 세균이 살 수 없다고 생각되었으나 호주의 마셜과 워런 박사가 1983년 사람의 위점막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세균을 분리, 배양해 냈다. 이로써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위,십이지장 궤양의 중요한 원인으로 등장했다. 이 세균이 위에서도 살 수 있는 것은 요소분해효소를 분비하여 스스로 위산에 대한 방어층을 만들기 때문이다.

일단 헬리코박터 파이로균에 감염되면 위 상피세포로부터 사이토카인을 비롯한 각종 염증 친화성 매개체가 형성되어 면역 반응이 나타나며, 이는 결과적으로 보호 기능보다는 점막 손상의 기전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병원균의 감염과 차이를 보인다.

위 점막에 침투한 균은 세포에 손상을 일으켜 점막의 방어 기능을 악화시킨다. 여기에 가스트린의 분비를 자극해 위산 분비액이 증가된다. 결과적으로 위산과 펩신 등의 공격 인자가 지속적으로 작용하여 소화성 궤양을 일으킨다. 또한 점막에 림프조직의 증식으로 림프종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소화성 궤양이나 점막 연관 림프조직 위 림프종 치료에서 헬리코팍터 파이로리균을 박멸하는 치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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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위암을 일으키는 과정을 살펴보면, 위염이 만성화되어 위 점막이 얇아지고 주름이 생기는 '위축성 위염'이 생기고 위축된 위 점막을 장 점막의 상피세포가 잠식해 들어가는 '정상피화생'단계로 발전한다. 그 다음 위 점막의 표층에 암과 비슷한 세포가 생기는 '이형성증'단계를 거쳐 위암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은 대개 만성위염의 증후를 보인다. 이중 약 50퍼센트에서 위축성 위염이 발생하며, 이중 약 80 퍼센트에서 정상피화생이 발생한다. 정상피화생 가운데 20퍼센트는 위암 발생이 높은 종류의 정상피화생이 발생하거나 저분화의 이형성이 발생한다. 이중 10~20퍼센트, 전체 감염자의 0.8~1.6퍼센트에서 위암이 생긴다.

한 역학조사의 보고에 의하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이 위암에 걸릴 확률은 1~2퍼센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세균 감염 자체가 위암 발병의 독립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음식 등의 환경,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위암을 일으키는 기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하며, 제균 치료가 위축성 위염과 위암을 방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점들이 규명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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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16:46 2015/06/01 16:46

위암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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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훈 교수 (위암수술세계1위, 연세암병원장)

위암의 원인 1. 쌀밥 위주의 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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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려진 위암 원인은 수십가지다. 이는 어느 한 가지도 위암의 확실한 원인이 아니라는 말과 같다. 그러나 신빙성 있는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소화기관의 최전선인 위에서 발생하는 위암은 식생활이 중요한 원인임이 분명하다.

한국인의 주식은 밥이다. 곡류위주의 식사를 하는 우리 식생활에서 탄수화물의 섭취는 일일 총 섭취 열량의 80퍼센트나 차지한다. 이와같이 과잉 섭취한 탄수화물 가운데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부분은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내장지방으로 쌓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흰쌀밥이다. 백미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 쌀의 미량영양소가 거의 다 깎여나간 상태의 탄수화물 덩어리다. 때문에 위 배출 시간이 짧아 식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허기를 느끼고 과식을 하게 된다. 과식을 하면 위에서 부담을 줄 뿐만아니라, 위에 자극을 주는 맵고 짠 반찬이나 국도 많이 먹게 되므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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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위를 살리는 현미밥 ---------

왕겨만 벗겨낸 현미는 씨눈과 쌀겨가 그대로 남아 있어 백미보다 영양소가 20배나 많다.
 
또한 현미식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장과 위를 이롭게하여 변비와 설사를 그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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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2 14:47 2015/05/12 14:47
위암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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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상부는 식도와 연결되고 아래로는 십이지장과 연결되어있는 장기입니다.
위의 기능은 섭취한 음식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위액을 분비하여 음식물은 잘게 부수며,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위에서 생긴 암을 위암이라고 합니다.


위암은 얼마나 많이 발생하나요?


