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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1일부터 강남세브란스 대장항문외과 대장암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합니다>


CLINICAL TRIAL NEWS

--- 변실금이란?

방귀나 대변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항문 밖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변실금의 유병률은 보고된 바 없으나, 서구에서는 전체 인구의 0.5~1.5% 또는 18세 이상에서는 18.4%에서 변실금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변실금 환자들이 이러한 증상을 부끄럽게 생각해서 의사와 상담하는 경우가 적다는 것을 고려하면, 고령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변실금 환자 수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변실금 치료는 어떻게?

변실금의 치료로법으로 경한 변실금의 경우에는 보존적인 약물치료나 biofeedback 치료가 대부분 듣는다고 알려져 있고, 이러한 보존적 치료가 실패한 경우에는 괄약근 성형술(sphincteroplasty)등의 수술적 치료 특수하게 고안된 물질을 괄약근간 공간이나 점막하 공간에 주입하는 주입치료(injection therapy)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법 경우 수술 성공률이 낮거나 수술 기구를 민감한 부위에 부착한 상태로 생활해야 하므로 불편함이나 통증을 유발할 있고 이식물질이 감염되는 부작용 등이 있어 아직까지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주입치료 경우 다양한 물질이 시도되고 있는데 콜라겐, 테플론, 실리콘 재질의 부피 대체제 또는 자가지방이 있습니다.

변실금은 시간이 흐를수록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일단 변실금이 발생하게 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하고 자신감이 상실되는 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되며 사회적 비용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 강남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에서는…?

기증자 적합성 검사에 만족하는 건강한 지원지원부터 공여받은 지방조직에서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분리, 정제, 배양한 동결 보관한 제조용 세포은행을 이용하여 식약처에서 승인 받은 제조방법으로 제조한 세포치료제인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ALLO-ASC) 이용한 변실금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고자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변실금 환자분들께서는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친절히 상담해드리겠습니다. ^^

담당자: 강남세브란스 대장암외과 백승혁
문의시간: 오전9시~오후5시 (월~금)
연락처: 02-2019-6811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211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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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Whitehead WE, Wald A, Diamant NE, Enck P, Pemberton JH, Rao SS. Functional disorders of the anus and rectum, Gut 1999;45(Suppl 2):II55-9.

Yoshioka K, Hyland G, Keighley MR. Physiological changes after postanal repair and parameters predicting outcome. Br J Surg 1988;75:1220-4.

Johanson JF, Lafferty J. Epidemiology of fecal incontinence: The slient affliction. Am J Gastroenterol 1996;91:33-6.

이길연 경희 의료원 대한대장항문학회지 22 5 변실금 치료를 위한 인공 장괄약근.

Shafik A. Perianal injection of autologous fat for treatment of sphincteric incontinence. Dis Colon Rectum. 1995;38(6):583-587.

Mellgren A, Jensen LL, Zetterström JP et al. Long-term cost of fecal incontinence secondary to obstetric injuries. Dis Colon Rectum. 1999 ;42(7):857-65; discussion 865-867.



암, 완치의 꿈 | 대장암 01 - 대장내시경은 필수! 조기 발견하면 대장암은 완치된다 [2013년 7월호]



암, 완치의 꿈
  


대장내시경은 필수! 조기 발견하면 대장암은 완치된다

 
50대 즈음, 대장대시경 검사를 받다가 용종을 떼어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정도로 대장암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대장암의 개복수술,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등 다양한 수술의 실력자인 대장암클리닉의 베스트 닥터 백승혁 교수를 만나 대장암에 대해 궁금한 이야기를 들었다.
에디터 안은지 | 포토그래퍼 박순애

Q 국내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를 많이 듣습니다.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
요? 유전되는 암인가요?
대장암 증가는 염증성 장질환 같은 대장 질환의 증가와 비례합니다. 대장 질환이 증가하게 된 것은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입니다. 대장암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동물성지방의 섭취로, 특히 붉은색 고기는 대장암과 확실한 연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술과 담배는 말할 것도 없고요. 삼겹살과 소주가 서민 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실은 붉은색 살코기, 알코올 같은 대장암의 원인들만 모아놓은 좋지 않은 조합입니다.

