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 06. 28 (금) 오후 13:40 ~ 16:30
장소 :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
문의 : 02)2228-4211, 4219, 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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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10:05 2019/06/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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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6년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은 위암과 대장암에 이어 3번째로 신규 환자 발생이 많았습니다. 스트레스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로 인해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갑상선암 환자 발생이 빈번해 지고 있는데요. 특히 다른 암에 비해 암세포 진행 속도가 느리고 치료 반응이 좋아 `착한 암`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의료진들은 갑상선암에 대해 방심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헬스플러스에서는 갑상선암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우리 몸의 내분비기관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생아나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을 촉진시키고,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촉진시켜 에너지를 공급하며 부수적으로 열을 발생시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고, 소아기에 두경부 방사선조사의 과거력이 있으면 20년후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국내 전체 인구의 40~50% 정도는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부르는데 이 중 95%는 위험하지 않은 단순 낭종(물혹) 또는 양성 결절입니다. 나머지 5%는 갑상선암이라 불리는 악성 종양으로, 이는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목에 딱딱한 혹이 만져질 경우 의심해야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대개는 목에 혹 같은 것이 만져집니다.
특히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아래위로 움직이므로 관찰시 갑상선에 혹이 불룩해진 것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간혹 암이 매우 커서 주위조직을 압박하는 경우에는 목에 이물감,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 목의 압박감, 목소리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악성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혹이 매우 빠르게 자라나는 경우, 매우 딱딱하게 만져질 때, 주위조직과 유착돼 고정된 경우, 성대 마비로 인한 목소리의 변화, 부어오른 림프절이 만져질 때 등이 있습니다.

▲ 환자 95%는 예후가 좋은 유두암
갑상선암의 종류는 분화 갑상선암과 갑상선 수질암,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나뉩다.
갑상선암의 대부분이 분화 갑상선암인 유두암과 여포암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자의 95%는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유두암입니다.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제거하는 것이 유일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림프절에 미세한 전이가 있을 때에는 갑상선전절제술 후 보조치료로 방사성동위원소치료를 병행합니다.
 
방사성동위원소치료는 방사선을 종양에 직접 조사하는 다른 암의 방사선치료와 달리, 방사성동위원소가 들어있는 캡슐을 먹어 눈에 안 보이는 잔류 암세포들을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암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주변 림프절에 전이가 있을 때, 또 폐로 전이가 됐을 때 사용합니다.

▲ 면역력 유지, 과로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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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갑상선 질환이 면역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몸이 피곤하면 면역계의 기능이 떨어지니까 과로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물질, 인스턴트 식품도 피하는게 좋으며, 절적한 운동과 식이요법도 중요합니다. 한마디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면 갑상선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 봅니다.


▲ 예후 좋지만 재발률이 30%로 방심은 `금물`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도 느리고 치료 반응이 좋습니다. 재발률이나 전이율이 낮아 착한암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자의 95%가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유두암입니다. 이런 연유에 일부에서는 병변의 크기가 아주 작고 위치가 나쁘지 않은 경우에서 적극적 관찰을 하면서 수술의 시기를 늦추는 연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갑상선암의 30%는 재발률이 높고,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을 발견했다면 방심하지 말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암의 중요한 예후 인자는 연령인데, 대개 젊은 연령일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 갑상선 암 발생 양상을 고려해 보면, 오히려 젊은 나이의 환자일수록 좀 더 병기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이 많이 되고 진행 속도도 빨라서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아무리 예후가 좋은 암이라고 할지라도 모든 암의 치료 원칙은 조기 발견, 병변의 완전 절제를 통한 재발률 최소화가 목표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도움말 : 강상욱 세브란스병원 암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

출처 : 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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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10:39 2019/01/15 10:39

흉터는 사라지지 않고 흐려질 뿐… 조기 치료할수록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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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명의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가 가장 효과적 치료법 의논 후 진행, 예약 없이 당일 진료 가능


예전에는 암(癌) 수술로 생긴 흉터를 두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반대로 흉터 때문에 수영장이나 공중목욕탕 이용을 꺼리는 이도 많았다.


