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독감예방접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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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인플루엔자(독감)가 크게 유행할 조짐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8∼24일(47주 차) 전국 표본감시 의원을 방문한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가 13.2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집계를 시작한 2004년 이래 47주 차 독감 의심환자가 이보다 많았던 것은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했던 2009년(27.5명)뿐이다. 정부는 지난달 16일 이미 독감 유행주의보를 내렸다. 이번에 유행하는 바이러스형은 전부 ‘3가 백신’으로 예방되기 때문에 ‘4가 백신’을 새로 맞을 필요는 없다.


독감에 걸리면 젊고 건강한 사람은 사흘 정도 열이 나다가 낫지만 영유아나 노인, 임신부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


김창수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2014년 사망 원인 통계를 분석해보니 독감에 걸리지 않았다면 죽음에 이르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초과 사망자’가 인구 10만 명당 77.1명으로 나타났다. 당시 인구에 대입하면 3만9126명으로 통계청이 공식 발표한 독감 사망자(124명)보다 훨씬 많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게 최선이고, 만약 독감에 걸리면 학교나 경로당 등 사람들이 모인 장소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독감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갈때는 마스크를 쓰며 외출 후 손씻기를 잘 해줘야한다.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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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11:17 2018/12/13 11:17

손발톱·입술 푸르스름해지고 숨차면 의심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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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에 염증이 생기는 폐렴은 기침과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중증일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가족들 중 감염에 약한 어린이나 노인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폐렴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같은 자극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긴이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뉜다. 감염성폐렴은 바이러스와 세균, 진균, 결핵균 등 미생물이 발병원인이다. 비감염성폐렴은 방사선치료 부작용이나 화학약물에 노출됐을 때 발병한다.


폐렴은 성인보다는 어린이와 노인들이 잘 걸린다. 또 무더운 여름보다는 가을과 겨울에 환자가 더 많다. 사람은 숨을 쉬면서 세균에 노출되지만 건강할 때는 폐가 폐렴균에 감염되지 않는다. 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원균이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증식한 뒤 폐에 염증을 일으킨다.


감기와 다른 폐렴의 증상을 꼽자면, 폐렴은 콧물과 재채기, 기침  등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다며 누런색 가래, 심할 경우 파랗거나 피가 묻어 나오는 가래가 나온다. 또  가슴이 아프고 열이 나며 기운이 없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보다는 열이 더 많이 나고 오래가며 가래와 심한 가슴통증이있다. 폐에 염증이 생기면 가래가 많아지고 이를 배출하기 위해 기침이 잦아진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에 염증이 침범하면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자극을 받아 심한 통증을 느끼고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다. 전신 반응으로는 구토나 설사같은 소화기 증상, 두통과 피로감, 근육통, 고열이 나타난다. 따라서 고열과 함께 기침이나 가래가 많이 나오면 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톱과 발톱, 입술이 푸르스름해지거나 자다가 숨이 자주 차면 폐렴 증상일 수 있다.


정지예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폐렴은 흉부 엑스선 촬영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염증 모양이나 범위, 합병증을 확인하려면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폐렴을 일으킨 원인 미생물을 찾기 위해 객담배양검사와 혈액·소변에서 혈청검사도 진행한다.


정지예 교수는 "폐렴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며 "과로를 피하고 노약자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new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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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12:10 2018/10/05 12:10

지금부터 독감 백신 맞으세요…만 65세 이상, 12세 이하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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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호흡기 질환인 ‘독감’이다. 대표적인 증상이 고열·근육통·기침이라 감기와 헷갈리기 쉽지만 발생하는 원인은 전혀 다르다. 노령층에서는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으로도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독감은 매년 11월 유행하기 시작해 다음해 3~4월까지 이어진다. 독감 예방백신을 맞아도 항체 형성에 수주일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부터 예방 접종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사람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것이 독감과 감기가 어떻게 다르냐는 것이다. 우선 독감과 감기는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반면, 감기는 라이노바이러스·코로나바이러스·에코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폐렴 유발·기존 질환 악화
둘 다 고열·오한·근육통 같은 전신 증상과 함께 기침·인후통 같은 호흡기 증상이 생긴다. 하지만 고열이 시작되는 양상이 조금 다르다. 감기의 경우 “열이 언제부터 났나요?”하는 의사의 질문에 잘 대답하지 못한다. 미열부터 시작해 서서히 고열이 되기 때문이다.