우성유전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유전성 대장암은 전체 대장암 환자의 5% 정도이며, 그중 1-2%는 가족성(폴립성) 대장암입니다. 그 외에는 유전과 관련 없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다만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보통 사람들보다는 이른 시기에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대장암 검사는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대부분 3-4기로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을 때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해야 완치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므로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암인 경우에는 대장내시경 검사 때 용종절제를 시행할 수 있어 검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는 50세부터 시작해, 5년에 한 번씩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다면 5년보다 기간을 더 짧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종은 한 번 생기면 또 생겨나는 성향이 있고, 여러 개 있을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용종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용종을 절제한 분들은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가족성 대장암, 유전성 대장암 환자의 가족들은 1년에 한 번 검사 받을 것을 권합니다.

Q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대장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가요?
대체로 모든 용종이 암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5개의 용종이 있을 때 5개 모두가 암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1cm 이상의 용종이 암으로 자라는 데는 2-5년이 걸립니다. 1년 안에 용종이 암으로 변하는 비율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3% 정도, 그중에서도 융모선종은 17% 정도입니다. 특히 고도 이형성증 용종은 37%에 달하기 때문에 암의 바로 전 단계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대개의 용종이 수년 내에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발견되었을 때 전부 절제해야 합니다. 보통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분화도가 나쁘면 암이 되는데, 크기가 크다는 것 자체가 유전자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는 표지가 됩니다.

 


Q 다양한 대장암 치료 방법 중 치료의 우선순위는 어떻게 결정되며,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대장암의 치료는 대장암과 직장암 치료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경우, 1-3기 대장암은 수술로 치료합니다. 1기와 2기 초일 때는 일반적으로 수술로 치료가 종결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이 시기에 발견한다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3기는 수술 후 2-3주의 회복기를 거쳐 항암약물치료를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 4기인 경우에는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보고, 항암약물치료를 먼저 시작한 뒤 수술을 하거나 수술 후에 약물치료를 하기도합니다. 중하부 직장암 치료에는 방사선치료가 포함됩니다. 1기는 수술로 치료가 끝나며, 2-3기는 방사선치료로 암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을 합니다. 4기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약물치료, 방사선치료, 수술의 조합이 달라집니다.

Q 대장암은 완치를 기대할 수 있나요? 수술 후 주의해야 할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대장암 1기의 5년 생존율은 90% 이상, 2기는 85% 이상, 3기는 70% 이상에 달해 다른 암에 비해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얼마나 잘 치료하느냐가 완치의 관건이지만 1기 때 발견하면 훨씬 잘 치료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완치율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너무 기름진 음식의 섭취와 음주,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중하부 직장암이 많이 진행되어 방사선치료를 받았거나 남성형 골반이라 직장암 수술치료가 어려운 환자, 전직장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은 장루를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장루 환자는 전체 환자의 10% 미만이고 장루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많이 발전해 장루를 만들어도 냄새가 많이 나지않습니다. 오히려 항문을 살리면 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변실금 문제가 생길 수 있어장루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Q 대장암의 복강경수술, 로봇수술의 성과가 눈부십니다. 수술 장비와 기술은 얼마나발전했
나요? 또 대장암을 로봇수술로 치료할 때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현재 세브란스 대장암클리닉에서는 개복수술,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등 환자의 상태,삶의 질, 경제적인 문제 등을 모두 고려한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수술 실적과 성과도 아주 좋습니다. 2006년, 아시아 최초로 직장암 로봇수술을 집도했고 세계 최초로 직장암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습니다. 세브란스가 대장암 로봇수술의 실력자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횡행결장이나 우측대장암은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비교했을 때 로봇수술의 장점이 크지 않다는 결과들이 있어서, 세브란스에서 횡행결장이나 우측대장암은 로봇수술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장은 조금 다릅니다. 직장은 뼈에 둘러싸여 있고 사람 손이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좁은 공간에 위치하고 있어 로봇수술을 하면 절제가 용이합니다. 또 직장 주변에는 배뇨기능, 성기능과 관련된 중요한 자율신경들이 많이 있어서 로봇수술을 통한 정확하고 정밀한 절제가 이러한 신경들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Q 세브란스 대장암클리닉은 대장암 완치율이 70%를 웃도는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는 어떤 점에서 대장암 치료의 강자입니까?
먼저는 다학제 진료의 활성화가 세브란스를 대장암 치료의 강자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술을 진행하는 외과, 항암약물치료를 진행하는 종양내과, 내시경 검사와 절제를 시행하는 소화기내과, 방사선치료를 하는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의 전문가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최적의 안전한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죠. 그런데 단순한 융합이 아니라, 구성원들 모두가 한 팀이라는 생각을 갖고 탄탄한 팀워크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과가 모여 있어도 오히려 더 편안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브란스 대장암클리닉의 또다른 강점 중 하나는 최소침습수술입니다. 세계적인 사례들과 데이터, 연구 결과들이 많고 특히 대장암 로봇수술은 세브란스에서 최초로 시작했기 때문에 해외에서 먼저 알고 많이 배우러 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의사들이 대장암 로봇수술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주 진료 분야는 대장암과 항문질환, 염증성 장질환이며 특히 대장암의 최소침습수술에서는 아시아 최초, 세계 최초 같은 탁월한 기록을 여럿 보유한 앞서가는 의사다. 최근에는 <손자병법> 같은 고전을 읽으며 암과의 전투에 임하는 태도를 또다른 각도에서 배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대장암 수술이라는 무림에서 만나는 내공 깊은 고수 같다. 수술에도 혼을 담아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백승혁 교수 앞에서 대장암도 투항할 날이 멀지 않았다.
2013/11/06 09:12 2013/11/06 09:12

