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받으며 스스로 치유 노력도" 스트레스 많은 암 환자, 정신질환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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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경험자 146만명, 삶의 질 관심 커져
완치 환자 심층 연구서 '마음' 중요성 확인

안정과 치료 돕는 '심리치료' 곳곳서 시행
병원 프로그램 진행, 정부 시범사업 개시


"좌절했다 마음의 여유" 환자 반응 좋아
하지만 시스템 부족에 환자 인식도 미흡
"보완적 치료 위해 인프라 적극 늘려야"


폐암 4기. 황옥순(76·여)씨는 6년 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뜻밖의 비보를 접했다.

'시한부 6개월' 판정을 받은 그는 이듬해 폐와 복강의 암 덩어리를 떼내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투병 생활 속에서도 평소처럼 지인들을 만나고 즐겁게 생활했다. 병원의 정기 검진도 한 번도 빼먹지 않았다. 그 덕분일까. 지난해 기적 같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은 게 병을 이겨낸 데 도움이 된 거 같다"며 웃었다.

 국내 암 환자는 해마다 20만명 이상 발생한다. 암을 경험한 사람도 146만여명(2015년 초)으로 전체 인구의 2.9%다. 사실상 '완치'를 의미하는 5년 생존율은 꾸준히 올라가는 추세다. 2010~2014년 평균치는 70.3%.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병을 극복한다는 의미다.
 
이처럼 암이 우리 삶에 가까워지고, 완치율이 높아질수록 그 비결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완치 암 환자 들여다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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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황씨의 얘기처럼 '마음가짐'이 병을 이기는 데 영향을 줄까. 이와 관련해 암 완치 환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정신적 안정'이라는 연구 결과가 새로 나왔다. 박지숭 사회복지학 박사는 50~60대 암 완치 환자 6명을 심층 인터뷰한 보고서를 보건사회연구원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통계 중심 분석은 많았지만, 환자 경험을 구체적으로 다룬 연구는 거의 없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췌장암과 후두암 등 2기 이상의 암을 앓아서 치료가 쉽지 않았던 사례다. 그럼에도 완치에 성공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항암치료를 충실히 받는 동시에 본인 스스로 치유 노력을 했고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병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았으며 ▶운동·합창 등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받아들였다.


유방암 3기였던 56세 주부 A씨는 치료를 받으러 다니던 병원의 합창단에 참여하면서 암에 대한 공포를 극복했다. 암에 걸린 뒤 남을 탓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고마움을 가지면서 평온을 찾았다.


박지숭 박사는 "암에 걸리면 그 전과 많은 부분이 달라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며 "암 환자들에겐 의학적 치료 못지 않게 심적 안정을 가져다주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실제로 암 환자들은 큰 불안감에 노출되곤 한다.
 

일산병원이 2002~2010년 환자 100만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 암 환자(51.7%)의 정신질환 유병률은 일반 남성 환자(27%)의 두 배에 가까웠다. 여성도 비슷했다. 이들은 특히 수면장애, 불안장애를 앓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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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심적 안정은 어떻게
 "내 몸을 사랑해야 합니다." "내 몸의 상태는 내 마음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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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정보센터에서는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날 수업 주제는 '건강회복명상'. 암 환자 10여명은 평온한 표정으로 가부좌를 틀고 앉아 어깨를 풀거나 크게 호흡을 했다.
 
"내 몸을 사랑해야 합니다." "내 몸의 상태는 내 마음의 상태입니다."
강사가 차분한 어조로 조언을 이어갔다. 수업을 마치고 나온 50대 여성 환자는 "엉덩이 쪽이 많이 아팠는데 명상 후에 몸도, 마음도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암 환자의 심적 안정과 치료를 돕는 대표적 방안 중 하나가 이러한 '심리치료'다.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항암치료의 '+α'(플러스알파)로 심리치료를 활성화하고 있다. 암 환자의 심리적 측면을 연구하는 정신종양학도 속속 도입되는 중이다.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 등에선 수년 전부터 웃음교실이나 명상치료, 미술치료 같은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투병 스트레스에 따른 치료 포기, 정신 질환 등을 막아보자는 취지다.
 