위암은 전체 암의 2위(2011년도, 대한민국)를 차지하며, 남자에서 위암이 가장 흔히 발생하여 남성암으로 1위, 여성암으로는 4위입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가장 많고, 70대, 50대 순입니다.


위암은 어떻게 구분되나요?


위암 환자의 병기(암의 진행 정도)는 수술 소견과 병리조직 검사 결과에 기록된 위벽의 침윤 정도, 주위 림프절 전이 정도, 타 장기 전이여부의 세 가지 인자를 조합하여 1기부터 4기로 분류됩니다.

1기
점막이나 점막하층에 국한된 암으로 주위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2-3기

근육층이나 장막층에 침습이 있거나 주위 림프절에 암세포가 퍼졌지만, 먼 곳까지 암이 퍼지지는 않은 단계

4기

먼 곳까지 암이 퍼져 있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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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흡연, 짠음식, 탄음식,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위와 관련된 질병(위 수술, 용종성 폴립, 가족 중 위암이 있는 경우와 만성 위축성 위염) 악성 빈혈, 유전등이 있습니다


위암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위암은 전형적인 자각증상이 없으며, 이러한 무증상은 암의 조기발견을 어렵게 합니다.

위암의 특이적 증상은 없으며, 대부분 소화가 잘 안되거나 상복부의 불편감 또는 통증, 체중이 감소하고 입맛의 변화를 호소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속이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며 피를 토하거나 혈변을 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정기 건강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아질 뿐 아니라 수술 후에도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위암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위내시경 조직검사를 해서 확진을 하게 되고, 병의 진행정도를 보기위해 복부의 전산화 단층촬영, 초음파 내시경, 양전자방출 단층촬영등의 검사를 합니다.


위암의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위암은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초기에 발견된 조기 위암은 경과가 좋아 완치가 가능하며, 최근 일부 조기위암에서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내시경 치료만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초기 위암이 아닌 경우 수술이 가장 기본적이고 많이 적용되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수술 전에 종양의 위치, 육안형 및 조직학적 유형, 원격전이 여부 등을 확인하여 근치적 절제 여부와 위 절제 범위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합니다. 또한,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되며, 항암 치료 전문의사와 긴밀한 협조 하에 환자의 전신상태와 암의 진행정도에 따라 적절한 항암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위암의 치료 후 일상생활은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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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절제술을 받게 되면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소장으로 천천히 보내는 기능이 떨어지며, 소화 안 된 음식물이 위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상태로 바로 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수술 후 식사는 미음-죽-밥의 진행과정을 거치고, 빠른 회복과 체중감소 방지, 빈혈, 골연화증 및 덤핑 증상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2~3개월까지는 산책이나 맨손체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주로 하고, 이후에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조깅, 수영, 등산, 골프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후 정기적인 외래 진찰과 검사를 받게 됩니다. 문진 소견 혈액검사, 위내시경,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여 환자의 영양 상태, 합병증, 재발 여부 등을 확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수술 후 직장의 복귀는?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결정해야하며 이때 수술 받은 환자에게 가장 큰 어려운 점은 점심 식사와 회식입니다. 가능하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것이 바람직하며 음식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회식자리에서는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고 술은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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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2 11:53 2015/05/12 11:53

 위 내시경, 최소 2년에 한 번은 받아야 암 발견에 효과적
[노성훈 박사의 건강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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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모(54·경기도 성남시)씨는 지난 12년간 10번 위내시경을 받았다. 올 1월 검사에서 조기(早期) 위암이 발견돼 수술도 받았다. 일종의 초기암이어서 수술만 받고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는 받지 않았다. 국가 5대 암 검진 지침은 4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국립암센터가 지난해 전국 성인 4000명(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을 조사해 보니 위암 조기검진을 받은 사람이 76.7%였다. 검진율이 꽤 높은 편이다.


위내시경 검사를 자주 받으면 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분명히 높다. 그렇다면 얼마나 자주 받아야 가장 효과적일까. 심씨처럼 평균 1.2년 만에 받아야 할까.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이상길 교수팀이 2008~2013년 위암 진단을 받았거나 위에 선종이 있는 환자 846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내시경 수술로 완치된 비율은 검사 간격이 짧을수록 높았다.

