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섭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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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간암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했다. 2005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간문맥 종양 혈전이 있는 간암 환자 치료 연구를 진행해 30일 결과를 발표했다.

간암이 진행돼 소화관과 간을 연결하는 정맥혈관인 간문맥에서 ‘종양 혈전’이 생성되면 환자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고 치료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암에 의한 간문맥 종양 혈전은 초기 진단 과정에 10~40%의 환자에서 발견된다. 이런 환자는 생존 기간이 7.9개월에 그칠 만큼 암 진행과 확산이 빨라진다.

연구 결과 간문맥 종양 혈전이 동반된 간암은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함께 시행해 종양 크기를 줄인 뒤 수술로 종양을 잘라내면 생존기간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함께 시행한 98명의 환자 중 절제술이 가능했던 환자 26명은 평균 62개월 생존했다. 반면 절제술부터 받았던 환자 18명은 평균 생존 기간이 15개월에 그쳤다. 연구팀은 간 기능 저하로 절제술이 불가능한 환자도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하면 간 기능이 회복돼 절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봤다.

최 교수는 “국소적 동시 항암 화학·방사선요법을 활용한 병기 축소가 간문맥 종양 혈전을 지닌 간암 환자에서 효과적 치료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외과임상종양학회연보’에 실렸다.


출처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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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14:59 2018/12/06 14:59

환자·의사 함께 쓴 암 치료기
아브락산·젬시타빈 병행요법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게 적용
한국인 생존기간 4.8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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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적극적인 항암 치료로 암의 진행을 늦추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연세암병원 최혜진 교수와 환자가 대화하는 모습.

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악성이다. 조기 진단이 어렵고 항암제·방사선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아 생존율이 10.8%에 그친다. 췌장암 환자는 ‘걸리면 죽는다’ ‘수술해도 오래 못 산다’는 소리에 겁먹고 치료를 포기한다. 그러나 최근에 새로운 항암제가 개발돼 치료 성적이 향상됐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 11월은 세계 췌장암의 달이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최혜진 교수와 4기 췌장암 환자가 들려주는 치료 과정 속에서 췌장암 극복 의지와 희망을 엿본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최혜진 교수는 “췌장암은 지난 30년 동안 치료 성과 면에서 발전이 없는 암으로 각인됐다”며 “‘걸리면 죽는 암’이란 인식 탓에 치료를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환자가 꽤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수술해도 재발률 높은 췌장암
췌장은 복부에 있는 내분비기관으로 배 속 깊숙이 위치해 있다. 주변에 위·십이지장·담관 등 중요한 장기와 혈관이 밀접해 있다. 이런 특성 탓에 증상이 있어도 주변 다른 장기
의 이상으로 오인하기 쉽다. 복부 초음파검사를 해도 췌장은 잘 관찰되지 않는다. 초기에 자각할 만한 증상조차 없어 조기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다 췌장암이 악화하면서 복통, 체중 감소와 함께 황달이 나타나 병원을 찾게 된다.


췌장암을 제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이다. 췌장암은 초기(1~2기)일 때 수술을 할 수 있다. 조기 진단이 어려워 환자 10명 중 1~2명만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을 하더라도 2년 내 50% 이상이 재발한다. 최 교수는 “항암 치료는 수술 후 재발률을 떨어뜨리는 데다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다”며 “췌장암 치료에서 항암 치료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췌장암은 다른 암과 달리 치료제가 드문 편이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젬시타빈(성분명)이 기본 항암 치료제 역할을 했으나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최근에는 아브락산(성분명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젬시타빈 병용요법의 효과가 입증돼 전이성 췌장암의 표준치료로 활용된다. 서씨 역시 1년째 아브락산·젬시타빈 병용요법으로 치료받고 있다.


젬시타빈은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아브락산은 인체 단백질인 알부민을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에 결합시킨 것이다. 기존의 파클리탁셀에 비해 정상 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대신 암세포에는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장점이 있다.


적극적인 항암 치료로 삶의 질 향상
다국가 임상시험 결과 아브락산·젬시타빈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 기간(중앙값)은 8.7개월이다. 젬시타빈 단독요법(6.6개월) 대비 전체 생존 기간이 2.1개월 길다. 한국인 대
상 임상시험에서는 병용요법의 생존 기간이 11.4개월이었다. 최 교수는 “병용요법으로 항암 치료 중인 서씨는 현재 암의 크기가 절반 이상 줄어든 ‘부분 관해’ 상태까지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췌장암은 악화 속도가 빠르고 암 자체가 복수·통증 같은 증상을 유발해 환자의 고통이 심한 편이다. 전문가들은 막연한 공포감을 갖기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권한다.
최 교수는 “항암 치료를 하지 않는다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적극적인 항암 치료로 암의 크기를 조절하고 진행을 늦추면 삶의 질이 훨씬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서씨 역시 의료진을 믿고 따르라고 당부한다. 그는 “일주일에 한두 번 가족과 외식하고 산책을 하는 게 삶의 낙”이라며 “항암 치료로 암이 번지는 걸 막으면서 지금처럼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췌장암 최신·최적 치료법 담은 가이드북 발간"
췌장암은 대표적인 난치성 암이다. 환자는 치료 중에도 불안·우울 같은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린다.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이 주원인이다. 췌장암 치료 전문가들이 올
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용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Q : 가이드북을 발간하기로 한 계기는.
A : “췌장암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그러다 보니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 방식에 관심을 두는 환자가 많다. ‘지피지기백전불태’라고 했다. 췌장암이 어떤
병인지, 적절한 치료법이 뭔지 환자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종양내과학회·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간담췌암분과위원회는 췌장암 치료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가이드북 제작·배포의 필요성을 느꼈다. 조만간 검수를 끝내고 주요 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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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박준오 간담췌암분과위원장