정부도 최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수술·항암화학요법 등 초기 치료를 마친 환자 대상으로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국립암센터와 전국 6개 국립대병원 암센터에서 환자 영양과 스트레스 관리법(우울·불안·불면) 등을 교육하고 상담하는 식이다. 강민규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시범사업 기한은 올 연말까지이지만 내년 이후에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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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3년 전 비인두암 3기 판정을 받은 이덕경(46·여)씨는 코피가 나고, 몸이 마음대로 안 움직이는 항암치료 부작용을 겪었다. 매일 눈물만 흘리고 면회도 거절하는 등 좌절감이 컸다.
 
하지만 병원에서 미술·음악 치료를 받으며 여유를 찾고 건강도 좋아졌다. 이씨는 "목이 헐어서 1시간 동안 물 한 컵을 겨우 먹어야 했는데 심리치료를 받으며 '6시간 동안 천천히 먹으면 되지'라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러한 시스템이 완전히 자리잡지 못 한데다 환자 인식도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금웅섭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장은 "외국은 일찌감치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심리치료 시스템을 갖춘 곳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일반적인 프로그램과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장직장암 2~3기 진단을 받은 윤해정(41·여)씨는 "심리치료를 받다보니 좋아서 주변 환자들에 추천했는데 '그게 뭐냐'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심리치료가 건강보험 대상에 포함되기도 어렵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학적 효과를 보여주는 근거가 아직 부족한데다 의료계에서도 건보 적용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아직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한다. 하지만 심리치료로 환자 자존감이 높아지고, 치료 결과가 좋아지는 등의 연구 결과가 차츰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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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올바른 심리치료와 암 환자의 회복을 위해선 환자 본인의 의지와 함께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종흔 국립암센터 지원진료센터장은 "암을 이겨내려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하다. 정신건강 상담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한편 보완적 치료로 명상이나 요가, 미술치료 등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지숭 박사는 "마음이 불안한 환자들을 민간요법에 내버려두기보단 병원·지역 복지관 단위에서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출처: 중앙일보] 정종훈·박정렬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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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6 14:42 2017/08/16 14:42

환자 중심 진료하는 굿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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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장 금웅섭 교수
 

어디든 내 편이 있다는 것은 힘이 나는 일이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암을 치료하기 위해 찾은 병원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여기 언제나 환자 편에 서는 의사가 있다.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장 금웅섭 교수(방사선종양학과)다. 보호자에게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으니 잔소리를 멈추라고 당부하고, 재발이라는 청천벽력에 목이 메는 환자에게 위로부터 건넨다.


금웅섭 교수는 진료실뿐 아니라 강의실에서도 환자 편이다. 올바른 암 지식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도 생생한 사례를 들어 제대로 된 암 정보가 귀에 쏙쏙 박히게 한다. 언제나 유쾌! 상쾌! 통쾌!한 답을 줘서 암 환자도 웃게 만드는 굿닥터, 금웅섭 교수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올바른 암 정보가 필요해!
그때는 암이라면 다 죽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암 치료를 하며 살면 의미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음 세대는 분명 암과의 전쟁을 치를 것 같았다. 금웅섭 교수가 전공의 시절 암 치료라는 길을 선택한 이유다.


안타깝게도 금웅섭 교수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암 환자는 점점 많아졌고 암은 누구에게나 공포의 대상이다. 암에 대한 정보는 많아졌지만 이와 함께 잘못된 정보도 늘어났다. 그래서 암 환자라면 제대로 된 정보가 절실하다. 자신이 어떻게 해야 암을 이길 수 있는지 전문가 상담과 교육을 편하게 받고 싶다. 암에 걸렸어도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고 싶다. 금웅섭 교수가 온 열정을 쏟고 있는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도 이런 이유로 탄생했다.


“암지식정보센터에서는 저를 포함한 의사들이 암 치료법, 증상 관리 등을 주제로 교육합니다. 상담, 운동 관리, 영양 관리, 명상과 미술치료 같은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게 돕고 있습니다.”


암지식정보센터 강의는 연세암병원 환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이쯤에서 금웅섭 교수는 어떤 교육을 하고 있을지 궁금했다. 이어진 그의 대답은 조금 특별했다.