요즘은 환자들이 달라졌다. 흉터에 대처하는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했다.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완치 이후의 삶을 위해 흉터를 깨끗이 지우려는 이가 늘고 있다. 사고 흉터도 마찬가지다. 흉터를 없애면서 사고로 고생했던 기억도 날려보내고 싶어 한다. 이 같은 의료 트렌드를 선도하는 곳이 있다.

연세암병원의 흉터성형레이저센터다.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모여 수술·사고 등으로 인한 흉터를 치료하는 곳이다. 개원 초기인 2015년 월 190명에 불과했던 환자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월 1000명을 넘었다. 한때 이곳 환자는 20~30대 여성이 주를 이뤘지만, 요즘은 70~80대도 증가하는 추세다.


◇성형외과·피부과 협진…세계적으로도 드물어
흉터성형레이저센터는 지난 2007년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된 흉터클리닉으로 개설해 운영되다가 2015년 7월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협동 진료(협진)하는 형태로 확대 개편했다. 지금은 암 수술부터 사고로 생긴 흉터, 여드름 흉터까지 모두 예방하고 치료한다. 사고와 암 수술로 인한 환자 비율이 7대3 정도다.


센터장인 이원재 성형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총 8명의 성형외과와 피부과 전문의가 의견을 나누며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신 치료법도 즉각 도입해 활용한다. 큰 수술이 아니면 별도 예약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당일 방문 진료 및 그에 따른 협진하는 시스템을 갖춰, 가능하면 환자가 원하는 시간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센터장에 따르면 대형 병원에서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협진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일부 치료 영역이 겹치지만, 치료 방향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아서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성형외과는 수술에 중점을 두고, 피부과는 레이저를 활용한 시술을 주로 한다. 그러나 두 과(科)가 협진하면 더 나은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다. 두 방식을 적절히 혼합해 치료 순서를 정하면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암 환자 중에서 흉터레이저센터를 가장 많이 찾는 이는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다. 목 부위의 갑상선을 보통 7~8㎝, 크게는 20㎝를 절개하므로 눈에 띄는 자리에 흉터가 남기 때문이다. 연세암병원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전체 환자의 80%가 이곳으로 온다. 위암 등으로 복부를 절개해 흉터가 생긴 환자도 수술 후 기력을 회복하면 스스로 흉터레이저센터를 찾는 이가 많다고 한다. 다른 과 의료진 태도도 달라졌다. 생존율에 주로 관심 갖던 암 전문 의사들이 이제는 환자의 수술 이후 삶까지 고려해 흉터레이저센터 방문을 권한다는 게 이 센터장의 얘기다.


◇흉터 성형으로 마음까지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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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수술 흉터의 경우, 수술이 끝나고 실을 뽑은 뒤 2~3주 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좋다. 오래된 흉터일수록 콜라겐 배열이 비(非)정상적이라 재배열하기가 어렵다.

흉터성형레이저센터에서는 30분에서 한 시간 걸리는 치료를 한 달에 한 번씩 4~5개월에 걸쳐 받는 식으로 진행한다. 보통 갑상선암 환자는 레이저·주사·냉동요법 등으로 흉터를 치료한다. 이 센터장은 "조기 치료하면 흉터가 목 주름보다 작게 남는다"며 "임파선을 모두 절제할 정도로 큰 수술도 빨리 치료하면 흉터가 거의 없다"고 했다.


조기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홈 케어'다. 한 달에 한 번 병원 치료를 받는 날 외에는 집에서 연고와 실리콘 시트를 바르며 관리해야 한다. 비슷한 흉터라도 환자 의지와 관리 정도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다르다고 한다.

이 센터장은 "흉터 치료는 마음까지 치료함으로써 삶의 질(質)을 향상하는 미래지향적 대처"라며 "흉터성형레이저센터는 앞으로도 협진을 통해 전문적이고 선도적인 치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흉터성형레이저센터장 인터뷰 - 이원재 교수(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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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흉터 성형을 했다. 그간 흉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뀌었나.
"예전엔 흉터를 '병 이겨낸 흔적'이라고 자랑스러워하거나 '남에게 보여주지 못할 상처'라며 부끄럽게 여겼다. 요즘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흉터를 없애려 한다. 손톱만 한 흉터도 깨끗이 없애려고 저멀리 지방에서도 찾아온다."