검사 간격이 1년 이하인 그룹에서 완치 비율이 54.5%, 1년 초과~2년 이하 그룹은 51.5%, 2년 초과~3년 이하 그룹은 50%로 나타났다. 3년 초과~5년 이하는 37.5%, 5년 초과는 26.5%로 떨어졌다.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에서 진행성 위암(암세포가 근육층으로 번진 암)이 발견된 사람의 내시경 검진 주기를 봤더니 2년 이하는 16%대였다. 반면 2년이 넘어가면 그 비율이 올라가 5년이 넘으면 38.2%가 됐다. 이를 종합하면 위암이 진행되기 전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최소 2년에 1회 이상은 내시경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일본 아리타병원 연구팀이 1~2년 간격으로 꾸준히 위내시경을 받은 위암 환자 106명과 위내시경을 받은 적이 없거나 검사 간격이 2년이 넘은 환자 255명의 5년 생존율을 비교했다. 1~2년 간격으로 내시경을 받은 그룹이 96.5%, 그렇지 않은 그룹이 71%였다.


하지만 1년에 한 번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위암 수술을 받은 경우 1년에 한 번씩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재발 여부나 다른 부위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위축성 위염·장상피화생 환자나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장상피화생은 위염 발생과 회복을 반복하면서 위 점막 세포가 소장·대장처럼 변해 원상회복이 안 되는 증세를 말한다. 정모(45·제주시)씨는 조부모·삼촌·고모·이모·조카가 위암 환자다. 그런데도 위내시경을 받은 적이 없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에 체한 느낌이 들고 배가 불편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아 위내시경을 받았다. 위암 4기였다. 자신이 고위험군이라는 사실을 알고 일찍부터 자주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다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간혹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뒤 4~5개월 만에 암 진단을 받기도 한다. 이런 일을 보고서는 ‘위내시경 검사를 더 자주 받아야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위내시경 검사에서 제대로 발견하지 못했거나 위암이 무척 빨리 자라는 아주 희귀한 형태다.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지나치게 자주 받을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위내시경 검사의 최종 목적은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다. 위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1년에 한 번, 보통 사람들은 2년에 한 번 받으면 된다.


노성훈 연세암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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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6 15:37 2015/03/26 15:37

달라진 한국인 대장암 유형… 결장암 발병률이 직장암 앞질러

육류 섭취·복부비만 증가 때문
결장암, 내시경으로만 발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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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잘 걸리는 대장암의 유형이 달라지고 있다. 대장암은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나뉘는데, 결장암은 전체 대장(150㎝)의 90%(135㎝)를 차지하는 결장에 생긴 암이고, 직장은 항문 근처에 생긴 암이다.〈그래픽〉 한국인은 결장암과 직장암의 발병 비율이 비슷했지만, 최근 결장암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암병원 외과 김남규 교수팀이 1991년부터 2014년까지 이 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1만1479명을 분석한 결과, 결장암과 직장암의 비율이 91~95년에 50대 50에서 2011~2014년에는 62.5대 37.5로 결장암 비율이 크게 늘어났다〈그래프〉. 이 기간 중에 결장암은 4.6배로 늘어난 반면 직장암은 2.8배로 증가했다


김남규 교수는 "대장암 중에서도 결장암은 육류를 많이 먹는 식습관과 복부비만 등에 특히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그래서 육류 섭취를 즐기고 비만인구가 많은 미국·영국·독일 등에서는 직장암보다 결장암이 많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미국은 결장암이 70.7%, 독일은 70%, 영국은 65.8%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장암이 식습관과 복부비만 등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인 당뇨병이 결장암 생존율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김남규 교수팀과 연세대 스포츠의학연구소 전용관 교수팀이 1995년부터 2007년까지 4131명의 대장암(53% 결장암, 47%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결장암에 걸리면 치료가 잘 안 돼 생존율이 낮았지만, 직장암에는 별 영향이 없었다.