항암치료 후 암 크기도 꽤 줄어들고 수술도 잘 됐던 직장암 환자가 수술 전날까지 병원에서 몰래 담배를 피운 결과 수술 후 꿰맨 부위가 터져서 한 달 반 동안 퇴원을 못 했던 이야기. 암 수술 후 2년이 지난 환자가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술 마실 일이 있는데 한잔 정도는 먹어도 되느냐고 물어서 그러라고 했더니 한참 후 그 환자가 술을 한 병씩 먹는다고 보호자가 항의한 이야기. 금웅섭 교수는 금연과 금주의 중요성을 이렇게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기억에 잘 남을 수밖에 없다.


“암을 예방하려면 금연, 금주를 꼭 해야 합니다. 얼마 전까지 한두 잔의 술은 괜찮다고 했는데 작년에 발표한 국민암예방수칙에서는 한두 잔의 술도 피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술 한 잔도 암 유발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으로 보면 됩니다.”


금연·금주를 포함해 금웅섭 교수가 강의에서 주로 강조하는 암 예방법은 짧고 굵다.

① 금연하고 금주하기
② 골고루 먹고 채소와 과일 충분히 먹기
③ 적정 체중 유지하기(야식과 과식 안 하기)
④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하기
⑤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⑥ 암 조기 발견 위해 건강검진 받기
⑦ 무언가 한 가지를 먹어서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 버리기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최고!
암 예방법 중 적정체중 유지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때 금웅섭 교수는 자신의 무거운(?) 과거를 공개했다. 지금은 보통 체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 덩치 했던 그였다.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점심은 샐러드만 먹고 있어요. 하루 섭취 열량이 2000kcal가 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이렇게 식단을 조절한 지 3~4년 정도 되니 이런 습관이 익숙해졌습니다.”


열량을 줄인 대신 한 번 음식을 먹을 때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한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음식을 먹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서다.


다이어트에 운동이 빠질 수 없는 일이다. 금웅섭 교수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고 일주일에 3번 이상 30분 정도는 병원 안에 있는 헬스클럽에서 달리기를 한다. 집 근처에서 PT도 받아보고 병원 근처 수영장도 다녀봤지만 자주 운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병원 안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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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웅섭 교수는 스키마니아다. 스키강사 자격증도 있는 그는 겨울이면 가족들과 스키를 타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여기에 겨울에는 한 가지 운동을 더한다. 스키다. 겨울이면 매주 토요일 새벽에 가족과 함께 서울 근교 스키장으로 떠나 오전 내내 스키를 타고 돌아온다. 재작년에는 스키강사 자격증도 땄을 정도로 수준급 스키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의무실에서도 도와달라는 의뢰를 할 정도로 스키 잘 타는 의사로 소문이 났다.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여러 가지 운동을 접했는데 결국 재미를 붙인 운동을 오래 하게 되더군요. 한 가지 운동을 오래 하다 보면 다치지 않게 즐기는 법도 저절로 알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호자는 잔소리 대신 용기를~
자신에게 맞는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몸을 살뜰히 보살피는 금웅섭 교수. 그는 환자의 몸과 마음까지 살뜰히 챙길 줄 아는 의사다. 금웅섭 교수가 꼭 지키려고 노력하는 진료 철학이 2가지가 있다. 첫째는 교감이다. 의사는 환자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그날 진료를 보는 첫 환자와 마지막 환자를 대하는 태도를 같게 하는 것이다. 의사는 진료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모든 환자는 의사를 처음 보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과 끝이 한결같아야 한다.


환자와 대화를 많이 해서일까? 금웅섭 교수는 보호자에게 하고 싶은 당부가 많다.


“환자의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보호자가 많습니다. 선생님이 학생을 혼내듯 환자를 혼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보호자의 중요한 역할은 암을 이길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다. 짜증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암 환자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다면 운동, 식사 관리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등 함께 즐겁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많은 의사를 만나봤지만 환자가 아닌 보호자를 향한 당부에 목소리를 높이는 의사는 금웅섭 교수가 처음이었다. 오늘도 진료실에서 모니터보다 환자의 안색을 먼저 살피는 금웅섭 교수. 그는 뼛속까지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가 틀림없다.