Q : 적극적인 치료를 권하는 이유는 뭔가.
A :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은 항암 치료를 받는다. 전이성 췌장암 환자는 치료하지 않으면 3~4개월밖에 살지 못하는데, 항암 치료를 하면 생존율이 향상된다. 생존 기간(중앙

값)이 1990년대 출시된 젬시타빈은 6~7개월, 2000년대 초반에 개발된 아브락산·젬시타빈 병용요법은 10~12개월이다.


30~40년 동안 전이성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제 수술한 췌장암 환자는 3년까지도 생존한다. 통증 조절이나 영양 관리 같은 보존적 치료 역시 예전보다

활발해 항암제 부작용과 합병증 관리가 잘 된다.”


Q : 가이드북에서 주목할 내용이 있나.
A : “췌장암의 진단과 병기, 수술, 항암·방사선 치료 등 질환 정보를 총망라했다. 특히 환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항암제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실었다. 관심이 많은 임상

시험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환자가 가이드북을 최신·최적의 치료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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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14:45 2018/12/04 14:45

‘침묵의 장기’ 간에 대하여
말기인 4기 사망 위험 1기보다 7배 
종양 3㎝ 이하 땐 완치될 확률 높아 
지방간·간염 등 환자 반드시 금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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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국내 발생률 6위의 암으로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질병입니다. 대다수 일반인은 ‘술’이 원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학계 전문가들은 ‘B·C형 간염’을 훨씬 더 중요한 원인으로 꼽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문제에 대한 답이 나왔습니다. 간암 환자 10명 중 3명, 적지 않은 비율로 술이 중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최근 신상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은 2008~2010년 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4596명의 진단 정보와 치료 정보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간암 환자 평균연령은 59.2세로 50대가 31.5%, 60대가 28.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간암은 나이가 들면서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병으로 주로 중·노년층 환자가 많습니다.


간암 환자 중 B형 간염 환자는 63.9%, C형 간염 환자는 12.6%였습니다. 그런데 환자의 31.8%는 알코올성 간 질환을 앓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학계에서는 보통 음주로 인해 발병하는 간암의 비율을 10% 정도로 보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환자가 알코올성 간 질환을 경험한 것입니다. “술을 많이 먹어도 간암에 걸릴 위험은 낮다”고 되레 큰소리치던 애주가들의 변명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


간암 환자의 사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진단 시기였습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사망 위험이 높아졌고 성별 사망 위험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말기인 4기 환자는 1기와 비교해 사망 위험이 7배나 높았습니다. 1기의 평균 생존 기간은 5년 2개월, 2기는 4년 8개월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3기는 2년 10개월로 절반 가까이 낮아졌고 4기는 1년 2개월에 불과했습니다.


1·2기 간암 환자는 절반이 5년 10개월~6년 8개월 사이에 사망했습니다. 3기는 절반이 사망하는 시점이 1년 8개월~2년 6개월로 훨씬 짧았습니다. 이렇게 병기별로 사망 위험 격차가 큰 이유는 간암 특유의 전이 위험 때문입니다. 원종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19일 “간암은 혈관 침범이 다른 암보다 많다”며 “혈관 침범은 암이 커질수록 점점 더 심해지기 때문에 암의 크기가 작을 때 미리 치료해야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원 교수는 “종양 크기가 3㎝ 이하이고 조기에 발견하면 더이상 암으로 부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완치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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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간암은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상복부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고 복부 팽만감,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됐을 때가 많습니다. 이경근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는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복부 팽만감을 동반한 복수(腹水)는 간암이나 만성 간질환 진행 정도가 중등도 이상일 때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래서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릅니다. 김범경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심지어 간 기능의 절반이 망가져도 간은 별다른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며 “때문에 정기적인 간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간암검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40세 이상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40세부터 정기적으로 간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간경화증이 있으면 진단 시점부터 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합니다. 간암 검사는 주로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동시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 간격은 6개월입니다.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지방간, 간염, 간경변 등 알코올성 간 질환은 50대 남성에게서 발병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김 교수는 “몸으로 흡수된 알코올 성분은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고 알코올이 분해될 때 나오는 중간 단계 물질이 간세포를 손상시킨다”며 “따라서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술을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많은 분들은 “나는 이미 늦었다”고 포기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루라도 빨리 음주 습관을 교정하면 간암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한목소리로 말합니다. 김 교수는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만 있는 초기 간 질환자는 금주를 하면 쉽게 완치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간암은 수술 환자 비율이 20% 정도에 그칩니다. 만성 간염 환자가 많기 때문에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교수는 “간동맥색전술, 고주파열치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뿐 아니라 간이식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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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10:42 2018/08/30 10:42