Smile

  
이제 살았다 이제 괜찮다




손끝 하나 편히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인으로 살면서, 30년 넘게 병원 문턱이 닳도록 들락거렸습니다.
작년 여름, 몸이 너무 안 좋아 세브란스에 갔다가 대장암 3기라는 벼락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술도 삶도 포기한 채 그냥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그후 박수정 교수님(소화기내과)은 수술 날짜를 잡자며 30분이 넘도록 얼굴도 모르는 저를 전화로 설득하셨습니다.
그리고 백승혁 교수님(외과)을 연결해주셨습니다.
장애인이 전남 순천에서 서울까지 오가는 데 힘들다며, 백 교수님은 당신의 진료 시간에 동영상으로 제가 집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화상으로 저를 보신 교수님과 결국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작년 8월, 교수님은 제 몸에 튜브가 2개나 박혀 있어 매우 위험하니 수술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폐렴이 오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수술 후, 며칠만 늦었으면 손댈 수도 없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었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니 진심으로 감사해서 한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중환자실에 계속 찾아와 “이제 살았다, 이제 됐다”고 하시며 조금만 참고 견뎌보자고 용기를 주신 두 교수님.
박수정 교수님이 설득하지 않았더라면, 백승혁 교수님이 동영상을 봐주지 않았더라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겁니다.
지금도 두 분을 통해 참사랑의 의미와 감동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_ 강미자 님이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Dedicated Doctors, By Park Mi-sun

These days you often hear of how people want to become a doctor just to make money. Then there was the scandal of the doctor, who was the president of the doctors' association, who allegedly pocketed money for his own personal use. These stories would make a person reluctant to see a doctor when needed since the doctor would be more interested in making money than treating the patient well.

As for me, I was battling a disease called ``ulcerative colitis’’ for 20 years. It is a disease where the immune system attacks the colon. Therefore, symptoms could vary, such as constant diarrhea, cramps, etc.

I was lucky, though for 20 years mornings were difficult for me, in the afternoon I would be able to function for the rest of the day with the help of medication. But unfortunately the medication did not start to work during the past year so I ended up having constant unbearable pain and many other complications.

As for having so much pain and not being able to function at all, I reluctantly ended up going to Severance Hospital in Shinchon. I was able to get an appointment with my former internal medicine doctor, Dr. W.H. Kim. He scolded me for taking medication on my own for about ten years, but afterwards he began to take care of me. After several hospitalizations in the fall, I did not improve so I had to have my colon removed.

The timing was not good since it was December. Since Dr. Kim is a senior doctor he told me not to worry and would be able to arrange surgery as soon as possible. The scheduled date was Jan. 2, 2007, right after New Year’s Day. I was hospitalized again from the 31st to prepare for surgery.

I was nervous since the holidays were all the same week. In the morning of the 2nd, Dr. S.H. Baik of the department of surgery walked in with his residents, even with a smile. He told me not to worry and that the surgery would be from noon. The resident explained the surgery in detail and said that it would only take five hours.

The surgery ended up being ten hours due to unforeseen complications. After waking up from the anesthesia, I was in excruciating pain but was told that the surgery went well. Even after ten long hours he explained in person at midnight to my husband how the surgery went. To this day, I still wonder how a person can stand for ten long hours!

After three weeks of hospitalization I was able to go home. But during the hospitalization I had to have two more emergency surgeries. Even after going home, I was back in March for another surgery. To make a long story short, I still have two more (hopefully) to go.