―현재 한국의 흉터 치료 수준은.
"세계적으로 흉터 치료 연구가 가장 앞선 국가는 미국이다. 한국도 그에 못지 않은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섰다."


―환자들이 알아야 할 점은.
"흉터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흐려질 뿐이다.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옅게 만드는 게 우리 목표다."


―치료는 언제 시작해야 하나.
"조기 치료를 할수록 효과가 크다. 상처가 생기면 피부가 닫히기 전 상처치료제(피부재생제)와 습윤밴드를 쓴다. 상처가 아문 뒤에는 실리콘제제 등 흉터치료제를 발라 색소가 침착되거나 피부가 솟아오르는 것을 예방한다. 콜라겐이라는 단백질이 손상된 피부를 충분히 채우려면 평균 3개월 걸린다. 따라서 흉터치료제를 3개월 이상 발라야 한다."


―흉터가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피부가 건조할수록 흉터가 잘 생긴다."


―기억에 남는 환자는.
"2년 전, 얼굴에 생긴 실처럼 가는 흉터를 없애려고 제주에서 이곳까지 매번 비행기를 타고 온 20대 여성이 기억난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일상에 지장이 없겠다'고 봤지만, 이 환자는 꼭 치료하고 싶어했다. 6~7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흉터가 흐려졌다. 이후 환자의 간절함을 이해하고 더 세심하게 살피게 됐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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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12:17 2018/07/3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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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중앙에 나비 모양으로 얹혀 있는 갑상선은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고 신생아·소아의 성장 및 두뇌 발달에 필수적 기능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든다. 


갑상선암은 진행속도가 느려 흔히 ‘거북이암’ ‘순한 암’으로 불린다. 전체 갑상선암의 98%가량을 차지하는 유두암·여포암이 대표적이다. 갑상선호르몬을 생성·저장하는 여포세포에 생기는데 10년 생존율이 갑상선암에 걸리지 않은 같은 또래의 일반인보다 높은 100.3%(2006~2010년 발생자)에 이른다.


그래서 갑상선암이 어느 크기일 때 진단·수술을 하는 게 좋은지가 여전히 논쟁거리다. 갑상선 초음파 기술의 발전으로 0.5㎝ 안팎의 갑상선 종양까지 샅샅이 찾아내 수술이 이뤄지자 지난 2012년에는 과잉진단·수술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래서 관련 학회의 논의를 거쳐 예후가 좋은 편인 유두암·여포암은 0.5~1㎝까지는 암인지 여부를 진단하지 말고 지켜보는(경과관찰)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갑상선암도 암이다. 림프절 침범이 빈번하게 관찰되고 방치할 경우 뼈·폐 등으로 원격 전이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암 중에는 ‘가장 무서운 암’도 있다. 미분화암(역형성암)인데 어떤 치료도 효과가 없고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생존기간이 3~6개월에 불과하다. 갑상선 수질암도 진단 시 50% 정도의 환자에서 림프절 전이가 나타나고 5~10%는 다른 장기에 전이가 발견돼 생존율이 낮다. 


암 진단 및 수술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정웅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갑상선내분비외과)는 “0.5㎝쯤 되는 순한 유두암·여포암도 조금만 자라면 기관지·신경 등을 침투할 수 있는 위험한 곳에 자리 잡았다면 빨리 제거하는 게 나을 수 있다”며 “또 0.5~1㎝ 크기라도 초음파상 암이 의심돼 조직검사 등을 통해 확인되면 빨리 제거하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경과관찰을 하다 림프절 등으로 전이되면 수술범위만 커지기 때문이다. 