항암치료로 암세포 크기-수 줄인뒤 수술… 생존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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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약 2%다. 췌장암은 5.7%로 모든 암 중에서 가장 높다. 췌장암은 ‘선진국형 암’이다. 앞으로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췌장은 배의 명치 부위에서 약간 위쪽, 배보다는 등에 더 가까운 쪽에 있는 장기다. 머리 부분은 십이지장에, 꼬리 부분은 비장에 접해 있다. 주변 장기들에 둘러싸인 위치 탓에 암의 조기 발견이 어렵다. 


췌장은 인슐린 호르몬과 여러 소화효소를 분비한다. 췌장에 병이 생기면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췌장암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해 영양 상태는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진다. 췌장암에 걸렸을 때 체중이 줄어드는 이유이다.


일반적으로 수술은 1기와 2기 초반일 때 시행한다. 주변 혈관 등으로 암이 진행되거나(진행성 암), 멀리 있는 장기까지 전이된(전이성 암) 경우 수술이 어렵다. 다행히 최근에는 이런 환자들도 항암치료를 통해 암 세포의 크기와 수를 줄인 후 수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 덕분에 과거 10∼20%에 불과했던 ‘수술 가능한 환자’가 최근에는 20∼35%로 늘어났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복, 복강경, 로봇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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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췌장암에 걸리면 길어야 6개월”이라는 말이 있다. 베스트닥터들은 이에 대해 “과거 이야기”라고 말한다. 최근 방사선과 항암 치료 기술이 크게 개선되면서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 위를 보존하는 췌장수술 선구자
윤동섭 연세암병원 간담췌외과 교수(57)는 췌장암 수술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췌장은 위, 십이지장 등 장기와 접해 있어 수술이 복잡하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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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의 머리 부위에 암이 발생했을 경우 췌장 머리 부위와 십이지장, 소장, 위장, 담낭 등의 일부를 절제하고, 이후에 남은 췌장을 위의 상부(유문)에 붙인다. 이 수술이 바로 ‘유문부 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인데, 윤 교수가 1997년부터 시행했다.

윤 교수가 1997∼2006년 이 수술을 시행한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31.4%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윤 교수는 이 수술을 500여 건 시행했다. 수술 중 또는 수술 이후 사망한 환자는 없다.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이 수술로 인한 사망률은 10%나 됐다.
 
윤 교수는 2011년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 수술에 처음으로 로봇을 도입하기도 했다. 
윤 교수는 대한종양외과학회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 안정과 치료성적과의 관계를 연구하기도 했다. 그 결과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 안정이 환자 자신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현재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올해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췌장학회에서는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복부 CT, 암크기 0.5~1cm까지 찾아내

체중 감소, 황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췌장암이 상당히 진행됐을 확률이 높다. 일찍 췌장암을 발견한 것처럼 보이는데도 이미 3, 4기라 수술이 어려운 사례도 적지 않다. 결국 조기 발견이 최선이다. 만약 조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다면 생존율을 2배 이상 올릴 수 있다. 그러나 건강검진을 받아도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게 쉽지 않다. 왜 그럴까.

혈액 검사로는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해 낼 수 없다. 간혹 췌장암과 관련 있는 물질(종양표지자)이 검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이미 암이 초기 단계가 아닐 확률이 높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진단법은 복부초음파다. 각종 건강검진 기관이 시행하는 검사에 이 항목은 포함돼 있다. 하지만 췌장이 다른 장기에 파묻힌 데다 깊숙한 곳에 있어 검사를 시행하는 의료인의 능력에 따라 췌장암 발병 사실을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비만 체형이라면 진단 확률은 더 떨어진다.

조기에 췌장암을 발견하기에 가장 좋은 검사는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이다. 최신 장비를 사용하면 암의 크기가 0.5∼1cm인 것까지 찾아낼 수 있다. 다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될 수는 있다. 때로는 복부CT로도 정확하게 췌장암을 확진하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이다. MRI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베스트닥터들은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복부CT나 MRI 촬영을 해볼 것을 권한다. 특히 황달 증상이 있는 고령자의 경우 복부CT부터 찍을 것을 권한다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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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12:10 2018/07/31 12:10

3대 증상 '황달·통증·체중감소'…'수술 중 방사선 치료' 등 주목
조기발견이 생존과 직결…만성췌장염·흡연·가족력 땐 건강검진 필수

 

