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순서만 바꿔도 질병 예방
채소→단백질→밥 순서로 드세요
암 발병 40%는 잘못된 식습관 탓
지방·단백질은 20% 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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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음식은 입,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직장, 항문을 거치면서 각종 영양분을 제공한 뒤 배출된다. 소화관은 길이로 치면 약 7m, 표면적은 400㎡에 달한다. 흡수된 음식물은 40조~60조개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해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우리 몸에 에너지원이 된다. 따라서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음식이 예방약이고 치료약인 셈이다. 의약품과 의술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환자는 증가하고 생소한 질환은 계속 생겨난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음식`이라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리스 의학자로 의성으로 추앙받는 히포크라테스도 "음식으로 고치지 못한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며 올바른 식습관을 강조했다. 40세 넘는 중장년층의 주요 사망 원인인 암 중 40%는 잘못된 식사 습관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중년 건강에 대한 투자는 `먹는 것`부터라는 얘기가 있다. 여기서 `잘 먹는다`는 것은 많이 먹어야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균형을 강조한 것이다.
   
                                                                                                                 

◆ 매일 외식하는 직장인 식사 순서 중요
외식이 잦은 직장인은 식사 순서만 바꿔도 당뇨병과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많다. 일반적으로 식사는 국, 밥, 반찬 순서로 먹거나 아니면 순서 없이 아무렇게나 먹는다. 안철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점심 메뉴로 밥과 국이 있을 때 국 안에 있는 채소를 먼저 먹고 그다음 밥을 먹으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가지야마 시즈오 가지야마내과 원장(`식사순서혁명` 저자)은 "기존의 `무엇을 먹을까`에서 탈피해 `어떻게 먹을까`에 주목해 채소, 단백질, 밥 순서로 식사해보니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 3고(高)를 치료한 환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3고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밥 150g(약 한 공기)과 채소 샐러드 위주로 식사하되 먹는 순서를 한 번씩 바꾸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채소→밥` 순서로 먹었을 때 `밥→채소` 순서로 먹었을 때보다 혈당치 상승이 완만했다. 또 채소를 먼저 먹으면 인슐린 분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를 먼저 먹는 것은 밥이나 면처럼 혈당치를 급격히 높이는 탄수화물 위주 음식보다 식이섬유로 이뤄진 음식을 장에 먼저 보내기 위해서다. 음식을 장에 보내려면 최소한 5분이 필요하다.

◆ 음식을 꼭꼭 씹어 먹으면 왜 좋은가
소화는 배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입에서 시작한다. `자연 소화제`인 침은 음식물 중 50% 이상을 소화시킨다. 침 속에 있는 엔자임(효소)은 소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알파아밀라아제라 불리는 효소는 입속에 들어온 탄수화물을 더 작게 분해해 몸 곳곳에서 에너지로 쓰이게 한다. 씹지 않으면 알파아밀라아제가 분비되지 않는다. 그만큼 잘 씹는 게 중요하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오래 씹고, 꼭꼭 씹고, 잘게 씹는 것은 음식 씹기의 기본 3원칙"이라며 "음식을 잘 씹으면 건강에 좋은 이유는 생각보다 많다"고 지적한다.

먼저 잘 씹으면 침샘에서 분비되는 페로틴이라는 노화 방지 호르몬이 뼈와 치아 조직을 튼튼하게 한다. 또 음식을 씹으면 뇌가 활성화된다. 일정 시간 음식을 씹을 때 뇌 혈류량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최소 8~11%, 최고 25~28% 증가한다. 특히 노인에게 씹는 행위는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젊은 사람에게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씹으면 뇌의 포만 중추가 자극을 받아 포만감을 느끼게 되고 과식하지 못하도록 한다.


◆ 폭식·과식이 가장 나쁜 식습관

잘못된 식습관 중 가장 나쁜 것은 폭식과 과식이다.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장내에서 세균에 의한 부패 물질이 그만큼 많이 만들어지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특히 부패 물질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지방과 단백질 음식은 하루 식단에서 최대 20%를 넘지 않아야 한다.

과식은 고지혈증, 고혈당(당뇨병), 도뇨산증(통풍), 고혈압, 암, 폐경변, 충수염, 담석, 만성신장염, 뇌출혈, 심혈관계질환, 내장비만증후군 등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진다.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교수는 "음식물을 과잉 섭취하면 소화하면서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 노화와 암세포 발생을 조장한다"며 "100세 장수인의 비결은 적당하게 몸을 움직이고 적절하게 먹어야 한다"고 소식을 강조한다.

