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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훈 교수 ::




-내 용-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평일 날 낮에 교통도 참 좋지 않은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희 위암전문클리닉에서 하고 있는 강좌에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이 강좌에서 많은 것을 얻어 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오늘 해 드릴 강의는 “내게 맞춘 수술, 무엇이 최선인가?”라는 겁니다. 조금 전에 이용찬 교수가 내시경점막절제술, 내시경시술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위암의 수술은 근본적인 것은 과거부터 개복수술이 기본적인 수술입니다. 그러나 조기위암이 많이 증가되면서, 최근에는 가능하면 위를 적게 떼어내고 개복을 하지 않고 하는 시술들을 많이 하고 있죠. 위암의 치료방법을 얘기할 때, 중요한 것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치료의 방법이 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조기위암이라고 해서, 암이 아주 초기인 경우하고, 암이 좀 진행이 된 경우하고 치료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기위암인 경우에는 앞서 얘기했던 내시경을 통해서 내시경을 가지고 암이 있는 부위를 제거할 수 있죠. 이것이 사실 환자분들에게는 가장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배에 상처를 내지 않고 내시경을 통해서 치료를 했으니까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지만, 이런 치료방법이 전부 해당이 되지는 않습니다. 해당이 되는 것은 아주 극히 일부이죠. 그래서 앞에서 이용찬 교수가 말씀드렸겠지만, 이런 치료를 하고, 또 잘못 돼서 내시경을 여러번 하기도 하고, 또 나중에 수술을 하기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조기위암에 있어서 복강경수술이라든지, 저희병원에서는 로봇수술도 하고 있죠.


이 로봇수술은 2005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이 로봇이 도입이 돼서 지금 아주 활발하게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또, 아까 말씀드렸듯이 조기위암에서도 아주 근본적이고 확실한 수술법은 역시 개복으로 하는 위절제술이 아직까지는 가장 표준화 된 수술로 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진행성 위암이 되면, 앞서 얘기한 내시경, 복강경, 로봇수술은 사실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는 개복수술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암이 많이 진행 된 경우에는 다음번에 라선영 교수님이 항암치료에 대한 말씀을 하시겠지만,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고, 수술한 후에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항암치료라고 하는 것이 아직은 이 효용성에 비해서, 효과에 비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위암에 대해서는요. 그것은 아마 다음 시간에 말씀을 해드릴 것입니다. 조기위암의 치료를 이제 과거에 개복해서 했던 수술에서 이렇게 자꾸 변화된 치료방법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는 조기위암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완치율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5년 생존율이라고 하는데, 5년 동안 수술을 하고 재발없이 5년 동안 괜찮으면 그것을 우리가 완치라고 합니다. 완치개념으로 보는데, 그럴 가능성이 90%를 훨씬 넘습니다. 또 이제는 사회적인 여러 가지 여건이 삶의 질, 어떻게 사느냐, 몸이 어떤 컨디션으로 사느냐가 중요한 척도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중시하다 보니까 치료방법이 점점 다양한 치료방법이 소개되고 있죠.



그래서 축소수술을 하게 되면, 내시경으로 하는 점막절제술이 있고, 복강경이나 로봇으로 수술하는 방법이 있고, 또 개복해서 수술하는 방법이라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우리 몸의 기능을 유지해 주는 수술법들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경우는 어떤 여건이 맞아야 하냐면, 여기에는 상당히 여러 가지 조건이 붙는데, 우선 정확하게 진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이 위암이 조기위암인 경우에, 점막층에 국한되어 있는 혹은, 점막하층이라고 하는 조금 깊이 들어갈 때는 아주 약간만 깊이 들어가 있는 경우에만 해당이 되는데, 그것을 정확하게 수술 전에 진단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 이 암이라고 하는 것은 위 주변에는 임파선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데, 만약에 암이 위에만 있지 않고, 임파선에 가 있다면 내시경으로 위에 있는 것만 제거해서는 안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몸 안에 있는 임파선에 암세포가 있는데, 그것을 놔두고 우리가 치료를 했다고 생각을 하면, 나중에는 시간이 지나서 임파선의 암이 재발이 되니까 그런 경우는 곤란하다. 또, 내시경치료술이라는 것은 역시 합병증이 올 수 있으니까, 이런 위험성도 있다. 또, 내시경시술을 하고난 다음에 아직까지 이 재발이라고 하는 것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부위, 내시경으로 떼어낸 부위에 암이 생긴다든지, 혹은 시간이 지나서 위 바깥의 임파선에 재발이 된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 조건이 잘 맞는 그런 환자에서만 이런 수술은 가능합니다. 복강경수술도 요사이 최근에 많이 시행이 되고 있는데, 이런 복강경수술이나 로봇수술은 근본적으로는 조기위암의 환자들에서 가능합니다. 치료하는 것으로 되어있고, 또 복강경수술이나 로봇수술은 개복을 하는 수술하고는 뱃속에서는 같은 수술을 해야 하는 겁니다. 같은 수술을 하는 것이지만, 구멍을 5개 정도 뚫고 나중에 떼어낸 조직을 빼내기 때문에 5-7cm 정도의 상처를 내고 하는 것이 개복수술하는 것과 다른 것이죠.