췌장은 각종 소화효소를 비롯해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고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한다.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8위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매년 5∼7% 정도씩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10∼20% 정도만 수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수술해도 2년 이내 재발률이 70% 정도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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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3대 증상은 황달, 통증, 체중 감소다.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지속적인 허리 통증, 황달과 당뇨가 생긴 경우에는 췌장암을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한다.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것은 췌장이 배 안 깊숙이 있어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비로소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중요한 혈관들이 인접해 있어 암이 점막 속으로 파고드는 '침윤' 상태가 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초기 진단에 주로 이용되는 초음파검사의 한계로 1∼2㎝ 정도의 작은 암을 발견하기 어려운 이유도 있다. 게다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오해하기 쉽고, 허리 통증은 디스크 등 척추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2년 이내에 새로 발병한 당뇨병의 경우도 췌장암 환자가 53.3%로 비췌장암 환자의
20.3%를 크게 상회했다. 이런 이유로 평상시 혈당 조절이 잘 되던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이유 없이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나 갑작스럽게 당뇨가 심하게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췌장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황달은 환자의 50%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암이 담관을 막지 않고 췌장의 꼬리 쪽으로 자라는 경우에는 황달이 없을 수도 있다. 통증의 경우 췌장암은 다른 암보다 명치 부위나 등 쪽의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췌장 바로 뒤에 많은 신경이 있는데 암이 이곳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허리 통증은 서 있을 때 더 심해지며, 허리를 숙이거나 모로 누우면 통증이 감소하기 때문에 많은 환자가 새우잠을 잔다.


치료법은 수술, 항암 약물치료, 방사선 치료가 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수술로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다. 완전히 절제된 경우 중간 생존 기간은 약 12∼25개월 정도, 5년 생존율은 10∼15%까지 보고된다.


수술은 암의 위치에 따라 방법이 결정된다. 췌장 두부에 생긴 암은 췌장 머리 부분, 십이지장, 담낭, 하부 담도 및 주위 림프절 등을 함께 제거하는 '췌두부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한다. 몸통(체부)과 꼬리(미부)에 생긴 경우는 '원위부 췌장절제술'을 시행한다.


수술로 절제가 가능한 암을 제외하고 주변의 큰 혈관 등을 침범한 국소 진행성 암, 전이가 있는 전이암은 항암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최근에는 새로운 항암 약물이 개발돼 실제 임상에 사용되면서 진행된 췌장암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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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해도 국소, 원격 재발이 많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중 방사선 치료'(IORT)가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술 중 방사선 치료란 췌장암 수술 과정 중 국소 재발이 잘 되는 구역에 직접 방사선 치료를 약 30~40분 정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치료는 국내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만, 해외에서도 몇 개 기관에서만 시행 중이다.


10여명의 환자에게 수술 중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결과, 모든 환자가 특이 합병증 없이 회복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수술 중 방사선 치료는 나쁜 예후를 가지고 있는 췌장암 환자들에게 재발과 전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개인마다 다른 암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위한 여러 연구도 시도되고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환자에게 적용할 항암제의 반응성을 예측하는 '오가노이드' 모델과 '환자유래이종이식모델'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을 동반한 췌장암 환자는 수술 전후 혈당 조절이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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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술 과정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내 췌도가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수술 후 새로운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기존 당뇨병이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병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외과와 내분비내과의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


수술 등의 치료와 함께 균형 있는 영양섭취는 정상적인 체내 대사 작용을 작동시켜 비정상적인 암세포의 빠른 성장을 억제한다.


면역력을 증가시켜 수술, 방사선, 항암제 치료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있다. 환자의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데는 식용곤충을 이용한 고단백 보조 식품이 도움된다. 실제로 수술 후 환자의 영양 상태 및 면역 상태가 호전되는 효과도 확인했다. 모든 암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생존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만성췌장염, 흡연, 고지방식 및 고칼로리식, 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성 췌장염 등은 췌장암의 위험 요인이다. 음주와 췌장암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지나친 음주는 결국 알코올에 의한 만성췌장염을 유발하고 췌장암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과음도 주의해야 한다. 이런 고위험군은 건강검진 때 췌장암 종양표지자 검사(CA19-9)와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포함하는 게 좋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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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1:01 2018/07/24 11:01

중심 잡고 원칙에 따른 치료 과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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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걸리면 죽는다"는 인식 때문인지 진단을 받으면 치료조차 받을 필요가 없다고 서슴없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췌장암도 조금씩 극복의 길이 열리고 있다.


step 1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
췌장암 치료를 위해서는 진단이 정확해야 한다. 우선 췌장암이 생긴 정확한 부위와 진행 정도, 수술이 가능한지 등을 살피고, 국소적으로 많이 진행된 암인지 아니면 다른 장기로의 전이까지 발생한 경우인지 반드시 감별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혈액검사를 비롯해 CT, MRI, ERCP, PET-CT 등 다양한 영상검사를 시행한다. 그후 경험이 풍부한 다학제 진료팀 교수들이 논의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가장 최선의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step 2 가능하다면 수술로 적극 절제
단 과정을 통해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수술을 시행한다. 재발을 잘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췌장암에서 수술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시행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우선 수술 사망률이 낮아야 하고, 수술 후 치명적인 합병증의 발생이 낮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다른 치료 방법과 비료했을 때 치료 성적이 가장 좋아야 한다는 점이다.