정유경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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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14:17 2017/06/13 14:17

                      암, 올바로 알아야 제대로 극복한다!
                                 2부 방송 입니다 ^^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 마약성 진통제 사용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 등

                                      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박창진선생님이 전하는 "암 환자의 구강관리"이야기도 함께 준비되어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실까요?
                                                 (아래 그림을 클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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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3:51 2016/08/01 13:51
                『나의사』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나의사』는 '
나는 의사다.'를 줄인말로.. '청년의사'신문이 제작하고 일반인

                       청취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학예능 팟캐스트 입니다.

딱딱하고 재미 없는 정보 전달보다는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의학정보를 전달하는 방송이지요.
                  TV 방송으로 치면 '생로병사', '명의'보다는 '비타민'에 가까운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나의사』에서는 세브란스병원 특집방송인 "나의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나의세" 두번째 방송으로 암지식정보센터의 센터장이기도 하신
                                방사선종양학과 금웅섭 교수께서 출연 하셨습니다.

                                  (첫번째 방송은 곧 포스팅 해 드리겠습니다^^;;)


                             '암, 올바로 알아야 제대로 극복한다.'
        
(암지식정보센터의 미션이 '암, 올바르게 알기, 그리고 즐겁게 살아가기.') 

              앗!! 이번에는 1부로.. 리뷰리뷰플러스.. 방사선치료에 관해 말씀 하셨습니다.
                                           아마 곧 2부 방송이 있을 듯 합니다.

                              
                                                   한번 들어보실까요?
                                                (아래 그림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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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12:24 2016/07/11 12:24

김남규·신상준·금웅섭 교수팀, 4기 직장암 환자 대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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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전이된 직장암 치료에 항암·방사선 치료 후 수술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김남규, 신상준, 금웅섭 교수./사진=연세암병원 제공


간에 전이된 직장암 치료에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후 수술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국소진행형 직장암환자의 표준 치료가이드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연세암병원 김남규(대장항문외과)·신상준(종양내과)·금웅섭(방사선종양학과)교수팀은 간 전이 진단을 받은 직장암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항암과 방사선치료 후 25명에 대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유럽 방사선종양학회 공식지 ‘Radiotherapy and Oncology’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


국소 진행된 직장암 환자의 15~20% 정도가 진단 당시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환자는 직장 종양의 크기를 최대한 줄여 수술이 가능하도록 항암-방사선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간에 전이된 경우 항암 치료는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항암제의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전이성 간암 치료를 목적으로 항암약물치료를 먼저 할지, 방사선치료를 먼저 할지 명확한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김남규 교수팀은 간 전이 진단을 받은 4기 직장암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2주 간격으로 4차례에 걸쳐 항암약물치료(mFOLFOX6)를 시행했다. 항암치료는 전이성 직장암에서 흔히 사용되는 3가지 약제의 혼합 약물이 사용됐다. 1주일 후 직장암 부위에 5일간 단기 방사선 치료(5회 short course)를 진행하고, 다시 1주일 뒤 항암약물치료를 4차례 시행했다. 방사선 치료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로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 같은 방법으로 17명(54%)에서 종양의 크기가 줄어든 것이 확인됐고, 32명의 환자 중 25명(78%)이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 환자 중 20명(63%)은 완전 절제가 가능했다.


김남규 교수는 “간전이가 있는 국소 진행된 직장암 치료에 있어서 먼저 항암약물치료 후, 단기 방사선치료로 종양크기를 줄인 후 수술하는 것이 안전하고, 암 축소에 확실한 효과를 보일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뚜렷한 표준 치료 지침이 없는 직장암 간 전이 치료에 있어서 하나의 좋은 치료 방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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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09:49 2016/01/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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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 암병원을 이용하는 누구나에게 열려있어 쉼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착한공간 (암지식정보센터)


암 진단과 동시에 머릿속에서는 수백 개의 질문들이 ‘폭발하듯’ 생긴다. 어떤 치료를 어떤 순서로 받아야 할지, 완치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 어떤 일을 더 챙겨야 할지… 궁금한 게 산더미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창에 무언가를 치고 있다면 당신은 -1000점!
연세암병원 3층의 암지식정보 센터를 찾아온다면 +1000점!
이곳은 그런 문제를 안고 있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가이드다.