독감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가 정확한 시점을 알 만큼 고열(38~41도)이 급작스럽게 시작된다. 또 다른 점은 감기는 콧물·코막힘·목통증 등의 호흡기 증상이 더 심한 반면, 독감은 근육통·관절통·피로감·두통 등의 소위 ‘몸살’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 이런 몸살 증상은 초기 2~3일 동안 심하고 이후 증상이 호전되면서 콧물·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합병증을 일으키는 양상도 다르다. 감기는 약을 먹으면 3일, 안 먹으면 일주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교적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 하지만 독감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폐렴을 일으키기 쉽고 기존에 있던 질환을 악화시킨다. 약으로 잘 조절되던 협심증이 갑자기 심근경색증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천식 환자가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호흡곤란에 빠지기도 한다. 당뇨 환자는 갑자기 혈당이 오른다. 지병이 독감 바이러스로 인해 심각해져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65세 이하의 건강한 사람에서 독감을 70~90%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65세 이상에서 독감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데는 80%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접종 시기는 10월이 가장 좋다. 백신 접종 2주 후부터 항체가 형성되기 시작해 한 달 후부터 완전한 접종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는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는 11월을 대비하려면 10월에는 접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접종 효과는 6개월가량 지속된다.  

생후 6개월 후엔 접종 가능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인 사람이면 모두 해당한다. 특히 고위험군인 노인과 소아청소년, 임신부는 반드시 접종받는 게 좋다. 만 65세 이상 노인, 12세 이하(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출생) 청소년은 보건소나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 생활 수칙도 중요하다. 독감은 감염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배출되는 비말(침방울 등)로 전파된다. 한번 재채기하면 90㎝까지 전파되므로 독감 유행 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급적 가지 않는 게 좋다. 또 바이러스는 건조한 점액 상태에서도 8~12시간 살아 있을 수 있다. 함께 쓰는 물건을 만질 때도 묻어 있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교수는 “자주 손을 씻고 손을 입이나 코로 가져가는 습관만 줄여도 독감에 걸릴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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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12:20 2018/09/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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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12:01 2018/09/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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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15:35 2018/09/12 15:35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공기를 통해 코나 입으로 병균이 직접 침입하기 보다는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눈이나 코, 입에 갖다 댐으로써 감염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사람의 몸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세균의 숫자를 줄여 주기만 하더라도 감염성 질환의 70%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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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15:21 2018/09/12 15:21

"가슴 답답할 땐 수분 섭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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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서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는 심장질환이다. 기온이 상승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땀 분비가 늘어나 열을 더 많이 발산하게 된다. 폭염이 지속되면 확장된 혈관으로 인해 혈압이 떨어진다. 여기에 땀을 과도하게 흘리게 되면 혈압이 더 떨어져 저혈압이 생긴다.


여기에 더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혈전이 더 많이 생기면 심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할 수 있다. 이때 심장 박동 수가 빨라지는데, 이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된다. 심장이 조이는 듯한 증상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허혈성 심장 질환은 급성 심정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위진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가슴이 조이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면 서늘한 장소에서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해야 한다”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어지럼증 등이 추가로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요로결석도 무더위 속 쉽게 걸릴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더운 날씨로 인해 몸속 수분이 땀으로 빠져나가면 소변 양이 줄고 농축돼 ‘결정’이 쉽게 만들어진다. 주로 30, 40대에서 발생하고, 여름철 환자가 겨울철에 비해 3배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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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은 무더위 속 단골 질병이다. 실내외 온도차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 청결하지 않은 에어컨에서 나온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발병하기도 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불결한 냉방장치의 냉각수에 서식하다가 냉방장치를 가동하면 뿜어져 나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2∼12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 기침 근육통 등 독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폭염 시기 만성질환자들은 각별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혈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혈압 변동 폭이 커져 혈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심혈관·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그만큼 커진다.