step 3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필수
췌장암은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 후 보조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항암제를 적극적으로 투여한다. 또 수술적 절제가 애매한 경우나 국속적으로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술이 가능해 보여도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는 반드시 항암치료를 해야한다.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이후 수술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최근에는 수술 전 적극적인 항암치료로 주변의 작은 전이암을 없애거나 암크기를 줄여 수술 가능한 상태로 만든 다음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key point 원칙 따른 치료가 베스트
요즘은 많은 환자들이 면역치료 등에 대해 궁금해하며, 간혹 위에 언급한 기본적인 치료법들은 거부한 채 면역력을 높인다고 알려진 여러 방법들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기본적인 원칙으로 정해진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보다 더 좋다고 증명된 치료법은 전혀 없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정확한 치료 원칙을 따라야 치료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글 : 윤동섭 교수(간담췌외과)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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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15:31 2018/03/13 15:31

의사의 소명, 환자를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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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치료 성적이 좋지 않은 암이라, 어떻게 하면 앞선 지식을 가지고 질환을 잘 파악해서 대처할까 하는 게 가장 큰 관심이고 고민입니다. 제자들 주례를 서도 뛰어난 지식과 잘 닦인 술기로 탁원한 치료 성적을 내는 의사가 되라고 당부합니다.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고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보살피는 일은 그 뒤에 따라 붙어야 할 덕목이고요. 물론 양쪽을 다 갖출 수 있으면 더 바랄게 없겠지요."


윤동섭 교수(간담췌외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카메라 앞에 섰다. 밤 11시에 나가는, 그것도 생방송 프로그램이었다. 뜻하지 않게 방송국의 초대, 또는 소환을 받게 된 실마리는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서 각종 암의 생존율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알리는 정부 발표였다. 위암을 비롯한 여러 암에서 치료 성과가 눈에 띄게 좋아진 건 어김없는 사실이었지만, 오히려 생존율이 감소한 췌장암이 문제였다. 불안감 가득한 전화가 빗발치자 부랴부랴 사정을 설명하고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데이터가 엄연한데, 아루리 교수님이라도 무슨 말씀을 하실 수 있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물론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예후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니까요. 수술이 잘 돼도 5년 생존율이 기관에 따라 20% 안팍입니다. 나머지는 재발한다는 뜻이죠. 하지만 수술이라도 할 수 있는 상태라면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환자 100명 가운데 70-80명은 수술할 엄두조차 낼 수 없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결국 5년 생존율은 10% 어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췌장에 생기는 종양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걸 잊으면 안 됩니다.


상대적으로 췌장암 중에도 '착한'암이 있다는 말씀입니까?
흔히 말하는 췌장암은 예후가 지극히 나쁜 췌장관선암을 가리킵니다. 하지만 덩치만 컸지 수술하고 나면 치료가 잘 되는 췌장종양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종양으로 보다가 지금은 암에 넣어 생각하는 질환들 가운데도 드물지만 싸워 볼 만한 상대들이 있고요. 그래서 췌장에 혹이 있다는 말만 듣고 허둥거릴 게 아니라 전문가를 찾아서 암인지, 어떤 암인지, 수술은 가능한지, 지니고 살면서 추적관리를 해야 하는 종류인지, 아니면 아직은 암으로 바뀔 수 있는 종양인지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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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할 수 있는 상태임에도 수술을 포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건이 되면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까지 수술이 '최선의 치료'이기 때문입니다. 수술을 받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분들이 훨씬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췌장암 치료 성적은 그동안 많이 좋아졌습니까?
2000년대 중 후반에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수술한 뒤에 5년 넘게 생존하시는 분들이 20%이상인데 그분들에게는 분명히 치료 효과가 있었다고 봐야죠. 몇 달 못 버티겠다 싶었는데 5년 이상 사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수술 방법도 발전했지만 많은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항암제도 몰라보게 좋아졌거든요. 어떻게든 수술이나 받아보자는 심정으로 제주도에서 무작정 올라온 환자의 예를 들자면, 국소적으로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중증이었는데 항암과 방사선치료를 먼저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암이 퍼져나간 부분을 절제해가며 나쁘지 않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가 '공식적인' 최선이라면, '교수님만의' 최선도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정신적인 지지까지 아우르고 싶습니다.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아서 진단을 받으면 환자는 물론이고 가족까지 큰 타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종의 외상후증후군을 앓는거죠. 그래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들을 만나보시라고 권하고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석정호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함께 췌장암 진단 후 정서적인 지지를 받은 분들의 상태를 추적하는 연구를 해서 데이터를 쌓고 있습니다. 아직 숫자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정서적 지지를 받은 분들의 예후가 훨씬 좋고 우울증과 불안감이 줄어드는 경향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세력이 강한 질환과 오래 싸우다 보면 지치고 후회되는 순간도 있을 법한데, 어떠세요?
제가 성격이 순하고 수줍음이 많은 편이라 외과를 택했을 때 주위에선 다 놀라워했어요. 처음에는 위암을 재빠르고도 깔끔하게 수술하는 은사님들한테 반해서 그쪽을 공부해보고 싶었어요. 그러다 전공의를 마칠 즈음에 췌장암으로 눈을 돌렸지요. 당시에는 예후가 더 안 좋고 치료법도 적어서 개척해 갈 여지가 커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공의 시절에는 외래에서 추적 관찰할 기회가 적은 탓에 예후가 이렇게까지 나쁜지는 몰랐어요. 물론 후회가 들 때도 있습니다. 환자들의 모습이 유난히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순간들이 있으니까요.