물론 1㎝ 이상으로 커진 암은 수술하는 게 원칙이다. 정 교수는 “갑상선암도 초기에 발견해 치료·수술하는 게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며 “병기가 3기를 넘어가면 보조치료도 해야 하고 재발률·사망률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송정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수도 “미세 유두암이라도 20%에 이르는 재발률을 보이고 다른 장기로 전이된다면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0.5~1㎝가량 되는 게 미분화암이나 수질암인 경우에는 조기 수술을 통해 생존율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1~2개월 만에 암이 확 커지거나 전이가 일어나기도 하고, 수술로 제거해도 입원기간 중 재발하는 경우도 있는 등 효과가 불확실한 측면이 있다. 정 교수는 “3㎜의 미분화암을 수술해 좋은 효과를 봤다면 운이 좋은 경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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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검진 때 전체 인구의 약 반수에서 갑상선 혹(결절)이 발견되며 이 중 5~10%가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갑상선암은 암 덩어리가 4~5㎝ 이상 커지면서 주변 구조물을 압박하거나, 크기가 작더라도 주변 조직을 침범하는 경우 목에서 혹이 만져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다. 급성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출혈·염증 같은 양성 질환인 경우가 많다. 쉰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 되돌이 후두신경 주변에서 갑상선암이 발생해 성대 마비를 일으켰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60세 이상 또는 30세 미만 연령층에서 혹이 만져지면 갑상선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갑상선암 수술은 절개수술 또는 로봇수술이 대세다. 내시경수술은 해상도·정교성 등이 뛰어난 로봇수술에 빠르게 밀려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갑상선암 로봇수술을 하고 있는 정웅윤 연세대 교수는 한쪽 겨드랑이에 터널을 만들어 수술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지난해 626건의 갑상선 로봇수술을 했다. 서울대병원에선 양쪽 겨드랑이와 젖꼭지 부분에 4개의 작은 구멍 뚫어 수술(바바수술)한다. 


나비 모양의 갑상선 좌우엽 모두에 갑상선암이 퍼져 있고 주변 임파선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갑상선과 암 덩어리를 모두 제거한 뒤 재발을 막기 위해 방사성 요오드로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를 한다.


출처: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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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6:07 2018/07/30 16:07
일시 : 2018.07.06(금) 13:40~16:00
장소 : 연세암병원 지하3층 서암강당
문의 : 02-2228-4211, 4219, 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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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16:04 2018/06/20 16:04

방심은 금물 '2차암'
암 경험자 62% 2차암 검진 안 해
치료 과정서 혈액·골수 기능 저하
2차암 가능성 일반인의 최고 2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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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암을 경험한 환자는 일반인보다 두 번째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첫 번째 암에 따라 더 잘 생기는 암도 다르다. 새 부위에 새로운 형태로 생기는 2차암은 기존 암의 재발·전이와 달리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추적해 관찰하던 곳과 전혀 다른 곳에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2차암 역시 예방과 조기 진단에 신경 써야 예후가 좋다. 오는 2월 4일 ‘암의 날’은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2차암을 준비하는 ‘앎의 날’로 되새겨보자.


20여 년 전 처음 대장암 진단을 받았던 A씨(77)는 수술과 항암·방사선 치료를 잘 버텨내고 5년 뒤 완치 판정을 받았다. 기쁜 마음으로 일상에 복귀한 그는 지긋지긋했던 병원을 수년간 멀리했다. 그리고 얼마 전 복통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 간암이 퍼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낙담한 A씨는 더 이상의 치료를 포기하고 현재 완화 치료를 받고 있다.
 

암 환자에게 다시 암이 생길 가능성은 일반인보다 최고 20배 높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2차암에 대해 잘 모른다. 재발·전이와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철민 교수는 “2차암은 새 부위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 기존의 암을 추적 관찰하는 데만 집중하다 다른 암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철민 교수에 따르면 암 경험자 중 38% 정도만 2차암과 관련한 검진을 받고 있다. 33.5%는 2년 동안 암 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빈번한 2차암은 백혈병
2차암으로 부르는 ‘2차원발암(Second Primary Cancer)’은 암 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최근 주목받기 시작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요즘 암 환자의 3분의 2는 5년 이상 생존한다.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로 10년 전인 54%보다 16.7%포인트 상승했다. 전립샘암·유방암은 이미 생존율이 90%를 넘어섰고 자궁암·신장암·대장암·위암도 80%에 가깝다. 암 치료 후 살 수 있는 기간이 늘면서 고약한 두 번째 암이 생길 ‘틈’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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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서도 처음 생긴 원발암과 2차암의 관계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암 종류에 따라 다음에 어떤 2차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지 예측하기 위해서다. 지난 11월 유명 국제학술지(JAMA Oncology)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74만여 명의 암 환자 중 18.4%가 이미 암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나이에 따라 많이 발병하는 2차암의 종류도 달랐다.