개복수술은 대개 15cm에서 어떤 분은 한 25cm까지 열지만, 저희 병원 같은 경우에는 약 15cm 상처를 하나만 내고 모든 개복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드렸듯이 이러한 복강경수술이나 로봇수술이 배 안에서의 수술방법은 같다. 그렇게 된다면 암수술을 하는데는 여러 가지 기본요건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기본요건이 뭐냐면, 수술을 했을 때 안전해야 합니다. 수술을 했는데 안전하지 않고 무슨 합병증이 자꾸 생긴다든지 수술로 인해서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죠. 물론 어떤 수술이나 그런 위험성은 동반이 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너무 높으면 안되죠. 또, 암수술은 결국 무엇이 문제냐면, 나중에 이 수술을 했는데 재발이 되는 것이 문제죠. 그러니까 근치성이 있어야 된다. 재발이 되지 않도록, 재발을 최소화하는 그런 수술을 해야 되고, 수술을 잘 했는데 나중에 식사를 하지 못한다든지, 뭐만 들어가면 토한다든지, 이러면 곤란하지 않습니까? 그것처럼 괴로운게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 3가지 조건을 가장 잘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은 조건으로 유지를 할 것이냐, 어떻게,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이냐를 누가 판단을 하는 것이냐면, 바로 외과의사가 판단을 해서 수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외과의사의 경험과 지식과 수술의 기법이나 술기들이 종합이 돼서 결정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위암수술을 하는 경우에 있어서 기본적인 수술의 방법은 3가지입니다. 암이 있는 위를 떼어내야 할 것이고, 암이라고 하는 것은 위 주위의 임파선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영영이라고 하는 림프절을 절제하고, 떼어내고 난 다음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을 우리가 “소화관을 재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목표로 하는 것은 근치적인, 다시 말해서 몸안에 암을 남겨두지 않고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항상 목표로 두고 있죠.


즉 그 얘기는 수술을 한 떼어낸 부위, 위를 50% 떼어냈든, 60% 떼어냈든, 위를 100% 떼어냈든, 이 떼어낸 부위의 안에, 위암이 모두 그 안에 있어야지, 떼어낸 면=자른 면=남아있는 면에 암세포가 남아 있으면 안되겠죠. 그건 재발이 될 것 아닙니까? 또 이 림프절로 퍼져나갈 수 있다고 했는데, 그 퍼져있는 림프절을 놔두고 제거하면 안되겠죠. 그것도 중요할 것이고, 그리고 암이라고 하는 것은 위나 영역림프절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먼데로도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먼 부위에도 암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 얘기가 뭐냐면, 우리 몸에 암을 남겨놓지 않고 수술하는 것을 우리가 근치적 절제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위암수술에서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고,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것을 누가 결국 수행할 것이냐? 결국은 외과의사가 하기 때문에 누가 수술을 했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큰 치료성적의 차이가 나는 것이죠. 저희 병원에서 복강경으로 위절제술을 한 것을 보면, 2003년부터 2006년 12월까지 약 400 예를 했고, 지금까지 600-700 예를 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수술을 했고, 그 수술을 했을 때 평균 수술시간은 약 4시간이 채 안걸리는, 아주 상당히 빨리 수술이 끝났고, 평균 입원일은 약 7-8일, 그리고 합병증이나 사망률은 다른 병원에 비해서 상당히 적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봇수술은 2005년 7월부터 했고, 2008년 3월까지 약 140 예, 지금까지는 약 170-180 예를 했는데, 지금까지 로봇수술의 결과를 보더라도 우리가 상당히 복강경수술과 마찬가지로 좋은, 합병증이나 수술에 따른 문제점들이 적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개복수술을 하더라도 저희 병원에서의 치료방침은 째는 부분을 작게 째는 거죠.