소식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위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를 말한다. 폭식도 좋지 않다. 하루에 섭취한 총섭취량이 같더라도 이를 균등 분배해 섭취한 경우보다 한 끼에 폭식한 경우 더 많은 양의 지방이 체내에 축적된다. 위와 장에 가장 좋은 식습관은 `천천히 잘 씹어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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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식이라는 한식도 주의 필요
한식이 건강식이라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조리 과정에 기름을 적게 사용하고 쌀을 주식으로, 육류를 부식으로 하기 때문에 저지방식이다. 반찬 역시 여러 가지 녹황색 채소로 만들어진다. 특히 대표적 전통 음식인 김치는 칼로리가 낮은 발효식품으로 몸에 좋은 유산균이 많이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한식도 단점이 있다. 맵고 짜다. 우리나라는 맵고 짠 식습관 때문에 세계에서 위암 발생이 가장 많다. 김정선 국립암센터 박사는 짠 음식이 위암 발생 위험을 10%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쌀도 도정 과정에서 영양소가 대부분 제거돼 건강에 좋지 않다. 흰쌀은 현미피와 배아(쌀눈)를 벗겨내 부드럽지만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필수지방산, 섬유질 등 영양소가 소실되고 칼로리만 남아 혈당을 짧은 시간 안에 상승시킨다.

혈당과 혈압이 높다면 백미보다 현미를 먹고 밥보다 더 많은 양의 채소를 섭취하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고혈압 환자 역시 싱겁게 먹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혈압 상승을 억제해주는 칼슘이나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일을 먹을 땐 고칼로리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세끼 식사 후에 작은 과일은 한 개, 큰 과일은 반 개 정도가 적당하다.

◆ 섬유소, 효소,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
올바른 식단의 공통된 메뉴는 섬유소·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이다. 섬유소가 풍부한 대표적 식품은 뿌리채소를 꼽을 수 있다. 도라지, 더덕, 연근, 우엉 등은 섬유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낮아 일석이조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우엉은 전체 무게 중 40% 정도가 섬유소여서 가장 효과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다시마에도 섬유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미끈미끈한 성질인 알긴산이라는 성분도 포함돼 있어 배변을 더욱 원활하게 한다.

사과와 푸룬은 섬유소가 풍부한 대표적 과일이다. 청국장에는 섬유소뿐 아니라 각종 효소가 풍부하다. 1g당 10억개 바실러스균주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 기능을 활성화하고 장운동을 정상화해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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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2:30 2019/09/19 12:30

혈관 젊어지는 유산소운동…아침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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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이 망가지고 좁아지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중증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운동요법에 관심을 보이는 환자들이 많다.

운동은 혈관나이를 젊게 해주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다만 체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도한 운동은 되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의사상담을 통해 적절한 운동법을 찾는 게 필수다.

안정천 고대안산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혈관건강을 지키려면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며 "일주일에 4~5회,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해야 효과를 본다"고 설명했다.

박재형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담배는 혈관질환에 가장 나쁜 위험요소이며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는 당장 끊어야 한다"며 "날씨가 추워지면 운동량이 줄기 때문에 실내 유산소운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운동요법은 스트레칭 후에 달리기나 빠른 걸음, 맨손체조 같은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한다. 운동 강도는 약간 땀이 날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스트레칭은 굳은 몸과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에 운동 전·후로 반드시 시행한다.

이때 호흡에 맞춰 팔과 다리, 목, 등 여러 신체부위 움직인다. 한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무리한 욕심에 헬스장을 찾아 근력운동을 하면 몸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은 걷기와 달리기, 관절의 부담을 줄인 자전거타기를 추천한다.

조성래 세브란스재활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심혈관병이 있거나 고위험군 환자는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한 뒤 심박수를 고려해 운동시간과 횟수, 종류를 정한다"며 "스트레칭을 할 때도 무리한 동작을 하면 관절과 인대부상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뚱뚱한 사람들은 체지방을 분해하려면 30~60분가량 유산소운동이 필요하며 관절에 부담을 주는 달리기보다는 실내 자전거나 수영이 좋다. 마무리운동은 심박수가 1분당 100 이하가 될 때까지 천천히 시행한다.

고혈압이나 협심증 같은 심장질환 환자나 고위험군은 규칙적인 운동에 얽매여 이른 새벽운동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고혈압 환자는 무거운 역기를 드는 근력운동을, 뼈가 약한 골다공증 환자는 윗몸 일으키기 같은 척추운동을 피한다.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주사를 맞은 팔이나 다리를 많이 움직이면 몸속 인슐린의 흡수가 빨라져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격렬한 근력운동도 피한다.

차봉수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같이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는 것을 알리고 저혈당 증상을 적은 수첩을 항상 휴대하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운동뿐 아니라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식습관도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박재형 교수는 "극단적으로 식단에서 육류를 없애면 오히려 영양불균형을 초래한다"며 "빈혈이 생길 위험이 있어 채소와 함께 적당량을 먹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 음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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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5:56 2017/10/26 15:56

건강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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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의 온도차가 심한 겨울,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혈압을 낮추는 건강 식단의 핵심은 소금과 칼로리,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있다.