When I see Dr. Baik as an outpatient he is still kind and explains everything in detail even though he seems overworked. I would call that dedication, wouldn't you? I still wonder how he could stand ten hours doing surgery, do rounds even on Sundays, teach, write journal papers, and see many outpatients three times a week.

It would be wonderful if all doctors would be as dedicated. Also, Dr. Kim came to see me everyday even though I was not an internal medicine patient. He said that he would be praying and rooting for me to have a successful surgery. Just another example of dedication, wouldn't you say?

The writer is a second-generation Korean American, who is now living in Seoul.
http://koreatimes.co.kr/www/news/opinon/2007/06/137_5371.html


(환자기고/박미선 환우) 헌신적인 의사들                                    의료원 소식지 no 571 2007.8.20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의사가 되고 싶어 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 다. 의사협회장이 자신의 개인적인 용도를 위해서 협회의 돈을 썼다는 협의를 받고 있는 이야기도 들었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의사들이 환자들 을 잘 치료하는 것 보다는 돈을 버는 것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고 믿게 만 들기 때문에 몸이 불편할 때 의사를 찾아 가는 것을 꺼리게 만든다. 나는궤양성 장염이라 불리는 것 과 지난 20여년을 싸워 왔다. 궤양 성 장염은 면역 체계가 결장을 공격 하는 것이다. 그리고 증상은 지속적 인 설사와 복통 등으로 다양하게 나 타난다. 비록 지난 20여년의 아침은 나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 약들의 도움으로 나머지 일과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몇 년전부터 이 런 약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 고, 나는 참기 힘든 고통들과 합병 증을 가지게 되었다. 너무나 참기 힘든 고통과 일상생활 의 어려움 때문에 마지못해 세브란 스병원을 찾게 되었고, 내과 김원호 교수와의 진료 약속을 잡을 수가 있 었다. 그는 진료를 시작한 이후부터 혼자 10년 동안 약을 복용해 온 것 에 해서 꾸짖었다. 그 해 가을에 몇 번의 치료를 하지만 더 나아지 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결장을 제 거하는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연말이었기때문에 시기가 좋지 않았다. 결정된 수술 날짜는 다음해인 2007 1 2.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그의 호 의를 받을 수 있었다. 휴일들이 모두 같은 주에 있어서 신경이 쓰다. 2일 아침에 외과 백 승혁교수가 레지던트와 함께 병실로 들어 왔다. 수술이 오후에 있을 것 이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레지 던트는 내가 받게 될 5시간여의 수 술에 해 자세한 부분까지 세세하 게 설명해 주었다. 수술은 예상치 못했던 부작용들 때 문에 10시간이 넘게 걸렸다. 마취에 서 깨어난 후에 여전히 통증을 가지 고 있었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 루어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10시간이 넘는 수술 후지만,

정이 넘는 시간에 백승혁교수가 직 접 남편을 찾아와 수술에 해 설명 해주었다. 나는 아직도 백교수를 떠 올리면 어떻게 사람이 10시간이 넘 게 서 있을 수 있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3주 후에 퇴원을 할 수 있었다. 입 원기간 중에도 두 번의 응급 수술을 더 받아야만 했었다. 심지어 집에 돌 아간 후에도 3월에 또 다른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아직 난 두건의 수술 을 더 받아야만 한다. 백승혁교수를 외래에서 다시 만났 을 때, 그는 여전히 친절했다.  많이 피곤해 보지만 세세한 부분 하나 하나까지 설명해주었다. 나는 이런 것을헌신이라고생각한다. 당신 은 어떻게 여기는가? 아직도 궁금한 것은 어떻게 휴일에 도 나와 일을 하고, 수련의들을 가 르치고, 저널에 기고도 하면서 일주 일에 3번이나 많은 외래 환자를 돌 볼 수 있는가다. 또 그런 그가 어 떻게 10시간이 넘게 서서 수술을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만약에 모든 의사들이 이렇게 헌신 적 일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김원호교수도 이제는 자신의 환자가 아니었지만 매일 방문했주었고, 내 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 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 또 한 또 다른 방식의 헌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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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원소식지

말기암 환자의 마지막 친구 '호스피스' - 세브란스병원 이경옥 팀장 (호스피스실) [환자기고/박미선 환우] 헌신적인 의사들 [내가 기억하는 환자] '여동생' 같던 그녀 - 세브란스병원 권숙경 간호사(인공신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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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17:34 2013/11/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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