다시 말해서 상처를 가능한 한 작게 낸다는 것이 저희들이 하고 있는 특징입니다. 그래서 다른 병원에 비해서 상처가 작어서약 15cm 정도의 상처를 가지고 위를 100% 다 떼어내기도 하고, 위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장에 침범이 있는 경우 장도 같이 떼어낸다든지 하는 이런 수술이 15cm에 의해서 다 끝납니다. 그리고 조금 이따 말씀을 드리겠지만, 옆에 심지 같은 것을 넣지 않고, 단 상처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분들의 회복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우리가 개복수술을 하는 경우에도 보면 대개 수술 1주일 후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퇴원을 하십니다. 이것은 수술을 했을 때 원래 위(上)에 식도가 있고 위(胃)가 이렇게 있는데, 위의 아래쪽에 암이 있었기 때문에 위를 부분절제 한 겁니다. 이것을 우리가 “아전절제”라고 하는데, 위아전절제, 이 경우에는 약 60% 정도 제거한 환자분입니다. 이 제거할 때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위는 이건데, 위만 절제하는 것이 아니고 위 주위에는 이런 많은 임파선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번호를 다 매겨서 나중에 조직검사를 다 보내는 거죠. 이걸 다 떼어낸 겁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제대로 된 수술입니다. 그런데 어떤 수술에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보면 어떤 수술을 주로 하느냐? 주로 이 위만 떼어내는 수술을 합니다. 그거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위 주위의 임파선으로 퍼져나가는데 그 조직을 남겨놓고 위만 떼어낸다든지, 임파선을 떼어내도 이 위 주위에 있는 부위만 살짝 떼어낸다든지 하는 경우에는 재발률이 높을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림프절 곽청”이라고 하는, 림프절을 얼마만큼 떼어내느냐 하는 것이 위암수술에서 상당히 중요한데, 우리가 “D2" D에 1-2-3번까지 있는데, 표준 술식은 D의 2번, 림프절을 1-2-3군으로 나누는데, 2군까지 제거하는 것을 "D2"라고 하죠. 이것을 제거한다는 것이 표준 술식입니다. 그런데 외국,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이런 수술을 하지 않고 "D1"이나 "D0", 위만 떼어내는 것, 임파선을 제거하지 않고 하는 수술을 많이 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외국에서의 치료성적이 상당히 저희 병원이나 한국보다 못한 거죠. 그래서 위암수술을 할 때 임파선을 제거하는데, 저희 병원에서 하는 것은 모든 임파선의 절제를 ”전기소작기“라고 하는, 출혈을 가능한 한 일어나지 않도록 조직을 지지면서 떼어내는 기구를 이용해서 수술을 하죠. 이런 전기소작기는 수술시간을 상당히 단축시키고 회복기간도 짧게 해서 입원기간도 최소화 하게 됩니다. 왜 그러냐면 수술시간을 짧게 하니까, 저희 병원에서 수술을 할 경우에 대개 2시간 정도면 위암수술을, 배를 열어서 배를 닫을 때가지, 경우에 따라서는 1시간 반만에 끝나는 경우도 있고, 체구에 따라서 또는 몸 안의 혈관에 기형이 있고 한 분들은 좀 길어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2시간 전후면 수술이 끝납니다. 그러다 보니까 상당히 회복시간이 빨라지는 거고, 수술을 할 때 수혈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수혈을 하는 경우는 10%도 안됩니다. 백 명 수술하면 그중에 2-3명 정도가 수술 중에 수혈을 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수혈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수혈의 부작용도 우리가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위 절제를 하게 되면 우리 몸에 여러 가지 변화가 오겠죠. 