체중 조절이 핵심
비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5배가량 높다. 하지만 비만한 사람이 체중의 10%를 줄이면 혈압은 5-20mmHg까지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비만한 경우라면 혈압 조절을 위해 체중 감량이 필수다.

고혈압 최대의 적, 소금
염분의 여러 성분 중 '나트륨'은 체액 균형에 도움을 주는 무기질로, 수분을 보유하려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부종이 나타나며,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혈압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혈압 조절을 위해서는 저염식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이나 찌개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남기는 것이 좋으며, 젓갈이나 장아찌 등 염장식품은 가급적 서취하지 않는다. 조림보다는 굽거나 찌 는 조리법이 도움이 되며 식초, 레몬, 겨자, 후주같은 향신료를 적절히 이용하면 짜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건강한 지방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혈압 강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고혈압 합병증인 심혈관 질환 감소에는 도움이 된다. 지방을 섭취할 때는 주로 동물성방에 포함되어 있는 포화지방보다는 식물성기름에 포함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을 선택한다. 불포화지방은 들기름, 참기름, 옥수수기름, 올리브유, 등 푸른 생선, 견과류 등에 함유되어 있다.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
섬유소는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므로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쌀밥보다는 잡곡밥과 현미밥이 좋으며, 신선한 채소와 해조류를 충분히 먹는다.


고혈압은 가족력, 비만, 식습관, 음주,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요인과 관련되어 있다. 특히 평소에는 증상이 전혀 없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심장질환, 신부전, 뇌경색, 뇌출혈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무서운 질환이므로 평소 건강한 식단을 통해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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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설시켜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칼륨이 풍부한 잡곡, 푸른 잎채소, 과일 등의 섭취가 권장된다. 그러나 신장기능이 나쁜 사람은 고칼륨혈증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


금주, 건강 위한 첫걸음
알코올의 섭취는 혈압과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금주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남자 1-2잔, 여자는 1잔 이내로 제한해 섭취한다(1잔 기준 : 소주 50ml, 맥주 200ml, 포도주 120ml)



출처 세브란스병원웹진
글 이정민(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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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2:33 2017/01/09 12:33

비만은 암의 중요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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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당뇨병, 고혈압, 각종 심혈관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비만이 음주, 흡연과 함께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비만이 암 발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는 대사이상을 꼽을 수 있습니다. 비만은 그 자체로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고인슐린혈증 같은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사 이상, 인슐린 농도 증가 등은 돌연변이 세포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 정상세포가 돌연변이 세포 발생을 억제하지 못해 결국 돌연변이 세포가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지방조직 증가 자체도 암 발생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방 조직은 단순히 지방을 저장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지방 세포를 만드는 물질과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 등 댜양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합니다. 대사이상을 일으켜 암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간접적인 효과 외에도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아디포넥틴, 렙틴, 사이토 카인들이 암세포 발생과 면역 기능에 영향을 미쳐 암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만은 암의 중요 위험요인입니다.


도움말 :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교수
헤럴드경제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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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9 14:57 2016/10/19 14:57

[암&건강] 만병의 근원 ‘비만’... 암과의 인과관계는?!


유례없는 저출산, 그리고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국민 건강’은 이 시대 최고의 국가 경쟁력이자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미래 성장 동력이 되었다. 최근 치료에 집중되었던 보건의료산업도 점차 예방과 진단 중심의 의료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 본 기사는 다양한 분야의 명의들과 함께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암엑스포&건강페스티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백세시대를 맞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를 ‘지식과 정보의 공유’, 또 ‘건강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비만이 당뇨병, 고혈, 각종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같은 비만이 음주, 흡연과 함께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최근 암 발병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보고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것이다.
 
비만이 암 발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는 대사이상을 꼽을 수 있다. 비만은 그 자체로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고인슐린혈증 등의 증상을 야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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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발생한 대사 이상, 인슐린 농도 증가 등은 돌연변이 세포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것은 암 발생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 정상세포가 돌연변이 세포 발생을 억제하지 못해 결국 돌연변이 세포가 암으로 발전할 수도 높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대사 질환자들에게서 암발생률이 높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지방조직 증가 자체도 암 발생과 무관하지 않다. 지방 조직은 단순히 지방을 저장하는 것만이 아니다. 지방 세포를 만드는 물질과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 등 다양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한다.

이 중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대표적인 단백질 물질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디포텍틴은 지방세포 양이 늘어날수록 반비례하게 줄어든다. 비만할수록 암세폭 억제기능이 약화된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비만세포가 많아지면 염증물질인 사이토카인의 분비도 증가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면역계 이상을 가져올 수 있어 암의 성장과 발생을 촉진하게 된다. 비만한 여성에게서 중요 여성암인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이 더 잘 발생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된다.