당뇨병 환자는 식사를 거르는 대신에 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빙수 등 찬 음식을 먹게 되면 혈당 조절과 영양상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탈수로 인해 혈액 농도가 진해져 혈당 수치가 높아지기 쉽다. 차봉수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발가락이 썩거나 발의 일부에 궤양이 생기는 당뇨합병증인 족부괴저증은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므로 발에 상처가 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발 운동을 하면 좋다”고 말했다.


폭염 속 건강관리법
탈수예방 -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시자, 카페인이 든 음료와 술은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일으키므로 삼가하자, 당뇨 환자는 청량음료보다 냉수나 보리차를 마시자
체온 조절 - 적정 실내온도 26도 유지하자, 샤워 시 냉수를 끼얹는 급격한 체온 변화는 삼가하자, 정오에서 오후 5시에는 무리한 일을 하지 말자, 부득이하게 외출 시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을 가리자
응급상황대처 - 흉통이 있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병원 찾아야한다.
주변 사람과 가족들에게 현재 가지고 있는 질환과 신체 변화에 대해 미리 알려두자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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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6:19 2018/07/30 16:19

이맘때 고민스러운 독감예방주사
나는 상관없는데, 나 때문에 옆 사람이 호되게 고생한다면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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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사 무서움증이 있는 40대 직장인입니다.아내가 애들 생각해서 독감예방주사를 꼭 맞으라고 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주사가 너무 무섭습니다. 옥감예방주사, 꼭 맞아야 할까요?


A.  독감예방주사는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입니다.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입니다. 인플루엔자는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65세 이상의 노인, 임신부, 만성 호흡기질환이나 만성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만성 신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특히 생후 6-59개월의 소아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거나 중증 경과를 보일 수 있는 고위험군입니다.  따라서 전파가 잘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본인은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을 위해 매년 10-11월 사이에 꼭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의 경우 종전에는 A형 바이러스주 2종, B형 바리어스주 1종을 예방하는 3가 백신으로 접종했는데, 2015년부터는 B형 바이러스주 1종이 추가된 4가 백신 접종이 가능해져 더욱 폭넓게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성인예방접종클리닉(예약전화 1599-1004)에서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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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감염 시 고위험군
 
- 65세 이상의 노인
- 임신부
- 만성 호흡기질환자
- 만성 심장질환자
- 만성 간질환자
- 만성 신질환자
- 당뇨병 환자
- 면역저하자
- 생후 6-59개월의 소아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도움말 : 구남수 교수(감염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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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14:39 2017/10/25 14:39

증상 발생 했을 땐 이미 다른 곳으로 전이, 예방이 답


식도암은 식도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국내 전체 암 사망률의 2.4%를 차지하며, 전 세계 암 사망률은 6위이다.


식도는 잘 늘어나기 때문에 크기가 작을 경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다른 곳으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일단 암세포가 발생하면 림프절을 통해 주변 장기 및 기관으로 빠르게 전이되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40%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따라서 식도암의 위험인자를 밝혀 암을 조기에 발견할 확률을 높이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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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구토, 쉰 목소리 등 증상 나타나
식도는 음식이 지나다니는 길이라는 특성상 암이 자라나면서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증상이 동반된다. 처음에는 고기 같은 고체 형태의 음식을 삼키기 힘겹다가 암이 더 진행되면 물조차 넘기기 어려워진다. 연하통도 있을 수 있다. 주로 연하곤란 증상과 동반되며,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지속적으로 심한 통증이 있으면 전이를 의심해야 한다.


체중 감소도 흔히 발생한다. 그 외에도 구토,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주변에 있는 신경들이 눌려 쉰 목소리, 만성 기침이 나타날 수 있다.