결장암을 조기발견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받아봐야 한다. 직장암은 항문 근처에 있어 대변잠혈검사, 손가락을 항문에 넣고 하는 '직장 수지검사' 등으로도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김남규 교수는 "결장암은 내시경 외에 다른 검사로는 발견이 안 된다"고 말했다. 대장내시경은 가족력이나 특이 증상이 없으면 50세 이상에서 5년에 한 번, 용종을 제거한 경우에는 3년에 한 번씩 받도록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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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5/03/19 17:14 2015/03/19 17:14

대장암 예방의 정답, 대장내시경!

50세 이상이면 대장내시경 검사 꼭 받자

대장내시경 검사는 조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고, 암이 될 수 있는 폴립을 제거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대장암 예방책이다. 자신에게 주는 50세 기념선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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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에 암 발견부터 폴립 제거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는 가장 정확한 대장암 진단 방법이다.
유연한 튜브를 항문에 삽입해 검사가 이루어지며, 대장속 출혈이 있는 부위와 병변의 표면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암이 의심될 때에는 그 부위를 떼어내 조직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이 때문에 대장암의 1차 진단과 확진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행된다. 따라서 검사를 정기적으로 잘 받으면 대장암을 매우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대장암 고위험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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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가족력을 갖고 있지 않을 때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작하는 나이는 50세. 이 시기에 대장암 발생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검사 시 정상이었다면 5-10년 간격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대장암 발생과 연관이 깊은 샘종성 폴립(용종)을 절제했거나 대장암 가족력, 또 대장암을 잘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염증성 장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고위험군에 속한다.


폴립이 발견된 경우에는 절제된 폴립의 특성, 검사당시 환자의 장 정결도 등에 따라 다음 대장내시경 검사 시기를 의사와 상의해 결정한다.


유전성 대장암은 대장암 또는 대장폴립 가족력과 함께 젊은 나이의 대장암 발생 및 많은 폴립 발생 등 여러 특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하다.

연세암병원 대장암센터와 암예방센터에서는 대장암 환자에 대해 주의 깊은 문진과 검사를 시행해 유전성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하며, 환자 가족들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 전에는 장 정결 꼼꼼하게!

정확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검사 전에 장 관리를 잘해야 한다.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검사 받기 2-3일 전부터는 섬유소가 적으면서 부드러운 음식을 주로 먹고, 심장질환 또는 당뇨병으로 인해 복용하는 약이 있으면 사전에 의료진에게 이야기하고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종양이 있거나 유착이 있어 장이 막혀 있으면 장 청소를 위해 복용한 용액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 또 대장에 이미 염증이 있으면 검사 때문에 염증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복부팽만, 며칠째 계속되는 심한 변비 또는 심한 복통과 혈변을 보였을 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출처 : 세브란스 웹진

2015/02/09 10:56 2015/02/09 10:56

[노성훈 박사의 건강 비타민]
위암 1기 환자 비율, 한국 66%·일본 75% … 조기검진 더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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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일본의 공통점 중 하나는 위암 발병률이 높다는 것이다. 2011년 위암은 한국 남성의 암 발생률 1위, 여성의 암 발생률 4위다. 중국(2010)은 남성 2위, 여성 4위이고 일본(2012)은 남성 1위, 여성 3위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보고서 ‘글로보캔(GLOBOCAN) 2012’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위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95만여 명. 이 중 한국 3만1000여 명, 중국 40만4000여 명, 일본 10만7000여 명으로 세 나라가 전 세계 위암 환자의 약 60%를 차지한다.
 

동북아 3국의 위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로 인종(유전자)·식습관·고령화 등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아직 딱 부러질 만한 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다. 한국 연세암병원, 중국 베이징대 암센터, 일본 국립암센터의 위암 환자 병기(病期)별 현황을 보면 일본은 초기 암인 1기 비율이 전체의 75.1%에 이를 정도로 높다. 중국은 1기 비율이 22.1%인 데 반해 3기가 38.5%, 4기가 15.4%다. 한국은 1988년 32.6%에서 2010년 66%로 올라갔다. 한국은 1기 발견율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어 조기검진을 더 확대해야 한다.


