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내 암치료 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일부 암에서는 국내 치료 성적이 미국보다도 한 수 위일 정도입니다.

이어서 조동찬 의학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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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 씨는 13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았지만 6년 뒤 뼈와 폐에서 종양이 발견됐습니다.

3년 전 뇌 속까지 암덩어리가 퍼졌을 땐 일주일을 넘기기 힘들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이정옥(46)/3년전 암재발 :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죠. 그래가지고 울기도 많이 울었고, 일단 아이들이 어렸으니까요.]

하지만 이 씨는 지금도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의 새로운 조합으로 뼈와 폐에 전이된 암세포를 죽였고, 미국에서는 포기하다시피하는 뇌에 퍼진 암덩이도 표적 치료제로 잡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내 한 대학병원의 암환자와 미국 암환자를 비교했더니 한국인에 많은 위암과 간암은 한국의 생존률이 미국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정현철/연세의료원 암센터 원장 : 한국에서는 위암 주위의 임파선이 1구역, 2구역, 3구역 퍼져나가는 것을 체계적으로 수술하고 있는데, 외국에서는 훈련이 안 돼있기 때문에 0구역 내지 1구역 정도 수술에 국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방암과 대장암 같은 서구형 암의 생존률도 미국에 비해 뒤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미국의 암치료법을 그대로 따라하지 않습니다.

한국인의 특성에 맞춘 암치료가 미국보다 암생존률을 더 높인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입니다.

2011/04/14 16:12 2011/04/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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