韓, 저체중·고간수치라면 발병 위험 3.65배 높아
식도암 발병의 주요 원인은 흡연과 음주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식도암 발생도 증가한다. 또 ▲영양소 결핍 ▲소금에 절인 음식 과다 섭취 ▲뜨거운 음료 과다 섭취 등 식도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는 식습관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식도암 발현 확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도암은 크게 식도선암과 식도편평세포암으로 나뉘는데, 주로 서양에서는 식도선암 발병률이 더 높다. 그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도선암의 주요 위험인자는 비만이다.


반면 한국에서 발생하는 식도암의 95% 이상은 편평세포암에 해당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윤진·이동호 교수팀에 따르면, 편평세포암의 위험인자는 저체중에 높은 간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40세 이상 838만 8000여 명의 의료 정보를 평균 8.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저체중(체질량지수 18.5Kg/m² 미만)인 사람은 정상체중군(18.5~23Kg/m²)에 비해 식도암 발생 확률이 40% 이상 높았다. 간 수치를 나타내는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GGT)가 40IU/L 이상인 경우엔 16IU/L 이하인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생 확률이 2.22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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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는 간 손상의 지표로, 남성은 11~63IU/L, 여성은 8~35IU/L 이내면 정상이라고 본다. 한편 저체중이면서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가 40IU/L 이상인 경우에는, 정상 체중이면서 40IU/L 이하인 사람보다 위험도가 3.65배로 크게 높아졌다.


따라서 저체중이거나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수치가 높은 상황이라면, 식도암 예방과 조기발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절제술 多 시행…금주하면 재발 위험성 50% 이상 낮아
식도암이 발생했을 때 주로 시행되는 것은 외과적 절제술이다. 이는 국소 재발 방지와 근본적 치료를 위한 절제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식도와 주변의 림프절과 종격동 지방조직을 함께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여러 층의 식도 벽 중에 점막 조직에만 암이 있다면 수술 없이 내시경을 통해서도 절제술이 가능하다.


여기에 로봇 수술 장비를 이용하면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김대준·박성용 교수팀에 따르면,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식도 및 림프절 절제술을 받은 식도편평상피암 환자들의 5년 후 생존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수술 5년 후 전체 환자의 76.2%가 생존했다. 또 수술 후 5년까지 전체 환자의 79.4%가 재발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암의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암이 처음 진단되었을 땐 이미 주변 조직으로 퍼져있거나 원격 전이가 발생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최근에는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함께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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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은 조기에 치료를 받아도 재발이 높다. 절제하고 남은 식도의 다른 부분에 재발되는 것이다. 재발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선 ‘금주’를 해야 한다.


아사히(朝日)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전국의 16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내시경 치료를 받은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적조사 결과, 치료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른 곳에 새로 암이 생긴 확률은 금주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16%인데 비해 금주한 사람은 9%에 그쳤다. 더 긴 기간 추적조사를 한 결과, 금주한 사람의 재발위험은 금주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53% 낮았다.


식도암 의심되기 전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받아야
모든 암이 그렇듯 식도암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서 조기진단과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식도암은 건강검진 시 위내시경과 식도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된다.


내시경은 식도암이 의심될 때 반드시 시행해야 할 검사이다. 직접 식도 점막을 관찰하기 때문에, 조기 식도암에서 나타나는 병리적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내시경 검사처럼 확진을 내리는 검사는 아니지만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에는 바륨(barium) 식도조영술이 있다.


컴퓨터단층촬영(CT)은 병의 진행 단계를 확인하고, 절제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필요하다. 폐, 간, 뼈, 림프절 등 전이가 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유수인 기자  |  y92710@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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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12:06 2017/06/19 12:06

나홀로 증가하는 여성 폐암
여성이 오염원에 더 취약
폐암환자 男은 줄고 女는 늘어
미세먼지 농도 매년 악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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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봄철 미세먼지가 급증하면서 여성의 폐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사진은 용산구 한강 이촌지구를 찾은 한 여성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산책하다 눈을 만지는 모습.