65세 이상에선 2차암 중 백혈병(37%)과 뼈·관절암(34%), 방광암(33%)의 발병률이 높았다. 65세 미만에선 백혈병(25%)과 항문암(18%), 폐암(15%)이 많이 발견됐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교수는 “암 치료 과정에서 혈액이나 골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또 다른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표적인 예가 백혈병과 육종암”이라고 설명했다.
 
최대의 적은 흡연·비만·HPV
국내에서는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팀이 대장암 환자 8만여 명을 대상으로 2차암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장암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전립샘암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았다. 55세 이하 환자에선 20배까지 치솟았다. 이는 고혈압이나 비만 등 전립샘암과 관련된 요인을 모두 고려한 수치다. 이 연구에 참여한 김현수 교수는 “대장암과 전립샘암, 췌장암은 모두 대사증후군과 연결돼 있다”며 “55세 이전에 처음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면 이후 전립샘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내 연구에서는 유방암 환자의 2차암 발병률이 자궁내막암에서 5.7배, 쓸개관암에서 4배나 높았다. 자궁경부암 환자 중에서는 질암이 9.4배, 방광암이 2.4배, 폐암이 2.1배였다. 50세 이상 위암 환자가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은 일반인의 3.5배, 반대로 대장암 생존자가 위암에 걸릴 확률은 약 2배였다.
 
2차암이 생기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단 경계해야 할 ‘위험 요소’는 있다. 첫 번째 암과 2차암이 같은 이유로 생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흡연과 비만,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대표적인 경계 대상이다. 2차암 중 30% 정도는 이들과 관련돼 있다. 흡연은 폐암뿐 아니라 두경부암·식도암·방광암·신장암 등과 연관돼 있고 비만은 대장암·유방암·자궁내막암·위암 위험을 높인다.

국가 권장 암 검진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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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암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방사선·항암 치료가 지목된다. 독한 항암제가 전신에 영향을 주고 방사선 치료 부위의 피폭량이 증가해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금기창 교수는 “방사선 치료를 받기 전 피폭량을 걱정하는 환자가 더러 있는데 앞으로 40년 이상 살아야 할 어린이가 아닌 성인 환자라면 부작용 때문에 암 치료를 두려워할 수준은 전혀 아니다”며 “최근에는 방사선 노출량과 노출 부위를 최소화한 강도조절치료(IMPT)가 보편화돼 2차암 등 부작용이 크게 줄었다”고 강조했다.


2차암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이에 대비하려면 기존 암을 추적 관찰하면서 다른 암검진도 잊지 않아야 한다. 2차암이 생겨도 일찍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다. 국내에서 자궁경부암 후 2차암까지 겪은 환자 중 47%가 10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조사됐다. 6개월~2년 주기로 국가에서 권장하는 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 검진은 필수다. 담당 의사에게 2차암에 대해 묻는 것도 적극 권장한다.


첫 번째 암과 관련된 2차암이 무엇이고 어떤 선별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묻는다. 가령 대장암 환자라면 2차암 가능성이 높은 전립샘암 조기 진단을 위해 초음파나 혈액검사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예방 차원으로는 금연과 체중 관리에 신경 쓰고 운동 전문가의 지도 아래 규칙적으로 신체 활동을 한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는 “많은 암 환자가 치료 후 피로와 불면증, 재발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무작정 쉬는 경우가 많다”며 “컨디션에 따라 복직하는 등 일정 수준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2차암 예방과 삶의 질 관리에 도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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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5 14:59 2018/03/05 14:59