여러 사례 중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으신지요.
40대 초반의 여성 환자가 있었어요. 평범한 가정의 행복한 어머니처럼 보였어요. 남편과 어린 자녀들도 다 착했고요. 비교적 초기여서 췌장 머리 부분에 생긴 21cm 남짓 되는 암 조직을 떼어내고 항암치료 했어요. 퇴원하고 4개월쯤 지나 외래에 오셨는데, 편지 한 통을 주시더군요. 큰일을 겪고 났더니 아파트 베란다에 서서 등교하는 아이를 지켜보거나 남편 팔을 베고 잠드는 게 그렇게 사무치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는 소박한 글이었는데, 이상하리만치 오래 가슴에 남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얼마뒤 전이가 일어나서 3년을 못 채우고 세상을 떠나셨는데, 숨질 때까지 불편한 내색 한 번 않고 잘 버티셨어요.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후로 환자가 건강한 모습으로 가정으로 돌아가게 해드리자는 게제 모토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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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서 췌장암 환자의 수술 후 합병증과 사망율이 가장 낮은 선두 그룹의 췌장외과 의사다. 윤동섭 교수는 췌장암에 대한 악명이 치료 포기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한다.
최선의 치료법을 끝까지 찾아내 치료 성적을 올리면서 췌장암 캠페인과 홍보에 좀더 신경을 쓰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수술하기 전에 설명한 것과 막상 수술실에서의 환자 상태가 달라졌을 때는 수술을 하다가도 반드시 환자 가족에게 설명을 해준다. 그것이 환자와 환자 가족에 대한 약속과 신뢰라고 생각할 만큼 그는 환자중심주의자다.


췌장암 정복의 선두에 계신 분으로서 후배 의사들에게 가장 강조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외과의사는 현재의 최신 치료 원칙과 방법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항상 강조 합니다. 의학은 항상 변할 뿐만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지식과 술기의 발전이 너무나 급격해서 잠깐만 한숨 돌려도 환자들에게 최신의 치료를 제공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언제나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좋은 의사가 되라고 합니다.



아직 산적한 췌장암의 연구 과제 중 여전히 도전하고 계시는 분야가 궁금합니다.

췌장암은 아직도 치료가 굉장히 어렵고 치료 성적이 정말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수술 후 합병증과 사망률은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재발률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는 많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항암제의 투여, 방사선치료 등 다학제적 치료 방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합니다. 또한 조기 발견을 위한 방법을 열심히 개발해 나가야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우리나라 췌장암 환자 중 가족성 췌장암 환자의 등록사업을 통한 조기 발견 방법의 개발입니다.
 


글 : 윤동섭 교수(간담췌외과)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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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14:58 2018/03/09 14:58

강창무 교수에게 듣는 췌장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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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무 교수(간담췌 외과)


Q. 췌장암 완치율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최근 치료 방법에 발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췌장암은 예후가 너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큰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과 수술 기법, 수술 후 환자 케어 등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10년 전만 하더라도 췌장암에 복강경 근치적 췌장절제술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지금은 췌장암 수술의 절반 이상이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등 미세 침습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빨라서 수술 후 꼭 필요한 항암치료를 보다 빨리, 몸 컨디션이 훨씬 좋은 상태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Q. 연세암병원이 췌장암에 강하다는 평가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인가요?
A. 10년 전부터 연구해오고 있는 'Yonsei Criteria'가 대표적입니다. 이것은 미세 침습적 근치적 췌장절제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임상조건을 말합니다. 수술 전 CT를 바탕으로 판정을 하고, 이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에는 미세 침습적 방법으로 출혈이 없는 근치적 췌장절제술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일반적인 췌장암 생존율보다 우월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현재 학계에서 매우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수술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로 암 크기를 줄여 수술 받고 장기 생존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적극적인 극복 의지로 의사가 깜짝 놀랄 만한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분들도 있고 환자가 노력하는 만큼 생존 기간이 길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안타깝게도 췌장의 해부학적 특성 때문에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경우는 전체 환자 중 20%뿐이고, 절제를 하더라도 재발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 암의 진행을 막고 합병증과 전이, 재발 등을 예방하기 위한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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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암과 싸우는 환자에게 가족들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A. 보호자들은 환자가 제일 힘들다는 걸 기억하고 환자의 마음을 잘 이해해줘야 합니다. 완치율이 낮은 암과 싸우는 환자들은 지나치게 죽음에 몰입해 자꾸 우울감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가족들은 환자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지해 주고 이끌어줘야 합니다. 완치가 되지 않더라도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남은 시간을 더 의미 있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환자들이 이러한 마음으로 삶을 대할 때 생각보다 훨씬 긴시간을 즐겁고 가치 있게 보내는 것을 자주 목격합니다.



