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치료로 생존율 높인다
팀으로 뭉친 명의들이 끈질기게 승부하는 췌장담도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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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균 5년 생존율 8%, 수술 후 재발 가능성 80%, 전체 환자 중 수술 가능한 환자20%. 이 악명 높은 통계들의 출처는 췌장담도암.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는 그 암울한 숫자들과의 싸움에서 독보적인 치료 성적을 내고 있다.

수술 가능했던 환자의 1년 생존율 88%는 5년 사이에 92%로 상승했고, 5년 생존율도 40%에 이른다. 탁월한 수술 실력, 국내 최초의 수술 전 방사선-항암약물치료의 성공적인 결과들, 국내 최다 임상, 기초연구 업적 및 신약임상시험을 자랑하는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의 치열한 노력은 오늘도 계속된다.


발견이 늦다 - 높은 사망율
 
조기 발견이 어려워 예후가 안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췌장암은 전체 암의 약 2.3%를 차지한다. 현재 한국의 경우, 1년에 10만 명당 7-10명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 예전에는 60-70대 환자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계속 낮아져 40대 환자도 드물지 않다. 담관암, 담낭암, 십이지장 유두부암을 포함한 담도계암 역시 췌장암과 비슷한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 담도계암의 사망률 또한 높은 편이다.


3대 증상 - 황달, 복통, 몸무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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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이 있거나, 6개월 동안 몸무게의 10% 이상이 감소하거나, 내시경 및 초음파 검사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오는데 명치나 배꼽 주변이 아플 때 췌장담도암을 의심할 수 있다. 또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건강검진 시 종양표지자나 담도계 이상을 알리는 수치들을 통해, 그리고 PET-CT나 CT가 포함된 일반 건강검진 때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췌장암은 95%의 환자가 이미 3-4기로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다. 완치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서 완치보다는 생존 연장을 위해 치료할 때가 많다.


담도암이 췌장암 보다는 나은 편이다. 특히 담낭암은 담석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숨어 있는 초기 암이 발견될 때도 많다. 또 하부 담도에 암이 있을 때는 황달이 일찍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5년 생존율이 30-40%에 달할 정도로 치료 성적이 좋다.


유전이냐, 환경이냐 - 흡연과 가족력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췌장암은 전체 췌장암의 20-30%를 차지한다. 췌장암을 쉽게 유발하는 유전자 이상의 문제를 가지고 태어난 경우, 그리고 부모와 형제에게서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유전 요인으로 발생한 것이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정기검진이 췌장암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밖에 70-80%는 환경 요인과 관계된다. 그중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흡연이다. 전체 췌장암의 30%가 이와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또 만성 췌장염이나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췌장낭종이 있을 때 발병 위험이 커진다. 간혹 당뇨병인 것을 알고 나서 2-3년 이내에 췌장암을 진단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췌장암 때문에 당뇨가 생긴 경우가 많다.


당뇨를 오래 앓은 경우에도 췌장암의 발병 위험이 다소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담도암의 유전 요인은 분명하지 않다. 단, 선천적인 담도계 기형이 있거나 담석질환, 간흡충,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궤양성 대장염이 있을 때 발병 위험이 커진다.

예방 - 정기검진과 금연, 담석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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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진과 함께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다. 또 담도암을 예방하려면 담석질환 환자의 경우 의료진이 증상이나 영상 검사 소견을 보고 수술을 권할 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간흡충의 원인이 되는 민물회를 먹은 경험이 있다면 검사로 확인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담낭용종, 담관염 등을 가진 환자도 정기검진을 거르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치료의 우선순위 - 병기 따라 다르다

췌장담도암은 CT로 병기를 결정한다. CT에서 혹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을 때, 담췌관내시경이나 초음파내시경, PET-CT와 MRI를 이용해 더 자세히 평가한다. 치료의 우선순위는 병기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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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완전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근치적 절제술이 가능할 때는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다. 암이 꽤 진행된 경우에는 보조 항암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을 추가로 시행한다.


수술이 불가능하더라도 암이 발병 부위 주변에만 있고 원격 전이가 없을 때는 먼저 방사선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간이나 폐, 복막 등 다른 곳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처음부터 항암 치료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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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1 15:34 2014/12/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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