분화암ㆍ수질암은 치료 어렵고 예후 안 좋아
착한’ 분화 갑상선암도 방치하면 원격 전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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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착한 암’으로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몇 년 전의 갑상선암 과다 진료 논란으로 치료받지 않아도 되는 암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2015년 주요수술 통계연보’(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14년도부터 불거진 과다 진단 문제 이후 2013년 4만8,948건이었던 갑상선 수술은 2015년에 2만8,214건으로 2년 새 2만건 이상 줄었다. 갑상선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분화암(정상적인 세포와 비슷함. 유두암, 여포암)이 예후(豫後)가 좋아 5년 생존율이 거의 100%에 달하고, 진행속도가 느려 ‘거북이 암’이라고 불릴 정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未)분화암(정상적인 세포와 전혀 다름. 역형성암), 수질암(칼시토닌 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의 C세포에 생긴 암) 같은 일부 갑상선암(전체 갑상선암의 1% 미만)은 아주 빠르게 암이 악화된다. 진단을 받았을 때 이미 수술 불가능한 상태가 많고, 6개월 내 90% 사망한다는 통계도 있다. 모든 암부위를 깨끗이 없애도 1주일 만에 다시 자라난다.


게다가 예후가 좋은 분화암도 방치하면 미분화암으로 바뀌고, 원격 전이가 돼 치료도 어렵다. 원격 전이는 암세포가 처음 발생한 곳에서 혈관과 림프관을 타고 멀리 떨어진 다른 장기에서 나타나는 걸 말한다. 원격 전이되면 5년 생존율과 10년 생존율이 각 26%, 10%밖에 되지 않는다.


갑상선암은 수술이 잘됐다고 끝이 아니다. 갑상선 전(全)절제 수술 후 갑상선암 재발을 줄이기 위해 병행하는 방사성 요오드에 환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워진다.


암이 진행되고 원격 전이가 발생하면 점차 갑상선 기능이 떨어져 방사성 요오드를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 반복된 갑상선암 치료에 누적 방사성 용량이 투여 가능한 범위를 초과해도 이 치료를 할 수 없다.


이렇게 방사성 요오드 요법이 안 듣는 경우를 ‘난치성 갑상선암’이라고 한다. 이 암의 생존 기간은 2.5년 정도에 불과하며 10년 생존율은 10%에 그친다. 이런 환자에겐 표적항암제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표적항암제는 수술과 다른 치료를 해도 안 되면 마지막 단계에서 쓰기에 환자는 절망에 빠지기 쉽다. 때문에 환자를 위해 처음부터 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항암치료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장항석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장(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은 “난치성 갑상선암은 전체 환자의 10%일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데도 일반인은 해당 질환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갑상선암은 무조건 순한 암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일 ‘난치성 갑상선암 치료법 연구소’(초대 소장 장항석)를 열었다. 갑상선암 가운데 현재까지 치료법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난치성 갑상선암 진단과 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연구소 설립 후원자의 91.6%가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들이고, 나머지 8.4%는 의료진이 동참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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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14:13 2018/01/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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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햄 등 가공육을 먹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헬스조선DB


베이컨·소시지·햄 등의 가공육(加工肉)이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유럽의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폐경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크게 높였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연구팀이 40~69세 여성 26만2195명을 평균 7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유방암 발생률을 가공육을 전혀 안 먹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매일 1~4g 먹는 그룹이 15%, 5~9g 먹는 그룹이 19%, 10g 이상 먹는 그룹이 21% 높았다. 또한 이 연구를 포함해 가공육 섭취와 유방암 발생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10개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총 138만6799명 대상), 폐경 전 여성은 가공육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반면, 폐경 후 여성은 가공육을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평균 9%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육은 지난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식품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는 “가공육에 든 아질산염·질산염이 고기의 아민이라는 성분과 만나 N-니트로소화합물이라는 발암물질을 만든다”고 말했다. 폐경 후 유독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이유에 대해 분당차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정상설 교수는 “폐경 후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공육이 호르몬 체계에 이상을 유발해 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유방암 위험을 줄이려면 가공육 섭취를 되도록 피하고, 특히 폐경 후 여성은 먹지 않는 게 좋다. 가공육을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높은 온도로 가열하기보다 삶거나 쪄야 발암 물질이 덜 생긴다.