“암에 걸린 사람은 막연한 궁금증이 정말 많아지고 두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진료실에서 의사가 그것을 해결해 주는 것은 사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암지식정보센터가 세워진 겁니다.
저희가 작년 4월 암병원 개원과 동시에 문을 열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환자들의 필요가 얼마나 큰지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암지식정보센터 블로그 방문자가 월 2만 명이나 되었거든요.
신문, TV, 인터넷, 베스트셀러 책들이 모두 바른 정보가 아닐 때가 많은데, 저희는 전문 교수들이 직접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까환자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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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지식정보센터 금웅섭 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교수 직강’을 강조한다.

암지식정보센터는 30-40분짜리의 암 관련 강의를 한 달에 70여 개나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환자와 가족들이 정말 궁금해 하는 항암치료와 신약치료, 암 예방과 극복을 위한 생활습관, 특정 암에 대한 이해, 항암약물치료 부작용 관리, 영양관리 같이 꼭 필요한 강의를 교수, 종양전문약사, 종양전문간호사, 영양사들이 직접 들려준다.

음악치료, 스트레칭, 외모관리, 부종관리 같은 환자의 실제적인 필요에 도움이 되는 강의들은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고 있다.


강의 청취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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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의 강의에는 당연히 환자와 가족들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이 질의응답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일반적인 궁금증도 해결되지만, 자신의 문제와 관심사에 대한 답을 주니까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개설되어 있는 강의들은 무언가를 가르치기보다는 환자 자신이 가진 궁금증을 해결하고 위로를 받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궁금증이 풀리면 두려움이 해소되고 심리적 안정을 찾게 되니까요.”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방문하면 전문 간호사가 생활습관, 운동, 먹거리등 암환자가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금웅섭 센터장은 암지식정보센터가 무엇보다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가장 마음 편한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치료와 검사만 받고 돌아갈 것이 아니라, 좋은 이야기를 나누며 쉬기도 하고 내부에 전시된 사진도 구경하며 마음이 쉬었다 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넉넉한 이곳은 편한 의자와 테이블, 책이 있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아픈 마음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참 좋은 공간이다.
연세암병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머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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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브란스 웹진
2015/02/23 16:16 2015/02/23 16:16

최근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아모소프 국립심장외과센터 실리진카 로만 박사가 위암 4기 진단을 받고 연세암병원 위암센터를 찾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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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식사를 할 때 목에 무언가 걸리는 느낌을 받아 자신의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로만 박사는 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위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위암 전문가를 찾았지만 자신의 치료를 맡길 수 있는 의사를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마침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두경부암 전문의 에르빈 루카치 박사가 지난해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노성훈 교수에게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로만 박사는 노성훈 교수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확인하고 수술 동영상을 찾아본 후 직접 메일을 보내 수술을 받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후 지난 9월 연세암병원을 찾은 로만 박사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였다.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전이가 돼 있어 노성훈 교수를 주축으로 종양내과 정현철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금웅섭 교수가 팀을 꾸렸다.

위 경계부부터 식도, 부신(신장 위쪽)을 비롯한 대동맥 주위 임파선까지 전이된 암세포를 줄이기 위해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1차 항암치료는 연세암병원, 2차 항암치료는 우크라이나에서 진행됐다. 두 번의 항암치료로 종양이 줄어들은 로만 박사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종양은 작아졌지만 위를 넘어 식도까지 퍼져있어 위를 모두 절제하고 식도와 소장을 연결했다. 신장 위에 있는 내분비기관인 부신과 임파선 58개도 제거했다. 성공적인 수술 후 지난달 26일 퇴원을 앞둔 로만 박사가 노성훈 교수와 정현철 교수, 금웅섭 교수를 만났다.

로만 박사는 “우크라이나처럼 주치의 한명이 단독으로 결정하지 않고 여러 의사가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다학제 진료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2014/12/04 17:25 2014/12/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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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아모소프 국립심장외과센터(ANCS) 실리진카 로만 박사(41)가 연세암병원에서 말기위암 절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아 화제다.