그 이유는 조물주께서 주신 이런 위가 부분적이든, 100% 절제를 하든 이런 경우들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니까 거기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들, 변화가 올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변화들을 줄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수술의 방법에 변화를 주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떼어내다 보면 신경, “미주신경”이라고 하는 신경이 자연적으로 잘라지게 되고, “위 유문부”라고 해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부분이 잘린다든지, 또 위하고 공장을 연결하는 경우에는 십이지장을 거치지 않고 간다든지, 위를 100% 잘라낼 경우에는 식도 괄약근이 소실된다든지 하는 이러한 것들로 인해서 여러 가지 증상들이 올수 있죠. 그래서 수술을 하신 분들은 “덤핑”이라고하는 증상을 가지신 분도 있죠? 식사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식은땀이 난다든지, 어지럽다든지, 그래서 좀 누워있어야 하는 분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식사를 하시면 설사가 자주 나온다든지 하는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는 위를 수술하다 보니까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들이죠. 저희 병원에서 다른 병원과 차별화를 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결국 위암수술을 하고 나면 환자분들이 많이 괴로워하시는데, 그런 괴로워하는 이유가 뭐냐고 조사를 해보니까 수술하고 나면 통증이 있다. 우리 병원에서는 그런 일이 없지만, 수술하고 나서 콧속으로 관을 삽입하는 경우나, 수술하고 나면 심지를 넣어서 그 안에서 나오는 진물이나 출혈을 빼내는데 그것도 환자분들이 상당히 괴롭죠.


심지를 넣다가 뺄 때마다 상당한 통증이 있거든요. 왜냐면 심지를 이만큼 넣었다가 조금씩 빼야 되니까요. 그 다음에 소변줄, 상처부위의 통증 등이 중요한 통증인데, 저희들이 그래서 자가 통증 조절장치라고 해서, 무통마취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런 무통마취라고 하는 것을 허리에 조그만 튜브를 넣어서 수술하시고 만 48시간 동안 여기를 통해서 약을 주입해서 통증을 아주 많이 완화를 시키죠. 그래서 수술을 하시면 그 다음날부터 대개 대부분이 걸어 다니시죠. 그 다음에 이게 콧줄인거죠. “비위관”이라고 해서, 여러분이 병원에 면회를 오신다거나 하면 이런 걸 달고 계시는 분도 있고, 가족이나 친지 중에도 수술하시면서 이런 걸 보셨을 겁니다. 이런 튜브 상당히 괴롭죠. 그리고 이게 심지를 넣는 것이죠. 우리가 “배액관”이라고 하는데, 이런 것도 상당히 괴로운 겁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에서는 이런 것에 대한 연구를 2000년도에 콧줄이나 배액관에 대한 연구를 이미 했습니다. 배액관이나 콧줄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국제적인, 세계적인 잡지에 이런 것을 냈죠. 그리고서 저희가 2000년 이후에 이런 콧줄을 넣지 않고 배액관을 넣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한테 수술을 받으신 분들 중에서도 1990년대에 수술 받으신 분들은 이런 줄을 다 넣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마 2000년 이후에 수술하신 분들은 이런 튜브를 넣지 않고 있을 겁니다. 수술할 때 아까 말씀드렸던 전기소작기를 이용한다든지, 피부절개창은 이렇게 15cm만 가지고, 혹은 그보다 작은 절개창을 가지고 모든 수술을 하고 있다는 거죠. 환자분들이 역시 수술하신 후에 회복속도가 빠르고 편안해 하시죠. 그렇기 때문에 수술하신 다음날 이와 같이 복도를 걸어 다니시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가 프라이버시를 지켜드리기 위해서 앞에 뭔가 처리를 했죠? TV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하듯이 해서 이분의 신변을 보호해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했는데, 보시면 이렇게 코에 줄을 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이렇게 걸어 다니시는 겁니다. 만약에 이렇게 배를 올려보면 상처는 하나만 있습니다. 옆에 심지같은 것도 하나도 없죠. 소변줄은 대개 무통마취를 하는 경우에 48시간 이후에 무통마취 한 것을 허리에서 빼기 때문에 그 이후에 소변줄도 빼게 되죠. 그래서 그 다음에 진행성 위암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면, 위암이라는 것이 초기에만 발견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많은 경우에 아직까지도 암이 진행 되서 오시는데, 위라고 하는 것의 주위에는 여러 가지 중요한 장기들이 있죠. 