Dr. 강창무가 알려주는 췌장암 극복 비책
1. 흡연은 췌장암 발병률을 높이고 암 치료 효과는 떨어뜨리므로, 금연은 누구에게나 필수!
2. 당뇨병이 있는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췌장암의 증상으로 당뇨병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었다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3. 술은 당뇨병과 만성 췌장염을 일으켜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금주하되, 부득이한 경우 알코올 섭취량이 하루 2잔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출처 세브란스병원웹진
도움말 강창무 교수(간담췌 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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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11:12 2016/12/15 11:12

강창무 교수에게 듣는 췌장암 이야기


악명 높은  췌장암 앞에 치료를 포기하는 이도 적지 않다.
하지만 환자의 적극적이고 긍적적인 마음가짐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치료로 췌장암 극복의 길이 열리고 있다. 췌장암에 대해 베스트닥터 강창무 교수(간담췌외과)에게 특강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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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무 교수(간담췌외과)
 
췌장암, 담도암, 췌담도계 양성 질환을 주로 치료하며, 개복수술뿐 아니라 로봇-복강경을 이용한 췌장수술과 췌장암의 대사활성도를 이용한 암 치료에의 적용이 그의 전문 연구 분야다. 7-8시간씩 걸리는 복강경 수술을 최대한 잘하기 위해 거의 매일 열심히 운동을 하고, 환자의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음식을 찾기 위해 식재료를 연구하며, 못된 암과 싸우면서 낙심하는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아재 개그까지 연습해 구사할 만큼 열정적이고 따뜻한 의사다. 


췌장
등과 가까운 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자'라고도 불린다. 머리, 몸통, 꼬리 세 부분으로 나뉘며, 머리는 십이지장에 둘러싸여 있고 꼬리는 비장 가까이에 인접해 있다. 여러 소화효소를 만들어 십이지장으로 소화액(췌장액)을 분비하는 소화기관이며,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혈액내로 분비하는 내분비샘이다.


유전적요인, 흡연, 음주, 기름진 음식, 스트레스, 비만, 나이 등이 발병 원인입니다. 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있는 사람은 췌장암 전문의와 상의해 주기적인 검진으로 췌장암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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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췌장암은 보통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빨리 알아챌 만한 특징적인 증상이 없는 건가요?
A.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식욕부진, 소화불량, 체중 감소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대부분이라 빨리 알아채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췌장암 증상을 이해하려면 우선 췌장이라는 장기의 해부학적 특징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췌장은 우리 몸의 후복막에 위치한 장기로 크게 머리, 몸통, 꼬리 세 부분으로 구분합니다. 췌장 머리는 십이지장에 싸여 있고,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데, 이 담관이 췌장의 머리 부분을 뚫고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췌장 머리 부분에 종양이 생기면 췌장 안에 박혀 있는 담도를 막아 담즙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황달이 생깁니다.


췌장암 환자에게 가장 흔한 증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때 얼굴과 눈의 색이 노래지고, 소변이 콜라처럼 진해지며, 변의 색깔 또한 흰색 또는 회색으로 변합니다. 또 황달이 생기면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생기는데, 가끔 피부가 가려운 증상으로도 췌장암이 진단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췌장 몸통이나 꼬리 쪽에 암이 생긴 경우에는 초기뿐 아니라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도 증상이 거의 없어 손쓸 수 없을 만큼 심각해진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검진을 통해 무증상 상태에서 일찍 종양을 발견하거나, 암이 되기 전 단계의 병변 발견이 많아져 치료 효과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Q. 췌장암과 관련된 나쁜 습관이나 췌장암 위험군이 따로 있나요?
A. 췌장암의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 흡연, 음주, 기름진 음식, 스트레스, 비만, 나이 등 다른 일반적인 암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가장 확연한 위험 요소는 흡연으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흡연은 췌장암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암의 발병원인인데, 흡연자의 경우 췌장암 발병률이 1.5-2배 정도 높아지므로 금연이 필수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음식 섭취 습관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육류와 지방의 과다 섭취는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고, 채소와 과일 섭취는 췌장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 역시 주위해야 할 부분입니다. 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있거나 췌장암을 쉽게 유발하는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은 췌장암 전문의와 상의해 주기적인 검진으로 췌장암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암으로 변할 수 있는 경계성 종양, 점액을 분비하는 물혹, 혹은 만성 췌장염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췌장 전문의에게 가서 주기적인 관찰을 받아야 합니다.