 올 초 식사를 할 때 목에 무언가 걸리는 느낌을 받아 자신이 의사로 일하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로만 박사는 위암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수술을 위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의 위암 전문가를 찾았지만 자신의 치료를 믿고 맡길 의사를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마침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두경부암 전문의 에르빈 루카치 박사가 지난해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노성훈 교수에게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로만 박사는 노성훈 교수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확인하고 수술 동영상도 찾아 봤다. 노성훈 교수가 세계에서 위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하고 세계위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

 로만 박사는 노성훈 교수에게 직접 메일을 보냈다. “저는 우크라이나 심장외과 의사로 위암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신에게 수술을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연세암병원을 찾은 것이 지난 9월이었다. 검사결과 로만 박사는 수술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됐다.

 노성훈 교수를 주축으로 다학제 팀이 꾸려졌다. 종양내과 정현철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금웅섭 교수가 로만 박사의 상태를 재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다시 세웠다.

 이어 위 경계 부위부터 식도, 부신(신장 위쪽)을 비롯한 대동맥 주위 임파선까지 전이된 암세포를 줄이기 위한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1차 항암치료는 연세암병원에서, 2차 항암치료는 우크라이나에서 진행됐다. 두 번의 항암치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영상검사와 내시경 소견상 종양이 수술이 가능 할 정도로 줄어들었다. 노성훈 교수는 예정됐던 방사선치료 대신 바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술 전 노성훈 교수는 로만 박사에게 “수술 성공확률은 70~80%다. 그래도 당신이 나를 믿었듯 나 역시 당신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종양이 작아졌지만 수술은 쉽지 않았다. 종양이 위를 넘어 식도까지 퍼져있었다. 4시간 반의 긴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위를 모두 절제하고 식도와 소장을 연결했다. 신장 위에 있는 내분비기관인 부신과 임파선도 58개나 제거했다. 암은 모두 제거됐다.

 로만 박사는 건강을 회복, 지난 달 26일 퇴원했다. 로만 박사는 귀국 길에 오르며 “치료를 받으며 의사소통의 불편함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며 “우크라이나처럼 주치의 한명이 단독으로 결정하지 않고 여러 의사가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다학제 진료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2014/12/04 16:08 2014/12/04 16:08
2014/04/09 09:22 2014/04/09 09:22

암, 완치의 꿈
  


하복부 방사선치료 시 기억할 점

배변 습관, 운동으로 다스리자

글 금웅섭 교수(방사선종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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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방사선치료를 선도하는 토모테라피

직장암의 방사선치료는 소변을 참은 상태에서 시행된다. 소변이 가득 찬 방광은 골반 내에서 소장을 복강 쪽으로 밀어내는데, 이는 방사선치료 범위 밖으로 소장의 위치를 이동시켜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을 줄여준다. 그렇게 되면 정상 장기의 손상이 줄어들어 치료로 인한 부작용도 줄어들게 된다.


배변 활동
하복부 방사선치료 시 방사선이 장과 방광을 자극해 이에 따른 몇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첫째, 대변이 자주 마렵고 화장실에 가도 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한다. 둘째, 방광과 요도가 영향을 받아 소변이 자주 마렵다.

셋째, 항문이 방사선치료 범위에 들어가면 붓거나 피부가 벗겨질 수 있다. 넷째, 소장이 자극을 받아 설사를 할 수도 있다. 다섯째, 대변에 피나 점액질 분비물이 섞여 나올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은 방사선치료 시작 후 3-4주경에 나타나지만, 치료가 끝나고 2주가 지나면 사라진다.

항문 피부가 손상되었을 때는 항문 주위를 휴지나 물티슈로 닦아 자극을 주는 것보다 생리식염수로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훨씬 좋다. 방사선치료 기간 동안에는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도록 하고, 증상이 심하면 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항문 괄약근 운동
직장암 수술, 하복부 방사선치료, 장루 복원 수술 이후 항문 근육이 약해지면서 설사나 변비, 변실금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때 항문 괄약근 운동은 불편감을 완화시키고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항문 괄약근을 포함한 골반 근육은 방광과 자궁, 항문 등이 밑으로 빠지지 않도록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데, 항문 괄약근 운동을 하면 골반 근육을 강화시켜 수축력이 떨어진 괄약근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운동 방법은 항문 근육을 5-10초간 서서히 수축시켰다가 10초 정도 쉬는 동작을 10-20회 반복하는 것. 걷거나 앉아 있을 때, 운전할 때 등 하루에 8-10회 정도 한다.

2013/11/27 09:15 2013/1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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