간, 담낭, 비장, 큰창자, 결장 등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암이 진행이 되면 이런 옆에 있는 장기들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위암이 이렇게 대장을 침범한 경우, 이 경우에는 대장을 포함해서 같이 제거를 한다든지, 간도 같이 떼어낸다든지, 경우에 따라서는 췌장도 같이 떼어내는 이런 광범위한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수술을 많은 병원에서 기피를 하죠. 왜냐하면 수술에 따른 수술이 위만 떼어내는 수술도 큰 수술인데, 거기에 다른 장이나 췌장 등 다른 장기를 떼어내다 보니까 수술 후에 다른 합병증이 생겨서 고생하실까봐 그런 것들이 두려워서 못하는데, 저희들은 충분한 경험에 의해서 이런 수술을 했을 때 상당히 치료성적이 좋다는 결과를 이미 보고를 했죠.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옆의 장기를 침범한 경우에도 35% 정도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행성 위암에서의 합병절제술은 우리 병원에서 보면 상당히 안전한 수술이고 합병절제술은 환자분의 생존에 있어서 생존율을 높이고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저희들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물론 최근에는 조기위암, 암이 초기에 발견되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4기인 분도 아직까지 많이 있습니다. 4기라고 하는 것은 주변 장기에 침범을 하고, 림프절에도 전이가 있는 경우, 이런 경우가 4기가 되고, 림프절 전이가 1-2개 가있는 경우가 아니라 16개 이상 많은 림프절에 전이가 있으면 그것도 4기가 됩니다. 또, 암이 폐라든지 간이라든지 복막, 뼈, 경우에 따라서는 뇌에도 전이가 될 수 있죠. 이런 경우는 4기라고 하죠. 그래서 이 4기가 되면 일단 예후가 상당히 나쁩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4기 진단을 받으면 6개월 이내에 대개 생명을 잃는 것으로 되어 있죠. 또, 특히 4기 중에도, 위라고 하는 것은 배 안에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배 바깥쪽에 있는 장기까지 침범한 경우, 그래서 전이가 있는 경우, 예를 들면 폐라든지 뼈라든지, 뱃속이 아니고 뇌라든지, 이런 곳에 있으면 특히 예후가 나쁩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수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경우는 항암제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복강 안에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간이면 간, 복막이면 복막, 난소면 난소, 이런 국소적으로, 전부다 퍼져있는 경우는 힘들지만 전이가 있더라도 일부 국소적으로 조금 가있고 하는 경우에는 우리가 충분히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완치도 될 수 있고 오래 사실 수도 있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복강 안에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에 교과서=우리가 배우는 의학책에는 수술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예후는 너무 나빠서 1년 이내에 돌아가시는 것으로 되어있어요. 그러면 우리가 이런 환자들을 그냥 방치할 것이냐? 그래서 저희가 1993년, 지금으로부터 15년 전부터 이런 환자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치료를 했었던 것이죠. 예를 들면, 위암이 간에 전이가 있더라도 간의 일부분에 1-2개 국소적으로 가있는 경우는 위암이 있는 위도 수술을 하고, 간에 대한 수술을 적극적으로 했을 때, 우리가 치료성적이 좋다는 것을 외국의 좋은 잡지에 이번에 이미 발표를 다 했죠. 또, 배 안에 전이가 있는데, 소위 복막이라고 하는 곳에 전이가 있는 경우에, 예전에는 여러분도 이런 말 들어 보셨죠? 배를 열었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덮었다더라. 그런 경우가 바로 이 복막전이였는데, 이러한 전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국소적으로 있는 경우에는 우리가 적극적인 위수술과 전이가 된 병소를 제거하고, 배에 튜브를 넣고 항암제를 쓴다든지 했을 때, 치료성적을 좋게 할 수 있었던 거죠.