주부 이모(55)씨는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뒤 폐에 이상징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컴퓨터단층촬영(CT)과 호흡기 내시경 검사 결과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종양이 발견됐습니다. 이씨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뒤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나는 담배도 피우지 않는데 왜 폐암이 생겼을까.” 그런데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중앙암등록본부가 분석한 결과 2005~2014년 10년 동안 의료기관에 등록된 남성 폐암환자는 해마다 1.5%씩 감소했습니다. 반면 여성 폐암 환자는 1999~2011년 해마다 1.9%씩 증가했습니다. 폐암의 원인으로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은 ‘흡연’입니다. 하지만 여성 폐암환자의 90%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다른 환경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최근에는 폐암의 중요 원인으로 ‘미세먼지’가 자주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연구진이 질병관리본부 의뢰로 미세먼지와 폐암의 연관성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PM2.5(지름 2.5㎛ 이하의 먼지)가 1㎥당 10㎍이 늘어날 때마다 폐암 발병 위험은 9%씩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PM10(지름 10㎛ 이하의 먼지)은 발병 위험이 8% 높아져 먼지 크기가 작을수록 폐암 발병 위험은 훨씬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연평균 PM2.5 농도는 1990년 26㎍/㎥에서 2015년 29㎍/㎥로 해마다 나빠지고 있습니다.



사망자 17% 실내 조리가 원인
구이요리 뚜껑 덮고 환기 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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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미세먼지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폐암 예방과 조기검진에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사진은 서울 중구 남산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미세먼지로 뿌연 서울 시내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윤유상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흉부외과 과장은 “여성은 같은 오염원에 노출됐을 때 남성보다 암에 더 취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일 때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지만, 어쩔 수 없이 나왔다면 가급적 달리기 대신 걷기를 택해야 합니다. 가족 중에 폐암 병력이 있다면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피하고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기능성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는 밀폐된 공간에서 조리할 때도 많이 발생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17%가량이 실내에서 음식을 조리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합니다. 여성이 폐암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죠. 박병준 중앙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가정에서 조리할 때는 반드시 창문을 열고 환기해야 하고 생선이나 고기를 구울 때는 뚜껑을 덮어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물론 간접흡연이나 직접적인 흡연도 암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여성의 폐가 암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흡연할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은 남성보다 1.5배 높아집니다.


조병철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가장 흔한 오해 가운데 하나가 순한 담배가 괜찮다는 것인데 오히려 이런 담배는 무의식적으로 깊게 담배연기를 들이켜게 해 악영향이 더 클 수 있다”며 “하루에 피우는 담배의 양을 줄인다고 해서 폐암의 위험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다행인 점은 여성 폐암 환자의 치료 효과가 남성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선암’은 폐의 말단에 암세포가 생기기 때문에 수술하기 수월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최세훈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도 “5년 생존율을 비교했을 때 치료 성적은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폐에는 감각신경이 없어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가슴에 심한 통증이 있거나 호흡곤란 증상이 있다면 이미 상당기간 폐암이 진행된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만큼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입니다. 최 교수는 “전체 폐암 환자의 20%만 수술 치료가 가능하다”면서도 “전이되지 않은 1기 폐암은 5년 생존율이 80%에 가깝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수술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치료효과는 남성보다 높아
폐의 말단에 암세포…수술 수월
가슴 통증 등 증상 땐 진행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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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만 55세 이상이면서 30년간 하루 1갑 이상 담배를 피운 애연가는 방사선 피폭량을 크게 낮춘 저선량 ‘흉부CT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비흡연 여성도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거나 45세 이상 여성이라면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호흡기 관련 검사와 저선량 흉부CT 검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걱정부터 할 필요는 없습니다. 초기암 환자는 가슴의 최소 부위만 절개하는 ‘흉강경 수술’을 받을 수 있어 회복기간이 일주일 이내로 매우 빠릅니다.


만약 흡연 뒤 폐암 수술을 받았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비흡연 여성이 수술받았다면 당연히 남편이 금연해야겠지요. 폐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입증된 음식은 없기 때문에 수술 뒤 육류와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됩니다. 수술 뒤 6주까지는 과격한 스트레칭을 피해야 합니다. 최 교수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다가 치료를 마치고 2~3개월 뒤부터 평소 원하던 운동을 시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울신문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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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11:48 2017/04/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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