연세암병원 가정의학과 동재준 전문의는 “대사이상을 일으켜 암의 발생을 증가 시키는 간접적인 효과 외에도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아디포넥틴, 렙틴, 사이토 카인들이 암세포 발생과 면역 기능에 영향을 미쳐 암의 발병률이 높일 수 있다"면서 "비만은 암의 중요 위험요인이다”고 강조했다.
비만과 암에 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제6회 암엑스포&건강페스티발’ 건강강좌에서 연세암병원 동재준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올해로 제6회째를 맞이하는 ‘제6회 암엑스포&건강페스티발’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백세시대 건강실천 행복나눔’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암에 대한 지식은 물론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건강정보와 지식을 만나볼 수 있다. 건강강좌는 홈페이지(http://www.cancerexpo.org)에 마련된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별도의 참가신청을 해야 강의를 들을 수 있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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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16:58 2015/11/19 16:58

암에 좋은 음식 ?


환자분들께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암에 좋은 음식이 있을까요 ?
아쉽게도 암에 좋은 마법 같은 음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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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식품들이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식품들을 모두 반드시 섭취해야하는 것은 아니며 이 식품들만 섭취하셔서도 안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


채소와 과일, 통곡물, 콩류는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를 많이 포함하고 있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런 식품들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하고 건강한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체중조절과 체지방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암발병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우리 몸에는 호르몬이 과다분비 되고, 과다분비된 호르몬은 유방암, 자궁내막암과 같은 암성장을 촉진시킵니다.


그럼 지금부터 여성의 암예방을 위해 좋은 식품 7가지 를 살펴볼까요 ?


1.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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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라구요? 의아하시죠?

많은 연구에서 블랙커피를 마신 사람들이 자궁암이나 특정 질환의 위험성이 감소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는 우리 몸에서 에스트로겐, 인슐린과 같은 특정 호르몬의 역할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작용이 항암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디카페인 커피가 같은 효과를 가져 오는지는 아직 연구된 바 없으며 설탕이나 크림을 추가할 경우 항암효과가 감소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설탕이나 크림이 칼로리를 높여 체중을 증가하게 만들어 오히려 암예방에 안좋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치료중인 환자분들께서 커피를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시는데요 하루1~2잔의 커피는 환자분들도 괜찮지만 신기능이 저하되어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하는 환자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믹스커피보다는 원두커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렌틸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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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틸콩은 섬유질이 풍부 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섬유질은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암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식이섬유는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되지요. 렌틸콩 뿐만 아니라 통밀, 보리밥, 현미 에도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녹색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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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케일,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채소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암을 예방해주는 파이토케미컬 같은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녹색채소를 섭취하면 체중감소에 도움이 되고 당뇨병, 심장병 등의 질병위험도 감소시킵니다.


<참고>
파이토케미컬이란 ?

식물 속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
황산화 작용 증가. 면역 기능 증가, 해독 작용 증가, 호르몬 조절 도움
세포의 산화 손상감소, 암세포 성장 속도감소,
노화지연, 고혈압 · 백내장 · 골다공증 발병 감소


4.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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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에는 망간, 비타민B6, 비타민C, 셀레늄(항산화물질)과 같은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영양소는 장에서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줍니다.
마늘 뿐만 아니라 향신료와 같이 향이 강한 야채는 위, 대장, 유방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5. 토마토


토마토 하면 라이코팬이죠?
라이코팬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츄방암, 폐암, 위암 등의 암발생 위험을 낮춰줍니다.
라이코팬은 수박, 자몽등과 같은 붉은색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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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베리류에는 레스케라트롤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합니다. 레스베라트롤은 유방암, 간암, 위암, 림프계암의 발생을 억제합니다. 붉은색이나 보라색 과일에 많고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포도나 베리류는 껍질째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양파

양파에는 퀘세틴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양파는 간과 대장암의 위험성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상 소개해드린 7가지 식품을 번갈아가며 섭취하면서 다음 사항을 꼭 기억하고 실천하시면 암예방 및 암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 여러 가지 색깔의 채소, 과일을 충분히 드세요
* 통곡물을 드세요
* 단백질을 충분히 드세요
* 가공육은 피하고 붉은색 육류는 일주일에 500g 이하로 드세요.
* 싱겁게 드세요
* 술은 하루에 1잔만 드세요
*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식, 고칼로리 음식을 줄이세요.


참고자료 : MD anderson cancer center​
http://www.mdanderson.org/patient-and-cancer-information/cancer-information/cancer-topics/prevention-and-screening/food/foodsforwom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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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14:48 2015/08/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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