그래서 이 내용도 미국의 좋은 잡지에 실었는데, 복막전이가 되어있던 154명의 환자에 대해서 치료를 했을 때, 우리가 합병증이나 사망률이, 이렇게 큰 수술을 했을 때, 따라오는 사망률이 높다든지, 합병증이 너무 많다든지 하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수술이기 때문에 할 수가 없죠. 그러나 충분히 합병증이 별로 되지 않는 치료성적을 보였고, 중요한 것은 장기 생존에 있어서 배안에 국소적으로 가있는 암을 다 제거해서 눈으로 보이지 않게끔, 눈에 보이는 암이 별로 없게끔 제거한 경우에는 34%, 완치율을 30% 이상으로 올렸습니다. 그렇지만 암이 다 제거가 될 수 없는 경우가 있죠. 국소적으로 남아있는, 왜냐하면 암이 너무나 많이 진행이 돼서. 이런 경우에는 역시 이런 치료를 하더라도 성적은 떨어져서 약 11-12%로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암 전체가 다 배안에 있는 경우 위를 떼어내고 배안으로 항암제를 쓰더라도, 이런 경우에는 20개월 내에 전부 돌아가시더라는 치료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복막전이가 있는 경우에 다 퍼져있지 않고, 국소적으로 있는 경우에 이런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위암을 치료하고 또 전이된 병소를 제거하고, 배안에 복강 내로 항암치료를 한다든지, 이런 항암치료를 적절하게 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분들이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4기 위암이라고 하면 모두 절망적인 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중에 상당히 많은 부분들은 완치에 희망이 있다고 하는 것을 버리면 안되겠습니다. 또, 원격전이가 없는, 아까 얘기한 암이 국소적으로 많이 침범을 했다든지, 임파선으로 많이 가있다든지 해서도 4기가 될 수 있는데, 이것은 이런 경우는 전이가 되어있는 4기 암에 비해서 치료성적이 상당히 좋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아까도 여러번 얘기가 나왔지만,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위암치료성적과 생존율은 40%입니다. 완치율은 40%를 보고 있는데, 이런 치료성적도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는 상당히 좋은 치료성적입니다. 그런데 이런 치료성적이 국가 간의, 병원 간의, 의사 간의 차이가 많은데, 그 차이는 발생빈도가 어떤 나라에서는 많이 발생할 수도 있고, 우리나라나 일본은 위암이 많거든요.


그러니까 의사들이 위암을 많이 접하죠. 그렇게 경험이 많이 쌓이죠. 수술도 많이 하니까 경험도 올라가죠. 그러니까 치료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는 거죠. 병원도 마찬가지이고 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병원은 1년에 1000명 이상의 위암환자를 치료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저희 병원 같은 경우에 1000명 이상의 위절제술을 1년 동안 하고 있습니다. 또, 그런가 하면 같은 우리나라에서도 1년에 100명도 수술하지 않는 병원도 있죠. 그런 병원 간에는 치료성적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의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사도 위암만 전문으로 하고, 거기에 24시간 생각하고 있는 사람과 맹장수술, 담낭수술, 다른 수술도 하고 위암수술도 하는 등 이런 여러 가지 진료를 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치료성적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죠. 저희 병원의 치료성적이, 1987년부터 2004년까지 약 17-18년 동안의 치료성적을 보면 전체적으로 약 66%, 아까 우리나라 전체 성적이 40%인데, 그것보다 20% 정도 치료성적이 좋다는 것을 알 수가 있고, 기수로 봐서도 1기인 경우에는 93%, 2기는 75%, 3기인 경우는 50%, 4기인 경우에는 11%로서 이런 치료성적은 현재 나와 있는 세계의 어떤 기관, 어떤 병원보다도 좋은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이라고 하면, 여기는 많이 써져 있지만, 우리가 초기에 위암을 진단해서 적절한 치료, 다시 말해서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도 있고, 복강경으로 치료할 수도 있고, 로봇으로도 할 수 있고, 또 개복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치료를 할 수 있는데, 그 치료는 결국 환자분의 삶의 질도 고려를 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의사의 경험과 의사의 판단이 중요한 것입니다. 또, 물론 초기에 진단이 되면 좋지만, 초기에 진단이 되지 않고 진행성 암인 경우에도 우리가 절대 희망을 놓지 말고, 절망하지 말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의사와 잘 상의해서 적절한 치료를 열심히 받으시면 항상 완치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말씀을 드리면서 제 강의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13/03/20 08:45 2013/03/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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