대부분의 서구 선진국도 1930~40년대까지만 해도 위암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았지만 냉장고 보급, 식생활과 영양 개선 등으로 지금은 크게 줄었다. 일본은 거의 줄지 않자 60년대 북동부의 미야기(宮城)현에서 위암 조기검진 사업을 시작했고 83년 전국 40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했다. 처음에는 방사선 검사 때 조직이나 혈관을 잘 볼 수 있게 조영제(바륨)를 마시고 X선 기계로 위를 찍는 위조영술 검사를 시행했고 그 이후 내시경 검사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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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국가에서 주도하는 5대 암 검진 사업, 직장 건강검진 등에 힘입어 암 조기 발견 비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중국은 산둥성·랴오닝성 등에서 부분적으로 위암 조기검진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전국 단위로 위암 검진 사업을 확대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검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든다.


일본은 조기 위암 비율이 높고 2기 이상의 진행성 위암 환자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 때문에 조기 위암에 대한 연구나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반면 진행성 암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의 위암 임상 연구와 치료 수준은 세계에서 가장 앞섰지만 지금은 개복(開腹) 수술을 비롯, 최첨단 수술(로봇수술 등)에서 한국이 앞서는 분야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조기 위암의 빈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3, 4기 위암도 많아 진행성 위암에 대한 치료와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중국은 아직 조기 위암의 진단 비율이 낮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경제성장 등에 힘입어 위암 조기검진 사업과 진행 위암의 최신 치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의 위암 검진 사업, 진행성 위암 치료 경험과 지식을 중국과 공유할 때가 왔다는 뜻이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

2014/12/18 14:07 2014/12/18 14:07

[노성훈 박사의 건강 비타민] 국가 암 검진 혜택 못 받는 30대
위암 발견 땐 중증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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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32·서울 강북구)씨는 몇 개월 전부터 소화가 안 되고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위암. 수술이 힘들 정도로 진행된 상태였다. 우선 암의 크기를 줄이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지만 치료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얘기를 듣고 낙담했다.


건강보험공단은 5대 암 검진사업을 한다. 대상 연령이 위·유방·간암은 40세, 자궁경부암은 30세, 대장암은 50세다. 비용과 암 발견율, 치료 효과 등을 고려할 때 늦어도 이 나이부터는 검진이 필요하다고 봐서 정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2년마다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받을 수 있어 암 조기 발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30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암 발병률이 증가한다. 20~30대는 발병률이 낮지만 젊은 나이에도 암에 걸린다.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수 유채영씨는 41세였고, 가수 임윤택씨나 배우 장진영씨는 30대였다. 위암 5년 생존율은 69.4%다.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생존율에 차이가 있다. 암이 처음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으면 93.7%이지만 멀리 떨어진 부위로 전이(원격 전이)됐을 때는 5.8%에 불과하다(2011년 보건복지부 자료).



그러다 보니 40세를 기점으로 양상이 다르다. 연세암병원이 위암 환자 1558명을 조사한 결과 40세 미만 환자 64%는 증상이 나타난 뒤 처음 병원을 찾아 암 진단을 받았고, 26.7%는 직장 건강검진(개인이 검진한 경우 포함)에서 발견됐다. 반면 40~60세는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찾은 경우가 33.8%, 직장(개인) 검진 21.2%, 국가 암 검진 38.1% 등이었다. 40~60세는 검진에서 발견한 비율이 59.3%, 40세 미만은 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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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나타난 뒤 병원을 찾으면 중증인 경우가 많다. 연세암병원 조사를 보면 40세 미만에서 증상을 느낀 뒤 위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4기가 39.6%로 가장 많고 1기(25%), 3기(14.6%), 2기(12.5%) 순이다. 반면 암 검진을 받은 경우에는 1기(60%), 2기(15%), 3기(10%), 4기(5%) 순이다. 정기적인 검진에서 조기 발견될 확률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0대가 직장(개인) 검진에서 위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박모(32·부산시 사하구)씨는 2년마다 위내시경을 받았는데, 최근 위암이 발견됐다. 초기여서 수술을 받고 완치됐다. 위암 환자 중 40세 미만의 비율은 약 9%다. 정부가 국가 암 검진 대상을 30대로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검토할 가치가 있다. 당장은 기업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


 

◆노성훈=경동고·연세대 의대 졸업, 국가암관리위원회 위원,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연세암병원 원장. 위암 관련 논문 290편.


2014/11/07 11:19 2014/11/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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