Q. 어떤 검사들을 통해 진단받게 되나요?
A. 일상적인 건강검진의 경우 대부분 복부초음파를 먼저 하는데, 췌장은 우리 몸 깊숙한 곳에 있어서 초음파만으로는 암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초음파로 이상 소견이 있을 때 복부 CT를 찍어 암 발생 여부를 확인합니다. 복부 CT는 비교적 오류가 적고 크기가 작은 암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활용됩니다.


이후 암의 진행 정도와 전이 여부, 주변 혈관과의 관계, 종양의 특성, 수술 가능 여부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MRI, 내시경적 초음파, PET-CT 등을 활용합니다.


Q.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현재 완치 가능성이 가장 높고 효과적인 단일 치료법은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췌장의 해부학적 특성 때문에 진단 당시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경우는 전체 환자 중 15-20%뿐이고, 절제를 하더라도 1-2년 안에 재발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수술뿐 아니라 수술 후 암의 진행을 막고 여러 합병증과 전이, 재발 등을 예방하기 위한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이 꼭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방사선치료, 항암화학방사선 동시요법 등도 병행하고 또 수술 전 적극적인 항암치료로 주변에 전이된 작은 암을 제거하고 암 크기를 줄여 수술 가능한 상태로 만든 다음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출처 세브란스병원웹진
도움말 강창무 교수(간담췌 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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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3 14:42 2016/12/13 14:42

전이와 재발 막아 생존 가능성 높인다

췌장담도암 환자가 암을 진단받았을 때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겨우 10-20%에 불과하다. 그러나 췌장담도암 명의들의 지략과 포기하지 않는 환자의 인내심은 예상 밖의 역전의 드라마를 써내곤 한다.


항암화학방사선 동시요법으로 생존율 끌어올린다
췌장담도암은 수술을 하더라도 80% 이상에서 재발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수술 후 재발이 많은 이유는 수술 전 주변에 전이되어 있던 작은 크기의 암들을 미리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는 전이된 암들을 미리 제거한 후 수술을 진행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항암화학요법과 토모테라피를 병행하는 항암화학방사선 동시요법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적용함으로써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항암치료와 함께 토모테라피로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한 결과, 수술을 받을 수 없던 환자들에게서 종양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그중 약 48%는 종양 크기가 이전보다 절반 이상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 시행 환자의 약 20%는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암 크기가 줄어 수술을 시도했다. 이처럼 보통 3-4기 때 암이 발견되는 80-90%의 췌장암 환자들의 수술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생존율을 2배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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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과 재발 방지 위한 적극적 치료들

항암화학방사선 동시요법 외에도 췌장담도암에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는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편이다.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삶의 질을 개선시켜주는 보존적인 치료가 되며,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는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췌장은 주변에 중요한 장기와 혈관들이 많아서 종양이 작아도 이미 전이가 진행된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때는 수술을 하지 않고 항암치료만 하게 된다.

담도암은 방사선 치료를 통해 담관 폐색 증상을 개선하고 황달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췌장암에서는 진통제 복용에도 조절이 되지 않는 통증이 있을 때, 신경마취치료와 더불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는 항암화학방사선 동시요법을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켜 환자를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만든 뒤 수술을 시도해, 환자의 생존율을 2배까지 끌어올렸다.




수술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수술 효과 높여
재발률이 높다 보니 췌장담도암 수술치료에서 종양의 완전 절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수술 전 치료와 재발을 막기 위한 목적의 치료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는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켜 환자를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만든 뒤 수술을 시도하거나, 수술 이후 재발을 방지해 완치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췌장암은 3기까지는 수술을 진행하며, 종양을 완전 절제한 환자의 20%가 5년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췌장암 수술은 종양과 췌장의 절제 범위가 넓고 수술 상처가 큰 편이지만,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에서는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을 통해 상처가 작으면서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담도암은 50-6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수술 후 사망률이 40%에서 2%대로 줄어들어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종양 완전 절제 가능 여부는 암의 전파 정도, 주변장기 및 혈관과 림프절 전이 유무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수술 방법과 범위는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간내 담도암은 간을 함께 절제하며, 간외 담도암도 주변에 있는 간동맥으로 종양이 침범했을 때는 간외 담도와 더불어 간 절제가 요구된다.


췌장담도암 환자의 질문
완치되는 것도 아닌데, 왜 항암치료를 받아야하나요?

안타깝게도 완치가 어려운 췌장담도암은 생존 연장에 비중을 두어 치료가 이루어진다. 그러다 보니 완치가 되는 것도 아닌데 힘든 항암치료를 왜 꼭 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적지 않다. 그러나 항암제는 암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췌장담도암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의 가능성을 줄여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따라서 췌장담도암 항암치료는 부작용이 없고 환자가 잘 견딘다면 정해진 기한 없이 계속 이루어진다. 수술 받은 환자의 경우, 재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항암치료를 하면서 정기 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과 관찰을 해나간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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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4 10:31 2015/12/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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