출처 :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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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15:12 2018/01/23 15:12

갑상선암도 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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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 갑상선암만큼 논란이 많았던 암은 없다. 주요 논란은 이렇다. “갑상선 초음파 검진은 법으로 막아야 한다.


건강검진에서 빼야 한다. 증상 있을 때만 검진하라. 갑상선암으로 죽지 않는다. 과잉진료다. 암도 아니다. 수술할 필요도 없다.”


환자에게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갑상선암도 암이다. 그대로 두면 다른 암처럼 악화돼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다행히 경과가 좋은 유두암이 가장 많지만 나쁜 여포암 수질암 악성림프종 미분화암 등도 있다.


유두암에는 변종이 많다. 변종은 병태 생리가 저마다 달라 여포변종, 왈틴, 투명세포, 키큰세포, 미만성 석화화, 고형, 기둥세포, 말발굽세포, 저분화세포 변종 순으로 예후가 나쁘다. 여포암은 유두암보다 나쁘고, 수질암은 더 나쁘고, 미분화암은 대부분 진단 후 6개월을 못 넘긴다. 반대로 여포변종 유두암의 일종인 비침윤피막형은 예후가 너무 좋아 양성 종양으로 분류하자는 의견도 있다.


수술 후 15년 추적해 보니 재발이 1%도 안 된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미국의 10~20% 유두암이 해당되고 한국은 2% 미만이다. 따라서 이런 암은 원칙대로 광범위하게 수술하지 않고 양성 종양에 준해 치료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암 같지 않은 암을 수술 전 미리 알아내는 진단법이 없다.


2013년 미국암협회의 병기별 5년 생존율을 보면 유두암 1, 2기는 100%이지만 4기는 51%다. 여포암 1, 2기는 100%이지만, 4기는 50%이고, 수질암 1기 100%, 2기 98%이지만 4기는 28%로 병기가 진행될수록 예후가 나쁘다. 무상의료를 자랑하는 영국은 암 조기발견과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아 1년 생존율이 83%고 5년 생존율이 80%도 안 된다.


우리는 어떤가? 2015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5년 치료성적을 보면 93~95년 남자 87.2%, 여자 95.4%였다. 2008~2012년 남자 100.5%, 여자 100%로 높아졌다. 조기 진단율이 높아져서다.


갑상선암은 위치가 안 좋거나 전이되면 증상이 생기는데 이때는 치료도 어렵고 완치 기회도 놓치게 된다. 1㎝ 미만 작은 유두암은 기도, 성대신경, 식도, 갑상선 피막 밖으로 침범하지 않거나 림프절ㆍ원격 전이가 없으면 6~12개월마다 추적 관찰하다 악화되면 수술해도 된다고 미국갑상선학회가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초기에 간단히 반(半)절제하면 되지만 악화하면 전(全)절제 수술해야 하는 게 단점이다. 1㎝ 미만이라도 유두암의 나쁜 변종, 여포암, 저분화암, 수질암 등은 수술해야 한다.


갑상선암에 대한 큰 혼란은 초음파 같은 진단기술 발달로 작은 암이 많이 발견돼 수술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과잉진료란 말이 생겼고, 세계적인 현상이다. 금방 죽지 않는 작은 유두암을 수술해 개인ㆍ사회경제적 부담이 된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니 진단ㆍ치료도 말자는 극단적 주장 때문에 치료기회를 놓치는 우(愚)를 범해선 안 된다. 최근 수술이 줄고 진행된 암이 느는 현상이 환자를 위한 길인지 생각해볼 일이다. 이제 흥분을 가라 앉히고 갑상선암 환자에게 어떤 접근이 가장 합리적인지 공감대를 만들 때다.

 

한국일보 권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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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14:29 2017/07/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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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7년 7월 7일 금요일
장소 :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
사회 : 정종주 교수
문의 : 갑상선암센터 02-2228-4211, 2228-4219/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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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14:23 2017/07/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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